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달린 2026 제10회 대회 성공 지원
건강한 러닝 문화를 선도하는 청년 러닝크루 ‘위아런(WE ARE RUN)’ 포항지부가 13일 열린 ‘2026 제10회 포항철강마라톤’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대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핑크색 봉사 조끼를 맞춰 입은 위아런 포항지부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에 집결해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 곳곳에서 꼼꼼하게 길을 안내했으며, 러너들에게 가장 중요한 급수대에서는 바쁘게 움직이며 시원한 물을 건네며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특히 위아런 회원들은 단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회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코스를 지나는 마라토너들에게 환한 미소와 함께 힘찬 하이파이브를 건네고 열띤 응원을 보내며 완주를 독려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봉사자들의 헌신은 쉬지 않았다. 마라톤 코스 주변 거리에 버려진 수많은 종이컵과 쓰레기들을 일일이 줍고 대형 쓰레기봉투를 양손 가득 나르는 등 깔끔하게 환경을 정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봉사 정신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현장에서 땀 흘린 장충근 위아런 회원은 “지역의 뜻깊은 마라톤 축제에 봉사자로 동참해 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러닝을 통한 건강한 신체 단련은 물론,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창희 선임기자 lch860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