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사용 퍼포먼스 눈길
오는 6월9일 `제14회 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철강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2004년 이후 10번째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날 마라톤 대회는 `정품 철강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란 슬로건으로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 전원이 정품 철강재 사용을 다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먼저 정준양 회장의 정품 철강재 사용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 철강 CEO들이 출발선까지 이동하며, 정품 철강재 사용에 앞장서자는 의지를 다졌다. 전체 마라톤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품 철강재 OK 불량 철강재 KO`·`정품 철강이 여러분의 안전을 지킵니다` 등 정품 철강재 쓰기 관련 등번호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해 정품 철강재 사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철강협회 정준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철강업계는 적합하지 않은 철강재의 유통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줄이고, 건전한 철강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품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철강업계와 일반 국민들은 생활 속에서 정품 철강재 쓰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