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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년만에 1450선 넘어..금융시장 비상 속 예의주시

임창희 기자
등록일 2024-12-19 10:04 게재일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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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이 15년 7개월 만에 1450원선을 넘었다.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당시 환율은 1500원을 돌파하며 금융 불안을 키웠었다.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53원에 개장했다. 전 거래일 종가(1435.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7.5원 상승하며 출발한 것으로,  금융권은 원달러 환율의 단기저항선이 어느 선에 머물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이 인상될 뿐만 아니라 수입물건을 사서 파는 수입업체,  외국에 유학생들을 둔 부모, 해외여행 등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시장 등 금융에 투자한 외국 돈이 순식간에 빠져나가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돼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다.  임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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