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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출사 이벤트 진행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출사 이벤트를 진행했다.지난 7월 27일 진행된 출사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35명이 서울 서초구청에서 구미로 이동해 구미 다온숲, 구미 에코랜드, 신라불교 초전지 등을 방문해 구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지난해 출사 이벤트는 구미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올해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도심 속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구미시의 현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문화도시 구미의 매력을 알렸다.현재 출사 이벤트를 끝낸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는 ‘전국 방방곡곡,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 속속탐방, 구미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시상도 주제별로 이뤄질 계획이다.공모전은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gumiphoto.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방문한 장소는 공모전 홍보영상 ‘세비가 간다’속 촬영지이기도 하다. 해당 장소들을 방문한 이야기를 8월 29일까지 SNS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는 구미 방문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한편,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제2회 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LG 또는 구미와 관련된 영상 작품은 ‘제2회 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 홈페이지(www.gumiucc.com)에서 접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4

한국표준형원전 한울 3호기 최장기 연속 무정지 운전 신기록 달성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건설된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무려 16년(10주기) 연속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울3호기는 지난 1998년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최초의 원전이다.한울3호기는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4880일 동안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하며, 국내 원전 가운데 최장 기간 무정지 연속운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한주기 무정지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운전·정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그동안 증기발생기, 주변압기 등 대규모 설비개선과 다빈도 고장설비를 적기에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지속적으로 운영 능력을 높여왔다. 또한, 선행 호기의 우수 사례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하고, 꾸준한 인재양성 노력을 기울였다.한울3호기가 4880일 동안 생산한 전력량은 115GWh로, 대구광역시의 7년간 전력 사용량(약 114GWh)을 넘어선다.이는 LNG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원전 2기 건설 비용과 맞먹는 약 12조8000억원, 온실가스는 약 4170만t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한울3호기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현재 한수원은 총 25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며,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이후 총 473회의 운전주기 중 231회의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호기당 고장정지율은 2023년 기준 약 0.08건/호기로 해외원전(美, 0.3건/호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4

로봇·반도체·ICT 등 최신 기술 한자리에

로봇, 반도체, ICT 등 미래 신산업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가 오는 10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해 4일간 열린다.‘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ICT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FIX 2024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 등을 한자리에서 열어 대규모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박람회는 ABB관, 모빌리티관, 로봇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꾸며진다.ABB관(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ICT,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팩토리, AI 휴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시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빌리티관(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는 UAM,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이 전시되며, 로봇관(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제조용 로봇,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 각각 소개된다.FI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술의 공유’와 ‘세상을 이끌 기술·기업 발굴’의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그 연결고리로 ICT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의 페스티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동시에 조성한다.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미국 플러그앤플레이(PNP)에서 주관하는 ‘PNP Korea Expo’에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투자사, 기관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 IR 피칭과 투자 연계 네트워킹이,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는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 및 제품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밖에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등 역대급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올해 신설되는 이노베이션 어워즈, 유럽 Gaia-X(데이터산업) 공동프로젝트 수행결과 발표회, 스마트모빌리티 창업캠프, 취업박람회, 대구나이트(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1

포항제철소, 정비 직원 고충 해결 ‘소통의 장’ 마련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최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정비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타운홀미팅을 마련했다. 사진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설비 부문 지구 정비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서, 직원들이 스스로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상 낭비를 드러내고 도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경영진이 즉석에서 의사 결정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포항제철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미팅은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직원 스스로 도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도출된 우수 해결 방안은 주관 부서를 통해 즉시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이날 발굴한 문제점 중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발족한 ‘노사합동 정비직원 근무여건 개선TF’를 통해 조치하고, 불합리한 업무 수행방식과 관행 등에 관련된 고충 사항에 대해 Zero-base 관점에서 개선하여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와 같은 노력은 포항제철소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더 나아가, 이번 타운홀미팅과 같은 소통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포항제철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8-01

KT, 대구 60여 개 KT 매장 ‘기후동행쉼터’로 운영

“올여름 폭염 KT대리점서 피해요.”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시와 함께 대구 중구에 위치한 KT플라자 대구점에서 기후동행쉼터 운영 및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행사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와 대구시 정장수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KT는 이달부터 대구 전역 60여 개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기후동행쉼터는 대구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폭염이나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다.대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공설경로당이나 복지관, 행정복지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대구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추가 지정한 것이다.KT는 기후동행쉼터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나눠주고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 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요 시 복사나 프린트 등 행정서비스도 제공하며, 우리동네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KT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대구 외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으로도 KT 기후동행쉼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후동행쉼터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대구시가 혁신기술기반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4-08-01

한전, iM뱅크와 ‘AMI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추진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30일 대구 iM뱅크 본점에서 iM뱅크와 ‘AMI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맺었다.이번 시범사업은 한전이 개발한 AMI 데이터 기반의 경영상태 예측 모델을 금융기관과 협업해 기업의 경영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최초 사례다.경영상태 예측 모델은 기업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관련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건전성 평가와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개발한 서비스다.특히, 전력 사용 패턴의 변화를 분석하면 기업의 경영상태를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견고해진 신용관리가 가능하다.한전은 iM뱅크와 이달부터 1년 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의성과 예측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범사업 성과분석 후 다른 금융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전력사용 데이터의 분석력을 높이고, AMI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창출형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원년을 맞아 경영상태 예측 정보 활용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선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전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31

코스틸 노사, 위기극복·상생 힘 모은다

(주)코스틸(대표이사 박성혁) 노사는 31일 ‘노사 상생’을 주안점에 둔 2024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988년에 합의해 현재까지 36년간 운영한 단체협약을 노사 합치로 전면 개정하고, 임단협 무교섭 매뉴얼을 타결한 점이다. 임단협 무교섭 매뉴얼은 사측 경영실적에 비례해 조합원의 임금 인상률이 자동 결정되도록 시스템화한 것.이에 따라 코스틸은 향후 매년 노사가 갈등을 야기하는 ‘임단협 교섭’을 하지 않아도 임금 임상률이 결정되게 됐다.합의에 앞서 코스틸 노사가 임단협 무교섭 매뉴얼에 의거해 2011∼2022년까지 최근 10년간의 경영실적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노조원의 임금은 기존 인상률보다 높은 보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측도 이를 인정, 이번에 큰 틀에서 개정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연중 코스틸노조위원장은 올해 단체협약 개편과 관련, “36년 동안 쌓아온 노동조합의 권리인 단체협약을 사측과 합의하여 전면 개편하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회사의 고통은 노사가 함께 분담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노동조합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향후 노사 분쟁에 직면하였을 때 상호 신뢰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번에 노사가 머리를 맞대 소통의 장을 구축하게 됐다”고 협상 취지를 설명했다.코스틸 포항공장 김병도 공장장은 “이번에 회사와 노조는 같은 배를 함께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확인한 부분은 큰 성과”라며 ‘고통은 분담하고 이익은 공유한다’는 회사 경영방향에 동참해 준 노조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코스틸은 원자재 공급사의 중국산 선재 대량 수입으로 인한 시장질서 교란, 철강경기의 둔화,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겪어 왔다.이런 흐름은 다른 300여 연간선재 중조제조업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미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연강선재가 국내시장의 70%를 점령할 정도로 산업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돼 모두 비상이 걸려 있다.코스틸 측은 “이번에 노사가 힘을 합친 것도 이 이 위기와 맞닿아 있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국내 연강시장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7-31

전기차 ‘캐즘’ 먹구름… 배터리 소재 업계 ‘빨간불’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8641억 원으로 드러났다.2분기 영업손실은 제품 판매 둔화와 리튬 등 재료비 증가로 지난 1분기 마이너스 298억원과 비교해 약 248억 원 늘어난 마이너스 546억원으로 집계됐다.에코프로 가족사 중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6% 줄고, 매출은 8095억원으로 57.5% 감소했다.양극재를 주로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8% 감소했으며, 매출은 9155억원으로 23.3%나 줄었다. 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이 같은 수익성 악화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판매 목표를 하향하는 등 전방 수요 부진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 또한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테슬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0.52달러)은 예상치(0.62달러)를 밑돌았고,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코프로는 캐즘 이후 이차전지 시장이 재도약할 것을 대비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된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000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원가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2024-07-31

“첨단 일자리·정주 환경 갖춰야 청년들 잡는다”

지역에 첨단산업 일자리와 정주 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청년층의 지역 전입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는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2006∼2021년 15년간 20∼39세 청년층의 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총사업체 중 첨단기업 비중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의 경우 2006년 평균 12.7%에서 2021년 23.8%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9.0%에서 16.1%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결과를 토대로 수도권의 첨단기업 집중 현상은 청년 수도권 집중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상의는 분석했다.비수도권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인구 중 청년층 비중은 2019년도 50%를 웃돌아 증가하면서 2023에는 51.8%를 기록했다.전출 청년 중 수도권으로 전입한 비중도 2015년 43.9% 대비 3.1%포인트 증가한 2023년 47.0%로 꾸준히 증가했다.인구 전출입 추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주 조건에 대해 계량 분석한 결과 청년층 인구의 지역 유입에 첨단기업은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 지역 내 총사업체 중 첨단기업 비중이 1%포인트 늘면 지역 내 전입인구 중 청년층 비중은 0.4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교통 편리성 및 문화시설 등을 전국 평균 이상을 갖출 시, 지역 첨단기업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하면 청년층의 지역 전입 비중은 추가 0.15%포인트 상승했다.이에 상의는 문화적 욕구와 교통 접근성을 만족시키는 양질의 정주환경과 안정적 소득을 제공하는 좋은 일자리를 갖춰야지만 청년들의 비수도권 거주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은수습기자

2024-07-31

앱테크 포인트 적립하다 개인정보 줄줄

최근 모바일 ‘앱테크’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적립한 포인트의 계좌 입금이 불가능하거나 제공해야 하는 개인정보가 많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1일 한국소비자원은 9개 금융앱의 앱테크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상형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포인트를 얻기 위해 제공해야 하는 개인정보 수가 최대 52개에 이른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신한 SOL뱅크와 신한SOL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북, 하나머니, KB페이, 모니모(monimo) 등 9개앱이다.한국소비자원이 금융 앱을 통한 앱테크 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앱테크를 통해 한 달 평균 6947 포인트를 적립했다. 또 응답자의 73.5%는 적립한 포인트를 은행 계좌로 송금해 현금화하고 있었다.조사대상 9곳 모두 앱테크로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9곳 중 8곳은 은행 계좌로 포인트 송금이 가능했지만, 1곳(카카오페이)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계좌 송금이 가능한 8곳 중 1곳(토스)은 수수료(10%)를 공제했다.특히 금융 앱을 통한 앱테크 유형으로는 앱에 접속하면 보상받는 ‘출석체크’, 특정 걸음 수를 충족하면 보상받는 ‘만보기’, 광고 보기 등 미션을 충족하면 보상받는 ‘보상형 광고’가 대표적이다.보상형 광고 대행업체와 앱(플랫폼)이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자는 보상형 광고에서 요구하는 미션(광고 시청 등)을 수행해 보상받는 방식이었다.조사대상 금융 앱의 보상형 광고 유형 중 ‘무료체험 신청’ 및 ‘포인트·환급금 조회’ 미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5개에서 최대 52개의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하는 앱테크 미션 수행 시 제공하는 개인정보 수를 평균 5.7개로 인식하고 있어 실제와 차이가 컸다. /이시라기자

2024-07-31

국내 최대 연강선재제조사 (주)코스틸, 무교섭메뉴얼 도입 등 임단협 타결.

(주)코스틸(대표이사 박성혁) 노사는 31일 ‘노사 상생’을 주안점에 둔 2024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988년에 합의하여 현재까지 36년간 운영한 단체협약을 노사 합치로 전면 개정하고, 임단협 무교섭 매뉴얼을 타결한 점이다. 임단협 무교섭 매뉴얼은 사측 경영실적에 비례하여 조합원의 임금 인상률이 자동 결정되도록 시스템화한 것. 이에 따라 코스틸은 향후 매년 노사가 갈등을 야기하는 ‘임단협 교섭’을 하지 않아도 임금 임상률이 결정되게 됐다. 합의에 앞서 코스틸 노사가 임단협 무교섭 매뉴얼에 의거해 2011년∼2022년까지 최근 10년간의 경영실적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노조원의 임금은 기존 인상률 보다 높은 보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측도 이를 인정, 이번에 큰 틀에서 개정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중 코스틸노조위원장은 올해 단체협약 개편과 관련, “36년 동안 쌓아온 노동조합의 권리인 단체협약을 사측과 합의하여 전면 개편하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라면서 “그러나 회사의 고통은 노사가 함께 분담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노동조합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노사 분쟁에 직면하였을 때 상호 신뢰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번에 노사가 머리를 맞대 소통의 장을 구축하게 됐다”고 협상 취지를 설명했다. 코스틸 포항공장 김병도 공장장은 “이번에 회사와 노조는 같은 배를 함께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확인한 부분은 큰 성과”라며 ‘고통은 분담하고 이익은 공유한다’는 회사 경영방향에 동참해 준 노조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코스틸은 원자재 공급사의 중국산 선재 대량 수입으로 인한 시장질서 교란, 철강경기의 둔화,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겪어 왔다. 이런 흐름은 다른 300여 연간선재 중조제조업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미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연강선재가 국내시장의 70%를 점령할 정도로 산업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돼 모두 비상이 걸려 있다. 코스틸 측은 “이번에 노사가 힘을 합친 것도 이 이 위기와 맞닿아 있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국내 연강시장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부용 기자

2024-07-31

포항 등 기업혁신파크 조성 ‘탄력’

다음 달 14일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선도지역인 경북 포항, 경남 거제, 강원 춘천, 충남 당진 내 기업혁신파크 조성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30일 오전 국토 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2월 개정돼 시행을 앞둔 기업도시법의 세부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 기업도시법은 기존 100만㎡였던 최소 개발 면적을 50만㎡로 완화했다.또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으며 통합계획·통합심의를 도입해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지규제 최소구역을 도입하여 도시·건축 규제도 완화했다.개정 기업도시법에 근거해 기업은 기업혁신파크의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입주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업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합한 통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절차를 규정했다.정부는 기업이 공청회의 개최 목적, 개최 예정 일시·장소 등을 개최 예정일 14일 전까지 1회 이상 공고하도록 했다.통합계획 심의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시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재해 등 전문가별 필수 최소 인원도 규정했다.또한 도시·군 기본계획의 수립, 변경 확정 또는 승인이 간주되는 개발계획 개발구역 면적은 법 취지에 따라 ‘100만㎡ 이상’에서 ‘50만㎡ 이상’으로 완화했다. /김채은수습기자

2024-07-30

금융당국, 보험사기조사권 대폭 강화

보험사기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조사 권한이 대폭 강화된다. 앞으로 온라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험사기를 알선 혹은 유인하거나 권유 또는 광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는 당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 달 14일부터 시행된다.시행령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사기 조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또 보험사기를 알선·권유하는 웹사이트 등의 조사를 위해 인터넷 포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 제공자 등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에게 불법 게시물 게시자의 접속정보 등 관련 정보 제공도 요청할 수 있게 된다.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보험금의 허위 청구나 고의사고 등 제보된 사건의 조사에 필요한 요양급여 내용이나 산재보험금의 부당이득 징수에 관한 자료를 확보해 보험사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또 보험사기 알선·권유·유인 또는 광고 행위로 의심되는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자동으로 심의요청을 의뢰하거나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사는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사기로 보험료가 부당하게 할증된 사실을 확인한 경우,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보험료의 부당 할증 사실과 환급 절차를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보험사들은 2009년부터 자발적으로 환급 절차를 고지해왔지만, 앞으로는 공지가제도화돼 향후 보험사기 피해자의 권리구제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했다.수사기관의 의뢰에 따라 입원 적정성을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개인의 특성과 의학적 타당성을 고려한 입원 적정성 심사 처리기준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게 된다./김채은수습기자

2024-07-30

대구·경북 中企 경기전망 ‘먹구름’… 넉 달째 하락

올해 8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하락세를 보이겠고, 항목별로는 생산, 수출, 자금조달 사정 등에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올해 ‘8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중소기업 경기전망(SBHI)은 75.4로 전월(77.7) 보다 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난해 같은 달(74.9)보다는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4.9로 전월(76.8) 보다 1.9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73.4)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경북은 76.1로 지난해 같은 달(78.9) 보다 2.8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76.8)보다 0.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업종별로 제조업은 76.7로 전월(80.6) 보다 3.9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4.0으로 전월(74.6) 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사정(96.0→96.5, 0.5포인트↑)이 전월보다 상승을 전망했고, 생산(81.1→76.2, 4.9포인트↓), 수출(87.5→83.6, 3.9포인트↓), 영업이익(77.6→74.6, 3.0포인트↓), 내수판매(78.3→75.4, 2.9포인트↓), 자금 조달사정(79.4→77.4, 2.0포인트↓)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생산설비수준(101.3→101.3), 제품재고수준(106.1→108.3)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 전망이고, 고용수준(95.7→95.4)은 기준치(100) 미달로 부족을 예상했다.올해 7월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4.5%)이었고, 인건비 상승(47.8%), 업체 간 과당 경쟁(33.8%), 고금리(32.7%), 원자재가격 상승(27.9%), 인력확보 곤란(26.5%), 자금조달 곤란(22.1%), 판매대금 회수지연(16.5%)이 뒤를 이었다.전월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계절적 비수기(5.3% 포인트↑)이고, 가장 많이 줄어든 항목은 원자재가격 상승(4.7% 포인트↓)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1.7%)보다 0.5% 포인트 낮은 71.2%로 전월(72.0) 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2024-07-30

포스코퓨처엠 ‘푸른꿈 환경캠프’ 개최

포스코퓨처엠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30일 포항 포스코 대강당에서 포항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4명을 대상으로 ‘2024 푸른꿈 환경캠프’를 열었다.푸른꿈 환경캠프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다음달 6일에는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올해 140여명의 어린이가 푸른꿈 환경캠프에 참여한다. 2013년 프로그램 개설 이후 11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수료자가 1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를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배웠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양·음극재 등 배터리 기본 구성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직접 제작한 전기차 모형을 활용해 전기차 볼링 등 체험학습도 병행했다.이어 탄소중립을 주제로 만들어진 미니 올림픽 경기장에서 공 굴리기, 림보 등 체육활동에 참여했고, 아름다운 지구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특별 공연도 관람했다. 이틀째인 31일에는 포스코퓨처엠이 반려해변으로 가꾸고 있는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식물 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포스코퓨처엠 직원들도 푸른꿈 환경캠프에 일일 멘토로 참여해 미래세대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번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조직문화혁신그룹 박성흠 대리는 “어린이들과 배터리 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전기차 모형 제작에 도움을 주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7-30

포항제철소 P-LTE망·무선 IoT센서 결합, 생산성 향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포스코 전용 Wi-Fi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센서를 결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P-LTE’는 포스코와 KT가 합작해 개발한 기술로, 포항제철소 내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와 포스코DX가 협력하여 개발한 ‘무선 IoT 통합센서’를 활용하면 열악한 제철소 환경에서도 설비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별도 케이블 공사 없이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이 두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설비관리 솔루션’은 현장설비에 부착된 무선 IoT센서의 데이터를 P-LTE를 통해 사무실 PC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전송해, 원격 모니터링과 알람 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이 기술 덕분에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온·고위험 환경의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제철소의 생산장애와 품질불량이 줄어들고 현장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설비관리 솔루션’을 제철소 현장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고로와 FINEX의 원료를 운반하는 벨트 컨베이어다.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선강지역 내 주요 설비의 진동과 온도 데이터를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수집하고, 베어링부 파손 등의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해 벨트 손상이나 마찰에 의한 화재 발생과 같은 대형 생산장애를 다수 예방하고 있다.또한, 제철소 압연 공장에도 적용해 안전과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 무선 IoT 센서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확인으로 설비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설비 상태 점검을 위해 압연기에 접근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설비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3선재공장은 소재 이탈로 인한 생산장애와 표면품질 불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무선 IoT 통합센서 개발에 참여한 포스코DX 관계자는 “앞으로도 P-LTE기술과 융합한 통합센서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도입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제철소와 그룹사의 고위험 개소 설비점검을 원격화하고 무인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과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7-30

6월 사업체 종사자 12만8천명 증가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 폭이 3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6개월째 줄고 있다.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천12만2천명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12만8천명(0.6%) 늘었다.2021년 3월부터 4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증가 폭은 7만4천명이 늘어난 2021년 3월 다음으로 39개월 만에 가장 작다.지위별로는 상용 근로자가 4만8천명(0.3%), 임시일용근로자가 6만3천명(3.2%) 각각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종사자가 각각 8만9천명과 2만4천명 늘고, 숙박·음식점업과 교육서비스업은 각각 3만 명과 1만4천명 줄었다. 숙박·음식점업은 6개월 연속 감소세로, 감소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종사자 수 비중이 큰 제조업의 경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역시 증가 폭은 꾸준히 둔화하는 모습이다.제조업 내에서도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1만4천명, 화학물질·화학제품 제조업은 3천명 늘어난 반면 의복 등 제조업에선 6천명 줄었다.6월 중 신규 채용은 86만5천명으로, 운수·창고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중심으로 채용이 늘었다.한편 지난 5월 기준으로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82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1만9천원(3.2%) 늘었다. 다만 소비자 물가 상승(2.7%)을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은 0.5%에 그쳤다. /연합뉴스

2024-07-30

올 하반기 ‘조선·반도체’ 일자리 1만개 늘어난다

올해 하반기 조선과 반도체 업종 일자리가 작년보다 1만개가량 늘어나지만, 건설업종 일자리는 5만8천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업종별 경기 지표와 업계 상황 등을 바탕으로 한 올해 하반기 10개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29일 발표했다.주요 업종들 가운데 하반기 일자리가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조선과 반도체다.조선업의 경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와 수출 증가로 고용이 7천 명(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국내 조선소 건조량은 가스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선박류 수출액도 10.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반도체 역시 업황 회복으로 고용이 3천 명(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인한 수요 개선과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용정보원은 전했다.반면 건설업은 하반기 일자리 전망이 어둡다. 건설산업 수요와 건설 투자 감소로 고용 규모가 전년 대비 5만8천 명(2.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선행지표인 건설 수주가 작년 들어 큰 폭의 감소세로 전환했고 건설 공사비도 상승한 데다, 하반기에도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민간 분양시장 위축 등으로 투자가 줄어들 전망이다.일자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섬유업종도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고용이 3천 명(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기계(1.3%), 전자(0.8%), 철강(0.5%), 자동차(0.6%), 디스플레이(0.7%), 금융·보험(-0.3%) 업종은 작년 하반기와 고용 수준이 비슷할 것으로 점쳐졌다.기계업종은 주요국 인프라 투자 증가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지만 내수는 장기적 침체가 예상되고, 전자의 경우 글로벌 수요 증가 등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당장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2024-07-29

경북도, 경북형 ‘공공형 택시호출앱’ 도입 팔 걷어

경북도가 경북형 택시호출앱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경북도는 택시 호출료 및 이용 수수료 절감을 비롯해 지역 브랜드 콜과 연계해 고령층까지 이용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경상북도는 29일 도청에서 가맹 택시 이용에 따른 택시업계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승객들의 호출료 지출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형 택시호출앱 도입을 위한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현재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택시호출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배차받는 형태다. 이는 호출앱 시장 지배와 이용 수수료의 과다 납부로 인해 택시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작년 5월 도내 택시업계의 경북형 택시호출앱 도입 요청·건의에 따라 지역 실정에 가장 적합한 택시호출앱 도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용역을 진행했다.용역 수행사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경북도, 시군 및 택시업계와 함께 기존 택시앱(카카오), 지자체앱(대구로택시 등), 기업앱(티머니 등)의 장단점과 비용 등을 분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자체와 택시업계 모두에게 비용 부담이 적은 ‘기업앱을 연계한 택시호출앱 도입’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기업앱 연계형 택시호출앱’ 방식은 택시 운임의 카드 결제 수수료의 일부(약 0.65%)를 기업의 수익으로 가져가는 대신, 차량 랩핑비, 이용 수수료(매출액의 2.8%) 등을 기업에서 부담해 택시 사업자는 추가 비용 부담이 없고, 승객들은 호출료 부담 없이 각종 프로모션(할인쿠폰,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용층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노인은 지역 브랜드 콜센터와 호출앱을 연계해 전화 예약으로도 호출앱을 이용할 수 있다.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택시 대수와 콜센터 통합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각 시군에 택시호출앱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기업앱 연계형 호출앱은 택시업계와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적고 기존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른 도입과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며, “브랜드 콜센터가 통합된 지역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29

포항제철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온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부터 시작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제철소 직원들과 대의기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제철소 내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운전실 △휴게실 등 89개에 달하는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포항제철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포항제철소 화성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업무 특성상 일과시간에 두세 번씩 샤워하는데 공장 샤워실 리모델링을 마친 뒤 동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집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환경개선 과정에서 각 시설마다 노후한 비품도 교체할 예정이며 젊은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의자, 캐비넷, 테이블, 공기청정기, 개인 락커, 냉장고, 텀블러 세척기 구매 및 교체 작업도 병행 실시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