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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중단 없는 도약으로 ‘대한민국 중심 김천’ 열 것”

배낙호 김천시장이 8일, 오는 6.3 지방선거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년의 시정 안정을 바탕으로 김천의 더 큰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소통하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배 예비후보는 새로운 공약으로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통해 농업 혁신을 예고했다. 그는 “농업은 김천의 자부심이자 뿌리”라며, 단순히 생산에 머물지 않고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타운’을 조성해 미래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천의 특산물인 포도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를 공약하며, 김천을 대한민국 포도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현장 밀착형 대책도 함께 내놨다. 이어 배 예비후보는 인구 절벽 위기를 돌파할 승부수로 ‘아포읍 대개발’을 제시했다. 그는 아포 송천지구 택지개발을 조기에 추진해 쾌적한 주거 단지를 확보하고, 아포 IC 신설을 통해 경북 주요 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포읍을 배후 주거지를 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인구 유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배 예비후보는 2006년 시의원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풍부한 의정 및 행정 경험을 갖춘 ‘지역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시민의 삶을 잘 알고 있다”며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을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8

이철우 캠프 해양수산정책특보?···양준혁 “이름 사용만 허락, 정치 생각 없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방어 양식장과 카페 등을 운영하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씨(57)가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캠프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 위촉 보도와 관련해 “무지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했다. 양씨는 페이스북에서 “이철우 예비후보자의 캠프 합류 기사가 보도되고, SNS에 퍼지고 있어 해명이 필요할 듯 해 입장을 말한다”며 “친분 있던 지인이 이름을 써도 되겠냐고 부탁해서 무심코 허락한 바 있다. 향후 벌어질 일을 생각하지 못한 나의 무지로 인한 허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친우분과 관계자분들, 저를 응원해준 야구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면서 “지금이나 앞으로도 정치에 입문하거나 관련 활동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는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착실하게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철우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달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수산업으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한 삼성라이온즈의 상징인 ‘양신’ 양준혁씨를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포항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양준혁 특보가 경북 동해안의 해양수산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을 자문할 예정이라는 내용과 “선수 시절 1루까지 전력 질주했던 위풍당당한 정신으로, 이제는 경북 해양수산의 발전을 위해 이철우 후보와 함께 전력 질주하겠다”는 양준혁씨의 포부도 보도자료에 담겨 있다. 캠프 관계자는 8일 경북매일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캠프에서 활동하는 삼성라이온즈 출신의 양준혁씨 지인이 제안해 승낙받았고, 양준혁씨와 직접 통화해서 보도자료 배포 내용까지 모두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양씨에게서 듣기위해 특보로 임명한 것인데, 정치에 입문하는 것처럼 비쳐서 미안할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을 지지하는 문화·체육·예술인 모임에 양준혁씨가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양씨는 명백한 오보라고 해명했다. 양씨는 SNS를 통해 “저는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으로서 어떠한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와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라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8

포스코이앤씨, 작업중지권 현장 정착 ‘속도’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실질적 정착을 위한 안전문화 혁신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8일 서울 금천구 사단법인 안전보건진흥원과 ‘세이프티 파트너(Safety Partner)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파트너는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작업중지권 행사와 안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현장형 안전 교육 전문가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강조하는 ‘노동자 3대 권리(알 권리·참여할 권리·피할 권리)’ 보장 기조에 맞춰, 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작업중지권을 제도적 권리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행동 기준으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진흥원의 교육 컨설팅과 포스코이앤씨의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근로자가 위험 상황에서 즉각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성된 세이프티 파트너는 근로자의 ‘안전 주권’ 인식을 높이는 교육을 전담하며, 위험 인지 즉시 작업을 멈추는 행동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기존의 관리·지시 중심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 참여형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영상 교육자료와 시각화된 안내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작업중지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동호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세이프티 파트너가 현장에서 근로자와 신뢰를 쌓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작업중지권이 당연한 권리로 자리 잡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9월 세이프티 파트너가 주도하는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열어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8

독도사랑운동본부·성경식품, 울릉도에 23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독도 수호 단체와 후원 기업의 활동이 울릉군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울릉군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후원 기업 성경식품이 지난 7일 2300만 원 상당의 ‘성경 김’ 500상자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단순한 영토 수호 캠페인을 넘어, 독도의 모 섬(母島)인 울릉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울릉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그동안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경북 사랑의 열매 울릉 1호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토 수호 단체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를 지키는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기부를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독도 지킴이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08

이철우 예비후보 “안동 북부권 대전환 중심도시 도약”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안동을 방문해 “대한민국 정신문화 수도를 넘어 북부권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안동은 전통과 정신문화의 중심이자 경북 북부권의 핵심 도시”라며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안동을 대한민국 재건과 도약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생계·공동체를 아우르는 ‘완전회복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의 구상은 주택 전소 가구에 대한 주거 재건과 생활 안정 지원은 물론, 농업 피해 복구와 장기 소득 보장 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길안면을 중심으로 농업·산림·관광이 결합된 ‘재건형 농산업 혁신지구’를 조성하고, 산림복구와 에너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을 백신·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공공 CDMO,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길안천과 안동댐, 임하댐을 활용한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용수·전력 집약형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안동의 정신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음식축제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고, 중앙선 폐선부지와 안동호 일대를 활용한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의료·교육·행정 기능을 집적해 북부권의 실질적인 중심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과 종합병원 유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행정·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오송안동영덕 철도 건설, 국도 확장, 복합환승센터 구축, 도청신도시 연결망 확충 등을 통해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안동은 단순한 지방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도시”라며 “재건을 넘어 산업과 관광, 삶이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결단과 뚝심으로 안동을 북부권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8

경북 북부권, 첨단산업·관광 투트랙으로 미래 연다

경북도가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대형 리조트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낙후된 북부권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안동·영주·예천을 중심으로 북부권 발전을 위해 산업·관광·교통망 확충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먼저 바이오·재생의료, 첨단베어링, 디지털 산업을 3대 축으로 삼아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 인프라를 통해 외부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봉화~영천 구간 착공, 중앙선 복선 전철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접근성 개선을 통해 산업과 관광을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 일대에서는 바이오·재생의료 산업 허브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백신 산업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연구시설과 GMP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며,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의과대학 설립과 의료원 이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지역 의료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전국 유일의 베어링 특화도시로서 시험·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창업 기업에는 ‘30일 내 인허가’ 등 파격적인 규제 혁파 혜택을 제공한다. 베어링은 자동차, 항공, 로봇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영주가 세계적인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은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 창업과 ICT 기반 경제 활성화를 노린다. 디지털 지식산업센터와 혁신캠퍼스를 건립하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행정 중심도시를 첨단 데이터 산업 도시로 전환하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대형 리조트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이 추진된다. 약 4000억 원 규모의 관광 메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백두대간 자원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안동의 전통문화 자원, 영주의 소백산, 봉화의 청정 자연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경북도청 관계자는 “산업과 관광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일자리와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동에서 만난 한 청년 창업가는 “서울로 나가야만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도청신도시와 예천에 창업 지원센터가 들어선다고 하니 지역에서도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베어링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는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기술 인증과 판로 개척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봉화의 한 주민은 “리조트와 체류형 관광지가 들어서면 손님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살아날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8

칠곡군 재향군인회·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화합' 봉사

칠곡군재향군인회 여성회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나눔과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은 8일, 공동 주관으로 ‘봄날과 함께 GOGOGO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개선과 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원예반이 함께 참여해 지역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꽃모종 식재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 경상북도재향군인회 양정석 회장과 박해자 여성회장, 칠곡군재향군인회 장진식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회원들도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중심이 돼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한 사례로, 재향군인회가 안보단체를 넘어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단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손광순 여성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적 봉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김선래 관장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8

대구보건대 졸업생 김현정 씨,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 김현정(33·방사선학과·사진)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두 번째 국가고시: 내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선물’이라는 제목의 수기를 통해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진로를 전환한 과정과 국가시험 준비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김 씨는 영양사로 근무하던 중 직무 환경과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2023년 30대의 나이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으며, 제53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했다. 수기에는 현실적인 학습 전략도 담겼다. 김 씨는 스터디 참여를 통한 학습 습관 형성, 매주 모의고사 응시로 실전 감각 유지, 오답노트를 활용한 반복 학습 등을 주요 합격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현정 씨는 “두 번째 국가시험을 준비하며 시험은 단순한 합격을 넘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불안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학의 교육 역량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재학 중에도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대상과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이어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청송 농축협, 영농철 선제 대응…환경정화까지 책임지는 ‘현장 농협’

청송군 농축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단순한 출발을 넘어 농업 현장과 환경을 동시에 책임지는 실천 행보에 나섰다. 농협청송군지부(지부장 정위용)를 중심으로 청송·남청송·현서농협과 청송영양축협은 8일 현서면 소재 농가에서 영농발대식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영농後 환경愛’를 실시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위용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해 김종두 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남청송농협조합장, 윤춘헌 현서농협조합장, 황대규 청송영양축협조합장 및 임직원, (사)농가주부모임 청송군연합회(회장 박명옥)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농협 중심의 조직적 대응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영농발대식에 그치지 않고 폐비닐과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는 실행 중심 방식으로 추진돼, 농촌 환경문제 해결에 농협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 기반과 농촌 환경을 동시에 관리하는 ‘현장형 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정위용 지부장은 “농협은 단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직”이라며 “영농 준비부터 환경 관리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08

고속도로 '안전골든콜' 제보하면 최대 50만원 포상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2월까지 콜센터(1588-2504)를 통해 교통사고, 노면 잡물 등 교통안전 관련 사항을 제보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의 자발적 제보를 유도해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제보는 고속도로 주행 중 이상 상황을 발견했을 때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콜센터로 전화해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인근 지사 교통상황실로 전달돼 긴급 견인, 로드킬 처리, 시설물 파손 복구 등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제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포상 규모를 대폭 늘렸다. 기존 월별 추첨과 분기별 최다 제보자 포상에 더해, 연간 우수 제보자 5명을 추가 선정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제보가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져 교통사고 예방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전한 장소에서 적극적으로 제보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는 2009년 개소 이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루 평균 1만 1000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또 KS 서비스 인증과 콜센터 서비스품질지수(KS-CQI)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칠곡군,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법무부가 주관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안정적인 인력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를 현장에 배치해 계절근로자의 초기 적응을 돕는 등 이탈 방지에 힘써왔다. 또 산재보험 가입, 마약 검사, 외국인 등록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군이 대행하면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 점도 주효했다. 칠곡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2023년 27명을 시작으로 2024년 42명, 2025년 13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196명이 입국해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최근 3년간 이탈률 0%와 벌점이 없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것으로, 선정 시 고용주당 2명 추가 고용이 가능하고 농업 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8

서민금융 확대··· 대출금리 낮추고 공급 2배 키운다

정부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금융회사 출연금을 늘려 재원을 확충하고, 저금리 대출 공급 규모도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 “정책금융 확대로 금리 인하 체감” 이번 개정의 핵심은 정책서민금융의 ‘돈줄’을 늘리는 것이다. 금융회사들이 서민금융진흥원에 내는 출연요율이 올라간다. 은행은 0.06%에서 0.1%, 비은행은 0.03%에서 0.045%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연간 출연금은 총 4348억원에서 6321억원으로 약 1973억원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이 재원을 활용해 정책대출 금리를 낮출 계획이다. 실제로 햇살론 특례보증 금리는 이미 15.9%에서 12.5% 수준으로 인하됐다. 이를 재테크 관점에서 보면 ‘고금리 대출 대체 수단’이 늘어나는 구조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거나 기존 금융권 접근이 어려웠던 계층에게는 금리 절감 효과가 직접적이다. □ "채무조정자도 다시 대출 가능” 두 번째 변화는 신용회복 단계에서의 자금 지원 확대다. 그동안 채무조정 이행자 대상 소액대출은 서울보증보험에 의존해 공급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신용보증’을 직접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공급 규모는 120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최대 1500만원, 금리 연 3~4% 유지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화라고 인식하고 다. 채무조정 중도 탈락의 주요 원인이 ‘생활자금 부족’인데, 이를 막는 장치가 강화됐다. 즉 “빚 정리 후 다시 고금리 대출”이라는 이 악순환을 끊겠다는 구조다. □ "불법사금융 차단 효과 기대” 정부가 이번 정책을 추진한 배경은 명확하다. △경기 둔화 △고금리 지속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유입 증가라는 흐름을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책금융을 확대해 제도권 금융으로 유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는 서민 취약계층들의 재테크 측면에서는 ‘금융 사다리 복원 정책’의 연장선 즉, 저신용자는 정책금융, 회복 단계에서 저금리 대출, 정상 금융 복귀라는 단계별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유의해야할 체크포인트 이번 제도는 △신용점수 낮아 대출 어려운 청년·취약계층 △채무조정 중이거나 막 끝난 사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경우 등에 유리하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정책대출 금리 하락 △대출 승인 가능성 확대 △생활자금 공백 해소 등이다. 다만 유의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정책상품은 소득•신용 기준이 존재한다는 점, 한도 제한(최대 1500만원 등)이 있고, ‘근본적 부채 해결’ 대신 ‘완충 장치’ 성격이라는 점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8

도심 집값 잡힐까··· 용적률 확 풀었다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 재건축이 아닌 공공주도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주택을 빠르게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용적률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 핵심은 ‘더 높게, 더 빨리 짓게 한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같은 땅에 더 많은 집을 짓게 하고, 사업 절차는 줄이는 것이다. 우선 용적률 규제가 크게 풀린다. 기존에는 역세권 준주거지역만 건물을 크게 지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주거지역과 저층 주거지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 용적률은 기존 1.2배에서 최대 1.4배까지 가능해진다. 쉽게 말해, 같은 부지에 아파트 층수를 더 올릴 수 있어 공급량이 늘어나는 구조다. □ 사업성 개선··· 민간 참여 유도 사업이 잘 안 됐던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공원·녹지 확보 의무 기준을 완화 △적용 대상 면적을 5만㎡에서 10만㎡ 이상으로 확대했다. 공원을 덜 만들어도 되는 만큼 사업 비용이 줄어들고 사업 추진이 쉬워지는 효과가 있다. □ 인허가 6개월 단축··· 공급 속도 당긴다 절차도 대폭 줄인다. 종전까지는 후보지 선정에서 지구 지정 그리고 계획 승인까지 각 단계별로 별도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지구 지정과 계획을 한 번에 승인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업 기간이 약 6개월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택지 내 주택 비율 조정 제한(±5%)도 없애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량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 집값 영향은? “속도는 빨라졌지만 시간 필요” 이번 정책은 분명 공급 확대 방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즉각적인 집값 안정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실제 공급까지 시간 필요하다. 사업 착수부터 입주까지 최소 수년이 소요된다는 점, 또 하나는 민간 참여 여부가 변수다. 사업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참여 속도는 지역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공급 기반은 강화됐지만 체감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 투자 관점 포인트 재테크 측면에서는 다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세권과 저층주거지는 개발 기대감 상승, 공공주택 후보지는 중장기 가치 변수, 용적률 완화 지역은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 압력 등이다. 특히 도심 내 저층 주거지의 ‘재개발 대체 수단’으로 공공사업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8

그린벨트 규제 풀린다···땅값 오르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일부 완화되면서 토지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개발 자체를 허용한 것은 아니지만, 수익 활동과 주거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토지 가치에 영향을 줄 변수가 생겼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 핵심은 “개발은 제한, 활용은 확대” 그린벨트는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이다. 이번 개정도 아파트 건설 등 개발을 허용한 것이 아니라 기존 토지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즉, “못 짓던 것을 짓게 한 게 아니라, 쓸 수 있는 방식이 늘었다”는 것이 변화의 포인트다. □ 캠핑장·체육시설···수익형 활용 확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형 시설이다. 그동안은 △10년 이상 거주자만 △제한된 물량 내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거주 요건은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되고 △허용 물량은 기존 대비 확대되며 △부대시설 면적은 200㎡에서 300㎡로 바뀐다. 이로 인해 야영장·체육시설 등 ‘소규모 관광·레저형 수익사업’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특히 수도권 외곽이나 관광지 인근 그린벨트는 체험형·캠핑형 사업 수요가 늘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승마장 규제 완화···체류형 사업 확대 승마장 시설 기준도 완화된다. 기존 2000㎡에서 3000㎡까지 확대되면서 실내시설 설치가 쉬워졌다. 이는 단일 목적의 시설이 아니라 체류형 레저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을 의미한다. □ 태양광 설치 완화···주택 가치 변수 주택 보유자에게 직접적인 변화도 있다. 기존에는 50㎡ 초과 태양광 설비 설치가 사실상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허가 후 설치 가능하다. 즉, △전기요금 절감 △에너지 자립 △주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농가주택·전원주택은 “에너지 자급형 주택”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커진다. □ 투자 관점 체크포인트 이번 정책은 ‘개발 허용’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 접근은 신중해야 한다. 다만 다음 지역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수도권·관광지 인접 그린벨트의 경우 캠핑장·체육시설 수익 가능성, 장기 보유 토지는 활용도 증가로 가치 상승 기대, 전원주택 보유지는 태양광 설치로 실거주 가치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대규모 개발 기대나 단기 시세 상승 기대는 제한적이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을 “그린벨트의 성격은 유지하면서 활용성을 높인 조치”로 보고 있다. 즉 공급 확대 정책은 아니고, 규제 완화도 제한적이며,“부분적인 가치 상승 요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8

포항시, 어선 1151척 면세유 인상분 지원···도비 포함 10억5945만 원 긴급 편성

포항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어업용 유류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최근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어업 경영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급증함에 따라 총 10억5945만 원 규모의 ‘어업용 유류비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비 7억4161만 원과 도비 3억1783만 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에 나서며, 실제 조업에 사용된 어업용 유류를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연안어업과 영세 어업인을 우선 고려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도내 시군 미 거주자와 최근 2년 내 보조금 부정 수급자,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은 포항시에 어선 등록하고 어업에 종사하는 1151척을 대상으로 유류 사용량에 따라 ℓ당 99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어업용 면세유 공급단가는 4월 기준 드럼(200ℓ)당 27만6000원으로 3월 기준 17만7000원보다 9만9000원으로 급등해 전월 대비 56% 이상 급등했다. 포항시와 별개로 정부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468억 원 규모로 어업용 유류비 기준가격(ℓ당 1070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한도 내에서 별도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향후 유가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하는 등 어업인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8

승복?, 불복?···포항시장 경선 패배 안승대의 이유 있는 ‘뒤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패배한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8일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 박용선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전 부시장은 이번 포항시장 공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특정 후보에 대한 조직적 개입 의혹, 시·도의원의 지위를 이용한 특정 후보 지지 행위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중앙당은 침묵하고 있어 유감”이라며 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 폐지 또는 개선 검토를 주장했다. 30대 대도시의 70%가 투표용지에 정당을 표기하지 않는 미국과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추세인 일본의 사례를 들면서다. 안 전 부시장은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현재의 공천시스템은 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후보별로 정확하게 공개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는데도 국민의힘은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시민의 혈세를 다루는 막중한 권한을 가진 시장과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의 도덕성과 공익성 강화도 주문했다. 안 전 부시장은 “개인이나 가족 명의의 회사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이해충돌 문제, 특정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지를 받는 식의 구태 정치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라면서 박용선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안 전 부시장은 “당내 경선이 당원과 시민의 뜻에 따라 상식적으로 운영될 때 우리 당과 포항의 정치가 비로소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칫 경선 불복 의사로 비친다”는 질문에 안 전 부시장은 “당연히 경선 승복이다. 우리 당이 잘 되자는 취지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안 전 부시장은 “시민과 당원들이 우려하는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공천에서의 문제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처음 겪어보니까 내가 너무 순진했다. 누군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뜻이다. 절대 경선 불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얼마 전 지지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당이 승리하기를 기원한다”라고만 답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8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창립, 지역색 살린 무대 선보인다

사단법인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최근, 칠곡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예술원은 국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출신 및 기반 국악인 20명으로 구성됐다. 타악과 풍물, 판소리, 전통 기악 연주자는 물론 음향·영상 전문가까지 참여해 공연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지역 국악 인력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예술원은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칠곡의 설화와 풍물, 생활문화를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역색을 살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공연 영상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마을풍물경연대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사 박귀희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 조사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정기성 이사장은 “지역 국악인들이 뜻을 모아 하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문화 자산과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며 “공연과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문화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8

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 함태진, 세계무대서 금빛 쾌거

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 소속 함태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장애인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함태진 선수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2026 현대 세계 장애인 양궁 시리즈’에 출전해 파라양궁 컴파운드 W1(중증 장애 선수 부문) 남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함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올라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이번 국제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함태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과 공사의 대외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공기업 최초로 장애인양궁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문경시보건소,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 우수기관 선정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수상,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7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보건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및 기관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날 문경시보건소는 보건행정, 건강증진, 감염병 예방관리, 방문보건, 치매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보건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건소 각 부서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사업성과를 넘어 예방 중심의 주민 밀착형 보건서비스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정길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전 직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창립일인 4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국민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이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기념식이 도민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은 도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권인 만큼,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대응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공공보건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접근성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8

문경시, 2026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위생교육

문경시 외식업자들이 “미소 한 스푼, 청결 두 스푼”을 실천해 고객이 다시 찾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시는 7일 문희아트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김동열) 주관으로 ‘2026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300여 명이 참석해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및 위반사례 △음식점 노무 관련 법령 해석 △원산지 표시의 올바른 이해 △친절 실천 서비스 향상 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식업소 위생등급제 지정 안내와 경영혁신 맞춤 컨설팅 사업 등 주요 시책도 함께 소개돼 영업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교육 말미에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절과 청결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김동열 지부장은 “이번 교육이 영업주들의 위생 의식과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절과 청결이 곧 경쟁력인 만큼, 모두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문경’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음식점 대표는 “위생관리 기준이 점점 강화되는 만큼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작은 부분부터 청결을 철저히 지켜 손님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가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업주는 “요즘은 음식 맛뿐 아니라 서비스가 중요한 시대”라며 “밝은 인사와 친절한 응대만으로도 손님이 다시 찾는다는 점을 느끼고 있어, ‘미소 한 스푼’을 실천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외식업 종사자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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