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연탄 은행전담 나눔봉사회, 울릉도 연탄 전달 속초 연탄 은행전담 나눔 봉사회(대표 김상복)는 21일 울릉군을 방문해 정윤열 울릉군수에게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라며 연탄 4천 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울릉도 및 독도 나눔 체험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울릉도에 연탄을 무료지원하고 민족의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에도 금일봉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차 상위 빈곤층, 소외 독거노인, 쪽방 거주자들에게 연탄 쌀을 무료 지원하는 나눔 NGO 단체인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속초연탄은행 민생대책위원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상복 대표는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를 졸업한 울릉도 사람으로 특히 부모가 독도에서 미역을 하다가 사고로 숨져 독도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울릉도에서 육지로 나가 자수성가했으며 이날 연탄기증은 물론 모교와 독도경비대에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독도를 지키고 있는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계속하고 싶다”며 “부모가 독도를 삶의 터전 삶고 살아 독도경비대원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5-22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미디어법 처리 문제에 민주당이 원칙대로 처신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중동지역 와이브로 확산 지원을 위해 요르단을 방문중인 최 위원장은 이날 암만에서 특파원 및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내달 임시국회서 처리될 예정인 방송법 등 쟁점 미디어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최 위원장은 “6월에 미디어법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원칙이 있고 그에 따라 국회 자문기구인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에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양식과 양심이 있고 원칙을 중시하는 분들이니 그에 따라 처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미디어법 처리는 한나라당으로서는 피할 수 없고 민주당으로서는 괴로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문제”라며 “미디어법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있겠지만, 그것이 원칙이나 현실과 동떨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 22일 유아행복축제 개최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회장 이화춘)는 22일 서천둔치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가득 영주시 유아행복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영주관내 어린이집 40여 곳이 참여 축구마당, 어린이장기자랑, 댄스경연대회,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부모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장과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 뒷받침을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아이코리아 영주지회는 어린이 교육사업과 급식지원,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지급, 독거노인 및 불우 노인들의 생활비 지원 및 방문 봉사,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주부들의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아이코리아 이화춘 회장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며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글로벌 경제위기가 점진적인 해소국면을 보이면서 국내 산업계에 MA가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철강업계의 경우 제철소를 새로 건설하는 ‘그린필드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제철소를 인수한 뒤 보강 투자하는 ‘브라운필드 방식’으로의 투자가 시작됐다.포스코는 물류업체인 대우로지스틱스의 인수를 검토 중이다.포스코 관계자는 21일 “현재 인수 검토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 실사가 진행중이다.대우로지스틱스는 대우지티엘이 65.34%, 안용남 대표이사가 24.71%의 지분을 가진 물류업체로, 주로 해상운송과 화물중개, 창고업 등이 사업영역이다.대우로지스틱스는 2008년에 매출이 지난해 7천54억원의 두 배가 넘는 1조8천44억원을 기록했으나,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환손실로 1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대우로지스틱스의 인수가는 300억∼5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앞서, 포스코는 지난 12일 대한전선의 스테인리스 냉연제조 계열사인 대한ST 인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7월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대한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대한ST의 지분 80.1% 중에서 65.1%를 인수한다. 세계 최초로 광석원료-제련-스테인리스 생산의 수직통합체제를 구축한 포스코는 이번 대한ST 지분 매매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공급과잉 시장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한ST의 광폭 냉연사업은 이미 2011년까지 임가공계약이 체결돼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공장가동을 통해 국내 냉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이밖에도 기존 제철소를 인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오는 2018년까지 원료 자급률을 50%까지 높인다는 목표 아래 광산 인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 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대우조선 매각을 재개할 경우 유망한 인수 후보자로도 꼽힌다.정준양 회장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브라운 필드 투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인수합병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현대중공업도 올해 MA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우조선 인수전에서 미지근했던 모습과 달리 이번 현대종합상사 인수전에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를 놓고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의 비앤지스틸과 맞붙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밀리지 않고 단독으로 입찰하는 뚝심을 보였다. 하이스코, 현대건설 등의 매각 일정이 나올 때마다 유력 인수 후보자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는 것도 하반기 MA 시장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우조선 인수전에서 포스코와 손잡았다 막판에 돌아선 GS도 최근 에너지와 건설 플랜트 부문 MA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중견 아동문학가 양경한사진씨가 최근 동시집 ‘소라피리’를 펴냈다. 이번 동시집은 40여년 간 근무하던 정든 교단을 명예퇴직하고 전업작가로서 작품창작에 전념하면서 세상에 내놓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동시집은 정다움과 포근함이 담긴 서정성과 상상과 비유로 그려낸 참신성, 상큼하게 다가오는 따뜻하고 신선한 감각이 작품마다 고루 배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 시인은 “끊임없이 작품집을 펴내는 목적은 부와 명예 때문도 아니고 오로지 자라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을 심기 위함”이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써야겠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포스코, 큐슈에 연 15만t 규모 '가공센터' 준공 포스코는 21일 일본에서 ‘카 아일랜드(Car Island)’로 불리는 큐슈(Kyushu)지역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JKPC(POSCO-Japan Kyushu Processing Center) 2공장을 준공하고, 일본지역 내 자동차강판 판매서비스 강화에 나섰다.이날 준공한 가공센터는 연간 15만t의 자동차강판 가공과 40만t 규모의 보관 및 운송 등 물류서비스가 가능해, 큐슈와 관서지역의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은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양질의 가공을 거쳐 적기에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가공센터가 있는 큐슈지역은 자동차생산이 연간 150만대에 육박하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중심축으로서, 도요타 (TOYOTA), 닛산 (NISSAN), 다이하쯔 (DAIHATSU)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이 집중해 있다.특히, 큐슈지역은 포스코가 일본 내 철강가공센터를 처음 가동한 곳으로, 포스코는 지난 94년 POSCO-JKPC의 전신인 포스메탈(POSMETAL)을 설립해 가전, 건자재, 드럼 등 일반가전용 냉연제품을 공급해 왔다.포스코는 지난 1월 일본 도요타 본사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자동차강판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나고야와 요코하마의 자동차 전용 가공센터에 이어 일본 내 세 번째 자동차전용 가공센터를 준공함으로써 일본 내 자동차강판 시장에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이에 앞서 지난달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철강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자동차강판 등 전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12개국에 37개의 철강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철강수요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포항시, 아름다운 빨래방 개소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빨래방을 개설했다.포항시는 최근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빨래가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위해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북구 대흥동)에 ‘아름다운 빨래방’을 마련하고 20일 개소식을 했다.빨래방 운영을 맡은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포항시가 선정한 빨래가 불편한 독거어르신 명단을 제출받아 이번 달부터 이용대상자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세탁 후 배달서비스까지 한다.빨래방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매일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이불, 겉옷 등 빨래가 어려운 분들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구미지역 3/4분기 제조업체의 전반적인 경기는 대내외 여건과 생산 및 수출은 호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구입가격의 상승, 자금사정의 악화 등 대부분의 경영애로요인은 악화 또는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30일부터 5월15일까지 지역 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2009년 2/4분기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가 107로 나타나 기준치를 웃도는 호전을 보였고, 2002년 2/4분기 이후 28분기만에 실적치가 기준치인 100을 넘는 등 1/4분기 실적치 41보다 지수가 대폭 상승했다. 이는 절대적인 경기도 다소 상승했지만 1/4분기 경기가 지난해 4/4분기(실적치 28)에 이어 유례없는 최저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대적인 체감경기 상승세가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당초 2009년 2/4분기 중 전망치 79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미국발 금융위기의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자금사정 악화, 환율변동 등 대내외적인 여건의 회복은 다소 늦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09년 3/4분기 BSI는 전분기 대비 118로 나타나 2/4분기(전망치 79) 대비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수도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기업규모별 BSI는 2009년 2/4분기 BSI(전분기 대비)가 대기업 BSI=42, 중소기업 BSI=82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다 하락세를 보였다. /이승호기자
새마을금고 포항시협의회(회장 이상윤 죽도2동금고이사장)는 최근 위덕대 실내체육관에서 이병석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와 포항시 소재 32개 지역·직장새마을금고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상윤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치러진 만큼 임직원들의 단합을 통해 정부 경제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교통ㆍ교육 중심지ㆍ신천 조망 … 3.3㎡ 당 600만원대 올해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2만2천 세대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미분양 단지 가운데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이후 지역 신규 공급 물량이 사라진데다 정부에서 미분양 주택 구입 시 5년간 양도세 면제와 취·등록세 50% 할인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미분양 사태로 자금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사마다 아파트 건립을 미루고 있어 부동산 경기가 정상화될 시기에 물량 부족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어려워질 수 있어 실수요자라면 꼼꼼히 따져보고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지역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분양가를 인하하여 아파트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잇는 가운데 대구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신암청아람사진이 가장 눈에 띈다.신암청아람은 분양 당시부터 분양가 거품을 빼고 상대적으로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동구 신암동 473-1번지 일원 238필지에 지하2층, 지상 15∼24층, 총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 134세대, 74㎡ 96세대, 84㎡ 369세대, 109㎡ 66세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평형으로 총 665세대가 들어서는 신암청아람은 대구 시내 최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3.3㎡당 600만원대로 저렴하다. 신암청아람은 신천이 눈앞에 펼쳐져 조망이 시원하며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버스노선이 통과하고 지하철 1호선 신천역, 칠성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신암로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대구 교통의 최고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칠성시장과 평화시장, 동대구시장, 칠성이마트, 칠성홈플러스 등 편리한 쇼핑시설과 파티마병원, 경북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시설, 신천초·중학교와 경북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어 생활을 위한 완벽한 사회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평면 설계를 통한 채광과 쾌적성을 극대화하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15∼24층까지 층수 변화를 통해 조망권을 최대한 살렸으며 필로티 설계 및 내진·내풍설계, 지하주차장, 각 세대별 코어를 연결해 편의성은 극대화하고 동선은 단순화시켰다.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대구도시공사 창립 20주년 환경조형물 공모 대상 및 최우수상작을 설치하고 단지 곳곳에 설치된 바닥 분수와 어귀 마당(휴게공간), 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을 설치해 초록빛 웰빙공원으로 만든다. 분양가 600만원대에도 다양한 첨단 시스템 시공은 물론 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품격을 한 단계 높였으며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오염된 먼지 배출 및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환기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했고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 및 창호시공을 서비스로 제공, 아트월 및 조명등은 확장을 감안한 위치에 배치하며 난방코일과 같은 보온재는 사전 시공으로 확장 후에도 불편이 없도록 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시 스타기업인 (주)옴니허브가 숙취해소에 좋은 한방 건강음료인 ‘해갈음’사진을 출시했다.국내 최대 한방전문기업인 (주)옴니허브(대표이사 허담)는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변준석)와 지난 1년간의 공동 연구개발 끝에 지난 15일 기능성 한방건강음료인 ‘해갈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해갈음’은 갈근(칡), 죽엽, 귤피(귤껍질), 황정(둥글레 뿌리), 오미자 등 5가지의 순수 국산 친환경 한방재료로 만들어진 음료로 임상시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숙취해소에 있어 매우 뛰어난 결과를 보여줌으로 인해 과음 후 알코올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여름철 무더위나 운동 후 심한 갈증 해소, 피로회복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는 ‘해갈음’은 현재 대구백화점 및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대형 할인점 등으로 판매망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허담 대표이사는 “현대인들에게 맛으로 사랑받는 음료시장은 이미 지나갔다”며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 된 한방음료의 개발을 통해 반드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남명근)은 25일 오후 3시 중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점포 확산에 따른 중소유통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규모 점포 및 SSM 제한 입법 논의와 관련해 최대 쟁점이 되어 가고 있는 WTO 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대·중소 유통산업 균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것. 토론회는 남서울대 원종문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 경북도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최태경 회장 등이 참가해 ‘긴급진단, 대형 유통점 제한 WTO 규범 위반인가’를 주제로 대형유통점과 중·소유통업 간 상생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곤영기자
계명대 화학과 소속 교수들이 21일 제자들을 위해 신일희 총장에게 1억638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는 등 후학사랑을 실천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는 지난 20일 지산2동주민센터에서 기초수급자 노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포스코가 신입사원 전원을 현장에 배치하며,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한 문리통섭형 인재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입사한 신입사원 78명에 대해 최근 현장 교육파견 발령을 냈다. 이에 따라 사무직 직원 12명은 양 제철소 생산기술부로, 기술직 직원 66명은 양 제철소 제강부로 각각 배치됐다. 포스코가 이처럼 신입사원들을 최우선적으로 현장에 배치한 것은 다양한 현장체험과 과제수행을 통해 포스코 전체를 이해하는 문리통섭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현장교육 비중을 대폭 늘린 새로운 신입사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의 시행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은 기존 6주간의 인재개발원 교육 후 현업부서에 배치되던 것과는 달리, 입사 1년차에는 4주간의 기초교육과 48주간의 현장교육을 먼저 받은 후 개인 역량과 적성 등을 고려해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입사 2년차에는 현업부서에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GB(그린벨트) 자격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며, 3년차에는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주니어 콘퍼런스를 거치는 등 문리통섭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세심한 지도와 관리를 받게 된다. 포스코는 새롭게 시행되는 이번 신입사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현장체험 실적, 과제수행 성과, 실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교육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포철산기가 최근 EK중공업과 항만하역설비 사업에 대한 협력을 체결했다.항만하역시스템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포철산기는 해상 운송이 가능한 제작장을 갖추고 있는 EK중공업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항만 하역설비 사업과 관련, 수주 확대와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이번 항만하역설비 협력사업 대상은 GTSU(Grab type Ship Unloader), CSU(Continuous Ship Unloader), SL (Ship Loader), BTC(Bridge Type Crane) 및 LLC(Level Luffing Crane)로써 본 설비의 제작과 조립, 설치에 관한 제반 협력과 함께 제작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했다.경남 고성군 동해면 해안에 부두시설을 갖추고 있는 EK중공업과의 이번 협력으로 포철산기는 항만하역설비 전용 제작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항만하역설비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한편, 포철산기는 최근 본사에서 동양종합건설과도 토목과 건축, 소방을 포함한 일반면허를 필요로 하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데 합의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중국 칭따오(청도)의 진천호 주교를 포함한 주교단 신부 5명은 지난 20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방문, 건강증진센터 등 병원 시설과 경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조준억)는 21일 밤 11시께 울릉도 북동쪽 38마일(76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속초 동명항 선적 통발어선 809대봉호(106t, 승선원 10명)를 구조해 울릉 저동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사고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선장 이모씨(51·속초시 조양동)가 속초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사)대한노년자원봉사회는 지난 20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지킴이 발대식 및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국내 풍력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추가 지정해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풍력산업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풍력산업이 무공해 산업인 만큼 저탄소 녹색경제를 육성한다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할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풍력시장 규모는 지난 10년간 8.6배나 커졌으며, 2010년에는 59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 경우 기술수준이 선진국의 79% 수준이지만, 최근 기술력이 있는 조선 및 중공업 업체들이 풍력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수반되면 충분히 선진국 추격이 가능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산업초기에 정부주도형으로 육성된 철강·조선·IT 산업처럼 풍력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전경련은 또 풍력산업 인허가를 위해 11개 부처, 12단계를 통과해야 하는 복잡한 단계를 줄이고, 관련 규제를 개선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조사·승인, 환경평가, 건설·운영·발전허가’ 등을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민선 4기 박승호 포항시장 체제가 임기를 1년여 남긴 가운데 출범 초기부터 줄곧 여론의 도마에 올라온 전시행정 시비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전국씨름대회 ‘속빈 강정’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6회 씨름연합회장배 포항전국장사씨름대회는 대표적인 내실 없는 전시행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포항시는 씨름연합회장인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말만 듣고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나 대회 개최전 준비 부족과 업무협조 미비로 씨름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대회 첫날인 5일에는 1천여명의 관중이 실내체육관을 찾아 북적이는듯 싶었지만 개막식과 함께 돌문어와 구룡포대게 무료시식회가 끝난 뒤에는 일반 관중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대회 이틀째부터는 관중이 거의 없어 썰렁하기까지 했다.포항시와 전국씨름연합회는 궁여지책으로 TV가 생중계되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무원과 자생단체 위원들을 동원하는 촌극을 연출했다.또한 대회 중 부상 선수가 발생했으나 비상대기 중이던 앰뷸런스 기사가 점심 먹으러 갔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답변에 해당 선수단 임원이 대회장에서 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선진일류도시 ‘비리 속병’포항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서 시민과 공직자 등 각 분야별 생활개선 실천 목표를 취지로 내세운 가운데 포항역광장에서 대대적인 선진일류도시 시민운동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이에 따라 음식점과 택시 등 여러 직능단체 대표들이 분과별 위원장을 맡고 술잔 돌리지 않기, 무단 횡단 추방 등 설득력 있는 과제를 설정하는 한편 공무원들은 뇌물수수 비리 근절 등을 외쳐왔다하지만 지난해 법 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을 주창한 이명박 정부의 슬로건에 맞춰 대구지검 포항지청이 전국 검찰청 가운데 최선두로 범시민캠페인 행사까지 개최하는 등 고조되던 선진도시 운동은 지난 3월 전대미문의 포항시 전현직 공무원 비리로 존폐의 기로에 섰다.검찰이 지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징역 2년6월부터 1년6월을 구형한 이 사건을 통해 실세였던 전 구청장의 전방위적인 공직인사 비리와 아파트 인허가 과정의 수억원대 뇌물 수수 부정이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경북도의 기초단체별 청렴도 측정 결과 포항시는 2007년의 15위에 비해 9위로 올라섰지만 각종 독직사건이 이어지면서 선진일류도시 구호가 빛이 바랬다는 내부 자성론 마저 일고 있다.게다가 포항시는 지난해 상반기 전국적인 AI(조류독감)확산 사태 당시 포항의 한 양계장에서 양성 확인된 닭들이 발견됐지만 ‘대통령을 배출한 선진일류도시에 걸맞지 않다’는 이유로 야간에 신광면 토성리의 매립장에게 매몰처리했다는 의혹마저 최근 제기되고 있다. ▲자매도시 교류 회의론 자초포항시는 지난 15일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 3박4일 간 130여명의 사절단을 파견한 뒤 오는 30일 일본 답방단 300명의 포항 방문을 앞두고 있다.일본 답방단의 규모는 당초 포항시가 밝힌 500명과 큰 차이는 물론‘무박 10시간 체재’에 불과하고 일본 간사이지방 ‘신종 플루’사태로 검역 과정의 파행마저 우려됨으로써 양국 간 무역역조를 공고히 한다는 시민 불만을 사고 있다.이에 대해 손종환 포항KYC 대표는 “박 시장 취임 후 의욕적인 시책사업과 평소 그의 ‘형식이 내용을 담보한다’는 지론에는 동감한다”면서 “하지만 잔여임기 1년의 시기와 전시행정 속출이 겹치는 현실에 대해서는 철저한 자기점검이 요구된다”고 밝혔다./권종락·임재현기자
포항시 민원모니터(위원장 박남희) 회원 40명은 지난 19일 영일만항 현장을 방문해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신항만 부두 공사현장 등을 견학했다.
21일 오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수영장에서 어르신들이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아쿠아로빅을 하고 있다. 아쿠아로빅은 물의 부력과 저항을 이용해 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이 약한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수련원에서 직원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공급관로 1천677㎞ 구간에 대한 공급 시설물을 점검, 개선·보완하는 ‘공급 시설물 도보 점검’을 벌이고 있다.
신안여객(주)는 최근 내연산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지역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전담의사 비율 등 기본요건을 유지하는 기관이 불과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됐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은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로 지정된 8곳 중 4곳이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반면 대구는 4곳 중 1곳만 법정기준에 미달, 충족률 75%를 보였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으로, 대부분 응급실 전담전문의 4인 배치와 전담전문의 24시간 근무 운영 요건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처럼 의료기관이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 취소하는 권한을 갖고 있는 각 시·도의 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복지부는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재정지원을 하지 않고 잘 운영되는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증질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의 경우 경북(2.1시간)과 부산(14.1시간)이 약 7배 차이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현주기자
대구 성서경찰서는 21일 고등학생들을 허위 및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데 끌어들여 보험금을 타낸 A씨(20)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B군(18)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교 및 동네후배들과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타내기로 공모, 지난해 7월15일 오후 5시47분께 대구 수성구 상동네거리에 차량을 세워두고 오토바이를 부딪히게 한 뒤 차량에 탑승하지도 않은 후배들을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타내는 방법으로 21차례에 걸쳐 4천659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B군 등은 교통사고로 위장, 병원에 입원하면 A씨로부터 하루 4만∼5만원의 용돈을 받는 재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포항북부소방서는 21일 소방서에 사전신고 없이 건물 연막소독으로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건물주에게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부근에 위치한 배모(55)씨의 3층 건물에서 사전신고 없이 이뤄진 연막 방역소독으로 인해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게 됐다는 것. 이번 과태료 부과는 지난 3월9일 경북도 화재예방조례가 시행 이후 포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내려진 행정처분이다.조례에 따르면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할 경우 반드시 일시와 장소, 사유 등을 전화 또는 서면으로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행위로 인해 정작 필요한 곳에 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경상북도건축사회는 최근 중국 길림성 조선족자치주정부건설계획국에서 조선족자치주감찰설계협회와 건축문화 및 기술교류에 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