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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늘부터 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영주] 영주시의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 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아동놀이공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주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주시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영주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 영주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선비세상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영주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시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5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의원발의 조례안은 우충무의원의 영주시 아동놀이공간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1건이다.시민행복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는 14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현장, 선비세상 등 총 2곳의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 보고 청취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영호 의장은 “제8대 영주시의회의 임기 중 마지막 임시회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면밀히 심사·의결해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4-10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바이크 홍보’

[영주]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 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한 바이크 홍보단이 지난 8일 발족했다.발대식에는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 이창구 부위원장과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 멤버들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바이크 홍보단은 월 1회 이상 바이크 투어 시 인삼엑스포 홍보 깃발을 달고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인삼엑스포 홍보 활동에 나서는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은 2018년 창단돼 영주, 안동, 예천 지역의 회원 60여명이 바이크를 통한 전국여행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크 동호회다.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의 이달 예정된 투어 지역은 제주도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첫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김주식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 리더는“영주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인삼엑스포인 만큼 바이크를 타고 다니며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홍보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30일~10월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예스24티켓 및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구매가능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4-10

김학동 예천군수, 최고경영자상 수상

[예천] 김학동 군수는 지난 3월 25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주관하는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서울 공군호텔)’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국내에서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1996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기관부문(종합 부문), 개인부문(최고경영자상)으로 나눠 평가하며 지역발전 및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해 전국 250여 자치단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김학동 군수가 이번에 수상한 ‘최고경영자상’은 지방자치 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비전전략, 리더십 분야 등 12개 평가지표는 물론, 단체장 업적 평가를 위한 행정혁신,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1차 공적서류 심사, 2차 인터뷰 심사 및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김 군수가 ‘최고경영자상’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으로 김학동 군수의 경영철학인 ‘예천군정의 시작과 끝이 군민, 군민 섬김 행정’이라는 군민중심의 소통행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가 빛을 발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는 물론, 뛰어난 리더십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한 것으로 입증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10

청송군,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지급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지원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마련했고 청송군의 적극적인 의지와 청송군의회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결정·추진됐다.지난 6일 의회 임시회를 거쳐 추경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처럼 청송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 배경에는 청송군과 청송군의회가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마음이 하나됐기 때문이다.신청자격은 올해 1월 기준 청송군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이며 신청기간은 15일까지이다. 단 부동산입대업과 태양광 발전 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며, 지원 금액은 청송사랑화폐로 50만원이 지급된다.청송군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 대상자가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10

안동,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지정 희망업체 모집

[안동] 안동시는 2020년 선정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지정 희망업체를 최대 50곳 모집한다.앞서 안동시는 원활한 사후면세점 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환급창구운영사업자(석세스모드)를 선정했다.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이란 물품 구매 시, 판매가에 포함된 부가가치세액의 일부를 외국인 방문객에게 즉시 환급해줄 수 있도록 면세판매장으로 지정을 받은 매장을 말한다.대상이 되는 업종은 일반 과세자로 등록된,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물건을 판매하는 업종이다. 대상 업체에는 자부담 없이 태블릿(모바일 앱 기반의 환급 시스템을 적용해 이를 통해 여권 스캔), 바코드 스캐너, 무선 카드리더기를 각 1개씩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으로 등록된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홍보 및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으로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4-10

안동서 전래놀이·전통주 즐겨요 매주 토요일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 안동시는 오는 9일부터 월영교와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매주 토요일 체험프로그램 ‘월영두시’와 ‘술술넘어가go, 술술 풀리go’를 운영한다.월영교 개목나루 인근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월영두시’는 전래놀이를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사또와 이방’으로 분장한 전문 진행자가 관광객 현장 인터뷰와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게임들을 진행한다.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버스킹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술술넘어가go, 술술 풀리go’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열리게 되며, 안동에서 생산되는 주류를 활용해 전통주 체험 한마당,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와인 시음 등이 10월까지 이어진다.또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 SNS에 ‘#술술고고, #안동여행, #안동전통주’등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주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주 구매와 무료시음이 가능하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봄을 맞아 준비한 재미난 체험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지속된 답답한 일상의 탈출구가 되고, 머물고 싶은 안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07

청송사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청송]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가장 가치 있는 국가브랜드를 인증·시상해 국내와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와 글로벌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13회째 시행되고 있다.‘청송사과’는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브랜드 인지도지수, 대표성지수, 만족도지수, 브랜드 종합호감도 등에서 사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국민과일’로 자리매김한 청송사과는 생산성과 관리효율성이 높은 고밀식·이축형 생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고, 스테비아를 활용한 고당도 사과 재배기술을 도입했다. 지속적인 품종갱신 지원 등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청송사과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황금사과 ‘황금진’ 브랜드를 개발해 특화·육성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도 조성 중이다. ‘청송사과빵’은 특히 젊은 층에 인기다. ‘예쁘니까 사과해 마스크팩’도 청년 소비자의 스타일을 감안한 재밌는 이름.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가 미래 사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사과라는 영예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2022-04-07

영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 총력

[영주] 영주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의 적극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최대금액 확보에 적극나서고 있다.시는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평가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와 수요자 중심의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민·관협의체는 7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및 주민, 청년 대표 등 19명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부서장 6명과 계획수립과 실행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하고 지역의 인구활력 문제 및 추진사업에 정통한 민간전문가, 유기적 협력관계로 지역 문제 해결과 공생해 나갈 수 있는 지역대학은 물론 민관협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정책경험을 가진 지역 주민 대표, 청년 등 민간위원 12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부서에서 발굴한 14개 투자사업에 대한 자문과 토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영주시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한 전략사업을 구상했다.시는 민·관협의체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원되는 앞으로 10년간 기금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인구활력 목적 달성을 위한 투자계획의 수립·조정·평가, 중장기적인 지역 활력 정책사업의 발굴 등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성공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의 유기적 협업이 중요하다”며 “제시된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지역 활력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2-04-07

영양 분재야생화테마파크 봄꽃 절정

[영양]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내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영양군이 2002년 5월 준공한 이래 20년 동안 대형유리관온실, 비닐온실 등을 갖추면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상설분재 명품 전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요즘 이곳에 들어서면 진한 꽃향기가 봄을 알린다.특히 분홍빛의 소담스러운 모과나무 꽃이 아름다운 자태로 방문객을 반긴다.대형온실에는 명자나무를 비롯해 영춘화, 복수초 등 각종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고운 자태가 눈길을 끄는 은방울꽃과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복주머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또 이곳에서는 수령 250년 이상의 향나무를 비롯, 등나무·인동초·주목 등 분재 185점과 물매화·솜나물·해국·설앵초 등 야생화 210종, 수석 51점을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10월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관광객들과 분재 애호가, 사진동호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테마파크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테마파크 옆을 흐르는 강 건너 편에는 남이 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선바위가 우뚝 솟아 있고, 영양지방의 농업·산촌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추홍보전시관, 영양산촌박물관 등도 자리해 있다. 석문교음악분수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은 발걸음을 더욱 여유롭게 한다.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는 계류연못, 진귀한 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영양의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비빔밥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4-07

후보 ‘난립’-‘가뭄’… 예천 선거판 온도차

[예천] 6월 1일 지방선거를 54일 정도 앞두고 제8대 지방선거 경북도 광역의원 예천군 선거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제1지역구(예천읍·효자·은풍·감천·보문)에 비해 제2지역구(호명·유천·용궁·개포·지보·풍양)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들이 난립, 대조를 보이고 있다.이번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예천군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제1지역구 경우 단 한명도 없다. 제2지역구 경우 윤영식 전 도의원과 이형식 전 예천군의회 의장, 강대무씨 등 3명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한데다 김은수 현 예천군의회 의장도 이 지역에서 광역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박태춘 현 경북도의회 의원이 이 지역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예천군 광역의원 제2지역구는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이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반해 제1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에 맞설 만한 인물이 현재까지는 없어 도기욱 부의장의 3선이 무난할 것이라는게 지방정가의 여론이다.한편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 예천군의 분위기는 기초의회도 광역의회 제1선거구와 같이 대체적으로 인물난이 예상되고 있어 자칫 유권자들의 선거 무관심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2-04-06

소비자 안심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추진

[청송] 청송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관광지 및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클린-UP 사업,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지정 운영 등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노후화된 주방의 위생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관광지 및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클린-UP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올해 일반음식점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방청소 전문컨설팅을 통해 묵은 때를 제거해 나가면 깨끗한 주방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2019년부터 음식점의 개방형 주방조성, 입식시설 설치,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 ‘음식점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다.전년도까지 음식점 62곳의 시설개선을 완료했고 올해도 13곳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개선과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식업소의 친절서비스 향상과 메뉴의 다양화 등으로급변하는 외식산업에 적극 대비해 나가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06

연분홍 꽃물결 이룬 안동… 상춘객 유혹

[안동]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 안동 벚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길의 290여본의 벚꽃나무를 포함해 월영교, 하회마을 강변길,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 총 8천869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이 식재돼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곳곳에 매화나무 1천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만㎡가 조성돼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먼저 벚꽃 명소인 낙동강변 축제장길에는 지난달 30일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7일과 8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축제장길을 따라 난 벚꽃나무 마다 연인들이 모여 인증 사진을 찍고 탈춤공원에는 소풍을 나온 가족들이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안동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인근의 안동민속촌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호반둘레길을 따라 민속촌 일원에 약 500m의 벚꽃길 구간은 낮보다 몽환적인 야경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일품이다. 인근에는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하회마을 강변길에서도 매력적인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부용대와 만송정이 천혜의 비경을 연출하고 강변길 반대편에는 수 백년을 버텨온 하회마을 고가옥들이 서정적인 봄의 정취를 연출한다. 인근의 병산서원 마당에는 매화가 만개해 아득한 매향에 선비의 품격이 묻어난다.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안동을 방문한 상춘객들은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축제장길 벚꽃나무를 따라 이어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 12점(견생조각전)이 전시돼 있고, 상설갤러리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복제품)도 전시하고 있다. 안동민속촌(남반고택)에서는 토·일요일 버스킹 음악공연이 진행되고, 팝업아트(플라워카드 만들기), 딱지만들기, 펀치니들(자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인근의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까지 핸드메이드 공예품 프리마켓인 공예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유교랜드에서도 봄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