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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회의원, 청각장애인 여론조사 참여 지원 법안 발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청각장애인도 선거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선거여론조사 기준에 노약자와 장애인 등 피조사자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이 보다 쉽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선거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해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여론조사 방식은 여전히 음성 통화나 ARS 등 전화통화 방식에 한정돼 있어, 청각장애인의 참여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기술 발전으로 문자메시지 링크를 활용한 조사나 텍스트 기반 통화(보이는 전화)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적극 도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물 제작을 의무화하고, 제작 비용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지원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122조의2를 사례로 들며 형평성 문제를 강조했다. 구자근 의원은 “약 44만 명에 이르는 청각장애인들도 선거 여론조사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신속한 법 개정을 통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부터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선거 과정 전반에서 장애인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6

iM뱅크, 서울 지역 점포 확장 기념 ‘더쿠폰 예·적금’ 특판 출시

iM뱅크(아이엠뱅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서울 지역 신규 점포 확장을 기념해 ‘더쿠폰예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강남구 역삼동에 각각 신규 지점을 개점한 것을 기념한 것으로, iM뱅크 앱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예금’은 오는 31일까지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발급받은 쿠폰을 통해 2월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로 1인당 최대 2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연 3.2%(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총 판매 한도는 1000억 원이다. ‘더쿠폰적금’은 오는 2월 28일까지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상품 가입은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월 1000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6개월간 납입할 수 있으며, 총 1만 5000 좌 한정으로 연 1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월 납입 자동이체 기능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는 앞서 마곡(서울), 천안(충남), 청주(충북) 지점 개점에 맞춰 동일한 상품을 선보여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서울 지역 확장을 기념해 특판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더쿠폰 예·적금 출시 때마다 보내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특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점 확대와 다양한 금융 혜택을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청송군, 2026년 농산물공판장 초매식 개최

청송군은 지난 5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사과 산업의 활력을 기원하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다짐하는 ‘2026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군의장과 도·군의원, 관내 기관장,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풍년과 시장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경매사의 힘찬 타종과 함께 새해 첫 경매가 시작됐다. 이번 초매식에서는 2025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 6479상자(20kg 기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고 상자당 평균 가격은 9만8295원, 최고 낙찰가는 40만5000원을 기록하며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2019년 11월 개장 이후 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만생종 후지 사과의 평균 시세가 전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사과 생산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헌신해주신 농업인과 유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6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지역의 아름다운 상고대 명소 다섯 곳을 2026년 1월의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 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월 주제로 ‘겨울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경북의 상고대 명소’를 선정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공기 중 수분이 나뭇가지나 암벽에 얼어붙어 형성되는 자연 현상으로, 눈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크고 산악 지형이 발달한 경북 지역은 겨울이면 산과 능선을 따라 순백의 상고대 절경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공사는 이번 1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전하고 있다. □ 영주 소백산 ⋯ 능선을 수놓은 겨울의 결정체 영주 소백산은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절경지로 꼽힌다. 특히 연화봉과 비로봉을 잇는 능선 구간은 낮은 기온과 잦은 바람으로 상고대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흰 눈 위에 피어난 상고대는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른 아침 안개가 걷히는 순간 드러나는 소백산의 상고대는 사진으로 담기에도 손색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이 풍경은 소백산이 지닌 자연의 깊이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 김천 수도산⋯ 고요한 숲에 피어난 서리꽃   김천 수도산은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상고대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겨울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서리꽃은 눈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조용한 겨울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도산의 상고대는 화려함보다는 차분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이 특징으로, 사람의 손길이 적은 자연 속에서 겨울의 정취를 천천히 음미하기에 제격이다.   □ 봉화 태백산⋯주목 군락과 능선을 뒤덮은 장엄한 상고대   봉화 태백산은 넓게 펼쳐진 능선과 주목 군락 위로 형성되는 상고대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겨울 명산이다. 완만한 산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능선 위로 나무와 바위 하나하나에 상고대가 맺히며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강풍과 짙은 안개가 어우러지는 날에는 상고대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며, 천제단과 주요 전망 지점에서는 상고대로 뒤덮인 광활한 겨울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상주 청화산⋯ 능선 따라 펼쳐지는 순백의 풍경 상주 청화산은 겨울철 상고대가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이면 산 전체가 하얀 서리로 덮이며 장엄한 풍경을 연출한다. 비교적 넓은 능선 구간에서 형성되는 상고대는 시원한 조망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햇살이 비치는 시간대에는 은은하게 빛나며 한층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이지만, 겨울의 청화산은 상고대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의 산과 자연은 겨울이 되면 또 다른 얼굴로 여행객을 맞이한다”라며“경상북도의 상고대 명소에서 겨울 자연이 빚어낸 특별한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6

새해 청송군에서 여섯째 아이 탄생

병오년 새해 청송군 부남면에서 여섯째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지역사회에 큰 축하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섯째 아이탄생은 어느지역 할 것 없이 큰 경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군에서 마련한 행복맘 꾸러미와 유모차 지원사업 물품을 전달하며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청송군은 해당 가정에 출산축하금 100만 원과 출산장려금 1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청송군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시 축하금 100만 원과 함께 첫째아 480만 원, 둘째아 1200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18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외에도 행복맘 꾸러미 지원, 유모차 지원사업, 돌사진 촬영비 지원 등 출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출생은 가족의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뜻깊은 소식”이라며 “소중한 아이 한 명 한 명이 청송군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아이 낳기 좋은 청송, 키우기는 더 좋은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6

문경시 올해 건설사업 조기발주…지역경제 활력 선도

문경시가 지역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안전 확보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주요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시는 도로·농업기반·주민숙원 등 총 383지구에 572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발주는 공공투자를 앞당겨 지역 내 건설 경기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신속히 확충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도로 분야 33지구 339억 원 도로 분야에는 총 33지구, 339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시도정비사업 4지구(10억 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10지구(22억 원) △도로유지보수 12지구(27억 원) △갈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지구(33억 원)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지원사업 1지구(96억 원) △문경타워보행교 조성사업 1지구(55억 원) △문경새재 전망탑 조성사업 1지구(75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도로 안전성 향상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어, 생활 편의는 물론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업기반 분야 45지구 62억 원 농업기반 분야에는 45지구, 62억 원이 투입된다. △평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지구(3억 원) △막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지구(3억 원) △재해예방 노후수리시설 및 농업기반정비 32지구(27억 원) △양수장 및 암반관정 개발 7지구(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업기반사업은 농번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추진돼, 영농 불편 해소와 재해 예방 효과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 주민숙원 사업 305지구 171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 분야에는 가장 많은 305지구, 171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숙원사업 201지구(126억 원) △편익사업 30지구(6억 원) △생활환경개선사업 53지구(20억 원) △살기좋은경북만들기사업 21지구(19억 원) 등이다. 생활도로 정비, 마을 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생활 밀착형 투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 국·도비 대형 연계사업도 속도 국·도비가 투입되는 대형 사회기반시설 사업도 속도를 낸다. △문경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5억 원) △농암 화산~사현 2차로 개량사업(427억 원) △국도59호선 문경 대상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118억 원) △지방도 923호선 문경~산북간 도로건설공사(290억 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이번에 조기 발주되는 건설 사업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공사 물량을 앞당김으로써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 자재·장비 수요 증가 등 연쇄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학 문경시 건설과장은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조기 발주를 통해 “행정 속도가 곧 경제”라는 원칙을 현장에서 증명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6

경북동해안 기업심리 12월 동반 하락···제조업 98.8·비제조업 80.9

경북동해안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연말 들어 다시 위축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업심리지수가 하락하며 경기 판단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8로 전월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94.9로 3.5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CBSI 하락은 업황(-0.8p), 제품재고(-0.7p), 자금사정(-0.7p), 신규수주(-0.6p)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생산규모는 보합에 그쳤다. 세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채산성(70)은 한 달 새 6포인트, 업황(73)은 5포인트, 수출(65)과 내수판매(69)는 각각 7포인트씩 하락했다. 가동률도 7포인트 낮아졌다. 연말을 맞아 수요 둔화와 자금 부담이 동시에 커진 모습이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5%)이 가장 높았고, 자금부족(12.5%), 불확실한 경제상황(11.3%)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자금부족과 설비 노후화 비중이 전월보다 확대됐다. 비제조업 체감 경기는 제조업보다 더 크게 악화됐다. 12월 비제조업 CBSI는 80.9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82.1로 1.2포인트 낮아졌다. 실적치에 대한 구성지수별 기여도로 보면 채산성(-1.9p), 매출(-1.6p), 자금사정(-1.1p)이 하락을 주도했다. BSI 기준으로는 매출(56)이 8포인트, 채산성(62)이 6포인트 급락해 내수 중심 업종의 부담이 두드러졌다. 비제조업 경영 애로사항 역시 내수부진(24.2%)이 가장 컸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18.2%), 불확실한 경제상황(10.1%)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 관련 비용 부담은 전월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CBSI는 94.4로 오히려 소폭 상승했지만, 경북동해안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 역시 전국은 93.2로 개선된 반면, 경북동해안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지역 산업 구조상 철강·제조업 의존도와 내수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점이 경기 민감도를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포항지역의 한 전문가는 “연말을 거치며 내수 회복 지연과 자금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며 “단기 전망도 K-스틸법의 시행령 마련 등 가시적인 장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보수적인 시각이 우세하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6

붓끝으로 여는 2026년…영주제일고 ‘팔레트 보이즈’가 떴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영혼을 시민들 앞에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영주제일고는 5일부터 16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학생 작품 발표 전시회인 팔레트 보이스(Palette Boys) 展을 개최한다. 전시회 타이틀인 팔레트 보이즈에는 여러 색깔이 섞여 조화를 이루는 팔레트처럼,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소년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 세계를 완성했다는 의미가 담겼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방과 후 수업은 물론, 야간 특강, 점심시간까지 쪼개어 자율 미술 스터디를 운영하며 작품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 전시장에는 박기윤 미술 교사의 지도 아래 탄생한 라이브 드로잉, 웹툰, 순수 회화, 조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고등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진지한 고민이 공존한다. 캔버스 위에는 학교생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미래와 진로에 대한 청소년기의 고뇌가 세밀한 선과 색채로 녹아있다. 특히 최근 유행을 반영한 웹툰과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드로잉 작품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학생 전시회 틀을 깨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성과는 영주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후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진로 계발을 위해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강호 교장은 “작은 붓끝에서 섬세한 선과 색감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가 자라나고 있음을 느낀다”며“지난 한 해 수고한 학생들과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6년에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팔레트가 올겨울 영주 시민들의 마음속에 어떤 색깔의 감동을 수놓을지 주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6

중기부, 수출컨소시엄 62개 가동···중소기업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중소기업의 공동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이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국·수출품목 다변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6년 총 62개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전시회·수출상담회 참여 등 공동 시장개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사업 예산을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억원(24.5%) 증액했다. 수출컨소시엄은 품목별 또는 시장별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시회·상담회 등 현지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모집 공고 후 접수된 199개 컨소시엄 가운데 전략성과 경쟁력을 평가해 62개를 선정했다. 경쟁률은 3.2대 1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품목별(소비재·산업재)과 시장별(주력·신흥) 균형이 고려됐다. 품목별로는 소비재가 46.8%(뷰티 12.9%, 패션 9.7%, 라이프 19.4%, 푸드 4.8%), 산업재가 38.7%(철강·기계금속·전기 등)로 집계됐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사우스 공략 컨소시엄이 11개(17.7%) 선정됐다.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등 전략 과제들이 포함돼 신흥시장 개척 비중이 확대됐다. 컨소시엄별 참여 중소기업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된다. 기업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컨소시엄 정보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국내 사전준비(시장조사·홍보·바이어 발굴) △해외 현지파견(전시회·상담회) △국내 사후관리(바이어 초청 상담)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을 받는다. 전시·상담 부스 임차료, 장치비, 사전·사후 마케팅 등 공통경비의 70% 이내가 지원 대상이다. 관리기관은 주관단체를 선정하고, 주관단체가 업종별 중소기업을 공모·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주력시장은 성과를 확대하고, 신흥시장은 국가별 타깃 전략으로 체계적으로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6

칠곡군, 새해 '일출 떡국 맛집’ 대기 줄 100m 넘게 이어져

칠곡군 왜관소공원에서 새해 첫날, 떡국을 나누기 위한 대기 줄이 100m를 넘었다. 이번 떡국 나눔 행사는 왜관청년협의회 주관으로 20년 전부터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를 마친 주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해온 전통이다. 자고산에서 해맞이를 마친 주민들은 왜관소공원으로 모였고, 떡국을 기다리는 긴 줄이 왜관소공원 인근 등산로 입구까지 이어졌다. 이날 제공된 떡국은 총 1500인분으로, 오전 내내 국자는 멈출 틈이 없었으며 준비된 떡국은 일찍 소진됐다. 일부 방문객은 아쉽게도 떡국을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 행사 일주일 전부터 한우 사골을 우려내어 국물을 만들고, 고명과 계란지단은 회원 배우자들이 재료를 준비해 직접 만들었다. 12월 31일 밤부터는 회원들이 현장에 머물며 떡국 제공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또한 지역 금융기관의 후원도 이번 행사를 가능하게 했다. 왜관농협은 지역 브랜드 쌀인 학나루쌀 20kg 25포대, 왜관새마을금고는 한우 사골 70kg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매년 대규모 떡국 나눔 행사가 가능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새해 첫날 왜관소공원에 길게 늘어선 떡국 줄은 지역 청년들의 헌신과 나눔 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호 왜관청년협의회 회장은 “새해 첫날 떡국 한 그릇으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전통은 오랫동안 이어져온 약속”이라며, “후배 청년들이 이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06

영주시 노후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영주시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오는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고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분양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영주시는 총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선정된 단지는 공동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60~80%를 지원받게 된다. 60% 지원대상은 의무대상, 80% 이하 지원은 비의무 대상으로 분류 된다. 의무대상 공동주택 기준은 300세대 이상인 곳과 150세대 규모라도 승강기가 설치된 곳, 중앙집중 난방 등이 이뤄진 곳, 건축법 기준에 의해 150세대 규모로 건축된 공동주택이며 비의무대상 공동주택은 의무대상 기준에 준하지 않는 공동주택이다. 지원금은 150세대 미만의 경우 4500만원, 150~300세대 미만 6000만원, 300세대 이상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부담 비율은 60% 지원대상은 40%, 80% 지원대상은 20%다. 지원 대상 시설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 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방범용 CCTV 설치 및 교체, 외벽 도장공사, 옥외 운동시설 및 쉼터 조성 등이다. 특히 시는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사업계획서, 보조금 전용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2월 중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절차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6

조달청, 수요기관 자체입찰에 ‘시정요구권’ 도입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입찰 과정에서 법령 위반이나 불공정 소지가 있을 경우, 앞으로는 조달청장이 직접 시정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수요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그동안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자체조달 입찰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법적으로 강화된 것이다. 조달청은 ‘전자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전자조달법)’ 개정이 2025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요기관 자체 입찰 과정에서의 불법·위법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시정요구권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나라장터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입찰의 경우, 법령 위반 소지가 발견되더라도 조달청이 직접 시정 요청을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이로 인해 특정 업체에 유리한 입찰 조건 설정, 과도한 자격 요건 부과 등 불공정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조달청장은 수요기관의 전자조달 입찰에서 명백한 법령 위반이나 공정성 훼손 우려가 확인될 경우, 입찰 공고 수정이나 계약 조건 변경 등 필요한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개입을 막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행사된다. 조달청은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기관 입찰 관련 불법사항 신고센터를 이미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접수된 사례와 주요 위법 유형은 나라장터에 공지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는다. 올해부터는 전담 인력을 확충해 자체 입찰 공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불법사항 인지 △법령 검토 △시정 요구 △위반 사례 관리(나라장터 공개) 등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 조달청은 이번 개정으로 조달시장 참여 기업의 공정 경쟁이 보장되고,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수요기관 구매 자율화 확대와 맞물려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후 조달사업법 개정을 통해 수요기관의 갑질 등 부당 요구에 대한 시정요구권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6

경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304개소 대상 실태조사 착수

경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관내 304개소를 대상으로 한 산사태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기관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것이다. 경주시는 지형·지질·토양 조건과 과거 피해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사태 위험 구역을 정밀하게 진단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사방 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등 기습적인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북 산림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위험 지형에 대한 단계적인 정비 작업도 추진한다. 경주시는 장기적인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방의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6

상주시, 올해 본예산 건설공사 합동설계반 운영

상주시가 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설분야 합동설계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일 상주시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읍면동 시설직(토목)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의 운영지침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민생 회복 및 경기 활성화와 직결되는 SOC 분야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다. 건설공사 합동 측량설계반은 1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운영한다.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건설공사 568건 155억원에 대한 자체 설계 및 직접 감독을 통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사업에 착공해 지역의 건설장비 및 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에도 기여한다. 상주시는 민생경제 및 경기 진작의 체감도가 높은 건설사업비를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면서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총 동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경기 흐름 약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겹치며 민생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및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겨울철 야외 현장 작업이 많은 만큼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 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06

한겨울의 달콤 쫄깃한 추억, 상주곶감축제 실속있게 즐기세요

민족 최대 명절 설 밑에 열리는 상주곶감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2026 상주곶감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주시 복룡동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상주시 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곶감유통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햇곶감을 무료로 맛본 뒤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SF 메인텐트에서는 48개 곶감판매 부스가 운영돼 여러 가지 형태의 곶감을 비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자바스 경매, 라이브커머스 등이 펼쳐진다. 또한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S-Beauty 화장품 체험과 곶감말이, 곶감단지 등 S-Food전시도 진행한다. 축제의 백미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지역업체들이 다양한 메뉴로 푸드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특히 올해는 상주시 홍보대사인 제주‘연돈’ 대표 김응서씨가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즐길 거리로는 얼음미끄럼틀, 전통 연날리기, 행운을 잡아라! 곶감따기 4종 경기 등이 있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동심을 자극하는 전통놀이는 축제장을 찾는 어른들에게도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3일) 동안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곶감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06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1종 전문박물관 등록

경산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인 임당유적전시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번 등록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적 연구·전시·교육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종 전문박물관은 관련 분야의 전문 학예 인력과 소장 자료, 전시·수장·연구 시설 등 엄격한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학술 성과를 창출할 전문기관만이 등록될 수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을 비롯한 압독국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체계적인 전시 구성과 연구 기반을 구축과 이번 등록으로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공립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김정기 경산박물관장은 “임당유적전시관의 1종 전문박물관 등록은 경산이 보유한 고대 문화유산의 학술 가치와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전문 연구와 수준 높은 전시·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거점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유물·고인돌·자연 유물 등 복합 자료를 활용한 조사·연구를 지속으로 추진해 기획전시와 학술사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역 연계 문화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06

냉장 병어, 中 수출길 열렸다···자연산 K-수산물 진입장벽 해소

그동안 중국 수출이 막혀 있던 냉장 병어를 포함한 국내 자연산 수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한·중 간 위생·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품목별 사전 위험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로 묶여 있던 제도적 장벽이 해소됐다. 해양수산부는 5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당국과 자연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검역 약정이 체결돼 냉장 병어 등 신규 품목의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1년 이후 수출 이력이 없는 수산물에 대해 품목별 위험평가와 사전허가를 요구해 왔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어획되는 냉장 병어 등 신선 자연산 수산물은 중국 시장 진출이 사실상 제한돼 왔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중국 당국과 위생·안전성을 입증하는 협상을 이어왔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위생·검역 관련 제도적 제한을 해소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약정에서 정한 요건만 충족하면 자연산 수산물 수출이 가능해진다. 합의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는 △수출 생산시설 등록 △위생증명서 발급 등 절차를 거치면 중국으로 자연산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협상 타결 직후 관련 고시 마련에 착수하고, 수협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교육·설명회를 열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냉장 병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신선 수산물이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중국은 신선·냉장 수산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다. 정부는 이번 협상 타결이 K-수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앞세운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합의는 K-수산물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위생·검역 협력을 강화해 우리 수산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6

울릉군 LPG사업, 준공 5년 늦어졌는데도 ‘부담분 내지 않으면 가스공급 어렵다’ 통보해 주민들 반발

울릉군의 LPG 배관망 가스 공급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관리계획 결정 등 논란을 빚는 등의 영향으로 준공이 5년이나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스공급 개시 안내문’과 함께 ‘자부담금 납부 고지서’를 지역 내 1380세대에 발송한 울릉군과 한국LPG사업관리원은 안내문을 통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 절차 지연과 안전사고 등으로 늦어졌다”고 적시하고 구체적 공급일정은각 세대별로 안내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부담분 미납시 가스공급이 어렵다고 명시했다. 이 안내문과 고지서를 받아 든 주민들은 납득하기 힘든 해명과 조치라며 발끈했다. 주민들은 “애초 세대별 1차 자부담금 80만원을 납부했음에도 지난 5년간 공사 지연에 대한 설명도 없이 깜깜이로 진행됐다”며 “이제와서 공급 개시 안내문 한 장만 달랑 발송하는 것도 모자라 나머지 2차 부담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가스공급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울릉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민법 제379조에 따른 연 5% 법정이자를 적용할 경우 가구당 약 17만 원 상당의 이자 손실이 발생한다"며 2차 자부담금에서 이자 상당액을 상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 LPG배관망을 설치해 마을 단위 가스 집단 공급을 돕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총사업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 세대별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울릉군이 한국LPG사업관리원에 위탁해 2019년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듬해 12월 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은 인허가 지연과 안전사고, 환경적 제약 등을 이유로 3차례나 기간이 연장됐고, 그러는 사이 사업비도 덩달아 80여억 원이나 늘어났다. 당초 설계가 미흡, 공기 연장이 불가피했다는 지적도 잇따르면서 논란을 낳았다. 실제 LPG 저장소 예정 터에 대한 제반 공사를 설계대로 진행했지만, 폭우가 내릴 때 마다 옹벽 붕괴와 균열이 발생하면서 공사가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이 문제는 울릉군이 저장소 위치를 변경해 재시공하면서 마무리됐지만 결국 이로 인한 손실을 주민들이 떠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관리도 수준 이하였다. 시공 과정에서 모 주민 조상 묘 훼손 시비가 불거져 한바탕 소동을 벌였는가 하면 착공 후 내내 크고 작은 잡음이 발생하면서 사업장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공사 지연은 사업비 증액을 불러왔고, 급기야는 확보한 예산이 거덜나면서 지난해 3월부터는 공사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울릉군이 지난해 10월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해 공사를 재개했었지만 준공 시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민들도 집단 대응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청년 중심의 시민단체인 울릉독도포럼은 성명을 통해 “이 사업장은 총체적 부실현장"이라면서 "사업부지 선정 과정에서부터 절차 등 공사 부실시공 여부, 지연배상금 부과·징수 내역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어떠한 문제도 좌시하지 않고 조사해 모든 관련 기관을 상대로 고발 조치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한국LPG사업관리원의 책임을 묻고 군민들이 입은 정신적, 경제적 손해에 대한 배상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군 경제교통실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위탁 계약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주민과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06

글로벌최저한세 ‘병행 허용’ 확정···美 본사 기업, 필라2 적용 제외

디지털세 필라2로 불리는 글로벌최저한세 제도가 대폭 손질된다. 자체 최저한세를 운영하는 국가의 제도를 글로벌최저한세와 병행(Side-by-Side)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그동안 제기돼 온 이중과세 우려를 제도적으로 해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와 주요 20개국 포괄적 이행체계(IF)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최저한세 개편방안(Side-by-Side Package)’을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글로벌최저한세와 각국의 자체 최저한세 제도를 병행 허용하는 체계를 공식 도입한 점이다. 특정 국가가 글로벌최저한세와 충분히 유사한 ‘적격 병행제도’를 운영하는 경우, 그 국가에 최종모기업을 둔 다국적기업 그룹은 소득산입규칙(IIR)과 소득산입보완규칙(UTPR)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적격 병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로 인정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글로벌최저한세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미국 외 국가도 2027~2028년 이후 IF 평가를 거쳐 적격 여부를 인정받을 수 있다. 적격 병행제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내소득에 대해 명목 법인세율 20% 이상과 최저한세 15% 이상 적용 △다국적기업 그룹 실효세율 15% 이상 △해외 저율과세 소득에 대한 포괄적 과세 △다른 국가의 적격소재국추가세(QDMTT) 납부세액 공제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동안 글로벌최저한세는 각국의 투자·R&D 세제 인센티브 효과를 반감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으로 지출액·생산량과 연동된 세액공제는 ‘적격 세제 인센티브’로 분류돼, 일정 한도 내에서는 글로벌최저한세 실효세율을 낮추지 않는 것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통합투자세액공제, R&D 비용세액공제, 미국의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등은 글로벌최저한세 부담을 키우지 않는 방향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해외진출 기업의 세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납세협력 비용도 줄인다. 2026~2027년부터 간소화된 국가별 실효세율 계산 방식(Simplified ETR Safe Harbour)을 활용할 수 있고, 현재 한시 운영 중인 전환기 적용면제(CbCR Safe Harbour)도 2027년까지 1년 연장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내국추가세제도(DMTT)를 도입해, 국내에 소재한 다국적기업 중 실효세율이 15%에 미달하는 경우 2026년 소득분부터 최소 15% 과세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은 향후 세법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6

구미시, 고령사회 대응위해 노인복지예산 역대 최대

구미시는 올해 노인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인 2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2080억 원보다 167억원(8%) 증가했다. 예산 증액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2025년 11월 기준)인 5만6800여명에 달하는 등 고령사회 진입기준에 도달한 데 따른 것이다. 구미시는 강동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업비 340억 원 규모의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년 7월 설계 공모를 거쳐 12월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6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같은 해 11월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또 신중년층(45~64세)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원평동에 취업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통합 플랫폼을 조성해 올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32억 원 늘어난 235억 원으로, 공공기관과 금융·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해 맞춤형 일자리 5630여 개를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146명 늘어난 홀몸 어르신 2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AI반려로봇 ‘효돌이’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2026년 3월부터 3억1000만 원을 투입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025년 435개소인 경로당은 2026년에 8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노인회 운영경비를 연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인상한다. 관절 보호를 위한 소파와 의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동네 사랑방 조성에도 나선다. 친환경 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은 도내 최고 수준의 화장 설비와 윤달 화장 회차 확대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화장 실적은 2024년 4223건에서 2025년 5498건으로 약 30% 증가했으며, 공설숭조당 1·2관 운영과 원스톱 장사서비스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강화가 어르신 생활 지원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06

문경시, 새해 벽두부터 ‘시정 성과 가시화’ 총력

문경시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시정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경시는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첫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과 신년 역점 과제를 공유하며 지난 시정 추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연초 업무보고를 넘어, 민선 8기 동안 축적해 온 정책과 사업을 실제 성과로 완성하기 위한 ‘전환점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새해 첫 업무일에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것 자체가 시정 성과 가시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회의를 주재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6년은 지난 시정 추진에 대한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져야 할 시기”라며,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3년 6개월간의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변화와 혁신은 공직자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하고 준비해 온 정책들이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뚜렷한 반등 성과를 짚었다. 신 시장은 “문경새재도립공원 방문객이 10여 년 전 4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400만 명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며 “4대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적극적인 홍보, 친절 운동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도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복지 정책에 대한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 목욕비 지원 확대, 읍면동 희망택시 증차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주문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기존 사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면밀히 따져보고 체계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며 “동시에 새로운 신규 과제 발굴도 멈추지 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시정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시정 기조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김모(54) 씨는 “그동안 문경이 조용히 준비해 온 정책들이 많았다고 느꼈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인 산양면 주민 박모(67) 씨는 “희망택시나 어르신 복지처럼 생활에 바로 닿는 정책이 늘어나는 게 가장 반갑다”며 “시장과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니 신뢰가 간다”고 기대를 전했다. 새해 벽두부터 간부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성과 완성을 다짐한 문경시. 2026년이 ‘계획의 해’를 넘어 ‘성과가 보이는 해’로 기록될 수 있을지, 시민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6

구미시, 19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자금 지원

구미시는 2026년 지역 중소기업의 설 자금난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모두 19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은 금융기관 대출 시 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하며, 금리는 일반 2.5%, 우대 4%다. 융자한도는 최근 매출액을 기준으로 운전자금은 일반 최대 3억 원, 우대 최대 5억 원까지, 시설자금은 일반 최대 5억 원, 우대 최대 7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올해는 우대 기준을 대폭 확대했다. 구미시 주소 근로자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은 원 대출금리를 낮추어 주는 지원금리를 기존 2.5%에서 4%로 상향한다. 시설자금 융자한도 우대 대상도 기존의 타 시군 이전 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 국내복귀기업에 더해 구미시 MOU 기업을 추가했다. 운전자금 역시 기존 우대기업 외에 구미시 여성친화인증기업과 구미시 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까지 포함해 지원 폭을 넓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초와 설 명절을 앞둔 시기에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지원이 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설자금은 1월 5일부터 9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https://www.gumi.go.kr/biz/)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맞이 운전자금은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Gfund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https://www.gfund.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미시청 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06

예천박물관 경영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박물관협회 평가 3관왕 달성

예천박물관은 지난 5일 경북박물관협회 경영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박물관 평가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 2021년 재개관한 예천박물관이 현재까지 1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7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3만 점 이상의 지역 유물 수집과 18건 192점의 국가 유산 신규 지정, 연간 관람객 5만 명 돌파, 연간 200회 이상의 교육 운영, 20여 권의 연구성과 발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경북도 최우수관 ,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분야 우수관에 이어 경북박물관협회 경영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 석권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천진기 경북박물관협의회장은 “에코뮤지엄(Eco Museum)을 표방하는 예천박물관이 수집한 유물과 예로부터 예천에 있었던 개심사지 오층석탑, 청단놀음, 삼강주막 등의 유‧무형유산 지정 과정에서 학술기초자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하였다는 점을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박물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복합시설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수집‧연구‧교육‧전시함과 동시에 예천의 정체성 함양과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도내 1등 공립박물관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06

‘탄소중립시대’에 적극 대비하는 성주군

‘환경’과 ‘에너지’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21세기다. 어느 지자체 할 것 없이 이에 관한 대비책을 골몰 중이다. 성주군도 이런 상황을 체감하지 않을 수 없기에 미래 청사진의 주요한 부분에 ‘환경 친화’라는 방점을 찍고 있다. 성주군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6년 약 76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성주군은 이동 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량 보급을 추진한다. 더불어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탄소중립 포인트 인세티브 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 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성주의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등록 대수는 약 1635대. 이는 경북도내에서 인구대비 무공해차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 2026년엔 57억원의 예산을 들여 승용전기차 150대, 화물전기차 128대, 버스 2대, 이륜차 70대, 수소전기차 2대를 2월중에 신청 받을 계획도 세웠다. □ 전기-수소 자동차 확대와 보급 위한 대책 마련 그린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부족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도 편성했다. 이는 급속 및 완속충전기의 민간 설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경유차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의 주된 배출원이다. 노후될수록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있어 정부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성주군은 2026년에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3월 2일부터 461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통학차량LPG전환에 300원, 지게차와 굴착기 등 노후건설기계엔진교체 사업에 3억6000만원을 편성했고, 매연저감장치부착예산 3300만원을 확보해 경유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담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도비 사업으로 2019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수년간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매연, 악취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민원이 감소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 상황을 감안해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영세 사업장의 시설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제도와 자동차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차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 제도도 4000만원의 예산으로 시행한다. □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철저 감시 성주군에는 360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대기배출사업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주에게 환경 관련 준수 사항을 지도하는 등 환경오염 등 불법을 방지하는 데도 집중한다. 방지시설 미가동 등 불법 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함으로써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장 가동 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후된 방지시설은 개선을 유도하는 등 시설 적정관리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그간 축사·퇴비공장 등에서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됐으나 악취 발생 시간대 및 장소가 일정하지 않고 날씨, 기상에 따라 악취 상황이 급변하는 등 악취 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악취 측정과 포집이 가능한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확보해 민원 발생 지역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은 향후 주민 요청지역, 대기오염 취약․우심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을 측정해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 모니터링 한 데이터를 환경 정책에 반영해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을 지속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26개 시설이다. 2026년 성주군의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대상지는 총 15곳. 시설별 관리 실태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안내 및 개선 조치한다. 이러한 제반 사업의 세부 요건, 제출 서류, 접수 방법은 성주군 홈페이지 공고와 담당 부서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6-01-06

“교통이 곧 복지다” 김천시, 전 세대 아우르는 ‘포용적 교통혁신’ 본격화

김천시가 교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생활 복지’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교통복지 대책을 추진한다. 고령화와 인구 분산, 교통약자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공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의 이동권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 교통약자 중심의 ‘따뜻한 이동’ 실현 김천시는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교통약자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제’다. 지난 2025년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월평균 15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누리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 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시는 저상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 15대를 운영하며 교통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농촌과 도심 잇는 ‘스마트 교통망’ 구축 도심과 외곽 지역 간의 이동 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수요응답형 시내버스(DRT)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DRT는 정해진 노선 대신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어 농촌 지역의 효율적인 이동을 돕는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에는 ‘행복택시’를 투입해 대문 앞까지 이동을 지원하며, 대구·경북 생활권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광역환승제 추진으로 광역 교통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 친환경·지능형 교통으로의 체질 개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춘 인프라 혁신도 가속화된다. 김천시는 향후 5년 내 시내버스의 50%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기공용 자전거 100대와 스마트 스테이션 25기를 설치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특히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해 교통 혼잡과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 가능한 확장형 인프라로 발전시켜 스마트도시 김천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고질적 주차 문제 해결로 시민 편의 극대화 시민 생활 밀착형 과제인 주차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시는 2026년부터 부곡맛고을을 시작으로 연화지, KTX김천(구미)역 일원에 단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도심과 주거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한 주차 인프라 확충은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이고도 강력한 복지”라며 “도심과 농촌, 세대와 계층을 잇는 포용적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이동의 자유를 누리는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06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새 비전 선포…스마트·친환경·안전 경영 전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경영 체질 전환을 선언하고 스마트·친환경·안전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공단은 이를 토대로 2026년 경영 방향과 중점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조직 전반의 운영 방식을 재정비한다는 구상이다. 6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스마트·친환경·안전 경영을 기반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공식 선포했다. 재난·안전 이슈의 상시화와 시민 행정 서비스 기대 수준 변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 설정이다. 공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경영 전반을 점검하며 조직 운영과 업무 방식 개선에 주력해 왔다. ERP 시스템 고도화와 정보보안 강화, IoT 기반 시설 관제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내부 행정과 시설 운영 효율을 높였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와 제도·절차 개선도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유공 표창과 한국서비스품질인증, 지역사회공헌인정제 A+를 획득했다. 공단은 2026년을 스마트·친환경·안전 요소를 경영 전반에 결합해 실행력을 높이는 시기로 설정했다. AI 기반 AX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과 시설관리 고도화, 친환경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제공,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우선에 둔 안전 경영, 시민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디지털·AX 전환 분야에서는 ERP 고도화와 연계한 업무 자동화, 정보보안 체계 강화, IoT 기반 시설 관제 시스템의 AI 분석 확장을 통해 반복 행정을 줄이고 현장 관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태양광 설비 확충 등 RE100 달성을 위한 요소를 시설 운영에 반영하고, 안전 경영은 기본 수칙 준수와 현장 점검 강화를 통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가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전 임직원이 본업에 집중해 성과를 만들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 속에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