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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민 주도 도시문화 프로젝트 시동

[안동] 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6개 분야 15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립한다.사업 추진 일정은 1월 시민공회를 시작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및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 마을마을네트워크 사업 등 15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까지 1차 사업 추진 및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1차 사업 결과에 대한 공유 및 환류를 거친 후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문화재단, 시 관계자 등과 예비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행정에서도 도시재생, 관광거점, 상권르네상스, 미래교육 등 도시 내 주요사업과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숙희·정주임 두 위원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 담보 가능성과 시민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조성계획을 점검해 봄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5

“문경서 희망찾자” 서울 청년들, 창업 도전

[문경] 서울시가 주관하고 문경시가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NEXT LOCAL)’ 3기 참여 청년들이 문경에서 창업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넥스트 로컬’은 서울시가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서울시의 청년들을 지방으로 보내 지방의 유휴 자원을 활용, 창업과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문경에는 지난해 총 25명의 청년들이 지원해 1차 평가 후 4개팀 9명의 청년들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결팀은 문경의 한지와 도자기 약돌을 활용해 누후된 건물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품격있는 체험과 스테이가 동시에 가능한 독채스테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컴타운팀은 문경약돌돼지 출하 농가를 선별하고 투명한 사료 정보를 공개해 믿고 먹는 약돌돼지 온라인 커머스를 구축하고 있다.카미팀은 문경오미자를 활용해 오미자 콜라겐과 꿀단지 건강음료를 개발하겠다고 하며 벌써 시제품을 내놓고 있다.원경이문경이동욱이팀은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보드카믹스로 문경의 핫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지난해 8월 서울시에서 실시한 1차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고결팀’은 이달중 실시되는 2차 평가에 대비해 ‘오래된 것의 재발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아름다운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시회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다.김석진 일자리경제과장은 “도시 청년들이 지방소멸도시로 내려와 자신들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문경을 더욱 활기찬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청년들이 문경에서 아름다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1-25

영주시 설 명절 코로나 비상대응 체제 돌입

【영주】 영주시는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시는 설 연휴 기간중 △상황총괄반 △감염병대책반 △방역지원반 △인력지원반 △홍보지원반 △경제지원반 △교통환경반 △복지구호반 △문화교육지원반 △가축질병대책반 △물자지원반 등 11개 실무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T/F팀 운영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달 21일 관내 최초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따라 특별방역기간 내 감염위험이 높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설을 맞아 성수품 장보기 등으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관내 243개 종교시설과 69개소 문화산업시설 등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한다.코로나19감염이 위중증화 및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관내 주요 복지시설에 1대1 담당공무원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휴기간 비상진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상수도·교통 시설 점검,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민생활 밀접 분야 207명으로 구성된 설명절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1일 지역내 오미크론 환자 발생과 설 명절 전 인구 이동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번 설이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25

김학동 예천군수의 공약 이행 '착착'

【예천】 ‘경북의 중심도시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출범한 민선 7기 김학동 예천군수가 벌써 임기 마지막 5개월을 남겨두고 있다.지난 3년7개월여 동안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해 온 김 군수의 공약 이행 결과와 군정 성과를 봤다.8대 분야 43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야심차게 민선 7기 예천군수로 취임한 김학동 군수의 공약 이행 상황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기준에 준용해 분석했다.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김 군수는 자신이 약속했던 43개 공약 사업 중, 폐기하거나 보류한 사업은 단 한건도 없이 34건의 사업을 거의 완료했고 9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그 중 김 군수가 첫 번째로 꼽았던 예천을 경북교육의 1번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던 4개 사업은 이미 호명초등학교 개교와 라온 유치원을 비롯한 3개 유치원 개교 등으로 거의 100% 완료됐다.또 전통과 문화, 자연과 테마가 있는 예천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던 5개 사업도 2020년 5월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늘자락 공원 전망대 일대 3.5㎞ 둘레길 조성 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예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던 복지 공약 부분 사업도 2019년 중순, 예천소방서 신축 사업 완료 등과 함께 4개 공약 사업을 거의 마무리했다.이 밖에도 예천읍 구도심과 상설시장을 신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던 경제 공약 사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김 군수 공약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내년 6월 말 민선 7기 임기 종료 시점이면 대부분의 공약 사업은 완벽히 완료될 것으로 보여진다.김학동 군수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뛰어온 3년 7개월이었다”며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 발판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제 완벽한 도약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25

문경시,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초청 특강

【문경】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디지털혁신 시대의 대응자세와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문경시 간부공무원 50여명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전 공직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특강에 참석했다.특강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이 알고 실천해야 할 디지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지식 이외에도 조직관리 리더십, 자녀교육 방법 등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특히 디지털기기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민구 부장판사가 직접 각종 유용한 스마트폰 앱을 시연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혁신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스마트 앱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초청 강사인 강민구 부장판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방법원장, 부산지방법원장, 대법원 법원도서관장, 대법원 사법정보화발전위원장을 거쳐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법조계 IT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25

도내 첫 농촌 힐링치유카페 ‘목장길 따라’ 오픈

[영주] 영주시 상망동에 문을 연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인 농촌 힐링치유카페 ‘목장길 따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목장길 따라는 경북도내 최초로 조성된 농촌 힐링치유 카페로 치유체험, 힐링푸드 등 치유문화를 배경으로 한 공간 조성과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의 기능을 접목했다.목장길 따라는 기존 목장시설을 활용해 신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휴게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를 조성해 치유 체험, 먹거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카페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목장수다’는 젖소의 일생과 중년 여성의 삶이 닮아 있다는 안일윤 대표의 생각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며 목장 수다살롱을 통해 긍정 인식을 높이고, 카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또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기인 유비오 맥파기기를 활용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힐링 치유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농촌치유카페의 힐링 치유 프로그램은 전화예약을 통해 운영된다.참가자에게는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치유 티(tea) 메뉴 또는 농장 대표 생산품을 활용한 요거트 메뉴를 함께 제공 받는다. 농촌치유카페는 영주요거트 생산 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가 운영한다. 소백밀크는 친환경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료로 요거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는 영주시와 지난해 10월 27일 유가공공장 신축·치유 복합문화공간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소백밀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신규 개발로 체험 뿐 만 아니라 풍부한 먹거리도 제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24

안동, 영아수당 도입·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안동] 안동시가 부모의 가정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1월부터 영아수당을 도입하고,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신설된 영아수당은 기존 가정양육수당을 대신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2세 미만의 아동(2022년 1월 1일생부터 적용)에게 가구 소득과 상관없이 월 30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한다.영아수당은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홈페이지)으로 신청가능하다.또 출생신고와 동시에 관련 수당·서비스 등을 한 번에 신청하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영아수당은 해당 아동이 만 24개월이 되는 달에 양육수당으로 자동 전환되며,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게 될 경우 보육료 변경신청을 통해 보육료로 변경해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까지 지급되었던 아동수당을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규신청자는 2022년 2월 이후 신청받을 예정이다.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본격적인 지급은 4월(2022년 1월~3월분은 소급지원 예정)부터 시작된다. /피현진기자

2022-01-24

안동 고택 MZ세대 핫플레이스 뜬다

[안동] 안동의 고택이 20, 30대 MZ세대들에게 최고의 치유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동의 고택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20, 30대 여성들 위주로 재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례예술촌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연초에 1년간 예약 만실을 기록했고, 올해도 이미 예약율 80%를 넘겼다. 이중 20, 30대가 70% 이상 차지한다. 임하호가 내려다보이는 인기방은 100% 예약이 끝났다. 어떤 이들은 이 인기 방에 묵기 위해 1년 반을 기다라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농암종택도 MZ세대가 선망하는 웰니스 관광지다. 농암선생 어부단가 중 ‘굽어보니 천길 파란 물, 돌아보니 겹겹 푸른 산’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암종택과 분강서원, 강각·애일당 등 3곳으로 구분돼 있고, 기호에 따라 애일당 등 독채를 얻어 16세기 조선으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의자에 앉아 낙동강을 조망하며 사색과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인생 샷까지 건질 수 있어 인기다.하회마을 옥연정사에도 지난 한해 1천2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20, 30대가 50%를 차지한다. 하회마을 충효당 차종손인 30대 대표가 운영하면서 다양한 홍보와 운영방식이 젊은층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회마을을 건너다 볼 수 있는 낮 풍광뿐 아니라 낙동강변을 바라보는 소나무와 은모래를 뿌려놓은 듯 한 밤하늘의 별 등은 도시의 시름을 털어내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고택이 MZ세대에 인기를 얻는 것은 넷플릭스 ‘킹덤’ 등 사극을 통해 한국의 모자 ‘갓’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오징어 게임 등 한국문화에 외국인들이 열광하면서 직접 체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기성세대에게 가난하고 힘들어 벗어나고 싶었던 과거였다면, 빛바랜 사진 속 과거로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MZ세대”라며 “고택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 중인 곳은 하회마을, 오천군자리, 임청각, 치암고택 등 117곳이다. 시는 고택 인기에 힘입어 고택산업 전문화를 위해 올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고택매니저 육성 및 위탁운영 사업을 전개하고 고택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3

예천군, 56억 원 투입 과수 원예산업 집중 육성

【예천】 예천군은 올해 과수 원예사업에 56억 원을 투입해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꾀한다.군은 올해 과수산업에 8억3천만 원 사업비를 들여 다목적 농가형 저장 저장고 설치를 지원하고 반사필름, 사과착색봉지 등 과수자재 지원과 기상재해 예방시설인 방상팬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부터 2년간 감천면 벌방지구 33㏊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용배수로와 경작로를 정비하는 등 과수생산과 출하기반을 구축,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만든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한다.7억 원 예산으로 관수관비시설과 야생동물 방지시설, 과실 품종갱신 등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올릴 예정이다.원예소득작목육성을 위한 비가림시설, 시설하우스 및 보온덮개 자동개폐시설, 시설하우스 부직포설치, 이동식 저온저장고 설치, 시설원예현대화지원에 30억 원을 투입해 원예산업육성을 육성한다.이밖에 6억5천만 원 사업비로 양잠산업 육성을 위한 다목적 잠실, 뽕잎파쇄기, 기능성 우량잠종, 엽연초 생산농가 기자재 지원과 함께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특용작물 및 양잠산업 저변확대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과수원예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수급과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23

안동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시행

【안동】 안동시가 신혼부부 주거환경과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도내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사업 대출실행 후 1개월 이내 도내로 전입예정인 무주택자로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내용은 최대 2억 원 이내의 전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연소득에 따라 최대 연 2.5%까지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본 지원기간은 2년으로 하되, 자녀 수에 따라 최장 4년(2년씩 2회)이내 연장지원 가능하다.대상주택은 경북도 관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이며, 건축물 대장상 불법 건축물이거나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이 아닌 곳 및 공공주택은 지원이 불가하다.신청방법은 협약은행(농협은행·대구은행) 대출 상담 후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부하고, 발부된 추천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이재남 사회복지과장은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은 주거환경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하는 주거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3

안동시, 설 명절 강화된 방역 추진

【안동】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민족 대이동을 대비해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이동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8일 첫 발생 이후 전남·전북·충남·충북을 중심으로 오리, 닭, 메추리에서 21건이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가금의 방사금지, 농장 내·외부 소독 실시, 농장 내 차량출입금지(사료·생축·분뇨·왕겨차량 제외), 농장 부출입구 진입통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3개 시·군에서 총 1천974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동은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경북북부권역으로 지정돼 농장별 집중 관리와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8종)을 의무화하고, 모돈사 관리 강화, 농장 4단계 소독실시, 농장 내 시설공사 실시 전 지자체 신고 의무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설 연휴가 긴 만큼 고향 방문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농장에서는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나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에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