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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 현대 대구’ 지역기여도 부동의 1위

‘더 현대 대구’가 대구시의 2023년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업체로 선정됐다.지역기여도 평가는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상생협력과 지역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대구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8개사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10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위원 심사를 거쳐 평가했으며, ‘더 현대 대구’는 지역금융 이용, 용역서비스 지역발주, 지역인력 고용, 지역 상설매장 설치, 영업이익 환원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다른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올해부터 전문가위원 평가로 변경된 특수사업 분야에서도 ‘대구예술업체 협업 아트웨이브 행사’, ‘지역업체 팝업스토어, 취미상점 운영’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을 통해 ‘틸베이글, 몽블랑드 파리’ 등의 지역의 우수식품 브랜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며 업체들과 고객들로부터도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이원근 더 현대 대구 부점장은 “전통시장과의 상생활동 및 문화예술분야에도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역 유통업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더 현대 대구의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역 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 모두가 상생과 화합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더 현대 대구’는 2017년부터 시행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에서 2021년을 제외한 7번 베스트업체로 선정돼 지역기여도 부동의 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2024-05-26

포항상의-道경제진흥원 중기 ESG 인식 확산 교육

포항상공회의소는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기업체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중견·중소기업들의 ESG경영 도입 지원을 확대하고,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국내외 동향 파악 및 지역 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CBAM은 EU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입했다.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 탄소 집약적 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화는 제도이다. 2025년까지 전환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CBAM 물품을 EU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그 결과를 수입업자에게 제공하고, 수입업자는 배출량을 포함한 CBAM 보고서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수출기업은 자체적으로 발생시키는 탄소량을 포함해 모든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계측, 분석하고 관리해야 하기에 CBAM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교육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사업부 배혜미 팀장이 EU 배터리법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중심으로 EU 기후변화관련 규제 및 배출량 산정 방법론,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이사의 RE100 및 재생에너지 확대방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CBAM대응 인프로구축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6

대구·광주 소상공인연합회 ‘달빛동맹’ 강화 협약

대구와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양 지역 경제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달빛동맹 강화에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시회(회장 이기성)와 지난 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대구 소상공인연합회 정영환 회장을 비롯한 8개 지부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명, 광주 소상공인협회 이기성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 등이 함께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호남경제문화교류와 소상공인 활성화 지위 향상과 정보교류를 통한 대구·광주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나 지역과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된다.특히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연대와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상호 방문 형태로 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권익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또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양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마련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정영환 대구 소상공인협회장은 “대구와 광주는 전국에서도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지만, 대내외 경제적·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업종별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5-26

대구시, 중동·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대구시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동과 라오스-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은 2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대상 기업은 (주)대기공업, 대성테크, (주)복주, 경창정공(주), (주)공성 등 건설기계 플랜트 기업과 중동의 치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코리덴트(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생산)를 포함한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라오스-태국 식품 무역사절단’은 28일 라오스 비엔티엔, 30일 태국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씨지에프(주), (주)농업회사법인 휴먼웰, (주)궁전방, 다원바이오, 메디프렌, 농업회사법인 (주)나은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지역생산 식품의 글로벌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및 항공료 50%(1사 1인) 등이 지원된다.시는 오는 6월 중에 ‘북미 미래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으로 기업을 모집한다.미국 디트로이트 및 캐나다 토론토에 자동차 및 운송장비 부품 관련 품목으로 10월 중 파견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수출지원시스템(https://trade.daegu.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문의는 대구시 국제통상과(053-803-3293) 또는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053-659-2556)./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26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매진”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1일 장인화 회장은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또한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장완화에 따른 관련 사업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으로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장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방안 등 전문적인 부분부터 회사생활, 육아 등 개인적인 사안까지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특히 장 회장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현재 조업 상황 및 생산·품질 관련 문제해결 방안을 비롯해 향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및 판매 방안까지 각 제품별, 사업회사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3

대구교통공사 ‘안전大전환’ 기간 승강설비 취약 역사 등 안전점검

대구교통공사는 ‘2024년도 대한민국 안전大(대)전환’ 기간을 맞아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기 발견하고 조치하기 위해 시행됐다.점검기간 중 승강설비 취약 역사 및 다중이용 혼잡역사 등 5개 분야 14개소 주요시설에 대해서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이 확보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2일에는 김기혁 사장이 외부전문가인 한국승강기대학교 최성현 교수와 함께 다중이용 혼잡역사인 반월당역에서 승강설비의 이례상황 발생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동장치와 기타 안전시설 등 승강설비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역직원들의 승강장안전문 장애 조치와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조치 훈련도 참관하는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안전 위험요인 사전 발견·조치 등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3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획득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았다. 사진포스코퓨처엠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공인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극재 PN6, PN8과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해 국제표준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탄소발자국은 원료채굴,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며, ‘ISO 14067’ 은 탄소발자국의 객관적 측정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한국품질재단은 기업 또는 단체의 탄소 배출량 측정 과정에서 국제표준 ‘ISO 14067’ 준수 여부를 평가해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발급한다.탄소발자국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에서 최초로 제안한 이후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시행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 제품 탄소발자국 측정 및 신고가 의무화돼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활동이 어렵게 된다.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배출량 관리체계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자료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생산공정 분석,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 등에 활용하고, 향후 하이니켈 단결정 NCMA·NCA 양극재 등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도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계획이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2035년에는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3

“기술·잠재력 갖춘 대구지역中企 모여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4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Pre-스타기업과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중·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이다.오는 6월 14일까지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신청대상은 대구시 내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소재한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등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기술·기업 가치가 높은 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운영한다.신청 서류는 온라인(https://only.webhard.co.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자격, 제출서류, 선정 절차, 지원내용 등 상세한 내용은 공개 모집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사전평가에서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7월 말 신규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사업재편,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스타기업 지원체계가 달라지는데, 기업별 목표설정 및 체계적 성과관리를 위해 신사업도전형, 매출점프형 등 4개 유형별 특성화 지원 방식으로 바꿔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과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또한 기존 PM(Project Manager) 제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유형별 특성화 지원 컨설팅 등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니터링 및 자문기구인 기술·경영 자문단을 10인으로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오는 28일에는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2024년 신규 스타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선정 계획과 지원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23

국내 유망 中企 베트남 진출 팔걷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와 수출상담회 ‘팁스타운 월드쇼’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양사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첫 프로젝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월드쇼 개최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절감형 단차열 도료 생산업체인 (주)이유씨앤씨,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업인 그린웨일글로벌 등 10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신규 사업개발부터 육성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는 사업개발에 필요한RD(연구ㆍ개발) 지원과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약속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프로모션에서부터 바이어 검증, 계약, 물류, 대금회수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해외영업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도울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중소·벤처기업들은 베트남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안팟그룹, 수동화재방호 건설설비 업체인 테크콘스, 선 하이 퐁 등 베트남 현지 50여 개 잠재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사업타당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했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영남권 유망 로컬크리에이터 35개팀 선정, 육성에 박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선정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35개 팀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을 영위한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이다.경북센터는 경북·대구·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운영기관으로 모집과 선발심사를 통해 35개 팀을 선정했다.개인 소상공인은 △㈜그리팅테일 △㈜잇워즈고트 △꿀꺽하우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선산 △농업회사법인 한국농산합자회사 △누가얌 △다비주식회사 △디에이치인터내셔널 △떡쑤니디저트 △리틀스푼 △마사나이(MASANAI) △밤톨(bamtol) △별빛장인 △스킨솔루션 △안낭시에 △업사이클링플럽 △에코프랜들리 △울릉공작소 △임하양조장 △제3양조 △주식회사 남산선비마을 △주식회사 더한줌 △주식회사 러플 △주식회사 아르프 스튜디오 △주식회사오야오얏 △지에이치(GH) 어시스트 솔루션 △하이비오 △한끼상회 △현대사회 주식회사 △혜경김치까지 총 31개 팀이 선정됐다.협업 소상공인은 △주식회사 키친파이브 △리틀 티 가든(Little Tea Garden) △주식회사 메디소인 △플라워쉐프 총 4개 팀이다.오리엔테이션은 국가보조금통합포털 e나라도움 보조사업자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원활한 정부지원금 집행을 위한 회계 교육,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효율적 사업비 구성을 위한 다대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고,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소상공인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또 로컬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부산 영도구 일대의 우수 로컬기업을 방문해 선배 로컬 기업의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선후배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경북센터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8개월 간 35개 팀의 소상공인에게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브랜딩, 마케팅 등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과 창업 활성화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경북센터 이문락센터장은 “이번 사업의 선발된 35개 팀의 소상공인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산전시회 첫 참가

LIG넥스원은 22일부터 24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SDA 2024 (Black Sea Defense Aerospace)에 참가했다.  23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4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커지고 있는 유럽지역 방산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108㎡ 규모 부스를 설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첨단 유도무기와 △항만방어시스템 △무인화 대기뢰전 등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루마니아를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지역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흑해 지역으로의 수출국가 확대와 현지 주요 방산 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지 군 관계자의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첫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공방어, 흑해 연안 핵심 항만 방어, 항공기 탑재 무장 분야로 수출 확대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LIG넥스원 김무겸 해외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흑해 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은 글로벌 방산업체간의 치열한 기술 격전장이 되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종합방산업체로서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K방산의 위상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3

LG그룹, 유네스코와 AI 윤리 플랫폼 만든다

LG그룹이 유네스코와 AI 윤리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23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 22일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유네스코와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연내 국제 전문가로 자문 그룹을 꾸리고 AI 윤리 교육 코스 개발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AI 교육 분야 핵심 파트너인 LG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의 협업은 AI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안전’과 ‘포용’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함께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를 유네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AI 윤리·거버넌스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업과 정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공모한 후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와 LG AI연구원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면서 단순히 과정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의 윤리적 실천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육성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의 책임 있는 개발과 배치를 촉진하고 지리적, 부문적 경계를 뛰어넘는 윤리적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안전성을 위해서 AI를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의 AI 윤리 인식 증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MOOC 사업이 전 세계 AI 전문가와 정책가들의 AI 윤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2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 이벤트 및 포럼 공동 개최, 이니셔티브 개발 논의 등 AI 윤리 권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3

3월중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여신 720억 감소

2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720억원 감소했으나, 수신은 1조 2038억원 증가했다.예금은행 여신은 전월대비 감소 전환(+706억원→-1052억원)했다.기업대출(+935억원→+1465억원)의 경우, 중소기업대출은 증가폭이 축소(+975억원→+609억원)됐으나, 대기업대출은 증가 전환(-40억원→+856억원)했다.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감소 전환(+51억원→-2263억원)되며 감소폭이 확대(-277억원→-2512억원)됐다.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 전환(-872억원→+332억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전월대비 감소폭이 확대(-161억원→-174억원)됐으나, 상호금융 등이 전월대비 증가 전환(-622억원→+405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1900억원→+5863억원)됐다.요구불예금은 보통예금의 증가폭 확대(+538억원→+3073억원), 별단예금의 증가 전환(-4억원→+189억원)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폭 확대(+934억원→+2988억원)저축성예금은 저축예금 등의 증가폭이 축소(+1219억원→+146억원)됐으나, 기업자유예금의 증가폭 확대(+412억원→+2396억원), 정기적금의 감소폭 축소(-1,279억원→-215억원)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1003억원→+2733억원)됐다.시장성 수신은 전월대비 증가 전환(-36억원→+143억원)했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증가 전환(-313억원→+6175억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대구시, 기업 애로해결·규제개혁 합동간담회

대구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하 지원단)과 함께 22일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비지니스센터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성화 지원단 부단장, 대구시 관계부서장, 해외인증지원단, KOTRA 대구경북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또 (주)메가젠임플란트, (주)오대, (주)써지덴트, (주)멘티스, (주)푸드웰, (주)영풍, 품(주)를 비롯한 7개 지역기업으로부터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대구시는 그간 산업단지 및 협·단체 위주로 개최해 온 간담회를 업종별·애로 내용별로 개편 운영해 부문별로 보다 심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지역기업 간 원활한 정보 공유도 지원하고 있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역 수출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수주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수출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재부와 공동으로 열게 됐다.이날 참여기업들은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여기회 확대 △현지 인허가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 바이어의 안정성 및 신용도 정보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관계부서·기관에서는 다각적인 해결책 제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나성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앞으로 수출 초보기업들이 원스톱 수출 119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수출 애로를 많이 해결할 수 있도록, 인터넷 배너 광고 등 원스톱 119 홍보 방법을 다각화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4-05-22

케이메디허브, 보톡스 품질시험 원스톱 지원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1일 최근 국내제약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는 보톡스 생산 원료 및 원자재 품질시험 기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보톡스 생산업체 중 국내 최대 공급사 등 5개사에 보톡스 원료의약품 및 원자재 품질시험을 지원하고 있다.보톡스 제품의 허가를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허가 규격을 만족하는 품질시험을 수행해야 한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알부민 등 보톡스 동결건조 상태 안정화를 위한 원료의약품 품질시험 △고무전, 바이알 등 주사제 일차 포장재 16개 원자재 품목의 품질시험을 통해 국내기업이 생산한 보톡스의 안정성과 유효성 입증을 지원했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여건의 품질시험을 지원했으며 보톡스 시장의 확대 추세에 따라 품질시험에 대한 기업의 기술서비스 의뢰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보톡스 관련 원자재 및 원료의약품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에 대한 폭넓은 품질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의약생산센터 기술분석지원팀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보톡스 생산업체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케이메디허브는 미국, 유럽 등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시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보톡스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22

재생에너지 ‘팀 코리아’로 해외진출 역량 ‘총집결’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산업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방안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CCS 산업육성 전략 에 대해 관계부처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특히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 탄소포집저장(CCS) 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확대 서약에 서명하는 등 전 세계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목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한다. 프로젝트별로는 민간·공공 개발사 및 발전사, 제조기업, 수출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역량을 총집결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해외진출에 특화된 ‘종합지원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인프라개발공사(KIND) 등 다수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모아 해외진출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원전·재생·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를 전력시장이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를 개선한다.실시간 수급 변동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력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가격 입찰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토대로 전력 시스템 전반의 유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그간 지속된 전국 단일 가격 체계를 개편하고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특례제도를 함께 활용해 전력자원의 입지 최적화를 추진한다.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수단으로,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국내 산업계의 △핵심기술 상용화 △국내외 저장소 확보 △해외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산업부는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4-05-22

“31일까지 전액상환땐 신용회복 혜택”

이달 말까지 전액상환을 완료하면 신용회복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신용회복지원 조치가 종료되는 오는 31일까지 더 많은 국민들이 신용회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앞서 지난 3월12일 전 금융권은 서민·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했다. 전액상환을 완료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지원대상이다. 이에 따라 신용회복 지원대상이 될 수 있는 개인 약 298만4000명 중 약 265만9000명, 개인사업자 약 31만 중 약 19만9000명이 4월 말까지 전액상환을 완료해 신용평점 상승,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회복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월 말 이후에도 개인 약 2만3천명, 개인사업자 약 2만4천명이 추가로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했다.아직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하지 않은 개인 약 32만5000명, 개인사업자 약 11만1000명도 전액상환을 완료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신용회복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서민·소상공인은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의 홈페이지, 주요 마이데이터 앱(개인신용평가회사 등에 연결 제공)등에서 신용회복 지원대상자 해당여부와 전액상환시 신용회복이 가능한 연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부실시공 차단”… 준공 임박 신축아파트 ‘하자’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자재·인력수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신축아파트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해 입주예정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 개 현장을 선정했다.국토부, 지자체와 더불어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점검단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세대 내부 및 복도,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대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누수 등 구조부의 하자 여부와 실내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의 시공 품질 등을 집중 점검한다.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 등은 사업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해 입주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시공 과정에서 ‘건설기술 진흥법’ 등 관계법령에 따른 품질·안전관리 의무 위반사실이 적발될 경우, 인허가청(지자체)이 부실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최근 신축아파트 입주 전 사전방문 시 공사가 완료되지 않거나, 하자가 다수 발생해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다”며 “합동점검을 실시해 신축아파트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토교통부는 7월 중 시행 예정인 사전방문 제도 개선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민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경우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단지들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재산세 부담 완화·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 지원”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월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세부안을 살펴보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에 43~45%로 한시로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한다.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없이 결정됐으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 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하게 된다. 기존 1주택자가 올해 1월 4일부터 3년간 인구감소지역의 4억원 이하 주택을 추가 취득하더라도 기존 주택에 대한 재산세 1주택 특례를 계속 적용한다.‘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지난 3월28일부터 2년간 지방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취득세 중과세율(12%)이 배제돼 일반세율(1~3%)이 적용된다. 빈집 철거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마련된 ‘빈집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의 적용 범위를 철거 후 활용까지 고려해 자치단체와 협약, 해당 토지를 공익적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까지 확대했다. 행정안전부는 금번 시행된 ‘지방세법 시행령’을 반영해 자치단체가 2024년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려운 서민경제 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산세 부담완화 방안과 주택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는 지방세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내달부터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실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기술 개발을 위해 단계별 공동주택 내 실증을 지원한다.그간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왔으나, 테스트베드(공동주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국토부, LH,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4월23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후속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증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먼저, 6월부터 주거환경 관련 기술 개발·실험 시설인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배송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로봇 기업들은 실제 배송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 실증을 할 수 있게 된다.실제 공동주택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LH는 로봇 기업들의 지역, 기간, 기술 수준 등 구체적인 실증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LH 임대주택 등이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로봇배송 서비스가 우리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속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통계청, CCUS추진단 찾아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통계청은 22일 ‘한국 CCUS 추진단’을 방문하여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형일 통계청장과 정은수 한국 CCUS 추진단 정책실장(단장 대행)은 CCUS 산업의 핵심사업, 전후방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과 현황 파악을 위한 가장 기초 작업인 분류체계 개발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 CCUS 추진단과의 긴밀한 논의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CCUS 산업은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모으고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로, 사업체 현황 파악 및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위해 ‘표준산업분류’에 단일코드를 신설해 달라는 다수의 요청이 있었다.그러나 CCUS 산업은 이산화탄소(CO2) 보관, 저장, 활용, 제조 등과 관련된 신산업 활동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분류체계 개발이 필요했었다.이에 통계청은 특화된 통계작성이나 정책 수요를 위해 특정 분야에 해당되는 산업활동 만을 따로 모아 재분류하거나 세분화하는 맞춤형 분류(산업 특수분류)로서 ‘CCUS 산업특수분류’ 개발을 제안해 왔다.이형일 청장은 “특수분류의 개발 확대가 표준분류의 적용 한계에서 벗어나 관련 통계와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내집마련의 기회?” 포항도 ‘분양 페이백’ 돌입

포항 지역에서도 ‘분양 페이백’이 시작돼 부동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포항시 남구의 A아파트는 최근 할인 조건을 내걸고 이른바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34평형)을 2억원 대라고 소개하고 있다.분양가에서 15% 정도 할인해 약 5500만원의 페이백을 해 준다는 것이다. 이 경우 층수별로 2억원대 후반에서 3억원대 초반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앞서 지난해 경주 ‘힐스테이트황성’이 신규 계약자들을 상대로 할인분양에 나선 바 있다. 시행사가 직접 할인분양이 아닌 분양대행사가 자신들의 수수료의 일부를 매수자에게 페이백을 해 주는 조건이었다. 경주에 이어 포항에도 페이백 분양이 이어지자 미분양 물량 해소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1월 3579가구에서 2월 3447가구로 줄었으나 3월 기준으로 3805가구로 다시 증가했다.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2월 5933가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미분양 아파트가 358가구 늘어난 이유는 지난 3월 15일 계약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 아파트에서 미분양 가구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미분양 가구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주택보증공사(HUG)는 지난 5일 포항시를 비롯한 경주시, 대구 등 9곳을 다음달 9일까지 제8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경주는 27개월을 기록하며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다. 포항은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포항은 한때 30% 할인 분양한 적이 있다. 페이백은 미분양이 쌓인 현재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한 부동산 전문 업체는 “최근 포항에서 5억원 대의 고가 아파트들이 등장하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늘어났다”며 “이러한 때에 할인분양은 무주택자나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물량이 많이 나오지는 않아 지켜봐야 한다”며 “반응이 좋으면 다른 신축 아파트들의 할인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봤다.시민 B씨(43)는 “고물가 시대에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4-05-21

포스코인재창조원·한기대 ‘소방안전 3D·VR과정’ 오픈

포스코인재창조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현장실감형 과정 ‘소방안전(소화시설 종류별 운영 및 유지관리)’이 지난 20일 오픈했다.1년 간 공동 개발을 거쳐 탄생한 이번 과정은, 한기대에서 작년 STEP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할 당시 포스코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소방안전 교육의 기업수요를 제안해 상호 협력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학습사이트 ‘러닝플랫폼’과 한기대가 관련업무 수행자와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교육 시스템인 ‘STEP’(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에서 동시 제공된다.교육은 참여자들이 각 학습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아 개인 노트북에서 학습할 수 있는 ‘3D방식’과 오프라인에서 헤드마운트를 착용하고 실습할 수 있는 ‘VR방식’ 등 2가지 종류로 제공된다.과정은 △소방시설 5종(소화전, 자동 화재 탐지설비 등)의 사용방법 △점검 절차 △화재 발생 시 근무자·작업자 행동요령으로 구성돼 있다.각 과정은 ‘배워보기’와 ‘평가하기’로 편성돼 교육생 스스로 실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 관계자는 “기본적인 소방안전 지식 함양은 물론, 생생한 영상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소방안전을 익힐 수 있다”며 “가스소화설비 등 화재발생 시 피해규모가 크고 실제 상황에서 작동 실습이 어려운 분야를 학습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부용기자

2024-05-21

대경경자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를 개최한다.이번 투자상담회는 바이오헬스 유망 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투자 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채널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 당일에는 6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각 기업별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발표 기업들은 2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1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바이오헬스케어 참가 기업으로는 (주)헬시버디, (주)바이오엔, (주)딜라이트푸드, (주)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주)카멜바이오사이언스, (주)옴니아메드 등 6개사가 있다.벤처캐피탈로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 KDB산업은행, (주)패스파인더에이치, 키움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쿼드자산운용, 아주IB 투자, 흥국증권·신한캐피탈(Co-GP),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 10개사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