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 본격화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콘텐츠 제작부터 지역 취업 연계까지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2월 출범한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운영 사업에 이어 가상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국비 포함해 총 10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를 혁신센터의 최첨단 인프라와 결합해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단계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료생 취·창업 지원 △성과 확산 및 후속 사업 연계 등 4단계 체계로 추진된다. 특히 교육 과정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 교육과 반도체·방산, 기계·정밀부품 등 경북 특화 산업과 연계한 심화 교육으로 나뉘며, XR·VFX 등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다.
또한, 지역 기업과 매칭해 실제 필요한 제품 홍보 및 공정 시각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를 운영,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망이다. 구미의 메타버스허브와 문경의 버추얼스튜디오를 연계한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가 교육 실습장으로 활용된다.
혁신센터는 3D·VR·AR 등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시각화, 홍보, 교육 콘텐츠 제작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덱스터스튜디오 등 국내 정상급 VFX 기업이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 채용설명회, 1대 1 면접 등 체계적인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혁신센터 인프라와 AI 인재양성, 민관 협력체계라는 세 축이 맞물려 경북만의 독보적인 가상융합 생태계가 구축됐다”며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을 고부가가치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체질 개선해 경북도가 AI와 가상융합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