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6개사 모집

【안동】안동시는 창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29일까지 입주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905.1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흥2길 21(동부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의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입주기업은 저렴한 연간 임대료(3.3㎡ 당 16만6천900원)로 안정적인 사업장(35㎡~52㎡, 6실)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는 회의실과 교육장이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종합건조기, 식료품절단기, 3차원 프린터, 플로터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구비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한다.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2016년 4월 이후) 이내의 기업으로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 및 대표자의 주소가 안동시가 아닐 경우 계약체결 전까지 주소를 안동으로 옮겨야 한다.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특히 △식품가공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제조업 △안동 문화콘텐츠 관련 SW개발업과 안동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또는 참여기업은 입주시 우대한다.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입주가능하다. 다만 △특정유해물질 및 폐수를 0.01㎥ (10L) 이상 배출되는 폐수배출업이나 소음, 진동, 분진 등이 발생되는 업종은 입주할 수 없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상시 컨설팅과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14

청송,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박차’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이번 착수보고회는 청송읍 추진위원회 위원 25명, 청송군 관계자 5명, 용역사가 참석,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총괄표, 공정계획표 및 용역사별 세부사업계획에 이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사업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이며 총사업비 180억 중 역량강화 사업비는 26억 정도로 연차별 과업 추진계획에 따라 주민역량강화(문화봉사단 양성, 문화복지 프로그램, 느림보 걷기대회, 동아리 양성, 선진지 견학 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 사업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써 주민 참여 의식제고 및 특색있는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복지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문화·복지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14

예천 농가 숨통… 베트남 계절근로자 온다

[예천] 예천군은 지난 12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 옌빈현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이번 협의에 박근노 농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옌빈현 안황링 서기장, 웬 쑤언쯔엉 인민위원장, 옌바이성의 해외교류 담당팀장이 직접 참석해 베트남 현지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실무협의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인력업체의 소통부재 등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 중심 사업 추진으로 신뢰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군은 옌빈현 요청에 따라 통역원을 도입해 근로자의 인권·임금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옌빈현은 외국인 근로자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강력한 단속, 사후조치를 책임지기로 했다.이외에도 옌빈현은 예천군 도청 신도시와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을 표하고 선진농업 기술 교육 등 사회문화 전반적인 교류를 요청했으며 군은 향후 이번 협의를 토대로 4월 말 화상회의로 MOU를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앞서 군은 수요조사를 토대로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법무부 심사 뒤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행정 절차를 거쳐 농가와 매칭하고 외국인 이탈 방지를 위해 농가와 긴밀한 협조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양국의 믿음과 신뢰가 굳건해졌으며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베트남 옌바이성 옌빈현은 예천군과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후 직·간접적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있으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14

영주, 공무원 친절 행정 강화 교육

[영주] 영주시는 감동주는 친절행정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6월말까지 2022 공무원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해 친근한 공직자상 구현과 행정서비스 수요자인 민원인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CS교육 전문기관인 경북전문대학교 CS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 고객 만족, 긍정소통 활성화 등을 주제로 친절서비스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을 총 6기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3월 2022년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해 교육을 통한 민원대응 능력향상, 인센티브(패널티)를 통한 친절분위기 향상, 시민과의 피드백을 통한 민원서비스 개선 등의 추진과제에 11개 세부시책을 마련했다.또, 3월부터 11월까지 외부 전문평가기관에서 전 부서를 방문해 민원인 맞이·응대·마무리까지 전 단계를 암행 평가하는 공무원 민원 친절도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게는 가점을, 하위부서는 추가 친절교육을 수강하도록 해 대면 친절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예정이다.올 하반기에는 법정 민원을 신청·처리한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업무처리태도, 처리과정, 전반적인 만족도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의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해 제공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이 밖에도 친절이 바탕이 되는 다양한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4-13

안동, 임청각 등 문화유산 정비 나서

[안동] 안동시는 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해 올해 167억 원의 예산으로 임청각 복원사업 및 국·도지정문화재, 세계유산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안동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사업(60억 원)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50곳(39억 원), 도지정문화재 12곳(23억 원), 세계유산 6곳(45억 원)의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중앙선 철로 철거 후 ‘임청각’ 복원 및 주변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공사 착수,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보물 ‘청원루’ 및 세계유산 ‘봉정사 만세루’는 연차적인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문화재 재난안전방지를 위한 안동 ‘일성당고택’ 등 20개소의 방염제 도포 사업도 추진 중이다.안동시는 문화재청과 경북도의 보수 지침을 받아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설계내용을 승인받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올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문화재수리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보물 ‘의성김씨 종택’과 국가민속문화재 ‘시은고택’ 및 ‘풍산류씨 금계재사’, 도지정문화재 ‘예안이씨 와룡파 종택’, ‘은곡서당’ 등의 보수는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 보수 시 구조 안정상 문제가 없을 경우 보수범위를 최소화하고 해체보수를 지양해 문화재의 원형 유지와 문화유산에 내재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지역 문화관광으로 활용뿐만 아니라 소중한 지역 문화재가 보존·관리 되도록 현장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 지역 내 문화재는 총 333점으로 국보 5점, 보물 47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총 53점과, 도지정문화재 총 228점이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보수·정비 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2-04-13

영주시청 아빠들, 행복한 가정·직장 ‘두토끼 잡기’

[영주] “요즘은 직장 동료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아내가 없어도 혼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아빠가 됐어요.”영주시청 소속 남자 직원들을 중심으로 모인 육아동아리 ‘아빠! 어디가’가 MZ세대 초보아빠들 사이에서 인기다.육아동아리 아빠 어디가는 2020년 초 몇몇 젊은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가 3년차를 맞으면서 20여명의 회원이 하나의 육아공동체로 자리 잡았다.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주말을 이용해 캠핑·물놀이·별자리·눈썰매·연탄봉사 등 체험부터 봉사까지 다양한 주제로 미션을 수행중이다.아빠! 어디가 육아동아리에 참여한 회원들은 평일 야근과 주말 봄철 산불예방근무, 기상특보 비상근무, 코로나19 대응 차출 등 예상치 못한 근무가 많아 계획을 세워 가족들과 어울려 여행을 하거나 놀러갈 기회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육아동아리 결성 이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웃들이 생기고 4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연령대가 다양해 단계별 육아정보 공유와 육아선배들에게 정보를 얻는 덤까지 생겼다고 말했다.김현길 회장은 “요즘 육아에 자신이 붙었다. 아내를 돕는 것이 아니라 역할 나눔이 가능해졌고 이게 다 육아동아리 덕분”이라고 말했다.또 “동아리 참여 전에는 영주시에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작은 변화는 삶의 활력소가 됐다. 직장은 즐거워지고 가정은 행복해졌다”며 덧붙였다.권방민 동아리 사무국장은 “아빠! 어디가 동아리 모임이 있는 날은 엄마들은 휴가다”며 “육아동아리 활동 이후 아이들도 모임을 기다리지만 엄마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4-13

문경시, 이웃사촌복지센터 문 열어

[문경] 문경시 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신윤교)가 최근 문을 열었다.지역 내 14개 읍·면·동 지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지역공동체지원 중간조직의 역할을 담당한다.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위탁받아 개소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북 민선7기가 추진하는 사회복지분야 중점 과제이자 정책목표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의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주민들에 의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만든 전국 최초 지역중심의 맞춤형 전달체계 중간지원 조직이다.현재 경북도내에는 도 센터와 포항시, 의성군, 성주군이 2019년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이 2022년에 추가돼 총 6개 시·군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세부사업으로 주민조직화, 주민역량강화,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 위기가구 지원, 연계협력 지원체계 구축, 마을특화사업 등이며, 향후 정기적인 주민 회의를 거쳐 마을 의제 발굴과 지역별 특성 및 주민 욕구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문경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8일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 등의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특색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공동체성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윤교 센터장은 “약해진 공동체성과 주민력을 강화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4-13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 추진 본격화

[안동] 안동시가 올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들을 분산 적용하여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방법)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사업이다.이에 안동시는 올해 410억 원의 예산으로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안동시청 일원에 침투수로관, 식생체류지, 투수포장, 빗물정원 등 다양한 저 영향 개발기법을 적용해 물 순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또한, 빗물파고라, LID비교시설 등 시민들이 사업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설물도 설치한다. 주요 도로에는 식물재배 화분을 배치해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을 관리하고 도시경관 개선, 습도조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3년 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지역 불투수면적률은 80.29%에서 68.27%로 12.02% 줄어들고, 물 순환 회복률은 22.10%에서 39.04%로 16.94% 증가, 강우유출량은 연간 150만t이 저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저감량만큼 물이 땅속으로 침투, 증발산되므로 지하수함양, 열섬현상 완화와 도시 물 환경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사업구역이 시가지로 공사에 따른 교통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탈춤공원은 공사가 진행되는 8월말까지 이용이 어려우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추가적인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12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응원

[문경]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9일에 실시된 2022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꿈드림 사업을 홍보했다.이번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는 그동안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교육지원을 받은 청소년들 중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9명이 응시했다.이들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일대일 학습 멘토링, 인터넷강의 수강, 개별 학습실 이용, 학습 자료 제공 등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 준비를 해왔다.센터에서는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고사장 이동에 필요한 차량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및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시락, 필기구 등을 지원하며 합격을 응원했다.센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검정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한 우리 청소년들이 모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마중물을 채우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진심으로 그들의 합격을 응원한다” 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4-12

영주 미래 100년 ‘에코-바이크 밸리’가 책임

[영주] 영주시는 에코-바이크 밸리를 미래 육성 사업으로 선정하고 조성 방안을 마련중이다.영주시가 미래 영주를 이끌어 나갈 사업 중 하나로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조성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핵심산업인 베어링·경량소재산업을 융·복합할 수 있는 미래사업인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바이크산업의 국·내외 사업 및 시장 환경 분석 △바이크산업 전망을 통한 분석 및 진단 △영주시 개발여건 분석 및 사례조사를 통한 개발 기본방향 설정 △최적의 사업후보지와 사업비 산출 등 사업 시행 방안 등의 내용을 중점 점검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12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자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중간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방안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할 방침이다.강성익 권한대행은 “영주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영주시의 현황 및 트렌드 등 관련 정보 분석을 통해 지역의 미래 100년을 책임 질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4-12

한국 정신문화 뿌리 ‘선비정신’ 홍보영주선비문화축제 3년 만에 열린다

[영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주선비문화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올해 축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영주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개최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가 한국의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과 근거에 기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축제 주요 프로그램에는 소수서원 졸업자(입원록 기록자)의 후손을 찾고,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 봉환 기념행사인 ‘Home Coming Day’,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현을 하는 소수(紹修)1543, 사액 봉안례,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K-Culture한복런웨이 등이다.이 밖에도 선비세상 문화관, 야경을 즐기는 선비, 고유제, 한복맵시대회, 지역 문화예술공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 선비공감 흥(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메타버스 축제장 조성과 유튜브 채널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한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는 등 비대면 요소를 추가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정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가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방역 관리에 적극 나설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4-12

도내 첫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추진

[안동]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도가 역대 최고라는 분석 속에 안동시의회 손광영 문화복지위원장이 경북도 내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손 위원장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릴 ‘제23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주된 조례 내용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안동시의 책무, 상담·교육 지원 사항 등이다. 특히 은둔형 외톨이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치료와 재활을 촉진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도록 조례로 명문화했다.손 위원장은 “사회와 단절된 생활로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 및 지원해, 사회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생활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 고립도는 34.1%로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27.7%)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또한, 국내 유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 단체 ‘K2인터내셔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8∼34세 청년 3천5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청년 사회·경제 실태 및 정책 방안 연구(2020년)’를 위해 진행한 조사 결과, 응답자 3.4%(112명)가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를 토대로 39세 이하 은둔 청년의 숫자는 37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2018년 국정감사에서 밝힌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활용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은둔형 외톨이는 21만 2천여 명에 이른다.손 위원장은 “은둔형 외톨이를 단순한 개인 성향이나 기질의 문제로 치부하고 개인과 그 가족들에게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으로 야기된 사회문제로 간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라며 “사회안전망 확충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