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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不 타파` 포스코 윤리경영 이변 낳았다

포스코의 윤리경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말 포스코가 발주한 `포항신항 원료부두 접안시설 증·개축 공사`의 공개 경쟁입찰에서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예전 같았으면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었어도 안되는 일이었다. 총 공사비 564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시공능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선 대림산업이 포스코 계열사 맏형인 포스코건설을 제치고 낙찰받았다.포스코는 공정거래 정착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모기업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 결과라고 13일 밝혔다.포스코의 내부거래 감시기준을 보면 1천억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계열사 부당지원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발주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기준을 `50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것. 또 지역 건설사에 배려하던 공사한도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이고 300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에 지방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준 것이다. 대림산업은 포스코의 권고에 따라 사업비의 20%를 지방 건설사에 할당하기로 했다.포스코는 다른 대기업 그룹과 달리 편법 상속 등이 없는 임기제 전문경영인이 경영하는 기업이다. 그런데도 포스코가 내부거래에 스스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불균형·불공정·불합리` 등 3불(不)타파의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포스코는 지난 2011년 11월 `내부 협업기준`을 만든 뒤 지난해 3월 발주심의위를 발족하고 7월에는 국내에서 처음 `설비발주 거래 상대방 모범기준`을 수립했다.발주심의위는 사업승인을 받은 발주 사업이 중소기업의 육성과 관련되는지 등을 따지게 된다. 또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력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분류되는지 등을 판단하고 의결을 거치게 된다. 크레인, 집진기, 소모성 자재 등 32개 품목을 중소기업 발주용 품목으로 정했다.포스코 관계자는 “발주심의위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고 공정거래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원가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영기법”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말 고부가가치 소재산업인 `광양 Fe분말공장 신축사업`도 사업예산의 37%를 중소기업에 발주한 바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4

“직원들과 소통이 가장 큰 경쟁력이죠”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소통하는 것도 경쟁력이죠.” 포항제철소 선재부 박용규 선재부장은 지난 9일 직원들과 함께 동해안 해파랑 길인 포항 구룡포읍 석병에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이르는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포항제철소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하는 `소통 트레킹(trecking)`을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얘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소통 트래킹은 젊은 후배사원들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처럼 선배사원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를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산책코스와 먹거리를 두고 고민하기도 한다는 것.박용규 선재부장은 “동료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트레킹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런 시간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서로 감사하고 칭찬하며 격려하는 소통활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냉연부는 지난주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마련해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달성한 설비 무장애 신기록과 평소 강조되는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또한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을 방문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며 협업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후판부도 지난 8일 포항과 광양 후판부 퇴직 직원들의 모임을 열어 퇴직선배들의 공로에 감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후판제품을 만들자고 다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3

현대제철 고부가 후판생산 탄력

현대제철이 오는 9월 당진 3고로 완공에 맞춰 고부가가치 후판생산에 나선다.12일 현대제철은 올해 고강도 극저온 해양구조용 후판 등 총 20종의 후판을 신규 개발해 총 148종의 후판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제철은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자 고유 강종 확대에 역점을 둔 것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강재 등 고부가 후판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1후판공장은 지난 2009년 12월 가동을 시작해 1고로와 2고로의 쇳물을 받아내며 후판 생산능력이 150만t에 달하는 등 3고로 체제가 완성되면 후판 생산능력이 350만t으로 늘어난다.현대제철은 극한지용 고강도 API 강재, 영하 60℃ 보증 극후물 해양구조용 강재, 영하 60℃ 보증 선체구조용 후물재, 500℃ 보증 발전소·플랜트용 후판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에너지 개발 시장이 북극해 등 가혹한 환경으로 이동함에 따라 극저온용 에너지강재 및 해양구조용 강재 등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 조선용 후판 14종, 일반용 후판 39종 개발에 이어 2011년 조선용 9종, 일반용 38종 및 초대형 압연롤 개발, 2012년 해양구조물용 후판 등 28종의 신제품을 개발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3-13

이운형 회장 빠진 세아그룹 앞날은?

이운형 회장이 없는 세아제강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자산 7조원의 세아그룹은 세아홀딩스를 지주사로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을 상장사로 두고 있다. 세아홀딩스 지분은 고 이운형 회장과 이태성 이사가 각각 17.95%, 이순형 회장과 이주성 이사가 각각 17.66%, 17.91%를 갖고 있다. 또 세아홀딩스는 지분 100% 자회사로 세아아이앤티, 세아알앤아이, 세아로지스를 두고 있고, 지난 2011년 상장한 세아특수강 지분 68.7%, 세아베스틸 지분 54.4%를 갖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세아그룹은 현재 고인의 동생인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을 중심으로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다는 것. 현재 계열사들은 큰 동요 없이 세아홀딩스 및 그룹 대표사인 세아제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세아그룹은 고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회장이 형제경영을 해왔기 때문에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회장은 인수합병(MA) 등 주요 의사결정 및 대외적인 활동에 주력했고, 이순형 회장은 실제 업무를 보고받고 실무를 챙기고 있다.업계에서는 현재로서는 이순형 회장 중심체제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이 회장의 자녀들이 아직 경영 일선으로 나서기에는 젊은 나이이고 현재 철강업계 시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란 점도 기존 경영체제에 큰 변화를 주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한편 세아그룹은 고인의 조카이자, 창업주(고 이종덕 명예회장)의 외손자인 이휘령 사장이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순형 회장의 아들인 이주성 씨는 세아베스틸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태성 이사와 1978년생 동갑내기다. 또 고인의 부인인 박의숙 씨는 세아홀딩스 자회사인 세아네트웍스 대표를 맡고 있다. 고인의 딸인 이지성씨가 이 회사 이사를 맡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3-13

`철강인`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별세

세아를 재계 50위권으로 키운 `철강인`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66·사진이 지난 10일 갑작스럽게 별세해 재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세아제강에 따르면 이 회장이 남미 출장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으며 임직원을 현지로 급파해 서울로 운구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는 것. 이 회장은 지난 9일 남미로 출국해 목적지인 칠레로 향하는 경유지에서 심장마비로 10일 낮 12시께(한국시간) 사망했다.세아제강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슬픔을 뒤로한 채 수습에 나서고 있다. 고인의 동생인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이태성 세아홀딩스 이사 등 유족과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봉래동 세아제강 사무실에 모여 밤늦게까지 대책을 논의했다.세아그룹은 1960년 설립된 부산철관 공업을 모태로 하는 철강 전문 기업이다. 철강 불모지였던 한국에 강관 제조업의 씨앗을 뿌린 회사로 주력 계열사인 세아제강은 국내 강관업계 1위다. 포항, 군산, 창원과 베트남·중국·미국 등 국내외에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고인은 2003년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을 인수해 자동차용 특수강 분야로 사업을 키웠다. 지난해 4월 기준 자산 6조9천140억 원으로 재계 51위다.주력사인 세아제강은 국내 1위 강관기업. 연간 130만여의 강관을 생산, 절반가량을 해외에 수출해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이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4년 부산파이프에 입사해 1980년 사장, 1995년 회장에 올랐다.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미시간대 한국동문회장, 무역협회 재정위원장 등을 맡았다.유족은 부인 박의숙 씨와 아들 태성(세아홀딩스 이사)씨, 딸 은성·호성·지성 씨 등이 있다.한편 세아제강 포항공장은 사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3-12

포항제철소,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 확대 운영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포스코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영농교육을 확대 실시한다.포항제철소는 2011년 4월 포항시 죽장면 합덕리에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을 개소해 포스코패밀리사 전·현직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귀농귀촌, 황토집짓기, 과채재배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산약초 정보, 친환경 신농법, 도시농업, 블루베리, 황토집짓기 등 5개 과정으로 확대운영 계획이다.4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에 열리는 산약초 정보 교육과정은 산나물·약초의 구별과 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귀농정착 의욕을 높인다. 친환경 신농법 교육과정은 매월 둘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기무재배·수경재배 및 양액조제기술 등과 같은 실무기술을 교육하게 된다.도시농업 프로그램은 도시 주거환경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채소와 화훼식물 재배법 등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매월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 밖에 블루베리와 1박2일간 진행되는 황토집짓기가 있다.이번 4~7월에 개설될 교육과정은 전화(054-220-5544) 또는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귀농에 필요한 농업기술 정보는 물론 수업에 쓰이는 교재 또한 파일로 받을 수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2

포항철강공단 구조조정 불똥 튀나

장기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철강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빠르면 6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체의 부실이 심각한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돼 오는 6월부터 한계기업을 우선 추려내 순차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라는 것.금융당국이 구조조정 우선 대상으로 꼽고있는 타깃은 `번 돈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미만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기업들이다.포항철강공단내에서도 철강 시황부진으로 인해 주거래 은행에 장기간 이자를 갚지 못하는 이른바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금융당국의 직격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국내 1천200여개 상장기업 중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에 못 미친 기업은 18%, 216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철강업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업종별로 보면 시황이 부진한 철강과 건설·조선 등이 `주의` 대상이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상태다. 또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 저하,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업체에게도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이 때문에 철강업종은 조선, 건설과 함께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구조조정 일정은 이달 말까지 각 기업이 제출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근거로 4월 중 주채권은행들이 각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하고 금감원이 5월 중 이를 취합해 결과를 점검한 후 정상 기업과 회생가능 기업 그리고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등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이 분류 근거에 따라 개별 기업별로 정밀 진단을 실시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비상장 중소기업까지 고려하면 이자보상배율이 3년간 1에 못 미친 기업은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특정 업종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 상태와 영업 현황을 보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2

철강 빅3 주총, 경제위기 극복 초점

철강 빅3사가 이달안에 주총을 열면서 사내외 이사진과 임원을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경영체제를 글로벌 경제위기에 맞추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주 열린 이사회에서 그 동안 공동 대표이사 직을 맡아온 박한용 사장과 조뇌하 탄소강사업부문장을 사내이사직에서 퇴진시키고 정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장인환 부사장, 김응규 전무가 사내이사로 새로 영입됐고, 사외이사 3명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포스코는 지난 7일 임원 인사를 오는 22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백승관, 우종수, 황은연 전무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된다. 포스코의 이번 인사 특징은 정 회장 체제의 혁신경영을 주도할 전문성을 보유하고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인재를 발탁한 것이다. 특히 여성 임원 3명이 승진된 점이 눈길을 끈다.현대제철의 경우에는 2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현직 교수 중에서 선임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실제로 학계 인력이 아닌 관료 출신 인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정호열 성균관대 교수의 경우 전 공정거래위원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현대하이스코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받은데 따른 후속적인 대응책 마련 차원의 발탁배경으로 보여지기도 한다.동국제강의 경우 외국 동종업계 전문가를 발탁해 활로를 찾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자사의 2대 주주이자 세계 4위의 철강회사인 JFE Steel의 오오키 테츠오 이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한 점이다. 선두 철강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도입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한편 현대제철은 오는 15일, 포스코와 동국제강은 22일 각각 주총을 열고 새 이사진 및 임원 인사 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1

`희망드림 장학생` 130여명 추가 선발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정의 교육비를 경감해 준다.10일 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지난 2월에 이어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신규 장학생 700여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발하는 장학생은 잔여 예산을 활용해 13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연간 1인당 최고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장해 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이상)요양자의 가족 중 고등학교에 입학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단 취약계층 위주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일 현재 보험급여 수령액이 월평균 260만원미만인 가구와 2012년도 산재근로자와 배우자의 재산세 합계 금액 30만원미만인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유족인 경우 2008년 이전 사망 유족은 제적등본), 2012년도 지방세 과목별 과세증명서(산재근로자·배우자 각 1통)를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 관할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선발결과는 내달 12일 오후 4시 이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 ☏1588-0075로 문의·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접속·가능하다./황태진기자

2013-03-11

조직 살빼는 포스코

▲ 포스코가 유연한 인력운영과 폭 넓은 업무수행을 위한 일당오(一堂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대실(大室)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는 철강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을 축소, 슬림화하고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포스코는 유연한 인력운영과 폭 넓은 업무수행을 통한 일당오(一堂五) 인재 육성을 위해 그간 일부 조직에만 적용하던 대실(大室)제를 전략 및 경영지원Staff 조직으로 확대 시행한다.대실(大室)제란 임원단위 실(室) 산하 공식부서 없이 실장 책임하에 유연한 인력 운영 및 탄력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조직운영 방식이다.글로벌 경영전략 조직 일원화를 위해 기획재무부문 내 경영전략 기능과 전략사업 및 자원투자전략 관련 기능을 1개의 실(室) 로 통합했고, 혁신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혁신지원실을 신설, 혁신기획, 생산성혁신등의 혁신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또한 전사 재해재난 및 보건 총괄 기능을 안전보건사무국에 신설했다.기술부문에 소속되어 있던 글로벌 물류기획 및 품질경영 조직은 탄소강사업부문의 마케팅본부로 통합하여 글로벌 운영체계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가치 경쟁력도 제고할 계획이다.스테인리스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테인리스사업전략실을 신설하고 기존 스테인리스마케팅실은 글로벌 통합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1

탄소강 부문장 장인환·제철소장 이정식

포스코가 2013년 정기 임원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인사명단 20면 관심이 집중됐던 탄소강사업부문장에는 장인환 성장투자부문장(부사장), 포항제철소장에는 포항출신 이정식 전략기획총괄부문 경영전략1실장이 각각 신규로 선임된다.임원인사에서는 백승관 전무와 우종수 전무, 황은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박귀찬 전무대우와 박성호 상무, 전우식 상무, 안동일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한다.이날 포스코ICT 대표이사로 신규선임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 이후근, 박명길, 이영훈 전무가 임기만료됐고, 연규성, 이경목, 김영헌(전무대우), 조상호, 김학동, 신재철 상무도 임기만료 된다.또 비등기 임원에는 윤동준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오인환 포스코 PS전무는 포스코로 이동해 전무로, 신임상무에는 하영술, 황보원, 김병휘, 최승덕, 조일현, 김준형, 오형수, 한기원, 박주철, 유선희씨와 대우인터내셔널 남철순 상무가 선임된다. 이밖에 이광명 상무보, 양원준, 방길호, 배재탁 부장이 상무대우로 신규 선임된다.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은 혁신경영을 주도할 전문성을 보유하고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인재를 다수 발탁한 데 있다. 특히 우수한 성과를 구현한 여성인력들이 대거 약진해 눈길을 끌었다. 불확실한 경영여건 아래에서 혁신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를 조기에 확정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그룹사 전체 임원 숫자를 지난해와 비교해 10여명 가까이 줄었다.포스코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됨은 물론 조직의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3-08

OCI, 美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첫 삽`

태양광 원료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인 OCI가 미국 태양광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OCI의 미국 내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는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부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단지에서 4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알라모 1`기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알라모1 건설은 지난해 7월 OCI 솔라파워가 샌안토니오 전력회사인 CPS에너지와 체결한 태양광 전력공급 계약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다.OCI는 이를 위해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최근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건설을 완료해 샌안토니오 7천여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OCI의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는 축구장 1천600개를 합쳐놓은 면적인 500만평 부지에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와 관련 부품 생산시설을 세워 25년간 장기적으로 CPS 에너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샌안토니오 전력 소비자의 10%인 7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미국 지방정부 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으로 앞으로 25년간 2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OCI가 미국 태양광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은 태양광 수요를 신시장 개척으로 창출함으로써 위기 탈출의 돌파구를 만들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3-07

20대 기업 `소비자 책임경영` 낙제점

국내 20대 대기업집단의 소비자에 대한 사회책임 경영 점수가 100점 만점 중 40점을 간신히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202개 대기업 계열사의 평균 점수도 38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협력사와 직원들에 대한 책임경영 수준은 눈에 띄게 발전했지만 소비자들의 권리는 아직 외면받고 있다.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한 사회책임경영 평가에서 국내 20대 그룹 80%가 소비자에 대한 책임경영 점수를 50점 이하로 받았다. 20대 그룹의 이 부문 평균 점수는 40.80점에 그쳤다. 사회책임경영 평가는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의 네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20대 그룹은 소비자 부문 세부 평가항목 중 `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30.48)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와의 공정거래`는 35.39점, `소비자와의 소통`은 36.00점, `소비자의 안전 및 보건`은 55.12점이었다.20대그룹 중 재계 12위인 두산그룹이 소비자에 대한 사회책임경영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65.76)를 받았다. 소비자 부문에서 50점을 넘긴 그룹은 두산을 비롯해 삼성(58.52), 롯데(53.68), SK(52.02) 등 4개그룹에 그쳤다.반면 신세계그룹, GS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은 소비자 부문 평가가 20점대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소비자의 안전 및 보건` 항목에서는 GS그룹의 점수(30.7)가 가장 부진했다. GS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원칙을 수립하지 않았고,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 평가·관리 체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과 한화그룹 사정도 비슷했다.한편 이번 20대 그룹 사회책임경영 평가는 이들 그룹에 소속된 총 999개 계열사 중 12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했다./연합뉴스

2013-03-07

자금확보 필요성 커진 포스코 투자주식 1조원대 매각 방침

포스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대 1조원 규모의 SK텔레콤·KB금융지주 등 투자주식을 올 상반기 안에 처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떨어지자 SK텔레콤·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블록딜(대량매매) 거래로 매각, 5천9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바 있다.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12월14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투자주식 매각안`을 결의하고 현재 매수자를 물색하며 매각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매각 대상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상호주 개념으로 갖고 있는 주식들이다. 포스코는 SK텔레콤 2.84%, KB금융 3%, 신한금융 0.92%, 하나금융 1% 등 총 1조원대의 투자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최대주주가 없는 포스코는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2000~2008년 SK텔레콤 등과 전략적 제휴을 맺고 서로 주식을 보유했다.전문가들은 포스코의 이번 투자주식 매각은 철강시장의 장기 불황 등으로 경영권 압박이 높은데다 자금 확보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 후 6개월 안에 투자주식을 팔기로 했다”며 “SK텔레콤, 하나금융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우선 대상 주식”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