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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 스테인리스 전용 공장 들어서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5-29 00:08 게재일 2013-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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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만5천t 생산능력<br> 현지 원스톱체제 구축
▲ 28일 태국 촌부리주 아마타나콘 공단에서 포스코 스테인리스 가공센터인 POS-TSPC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태국에 스테인리스 전용 가공센터(POS-TSPC)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고급 스테인리스 제품의 생산→가공→판매까지 가능한 원스톱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포스코는 이날 태국 촌부리주 아마타나콘 공단에서 서영세 스테인리스 부문장, 콤싼 엑까차이 촌부리 주지사, 태국내 자동차사와 가전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스테인리스 전용 가공센터인 POS-TSPC 준공식을 가졌다. POS-TSPC는 약 5천여평 부지에 스테인리스 절단기인 슬리터(Slitter), 셰어(Shear), 미니 셰어(Mini Shear)를 1기씩 갖추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연간 5만5천t 규모다. 도요타, 혼다, 니산 등 주요 자동차사 및 삼성전자, LG전자, 샤프 등 가전사, 부품사들이 반경 100㎞ 안에 있어 효율적인 물류 운영 및 즉각적인 고객서비스가 가능하다.

POS-TSPC는 태국에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가전, 엘리베이터 등 고급 스테인리스 분야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가격경쟁력을 요구하는 현지 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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