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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편한 어르신 "시름도 세탁"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9-05-22 21:14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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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름다운 빨래방 개소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빨래방을 개설했다.


포항시는 최근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빨래가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위해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북구 대흥동)에 ‘아름다운 빨래방’을 마련하고 20일 개소식을 했다.


빨래방 운영을 맡은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포항시가 선정한 빨래가 불편한 독거어르신 명단을 제출받아 이번 달부터 이용대상자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세탁 후 배달서비스까지 한다.


빨래방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매일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이불, 겉옷 등 빨래가 어려운 분들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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