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 원도심 주차난 해소 타워형 2곳에 402면 건립

[안동] 안동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심 내 주차 확보 문제가 올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중앙문화의 거리와 웅부공원에 공영주차타워(사진·주차공간 402면)를 완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안동시 관내 주차장은 총 4천987개소에 5만6천814면이며, 등록 차량 수는 총 8만6천360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 확보 비율은 약 65%(승용차량 90%)로 양호하다.하지만 원도심에는 도시 주요기능이 집중돼 있어 오히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시민 불편에 대한 대응을 넘어 원도심 발전을 이끌 기반 시설로 올해 주차타워 2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남부동 148-3번지 외 1필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253.89㎡, 연면적 3천885.84㎡ 3층 4단 규모의 주차 타워로 신축해 기존 주차장에 비해 44면이 늘어난 총 102면을 확보한다.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107억 원을 투입해 옛 대우증권 부지(동부동 85-3번지)에 건립된다. 건축면적 1천987.11㎡, 연면적 9천375.07㎡, 5층 6단, 300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관광거점도시 등 기존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돼 관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8

예천군, 백전1지구·왕신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예천】 예천군은 지난 13일 예천읍 백전1지구와 왕신3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도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군은 2020년 2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적재조사측량을 하고 토지소유자 의견 수렵,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백전1지구 231필, 왕신3지구 25필 총 256필(10만7천569.6㎡)에 대한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실제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이용가치를 높였다.군은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른 후속업무인 등기촉탁을 관할 등기소에 의뢰하고 향후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8

과수 화상병 지역 들어올라 ‘비상’

[영주] 영주시는 새해부터 과수화상병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과수화상병 초기 대응을 위해 21일까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월동궤양 예찰조사를 실시한다.예찰조사는 최근 국내에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월동처인 가지를 선제적으로 예찰해 제거하는 등 과수화상병의 지역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시는 예찰방제와 더불어 사업예산 19억3천여만 원을 들여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올해 공급될 약제는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에스지세균박사 △옥싸이클린 △배차엔진품 △비비풀 또는 비온 등 4종으로 사과·배 과원 0.15ha 기준 1세트가 무상으로 공급된다. 시는 일반약제 사용이 어려운 친환경 재배농가에도 석회보르도액, 미생물 농약 등 친환경 약제를 공급 할 예정이다.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 발생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한다”며 “과수 화상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6월 23일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반경 5㎞ 내 1천845필지 468㏊에 대해 긴급 정밀 예찰한 뒤 발명 과수목은 긴급매몰 등 공적방제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17

청송군, 20일까지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

【청송】 청송군은 20일까지 4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윤경희 군수가 주재한 업무 보고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해 주요사업에 대한 선도적인 전략을 구상함으로써 군민들의 체감성과를 확산시켜 담대한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2022년을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청송의 변화를 이끌어 갈 주요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해 세심하고 사려 깊은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올해 핵심사업으로는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청송어람’ 운영,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추진, 산림탄소상쇄사업, 농촌협약 및 농촌재생뉴딜사업, 청송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이다.또 대표 농업군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져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윤경희 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바람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에서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1-17

새 단장 ‘아이러브 영주’ 사과 올해 첫 출하

[영주] 영주시연합사업단이 개발한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사과가 최근 새롭게 개선된 포장재에 담겨 올해 첫 출하됐다.새 단장한 ‘아이러브 영주’ 디자인은 순박하고 정직한 영주의 젊은 농부가 사랑으로 가꾸어낸 농산물을 들고 있는 캐릭터 형태로 친근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영주에서 생산된 사과, 고구마, 복숭아 등 11개 우수 농특산물은 이달부터 새디자인 포장으로 출하한다.시는 통합브랜드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올해 리뉴얼된 ‘아이러브 영주’ 포장 박스의 조기정착과 구매력 향상을 위해 1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프리미엄 및 PB포장재를 지원한다. 새 디자인을 시범 사용한 후 반응에 따라 전체 포장 박스로 확대할 예정이다.장욱현 시장은 “통합브랜드 디자인은 제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과일별 패키지로 탈바꿈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브랜드로 출하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1-16

예천군의원 9명 중 초선 3명만 재출마

[예천] 6·1 예천군의원 선거에서 예천군의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출마 예상자는 정원 9명 중 현역 3명으로 전해져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역대 최대 폭이 될 전망이다.박종철·권도식 의원은 2019년 1월 미국과 캐나다 해외연수 중 물의를 일으켜 제명됐다.남은 7명의 의원 중 2명의 의원은 체급을 높이기 위해 불출마할 예정이다.내리 3선을 역임한 이형식 전반기(2018년) 의장(국민의힘)과 재선의 김은수 현 의장(국민의힘)은 경북도의원 출마를 위해 조만간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또 초선의 신동은 전반기(2019년) 의장(국민의힘)과 초선의 조동인 의원(국민의힘)은 가정 사정으로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년 선거에서도 현역 의원의 재입성은 2~3명에 그쳤다.이번 선거에는 현역 의원의 의회 진출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선과 지방선거가 3개월 차이로 진행되면서 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하자 일부 현역 의원들은 지역구 사수를 위해 주민들과의 만남을 부쩍 늘리고 있다.재선에 도전하는 강영구 부의장(국민의힘)과 정창우 예산결산위원장(무소속)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이들 의원은 지역구를 다니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추려 해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국민의힘 비례대표 신향순 의원(초선)도 최근 지역구 출마 뜻을 굳히고 표밭 갈이에 들어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16

봉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온 힘’

[봉화] 봉화군은 2월 말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코로나19로 힘든 복지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최근 계절형 실업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휴·폐업자 및 실직자 증가, 근로소득 감소 등 취약계층의 생활을 어렵게 하는 요인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중점 발굴 대상은 △독거 장애인가구 등 생활·돌봄 위기가구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 △동절기 전기, 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빈곤층 등이다.군은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포착된 고위험군 가구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복지멤버십’을 활용해 대상자의 경제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며 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읍면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찾고 같이 도와줄 수 있도록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이후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위기 상황별로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1-16

청송군, 2022년 농정시책 추진방향 발표

【청송】 청송군은 2022년 농림사업분야에 9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등 농산물, 앞서가는 복지농업 실현’이라는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군은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또 과수 품질향상 및 기반조성으로 생산경쟁력을 제고하고 새소득작물 육성 및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에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가 직거래 및 농특산물 홍보에도 주력하며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확대해 유통기반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기여라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다.이는 향후 청송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21억원),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구축지원사업(10억원)을 통해 산지유통조직의 인프라를 정비해 나가며 청송사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부터는 청송군과 7개 계통출하조직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100억원 이상의 기금 조성을 통해 농축산물 시장가격이 하락했을 때를 대비함으로써 농가경제의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천혜의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은 1등 농산물을 생산하는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농업·농촌발전에 역점을 두고 복지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1-16

예천군, 농업분야 공정.투명한 보조금 대상자 선정

【예천】 예천군이 농업분야 각종 보조지원 사업에 신청과 선정 절차 개선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 대상자를 선정해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농업분야 지원 사업은 FTA 등 대외 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각종 보조 사업을 지원해 농업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해 추진해 왔다.군은 그 동안 보조금 지원 사업이 정보에 취약한 농업인과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가기 어려운 점을 인식하고 이에 보조사업 신청단계에서 선정까지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보조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그동안 심사기준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상자 선정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는 물론 읍·면 담당 공무원 회의를 열어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농업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대상자 선정 평가표를 만들었다.또 군청 홈페이지와 읍·면 이장회의 등 안내만으로는 전체 농민들에게 홍보가 되기 힘들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지원사업 홍보를 강화했다.뿐만 아니라 과거 군에서 일방적으로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지난 3년 전부터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대표들이 직접 참가하는 보조금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각종 농업분야 보조 사업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사업이 꼭 필요한 농가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6

예천군, 귀농인 지원사업 적극 추진

【예천】 예천군은 귀농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귀농인 영농기반과 주거안정을 위해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영농기반 지원사업, 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이 있으며 그 외에 가구당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이사비용 지원사업과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이웃집 초청행사 등이 있다.귀농인 지원사업은 24일까지 읍·면행정복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격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귀농인 이사비용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그 외에도 초기 자본이 부족한 귀농인들을 위해 28일까지 ‘2022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신축자금은 세대당 7천5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 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 주택 구입·신축·증·개축 등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귀농 지원사업으로 귀농인들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1-16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농축산업 사업화 주력

【영주】 영주시가 차세대 소재기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소재로 한 농축산업 사업화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바이오산업의 차별적 역량확보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계획 기본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시장·기술·정책 등 환경 분석 △영주시 경쟁역량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및 로드맵 수립 △단계별 추진전략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에 대해 점검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교수, 농축산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사인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은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주력산업 조기 선정과 집중투자, 기초연구시설 구축, 선도 기관 및 하이테크 기업 유치, 산학연병 협업체계 구성과 배후 주거환경 조성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시는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추진 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 세부 이행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통합로드맵 작성, 소요예산 산정 등 구체적인 통합 이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인체 내 미생물의 집합체를 의미한다.정부는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에따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농·축산업,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중간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사업화를 통해 영주시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한바이크로바이옴협회, 광운대마이크로바이옴센터, (주)마이크로바이옴 등과 업무협약 체결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조성했다.또 지역 농축산 분야 활용을 위한 산업화 포럼 개최 등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16

영양군·영양군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협약' 체결 

【영양】 영양군과 영양군의회는 지난 14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은 지방자치 실현 32년 만에 전부개정한 ‘지방자치법’ 에서 인사권 독립 근거가 마련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정착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정기·수시 인사교류 △의회 소속 공무원 정원 반영 및 조정 △교육훈련 영양군 통합 운영 △신규채용시험 영양군 위탁 수행 등 인사운용에 관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오도창 군수는 “협약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군과 의회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이번 협약이 군과 의회의 동반자적 관계와 자치분권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호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이번 협약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 “군의회와 영양군은 향후 지속가능한 교류를 유지할 것이며, 양 기관이 상호 균형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1-16

안동시, 올해부터 단독가구 기초연금 11만원 인상

【안동】 안동시가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거 올해부터 단독가구 169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11만 원을 인상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천38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 재산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각종 소득과 금융, 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 인정액이 180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또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98만 원에서 103만 원으로 인상해 일하는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기초연금은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복지원센터,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로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수급액은 월 최저 3만750원에서 부부 2인일 경우 월 최대 49만2천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현재 안동시 노인인구의 76% 이상이 지원받고 있으며 65세에 도달해 신청하는 신규 신청과 소득인정액 초과로 기존 대상자에서 탈락한 경우, 수급희망이력제에 따른 재신청을 받아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16

문경시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금 지급 최대 10만원까지

【문경】 문경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시행된 ‘방역패스 적용 시설’ 소기업·소상공인의 QR코드 확인 단말기 등 방역물품 구입에 대한 지원금 신청을 1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유흥주점 등 17종)을 대상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방역 관련 물품을 구입한 비용(QR단말기, 손소독제, 마스크 등 포괄적 적용)을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은 반드시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계된 지원금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난해 12월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물품 구입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내역을 제출하면 되며, 사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온라인 시스템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10부제를 적용하며, 이후 27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1차 지급은 방역패스 적용 소기업·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수령업체가 대상이며, 2차 지급(2월 14일 ~ 25일)은 희망회복자금 미수령업체 등 중기부 데이터베이스(DB)로 확인이 어려워 대상자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다.시는 고령 사업자의 신청 편의 제공을 위해 중앙시장 주차타워 1층에 안내센터를 마련해 온라인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므로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16

봉화군, 후계농업경영인·청년후계농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봉화】 봉화군은 28일까지 2022년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업은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유망한 예비 농업인·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자금·교육·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고, 대학 농업 관련 학과 및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또는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구입, 시설설치 및 임차 등에 필요한 농업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지원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기간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80~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단, 일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중복신청은 불가하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1-16

안동지방 종가 한겨울 별미 맛보세요

[안동]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14일 오전 11시 예미정 본채 안마당에서 안동지방 종가의 한겨울 전통음식인 어딤채 갈치김치와 명태난 담그기 시연회를 개최한다.행사는 향토음식 손맛 할머니 한희숙(95)씨를 초청, 생갈치를 배추김치 양념과 함께 버무려 속을 넣고 갈치살을 숙성시켜 먹는 생선김치 담그는 법과 생태를 다져 무생채에 버무리고 숙성시키는 명태난 담그기를 옛 방식 그대로 재연한다.특히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시연하고 인터넷으로 접수된 참가가들에게 유튜브나 카카오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최미경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안동 종가음식에는 놀라울 만큼 식품적 가치가 높은 전통음식이 여럿 있다”며 “그 중 어딤채와 명태난은 가히 명품이라고 할 만큼 맛과 영양이 출중한 우리 음식”이라고 말했다.예미정 수석셰프 박정남 조리기능장(대경대 외식창업조리과 교수)은 “안동 종가음식의 맛과 멋을 차세대들에게 일깨워 주고 우리 전통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안동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고등어와 문어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이날 선보이는 음식 외에 말린 오징어를 이용한 무말랭이, 새우젓갈을 이용한 깍두기 등 해산물을 이용해 맛과 영양을 높힌 겨울철 저장반찬 어딤채가 다양하게 전승돼 오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