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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訪中 때 받은 선물 에어스포스원 탑승 직전 모두 버렸다…무례가 아닌 이유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포장도 뜯지 않고 내다 버린다면 선물을 준 상대에게 무례를 범했다고 비난받을 만하다. 그런데 안보를 중요시하는 국가 간의 관계에서는 그런 경우가 허용되는 일이 종종 있다.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지난 15일 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 앞에 놓인 쓰레기통에 중국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몽땅 쏟아버렸다.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 대표단과 취재진도 중국 측으로부터 받은 모든 물건을 여기에 버렸고, 미 물품은 수거 후 폐기 처리됐다. 도청을 방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한다. 헤럴드경제는 17일 에밀리 구딘 미국 뉴욕포스트 백악관 출입 기자가 SNS에 “중국 관리들이 나눠준 출입증, 백악관서 지급한 임시 휴대전화, 대표단 배지 등 모든 물품을 에어포스원 탑승 전 수거해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버렸다. 중국에서 온 어떤 물품도 비행기 반입이 안 됐다”고 쓴 내용을 보도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미국은 정보 유출과 감청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영공 진입 전 외국에서 받은 물품을 자주 수거해 폐기한다고 한다. 다만 기자들이 받은 기념배지까지 버릴 정도로 중국 방문에서 돌아올 때는 좀 더 엄격하다고 했다. 이전에도 미 정부나 의회 인사들이 중국 방문 시, 떠나기 전 공항에서 선물을 폐기 처분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전자 기기뿐 아니라 사소한 일상 물품에도 이 같은 장치들을 심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뉴욕포스트는 앞서 ‘트럼프, 휴대폰 없이 중국 정상회담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기간) 다른 수행단과 마찬가지로 해커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 기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럴드경제는 미국 대통령도 휴대 전화를 쓰지 못할 정도로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는 이유는 과거 냉전 시기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1945년 당시 구소련의 한 어린이 단체가 주소련 미국대사에게 ‘우정의 증표’라며 미국 국장 독수리 모양의 목조 조각상을 선물했는데, 7년 뒤 이 조각상이 도청 장치라는 게 밝혀진 바 있다. 해럴드경제는 이 때문에 미국의 물품 폐기를 중국도 이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인프라에 코드를 심어두고 있다는 사실은 어떤가”라는 후속 질문에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우리도 그들에게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7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개소식 성황⋯“군민이 빛나는 달성 완성”

국민의힘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윤재옥 국회의원,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진숙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시·군의원 후보, 당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사무실 안팎은 북적였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최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보냈다. 주요 인사들은 연단에 올라 달성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추경호 후보는 “달성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라며 “최재훈 군수 후보와 이진숙 후보에게 달성의 미래를 맡길 수 있어 든든하다. 변함없이 달성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선 시당위원장과 이진숙 후보도 “대구의 미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재훈 후보는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언급하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성의 미래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경제도시를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자족형 생활교통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도시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와 정주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달성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행정의 중심에는 군민이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삶이 바뀌고 일상 속 행복을 체감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17

선거철만 되면 현금을 뿌리나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 모란시장을 찾았다. 시장에서 파는 음식을 시식하고, 선거에 나선 후보 같은 행보를 했다. 하루 전에는 울산 현대중공업조선소를 방문한 뒤 남목마성시장에 들렀다. 어버이날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셀카 요청이 쇄도하는 등 매우 환영받았다.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선거 개입의 수준을 넘어 아예 직접 선거운동을 뛰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따지고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도 2024년 총선 직전 전국을 돌았다. 전국 주요 거점마다 ‘민생토론회’를 24차례나 주재했다. 사실상 선심 공약을 쏟아냈다. 영남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통, 그린벨트 해제, 대구 통합신공항, 충청에서는 광역급행철도(CTX) 노선 확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서전을 보면, 1967년 7대 총선 때 “박정희 대통령은 직접 목포로 내려와 여당 후보를 지원했다”라고 써놨다.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열었다. 각료들이 줄줄이 내려와 선거운동을 했다고 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국국민이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는 말 한마디로 탄핵소추까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억울할 만하다. 그 정도는 애교다. 50~60년대 관권선거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앞에서 인용한 김대중자서전에는 “여당의 선심 공세는 끝이 없었다. 돈과 선물이 뿌려졌다. 시내 도처에서는 ‘막걸리로 홍수를 이루고 국수로 다리를 놓았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다”라고 적혀 있있다. ‘고무신선거’, ‘막걸리 선거’라는 말은 전국적으로 유행했다. 김 전 대통령은 여당 운동원들이 처마 밑에 ○(친여), △(중립), ×(친야) 표시해놓고 돈 봉투를돌렸다고 회고했다. 필자가 살던 동네도 그랬다. 초등학교에서 후보자의 이름을 쓴 책받침, 연필을 공공연히 나눠주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선거 모사꾼이었던 엄창록을 다룬 영화, ‘킹 메이커’를 보면 여당의 돈 선거를 뒤집는 야당 후보 측의 공작도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표를 ×표로, ×표를 ○표로 고쳐놓았다. 심지어 경쟁 후보 이름으로 돈돈 봉투를돌린 뒤 “옆집 것을 잘못 줬다”라며 회수해 반감을 사게 만들었다. 돈 선거는 2004년 ‘오세훈 법’으로 없어진 줄 알았다. 한나라당의 오세훈 의원이 주도해 통과시킨 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말한다. 법인·단체의 정치자금 기부와 지구당을 금지하고, 개인 후원 중심의 ‘돈 안 드는 선거’를 만든다고 했다. 그 바람에 오세훈 시장은 금단 현상을 느낀 정치인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샀다. 그런데 아직도 돈 선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에도 사건이 잇달았다. 더구나 이제는 합법적으로 돈을 뿌린다. 비난하기 어려운 명분으로 화장했다. 이재명 정부는 유권자들에게 ‘고유가 피해 지원금’(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명분이 나무랄 데 없다. 그렇지만 소금을 먹으면 물을 켤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은 “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직무 유기이며, 이는 포퓰리즘이 아닌 절박한 민생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철 대규모 재정 투입은 정당한 정책 집행과 선거 개입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한다 문재인 정부의 전례도 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 긴급재난 지원금’을 풀었다. 많게는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이다. 처음에는 하위 70%를 대상으로 삼았으나, 여야 모두 경쟁적으로 전 국민으로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2021년 4·7 재보궐선거 때는 3·4차 재난 지원금을 풀었다. 2022년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초유의 ‘1월 추경’으로 방역 지원금을 풀었다. 이게 우연일까. 민생 살리기일까. 차떼기로 만든 돈 봉투를돌리던 정치권이 국민 세금으로 표심을 유혹하는 건 아닐까. 야당도 할 말이 없다. 뻔히 속셈을 알면서도, 표를 생각해 더 많이 주라고 요구했다. 재난 상황을 외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선심성 현금 살포는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가능한 선거철을 피하 고, 특정인의 선심으로 보일 소지도 없애야 한다. ▲김진국 △1959년 11월 30일 경남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현)경북매일신문 고문 △중앙일보 대기자, 중앙일보 논설주간, 제15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역임

2026-05-17

2026년도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대구시 복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3층에서 ‘대구시내 7개 구·군 국학기공 1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나이에 맞지 않는 기백 넘치는 경연을 쳐 주목을 끌었다. 이 대회는 국학기공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구·군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정적인 부드러움과 동적인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국학기공의 진수를 선보였다. 대회를 진행 할수록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 국학기공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단체전은 각 구·군을 대표하는 팀들이 출전하여 절도 있는 동작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협동심을 과시했다. 종합성적은 1위 동구(대회기). 부별성적 1위 달서구, 2위 동구, 3위 북구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은 개별 참가자들이 섬세한 기운의 흐름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시연을 펼쳐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위 남구 안순자, 2위 서구 이문열, 3위 남구 이강예가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다목적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에서 여러 구·군 회원들과 함께 기를 나누니 몸과 마음이 한층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현장 관계자는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 시민들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학기공 보급을 통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유병길 시민기자

2026-05-17

“하루 90분 단축” 포스코이앤씨, AI로 건설 현장 혁신 본격화

포스코이앤씨가 전사 차원의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 현장 업무 혁신 모델 발굴에 나섰다. 전 구성원이 참여하며 건설업계의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두 달여간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지향적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특히 IT 부서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진대회와 함께 AI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총 10회 교육 과정에 1012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확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가장 눈길을 끈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인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사 직원들이 SNS를 통해 작업 내용을 공유하면 담당자가 이를 취합해 작업일보를 작성해왔다. 이번 시스템은 해당 과정을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통해 하루 평균 90분 이상 걸리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현장 담당자 1인당 약 375시간, 약 두 달 수준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실제 건설 현장 적용을 위한 고도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운영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보고서 부문 결선에서는 ‘경영진 즉석 미션’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사전 공지 없이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하도록 했다. 주제는 ‘AI 활용 건설현장 생산성 혁신’과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등 건설사의 핵심 경영 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실무 현장에서 임원에게 보고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완성해야 해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까지 평가받았다.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제공된다. 세계 AI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사내 AI 혁신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AI를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닌 업무를 바꾸는 동료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문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개발에 그치지 않고 포스코이앤씨만의 최적화된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7

칠곡군, 여름철 집중호우·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칠곡군(군수 권한대행 한영희 )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 재난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토론 및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14일 군청 건설안전국장실에서 상황판단 토론 훈련을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위험구역 설정과 주민 대피령 발령 절차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산림녹지과가 산사태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과가 주민 대피 명령과 상황 전파를 결정하는 등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 또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와 비상 대응 절차도 함께 점검하며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왜관읍 석전리 일원에서 주민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로 토양 함수 지수가 90%에 달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산림녹지과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실전 대응 훈련을 벌였다. 주민들은 대피 조력자와 관계기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소인 석전2리 마을회관으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대피 이후에는 산사태 전조 증상과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이어졌다. 최진영 칠곡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상황판단 토론과 실제 주민 대피를 연계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7

왜관중앙초·칠곡군레슬링협회 ‘스포츠 인재 육성’ 협약 체결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은아)와 칠곡군레슬링협회(칠곡군청 레슬링팀)가 손잡고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과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양 기관은 최근 김은아 교장과 박병주 담당교사, 박원희 칠곡군레슬링협회장과 김재강 군청레슬링 감독 및 임원·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레슬링·레슬밴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인성 함양,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레슬링·레슬밴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지도 지원, 스포츠 체험활동, 유소년 선수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칠곡군청 레슬링팀 김재강 감독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들이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에 직접 참여해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클럽은 학생 체육 활성화에 대한 김은아 교장의 의지와 함께 박병주 교사가 학교 특성에 맞는 종목을 발굴·기획하면서 추진됐다. 김은아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꿈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원희 칠곡군레슬링협회장은 “학교와 지역 체육단체가 함께하는 모범적인 스포츠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 레슬링팀(감독 김재강)은 ‘2026년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7

대구 선대위 대변인 맡은 최은석⋯“추경호 진심 전달할 것”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최은석 의원이 17일 “추 후보의 진심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구태정치를 중단하고 정책 선거에 임하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최 의원은 이날 첫 대변인 메시지를 통해 “언제나 열린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대구시민, 언론인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대구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을 지키며 민주당 정권의 잘못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추경호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시의 적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근거 없는 상대 후보 비방은 철저히 자제하겠다”고 했다. 김부겸 후보를 향해서는, “대구시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인의 줄서기와 이합집산이 아니다”며 “공천 결과에 따라 하루아침에 정치적 입장을 바꾸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는 구태정치는 결코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는 누가 누구를 데려왔느냐의 세 과시가 아니라 누가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 비전을 갖고 있느냐의 경쟁이어야 한다”면서 “경선 탈락자들의 상실감을 이용해 지지 선언을 유도하고 세를 규합하는 행위는 통합의 정신이 될 수 없다. 선거가 끝난 뒤 대구에 남아야 할 사람들에게 ‘철새’와 ‘배신’이라는 주홍글씨를 남기는 정치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얄팍한 정치공학을 거두고 정정당당하게 정책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구태정치를 계속 고집한다면 대구시민의 엄중한 회초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김 총리, 삼성전자 내일 교섭 “사실상 마지막 기회”...긴급조정권 거론하며 압박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파업 위기와 관련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거론하며 삼성 노사에 공식 경고장을 날렸다. 정부는 지금까지 긴급조정권 발동보다는 대화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파업이 임박하면서 방향이 선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 사회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긴급조정권 발동에 신중한 견해를 밝혀왔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상대적으로 적극적 입장을 피력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함께 했다. 이는 정부 차원의 조율이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김 총리가 이런 담화를 발표한 것은 노사가 참석하기로 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이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담판 기회로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도 배수진을 치며 양측에 대화로써 해결할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긴급조정권은 노조 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조정 절차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가 조정을 진행한다. 이 조정에서도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면 중노위가 사실상 강제로 중재안을 만들 수도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미 지난 3월 중노위 조정 결렬로 쟁의행위권을 확보한 상태인데,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정부가 노조의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강제로 멈추게 하고 조정장에 끌고 나오게 되는 셈이다.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 노동계는 정면 반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경제적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긴급조정권을 적용하려는 시도는 사실상 대기업 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하는 선례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규탄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최근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를 경제 논리로 위축시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긴급조정권 여론몰이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7

김대권 “47년 된 수성구청 이전 추진”⋯신청사·행정복지센터 공약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노후화된 수성구청 청사를 범어공원 인근으로 이전·신축하고, 주민 밀착형 행정복지센터 2곳을 새로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17일 발표했다. 1978년 준공된 현 수성구청 청사는 47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현재 공무원 140여 명이 외부 임차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어 행정 효율 저하와 민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후보는 이날 “현 청사는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미래 행정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AI 기반 스마트 행정 환경과 친환경 녹색청사를 구현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 예정 부지는 범어공원(대구어린이세상 앞) 일원이다. 부지 면적 1만7000㎡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4만4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850억 원으로 △부지 매입 1000억 원 △설계 100억 원 △공사 1700억 원 △기타 5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 측은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수성구청 신청사 이전 문제는 이번 지방선거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총사업비 전액을 구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확보된 기금만으로는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차기 대구시장과의 협력 여부가 사업 추진의 변수로 거론된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추경호 후보와의 정치적 공조가 사업 동력 확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후보는 신청사를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범어공원과 연계한 개방형 열린 공간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형·녹색건축 기반의 친환경 청사로 건립해 기후변화 대응 기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복지센터 2개소 신축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기존 행정 중심의 획일적 동 청사 개념에서 벗어나 주민 공유공간과 문화 기능을 강화한 복합형 청사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청사는 단순 행정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문화 거점이 돼야 한다”며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주민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열린 청사를 만들어 수성구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대구 장애학생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메달 51개 쾌거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대구선수단이 51개의 메달(금 7·은 26·동 18)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82명과 임원·관계자 91명 등 총 173명의 대구선수단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대구이룸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농구 선수단은 지난 14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대표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46대 4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대표팀과 마지막 순간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석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조직력과 투혼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목별 성과도 두드러졌다. 대구선수단은 조정과 농구, 보치아, 쇼다운에서 메달 합계 기준 종합 3위에 오르며 대구 장애학생 체육의 경쟁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교별 성과에서는 대구세명학교가 역도 종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금·은·동메달을 합쳐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 출전 학교 가운데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대회 총감독을 맡은 홍준학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 경험이 학생 선수들의 자신감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학생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7

선린대, 베트남 비엔동 전문대·㈜케이미래와 국제교류 협력 확대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14일 교내 만나관 교수학습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베트남 비엔동 전문대학교(Vien Dong College) 및 ㈜케이미래(K-Mirae CORPORATION) 관계자들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엔동 전문대학교 판티레투 부총장과 ㈜케이미래 경동수 대표를 비롯해 선린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각 대학의 교육과정과 특성화 분야,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유치 확대와 안정적인 학생 교류 체계 구축, 양국 기관 간 교육 협력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유학생 유치 전문 기업인 ㈜케이미래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학생 모집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향후 실질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박정훈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이번 방문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 및 유학생 관련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비엔동 전문대학교, ㈜케이미래와의 파트너십을 넓히는 한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유학생 교류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7

대구 9회 지방선거 후보 등록 완료⋯광역단체장부터 기초·광역·비례까지 경쟁 구도 형성(2)

△북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명복 / 국민의힘 류종우 △북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미연 / 국민의힘 박현규 △북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태훈 / 국민의힘 최수열 △북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지연 / 국민의힘 허정수 △북구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규학 / 국민의힘 김재용 / 무소속 김용주 △수성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 국민의힘 정일균 △수성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차현민 / 국민의힘 김중군 / 무소속 황기호 △수성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황혜진 / 국민의힘 이성오 / 개혁신당 서운교 / 무소속 김삼조 △수성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호희 / 국민의힘 박종필 △수성구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애향 / 국민의힘 김태우 △달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민환 / 국민의힘 이영애 △달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장갑호 / 국민의힘 김기열 △달서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차우미 / 국민의힘 오명환 / 무소속 박왕규 △달서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우영식 / 국민의힘 이태손 △달서구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 국민의힘 진미숙 / 진보당 최영오 / 무소속 윤권근 △달서구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정희 / 국민의힘 김주범 △달서구제7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진환 / 국민의힘 김해철 / 무소속 황순자 △달성군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소형 / 국민의힘 하중환 △달성군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대곤 / 국민의힘 최재규 △달성군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영동 / 국민의힘 배창규 △군위군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유석 / 국민의힘 박창석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7

대형 마트 “임대매장서 고유가 지원금 사용하세요”

오는 18일부터 지급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대형마트 내 일부 임대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 안내에 나섰다. 마트 내 입점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배려한 조치로 실질적인 소비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매장 내 입점한 임대매장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점포가 990여 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용 가능 업종은 미용실·안경점·세차장·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 중심이다. 롯데마트도 전국 112개 점포 내 3000여 개 임대 매장 가운데 약 30% 수준인 900여 개 매장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각 점포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용 가능 매장에 별도의 식별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들은 직영 계산대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되지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임대매장의 경우 정부 기준에 따라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불가하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7

경북도, 산불 피해자단체와 간담회…“일상 회복 지원 총력”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피해자단체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청송군 공공협력센터 다목적대강당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자단체 소통 간담회’를 열고 피해 주민 지원과 지역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산불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21개 피해자단체 대표, 초대형산불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 민간위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공유하며 추가지원 절차와 향후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산불특별법에 따른 추가지원 신청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 단체 의견 제출 방식 등이 안내됐다. 행정안전부는 집중신청기간 동안 접수된 신청서 처리 계획과 유형별 지원기준 및 단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또 피해구제와 재건 과정에서 전문 자문 역할을 맡게 될 ‘피해구제 및 재건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경북도는 지난 1월 29일 산불특별법 시행령 시행 이후 피해 주민 지원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도는 피해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자체 안내서를 제작·배부했으며, 피해자단체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왔다. 현재는 집중신청기간 동안 접수된 신청서에 대한 유형 분류와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시군 검토와 도 확인 절차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신속히 송부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추가지원 신청은 모두 2만6226건이 접수됐으며 신청 인원은 4192명, 추정 피해금액은 8794억원 규모다. 시군별로는 안동 1만1008건, 청송 9470건, 영덕 2697건, 의성 2343건, 영양 708건이다. 행정안전부로 송부된 신청서는 위원회 본조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사안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자체, 지원단이 참여하는 현장 합동조사가 진행되며, 이후 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지원금이 확정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행정과 피해자단체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이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추진하는 동반자”라며 “신청 과정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7

경북도, ‘청춘동아리 멤버십’ 첫 도입…청년 자연스러운 만남 지원

경북도가 미혼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청춘동아리 멤버십’을 처음 도입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경북도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경북 청춘동아리 멤버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춘동아리 사업은 ‘오늘은 동아리, 내일은 인연’을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부담 없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멤버십 제도는 기존 일회성 만남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8월 열린 만남주선 사업 간담회에서 “행사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인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는 청년층 의견이 반영됐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행사 개최 전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정보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취향 중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또는 직장이 경북에 있는 1984년생부터 2001년생 사이 미혼남녀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60명씩 모두 320명이다. 여성의 경우 대구권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청춘동아리는 소규모 인원 중심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동아리 활동 종료 이후에는 별도의 공동 모임(워크숍)도 열어 참가자 간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주 의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청춘남녀가 취미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청춘동아리 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7

경북도 생성형 AI 기반 인력양성 사업 선정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2월 출범한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운영 사업에 이어 가상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국비 포함해 총 10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를 혁신센터의 최첨단 인프라와 결합해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단계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료생 취·창업 지원 △성과 확산 및 후속 사업 연계 등 4단계 체계로 추진된다. 특히 교육 과정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 교육과 반도체·방산, 기계·정밀부품 등 경북 특화 산업과 연계한 심화 교육으로 나뉘며, XR·VFX 등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다. 또한, 지역 기업과 매칭해 실제 필요한 제품 홍보 및 공정 시각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를 운영,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망이다. 구미의 메타버스허브와 문경의 버추얼스튜디오를 연계한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가 교육 실습장으로 활용된다. 혁신센터는 3D·VR·AR 등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시각화, 홍보, 교육 콘텐츠 제작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덱스터스튜디오 등 국내 정상급 VFX 기업이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 채용설명회, 1대 1 면접 등 체계적인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혁신센터 인프라와 AI 인재양성, 민관 협력체계라는 세 축이 맞물려 경북만의 독보적인 가상융합 생태계가 구축됐다”며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을 고부가가치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체질 개선해 경북도가 AI와 가상융합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7

경북도 반도체 핵심부품 자립화 전초기지 구축···국비 150억 확보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nm급 이하 초미세 반도체 공정 도입에 따라 극저온·수소 플라즈마 등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부가 챔버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챔버용 3대 핵심 부품(정전척, 포커스 링, 라이너)의 대외 의존도는 90%를 웃돌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개발 기간을 기존 5년 이상에서 3년 이내로 단축하고, 개발 비용도 50% 이상 절감해 수입 대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0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75억 원, 시비 175억 원)으로, 올해 5월부터 5년간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방림부지에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주요 내용은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 △제조·검증 장비 44종 구축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평가 지원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연면적 3000㎡ 규모의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시제품 제조공정 지원과 분석 평가를 위한 36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신뢰성 평가 및 검증 시스템을 확립해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장비 예약 및 공동 R&D 발굴 등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전시회와 기술 시연회를 통해 기업 간 협력과 홍보를 지원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는 경북이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7

대구 집값 하락세 지속⋯경북도 약세 이어져

대구와 경북 주택 매매가격이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세와 월세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매매 침체 속 임대차 수요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하락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0.16%와 대비되는 흐름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5% 떨어졌다. 경북 역시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중구(0.15%)와 동구(0.06%)가 상승했지만 서구(-0.33%), 달서구(-0.24%), 북구(-0.17%)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평리·내당동, 송현·본리동, 검단·산격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조정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북은 영주시(0.25%)와 영천시(0.22%)가 상승했지만 포항 북구(-0.31%)와 구미(-0.27%) 등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구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5%, 경북은 0.02% 각각 올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0.27%)과 동구(0.12%)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경북은 안동시(0.19%)와 영주시(0.1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 시장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9%, 경북은 0.07%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구·경북 역시 신규 수요 회복이 제한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 중심의 조정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양극화도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엑스코 ‘국제여과컨퍼런스’, 문체부 글로벌 K-컨벤션 사업 선정

엑스코가 추진하는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International Filtration Conference 2026)’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엑스코에 따르면 최근 국제여과컨퍼런스가 문체부 공모사업 가운데 ‘지역 시그니처’ 부문에 최종 선정돼 향후 4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23일까지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주제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행사 운영 역량,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모두 8개 국제회의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2026년 처음 열리는 국제여과컨퍼런스는 ‘스마트 제조와 지속 가능 환경을 위한 첨단 여과기술’을 주제로 마련된다.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실증·산업 적용을 연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코는 이번 컨퍼런스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과(Filtration) 전문 국제회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엑스코의 물·환경 분야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코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2021년 세계물총회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실증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전춘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를 물·환경·여과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허브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iM금융그룹, 15주년 창립기념식 간소화⋯지역사회 상생 실천

iM금융그룹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 금융 실천에 나섰다. iM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룹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국제 정세를 고려해 ‘Give With Grace(품위 있는 나눔)’를 주제로 행사를 축소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 지원에 활용했다. 특히 5월 한 달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74개 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 재원 등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동 간식 만들기와 쉼터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상생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성과문화 확산을 위한 ‘더 디그니티(The DIGNITY) 상’ 시상도 이뤄졌다.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 부서는 협업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그룹 시너지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ESG 경영 실천 성과를 평가하는 ‘ESG경영대상’에서는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우수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에서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업점과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며 높은 AI 활용 역량을 선보였다. 황병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중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가고 있다”며 “오늘 창립기념일이 금융의 역할과 업무를 새롭게 정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 전환과 초개인화 금융,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유동화 등 기술 중심 금융 생태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고객 상황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초개인화 금융으로 iM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7

경북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안동 방문 환영

경북도가 19~20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안동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 안동을 회담 장소로 선정한 데 대해 “각별한 고향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나라현 방문 이후 4개월 만에 성사된 것으로, 양국 정상의 상호 고향 방문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경북도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가 더욱 공고해지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사회 분야 협력 강화와 함께 중동 정세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안동이 또 한 번 국제 외교무대의 중심지로 주목받게 됨에 따라, 지역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회담 기간 중 ‘경북도-나라현 지역경제 협력 포럼’을 개최해 양 지역 기업 간 교류 확대, 투자 협력, 산업 고도화, 공동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적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경북의 관광자원과 산업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안동에서의 한일 정상회담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어 경북이 국제 외교무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은 물론 경북의 우수한 산업기반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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