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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반값 자체브랜드 전기면도기 출시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6-11-08 02:01 게재일 2016-1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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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8일부터 가성비를 높인 자체 브랜드(PB) `러빙홈` 전기면도기를 선보인다.

한국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충전시간·사용시간 표시, 샤워 시 사용· 물 세척 가능, 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추가해 새 면도기를 출시했다.

`러빙홈` 전기면도기는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기존 브랜드 전기면도기의 절반 수준인 4만9천800원으로 책정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

회전 방식의 쿠션형 3헤드로 밀착 면도가 가능하며 1시간 충전하면 1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과 충전·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패널과 생활 방수기능을 갖췄다. 이마트는 이번 전기면도기 출시를 통해 필립스, 브라운, 파나소닉 등 외국 브랜드 3사가 점유율 99%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용욱 이마트 생활가전 바이어는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을 5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난 2011년 국내 TV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출시 3일 만에 모두 팔렸던 이마트 반값 TV의 뒤를 잇는 `국민 전기면도기`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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