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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

2009-05-20

"사랑의 동전으로 "나눔의 정" 실천해요"

구미시 공무원직장協 · 새마을회 희망릴레이 돼지저금통 오픈식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박동진)와 구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강창조)가 공동주관한 ‘희망릴레이 돼지저금통 오픈식 행사’가 최근 구미시청사 현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1월 17일 원평동 금오천에서 경제살리기 ‘모·아·보·자’국민대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의 시작됐다. 읍면동 새마을회와 학교, 일반시민, 시 산하 전 공무원이 동참해 1만7천여개의 돼지저금통이 제작돼 배부됐고 그동안 잠자고 있는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 이번에 1차로 회수해 오픈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5천500여마리의 돼지저금통이 회수돼 1천5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됐고, 모금전액은 불우민간사회 안전망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참여를 해준데 대해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어려운 국난극복을 위해 새마을이 언제나 선두에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새마을은 구미시와 늘 함께하고 구미시를 중심으로 새마을이 발전한다고 생각되며, 새마을과 40만 구미시민의 저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오늘 모아준 새마을지도자와 모든 분들의 열정과 정성이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줘 경제난 극복이 한 발 앞당겨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새마을지도자, 사회단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모·아·보·자’는 모으자(잠자고 있는 외화를 깨워 모으자), 아껴쓰자(에너지가 달러다. 한 방울이라도 아끼자), 보듬자(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자), 자제하자(해외여행은 좀더 여유있을 때까지 자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5-20

"유치원, 이제 공교육이다"

KBS 1TV ‘수요기획’은 20일 밤 11시30분 ‘유치원, 이제 공교육이다’를 통해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현주소를 살핀다.서울시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의 한 달 수업료는 3만3천 원으로 사립유치원 수업료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단지 비용이 덜 들어서만이 아니다. 국가임용고시를 통과한 교사와 좋은 시설 등이 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프로그램은 “OECD국가 대부분이 만 5세 유아 모두를 무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점차 그 나이를 낮춰 만 3세부터 모든 유아의 무상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유아의 18%는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유아교육에서 소외돼 있으며 14.3%만이 국공립 기관을 다니고 있다”고 지적한다.영국 유아교육의 중심은 지역마다 자리한 아동센터다. 현재 3천 곳인 아동센터는 기존의 유치원과 보육시설을 하나로 통합해 논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아동센터는 생후 6개월 부터 만 5세까지의 모든 영유아가 질 좋은 보살핌과 교육을 받는다. 장애아와 비장애아의 통합교육도 이뤄지고 있다.수업료는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정해지며, 저소득층의 경우 무상일 뿐 아니라 부모의 일자리 마련, 취업교육 등도 아동센터에서 이뤄진다. 영국의 유아교육에 대한 공적지출 규모는 GDP 대비 0.45%. 우리나라 0.05%의 9배다.프로그램은 2000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헤크만 박사의 연구 등을 인용해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빈곤층 대책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연합뉴스

2009-05-20

'전염병 노이로제'

몇주 사이에 바이러스성 질병이 연이어 유행하자 학교 등 집단시설에 비상이 걸렸다.신종 인플루엔자에서부터 수족구병, A형 간염까지 급속히 퍼지자 부모들을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맞히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19일 대구 달서구보건소를 찾은 이명희(29·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는 2살 된 아이 예방접종을 깜박 잊었다가 부랴부랴 보건소를 찾았다. 이씨는 “요즘엔 수족구도 있고 인플루엔자도 있고 해서 불안하다”며 “애기들은 전염병에 약하기 때문에 뭐 예방접종 맞힐 게 없나 해서 보건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달리 학교급식 사고가 빈발하자 학부모와 학교들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대구에서는 모두 3건의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식중독이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벌써 4건이나 발생, 각급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더구나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시점이어서 이같은 전염병들이 더욱 확산되지나 않을까 학부모들과 학교 모두 애를 태우고 있다.그런가 하면 19일에는 제주공항서 신종플루 의심 일본인 여성이 발견되는 등 일본지역에서 신종플루 확산 조짐이 보여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신종플루 유행 여부도 더이상 관망할 수 없게 됐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05-20

21일은 부부의 날 - 김용하 송분남 '만학도 부부'

“1주일에 4일 학교에서 강의를 듣는데 마치 보약을 먹는 기분입니다.”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젊어서는 먹고 사느라 공부할 기회를 놓쳤으나 뒤늦게 못다한 공부를 하면서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시 죽도동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며 위덕대 사회복지학과에 다니고 있는 강용하(65)씨와 부인 송분남씨(61).올해초 나란히 입학한 강용하-송분남 부부는 함께 등·하교를 하면서 향학열을 불태우는 한편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단다.강용하씨는 흥해읍 시골에서 4남2녀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를 초등학교때 일찍 여의는 바람에 집안일을 돕느라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다.1남5녀의 막내로 태어난 아내 송분남씨 역시 당시로는 괜찮은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공부에 대한 목마름은 더욱 심했다.강씨는 38년전 중매로 부인 송분남씨를 만나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2남을 두었다.강씨는 결혼후 먹고 살기 위해 젊은시절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닥치는대로 일을 했으며 지금은 어느정도 먹고 살만한 형편은 됐다.강씨는 자녀 2명을 키워오면서 가슴속에는 항상 배우지 못한 한이 남아있었다고 한다.강씨는 지난 2000년 못다한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한뒤 2003년부터 벌여놓은 사업을 정리하는등 아내 몰래 본격적으로 학업준비에 들어갔다.3년 동안 준비를 마친 강씨는 2007년부터 주야로 학원을 다니면서 중등검정고시에 합격했다.이를 지켜보던 아내 송씨 역시 남편의 향학열에 큰 자극을 받고 함께 공부하기로 결심했으며 2008년 함께 고등검정고시에 도전, 나란히 합격증을 받았다.이어 올해 위덕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면서 꿈에 그리던 상아탑을 밟았다.강씨는 “시골에서 태어나 가진 것 없이 자수성가 하다보니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다”며 “남은 인생 아내에게 보답하는 기분으로 함께 공부하는 요즘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아내 송분남씨도 “지금 나이에 남편과 함께 공부를 할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리가 졸업할 때 쯤이면 사회복지 혜택을 받아야 하는 나이지만 배워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공부를 하지 못한 많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우리 부부를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가방을 메고 나란히 손을 맞잡은 강-송씨 부부 모습에서 지난 38년 동안 참아온 인고의 세월이 더욱 빛나 보이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권종락기자

2009-05-20

주류 판매 … 미신고 영업 스크린 골프장 10곳 적발

대구시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불·탈법영업이 여전하다.스포츠를 악용한 스크린골프장은 손님들에게 술을 판매하고, 아예 등록도 하지 않고 영업하는 곳이 수두룩하다.문만 나서면 간판을 내건 스크린 골프장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각종 병폐형상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대구경찰청은 스크린골프연습장 141곳에 대한 일제단속(11∼17일)에서 불법 주류판매 6곳, 미신고영업 3곳 등 10개 업소를 적발하고 업주와 종업원 등 11명을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적발된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모 스크린골프연습장 업주 A씨(54)는 손님들에게 소주, 맥주 등 주류를 판매했다. 또 수성구 두산동 M골프연습장 업주 B씨(35)등 3명은 등록조차 하지 않고, 손님을 받는 등 부당이익을 올렸다.대구경찰청은 스크린연습장의 불법영업을 차단해 건전한 체육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스크린 골프장은 현행법상 ‘체육시설’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나 입점이 가능하고, ‘신고제’이기 때문에 등록과정에 특별한 제약이 없다. 스크린 골프장은 이미 140여개를 넘었고, 무허가 스크린골프장 까지 포함하면 200여곳이 성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골장은 18홀 1게임의 경우 1만5천∼2만5천원의 저렴한 이용료도 한몫하고 있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009-05-20

아름답고 즐거운 사회 주인공은 바로 어르신

제2회 포항시민 한마음 축제 “존경하는 어르신들, 아름답고 즐거운 사회의 주인공은 바로, 어르신들 입니다.”‘제2회 포항시민 한마음 축제-어르신 어울마당’이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노인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 주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조정헌 신부)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어르신 어울마당은 노인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한데 모여 사회적 통합과 화합의 축제로 마련됐다.어르신 어울마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가 노인들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평소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나 욕구를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놀이문화 제공과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21세기 어르신 구현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대회’는 어르신과 청년들이 함께 연극과 율동,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특히 연극을 선보인 어르신들은 젊은이 못지 않은 연출력과 무대매너, 내용 등으로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수지침, 발마사지, 종이접기, 비누만들기, 취업상담 등 체험 부스에서는 행사를 마치는 오후 3시까지는 줄을 이어 체험을 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이날 어르신 어울마당에서는 이외에도 가톨릭예술단 및 가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5-20

"농번기 부족한 일손 도와요"

해병대 장병 8천명 내달 4일까지 대민지원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해병대 1사단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1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병대는 오는 6월4일까지 이뤄지는 일손돕기에 장병 8천여명을 투입, 모내기를 비롯한 농로정비와 과수 적과 등 봄철 농가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을 지원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루 평균 약 700여명의 장병을 포항과 경주 지역에 투입해 한 가구당 3∼4명씩 소규모 단위로 1천500여 가구에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병대는 특히 농사경험이 있는 장병과 조를 맞춰 대민지원 간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등 농사일을 돕기 위해 적극 양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주관한 군수참모 성규환 중령은 “봄철 농번기 대민지원은 농민에게 한해의 결실을 결정하기 때문에 해병대 역시 이를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일손이 부족한 경우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하면 포항시가 이를 수합해 사단에 지원요청을 하는데, 대부분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5-20

저소득층 교육비 석달간 지원

가장의 사망, 질병 등으로 소득원이 없어져 위기를 맞은 가정은 앞으로 최저생계비뿐 아니라 자녀의 교육비도 석 달간 지원된다.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긴급복지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긴급지원 대상 가정 초·중·고교생 자녀의 밀린 수업료는 물론 입학금, 학교운영 지원비, 학용품비, 급식비 등을 정부가 3개월 동안 지원하도록 해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을 막도록 했다.정부는 오는 25일께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개정안은 외국인 긴급지원 대상자의 범위를 현행 한국인과 결혼해 아이를 가진 외국인에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한국인과 결혼 후 이혼했더라도 자녀나 시부모를 돌보는 외국인 △난민 인정을 받은 외국인 △자신의 잘못 없이 화재, 범죄,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본 외국인 등으로 확대했다.개정안은 이밖에 긴급지원 신청 시 보유 재산 확인을 위해 제공해야 하는 금융정보의 범위, 금융정보 요구 절차 등도 규정했다.긴급 지원이란 저소득층 가정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의 위기를 겪을 때 정부에서 일정 기간 최저생계비(4인가구 132만6천609원)를 지원하는 제도이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 지원을 받은 가구는 모두 2만7천205가구였으며, 지원 금액은 331억원에 달했다.정부는 이날 기초노령연금을 주는 날짜를 6월부터 매월 말일에서 매월 25일로 앞당기는 내용의 기초노령연금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전체 노인의 68%인 351만 명의 노인이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2009-05-20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공임대주택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2천700억원과 지방비 900억원 등 총 3천6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2009년 추가경정 예산으로 배정된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비 2천억원에 대해 대상사업을 확정, 지자체와 주택공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노후 공공건설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 지 15년이 경과된 영구임대주택(176개 단지), 50년 임대주택(192개 단지) 총 28만 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주택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은 국고 85%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은 서울의 경우 50%, 그 외 지역은 70%를 국고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영구임대주택과 50년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전국에 총 19만 가구가 건설됐으며 지은 지 15년이 넘어가면서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아울러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공동구 배관 등을 개선하고, 사회복지관 개·보수, 재활용품 보관시설 개선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주로 개량하게 된다. 그 밖에 복도 새시(창호) 설치(543억원), 욕실 개선 등 주민들이 세대별로 원하는 사업(318억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내용이 확정돼 지자체와 주택공사에 통보됨에 따라 지자체와 주택공사에서 지방비 등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6월 중 대부분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 금년 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09-05-20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 바이러스 퍼진다

대구대 노동조합, 창립 21주년 기념 바자회 대구대 노동조합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성산홀 돌비아공원에서 교직원과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대구대 노동조합 창립 21주년 기념 바자회(행복 충전소)’를 열고 있다.이번 바자회는 기념행사에 사용되는 경비와 바자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요즘 생활이 더 어려운 지역의 독거노인과 불우아동을 돕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재활용 의류, 식기류, 책, 운동용품(운동화, 축구공 등), 문구류 등을 비롯해 교내 업체에서 협찬한 각종 과일이나, 음료, 생활용품 등 500여점의 물품들이 선을 보였다. 대학 축제기간에 맞춰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지역민과 교직원 등이 바자회 시작과 함께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기동 대구대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해는 기념식에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인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으나 올해는 바자회를 통해 좀 더 많이 도와 주기로 했다”며 “대학의 설립목적에 맞게 노동조합도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