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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김선식 사기장.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문체부 지역명사 공모사업 선정

【문경】 문경의 김선식 사기장과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2023 지역명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올해는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를 비롯해 이미 선정된 16명 중 9명이 재위촉됐다.관음요 김선식 사기장을 비롯한 6명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신규 위촉됐다.한국 주류 역사의 산증인인 이종기 명사는 농업회사법인 오미나라의 대표로 2005년 세계술문화박물관을 설립했다.‘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미나라에서 제조한 오미로제스파클링 와인이 만찬주로 선정됐다.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은 ‘2017 우리술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북 무형문화제인 김선식 사기장은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인이다.2014년 경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데 이어 2016년에는 경상북도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문화재급 찻사발과 함께하는 한국 다완 박물관 무료 운영 등 다완의 전승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돼 2019년 경북무형문화제에 지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이종기 대표의 ‘나만의 와인 만들기’ 및 김선식 사기장의 ‘다완 제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 여행상품 개발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첫 지역명사 선정은 문경 지역관광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성장해 지역대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20

봉화군, ‘상반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 시행

【봉화】 봉화군은 지역 에너지 전환과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상반기 15억 원 규모의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20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의 에너지사업기금을 활용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시설자금의 최대 90%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군은 2020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30억 원씩 총 150억 원의 에너지사업기금을 조성해 연 2회(상·하반기)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기초자치단체 중 자체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저리 융자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봉화군이 유일하다.지원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자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원하며, 단체는 100kw 미만 최대 1억 2천만 원, 500kW 미만 최대 5억 원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융자조건은 연 1% 고정금리, 1년 이내 거치 최대 1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으로 주민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자와 마을단체, 협동조합을 우선 지원해 다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신청마감일인 3월 31일까지 봉화군청 혁신전략사업단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알림마당-고시/공고-2022년 상반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2-20

안동시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 발급

【안동】 안동시가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원부 전면 개편에 나선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기존에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관리 하는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농지대장은 기존의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농지(1천㎡ 미만)도 대상에 포함, 모든 농지에 대해 소유·이용 관리기반 강화 및 종합적인 농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존 농지원부는 1천㎡(시설 330㎡)이상 경작·재배 시 작성되므로 농업인 인정 기준과 동일해 농지원부 유무만으로 농업인 여부의 확인이 가능하지만 개편후에는 필지별로 작성되므로 농업인을 바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농업인 증명이 필요한 경우 본인의 농지대장상 필지별 경작면적 합계가 1천㎡ 이상임을 제시하거나, 다른 인정서류(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로 확인해야 한다.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라 기존의 농지원부는 사본 편철돼(농지원부 발급은 2022년 4월 6일까지 가능) 10년간 보관하며, 사본 편철된 농지원부는 수정이 불가하므로 2022년 2월 28일까지 자경 및 임대차 등의 농지원부 자료를 현행화(수정)해야 한다.정광석 농정과장은 “농지원부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2월 28일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자료수정을 신청해야한다”며 “제도 개선사항을 기존 농지원부 농가주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0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백신산업 참여 인턴 모집

【안동】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23일까지 차세대 백신개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한다.참여 인턴에게는 국내 우수 백신기관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백신산업 전문인력에 대한 현장실습 지원(사업비 9천600만 원)으로 RBD 역량 강화 및 고급화를 이끌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총 4명 이내로 모집하며,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자격으로는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이어야 하며, 백신 또는 바이오 계열 전공자임과 동시에 사업 참여기간 동안 계속해서 안동시에 주소를 둘 수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인턴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의 인턴 신청 자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친 후 사업단과 수행기관인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턴은 1인 기준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채용일로부터 6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지원신청은 23일까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에 방문, 우편(안동시 경동로 1375 지역산학협력관 201호) 또는 이메일(adj2@anu.ac.kr)로 접수 받으며, 이메일 제출의 경우 추후 별도 안내에 따라 원본을 제출해야한다.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은 국내 백신 우수기관의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바이오·백신분야 전문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에 참여할 지역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0

“육군사관학교, 독립운동 성지 안동이 적지다”

지난 1일 설을 맞아 고향인 안동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역에서 육군사관학교 유치 운동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17일 안동 각계에 따르면 지역 인사 6명이 공동대표를 맡은 육사 안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14일 안동 임청각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은 이 지사의 육사 안동 이전과 관련 지역에서 유치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안동에는 현 서울 육군사관학교 부지와 면적이 비슷한 옛 36사단 부지(135만9천여㎡)가 있고 필요하면 인근 임야 등을 사들여 2배 넘게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며 “여기에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383명)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상징성, 소멸 위험에 놓인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이라는 점 등이 육사 안동 유치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독립운동의 성지에 육사를 이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시민들 생각”이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안동시 또한 정부가 추후 육사 안동 이전 방침을 정하면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안동의 육사 이전을 위한 노력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8월 전직 안동시장과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지역 인사 100여명이 중심이 돼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육사 유치 운동을 추진했다. 당시 국방부 이견 등으로 흐지부지됐으나 이재명 후보가 고향방문에서 언급하며 재점화됐다.당시 김형동 국회의원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육사를 경기북부지역에 이전하겠다고 한 공약과 이번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이 상충되고, 같은 당의 충남 지사 등이 육사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사의 공약은 말뿐일 공약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그러자 지역 민주당원들과 주민들은 “여당 후보가 육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아니냐’는 김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가 어디인지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라는 맞받으며 공론화시켰다. /피현진기자

2022-02-17

영주인삼엑스포, 수도권 홍보망 구축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엑스포 붐 조성과 수도권 홍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팔을 걷어 부쳤다.영주시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16일 재경영주향우회 임원 등 46명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에는 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 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명예홍보대사는 위촉일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10월 23일까지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장은 “내 고향 영주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영주향우회 회원들의 열띤 홍보와 참여가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명예홍보대사들의 엑스포 홍보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며 “인삼엑스포가 영주에서 나고 자란 모든 분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직위는 앞으로 인삼엑스포 개최 붐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유명인 홍보대사를 위촉할 계획이다.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세동기자

2022-02-17

문경 모듈주택 시의회 반대에 또 좌초

[문경] 문경시가 ‘새문경 뉴딜정책’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듈주택 설치사업이 시의회에 의해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문경시의회는 17일 253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어 시 집행부가 제출한 ‘새문경 뉴딜 정책’ 주요 사업인 ‘귀농·귀촌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설치사업’ 예산 373억4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시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370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373억4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제1회 추경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시의회는 지난해 말 문경시가 제출한 관련 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시의회는 당시 예산안 심사 후 입장문을 내고 “모듈주택 사업은 1동 사업비 1억 원 중 4천500만 원이 관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삭감 이유를 밝혔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예산안 심의에서 모듈주택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 16억 원을 통과시켰다.시범사업에서는 영순, 공평동 모듈주택 입주자 모집 시 각각 10대1, 6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시는 애초 2024년까지 800억 원을 투입해 모듈주택 1천500채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와 논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자 우선 370채를 설치하는 등 연차적 추진으로 변경했다.문경시 관계자는 “도시민과 청년 귀농 시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듈주택 설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17

안동, 산간지역 주민 위한 급수구역확장 추진

[안동] 안동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으로 수량부족 및 석회질 포함으로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상수도 이용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도산면 의일리, 정상동 안포선길, 남후면 검암리, 임하면 금소리, 녹전면 신평리 지역에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로 19Km,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105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시행 중인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2024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올해는 구수, 배방 지역 194가구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까지 3년간 총 90억 원으로 26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7개 지구에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시설개량,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출수 불량지구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 및 시설개량으로 모든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7

‘빙벽 위 승부사들’ 청송서 실력 겨뤄

[청송] ‘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19~20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다.‘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19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 대회는 2022-23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대회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남녀 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선수와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선수인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서채현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천부적인 실력을 뽐냈던 ‘스파이더 걸’이다.이번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열리게 된다.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 및 관계자는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한편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2016년부터 동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열리고 있다.매년 청송에서는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선수들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17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명품도시로”

[안동] 안동시가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정이 행복한 명품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가족건강성 증진과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또 시립안동어린이집을 6월 착공하고, 시립 태화어린이집에 4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매년 야간연장 및 장애아통합보육 추가지정으로 취약보육을 확대하고, 아동급식, 차량, CCTV점검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지도점검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고 영유아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아동학대 조사 전담팀 본격 가동으로 아동보호 공공성도 강화한다. 시는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조사 및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공공에서 직접 수행하기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공무원 4명, 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다.전담 의료기관 지정 및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와 현장대응 전용 시설 및 차량을 구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약계층 아동·가족지원으로 돌봄수요 충족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300여 명에게 인지·정서·건강 분야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학습지원, 예체능 학원연계, 심리정서치료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기관 및 부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더불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현재 2개소인 다함께 돌봄센터를 4개소로 확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맞벌이 가정 및 취약계층의 양육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아동·청소년·노인 등 대상자별 복지욕구를 반영한 심리상담, 미술치료, 학습능력 촉진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소외된 이웃돌봄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모금, 착한 가게, 착한 가정 등 다양한 모금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모금액은 지역내 취약계층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김진희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가정 육성과 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가정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6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전국 첫 4연속 선정

[예천] 예천박물관이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서 전국 최초 4회 연속 선정됐기 때문이다.공모 사업에는 전국 688개 박물관 중 32개 기관이 선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유물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유물 자료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진행한다.예천박물관은 소장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유물 목록 작성, 사진 촬영, 포장, 명세서 작성 등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에 입력해 완성도 높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중이다.현재까지 1만1천200여 점 소장 유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올해는 구매 유물과 기탁 유물을 정리할 예정이다.이외에 소장 유물의 가치를 높이고 기증·기탁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문화재 지정, 학술총서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16

영주, 코로나 치료제 3종 일반에 제공

[영주] 2월 들어 영주에서 1천3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그간 발생한 1천947명(14일 기준)의 전체 확진자 중 2월 한달 나온 확진자가 70%를 차지하고 있다.영주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장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40명이다. 이중 13명이 영주지역민이다.당연히 코로나19 치료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지역에는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주사제)와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복용제), 팍스로비드(복용제) 3종의 약이 입하돼 치료제로 제공 되고 있다.치료제는 영주지역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확진자에게 제공된다. 처방약국은 현재 한 곳이 운영 중이다.치료제 종류와 공급량, 공급시기, 처방량을 보면 이달 15일 기준 베클루리주는 2020년 12월 29일 1천73개가 공급돼 954개가 처방 됐다.렉키로나주는 2021년 2월 19일 1천547개가 공급돼 1천449개가 처방 되고 24개가 폐기 됐다.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26일 22개가 공급돼 1개가 처방 됐다.베클루리주는 115개, 렉키로나주는 74개, 팍스로비드는 23개 남아 있다.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진된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인 환자와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 되는 주사제다.이 치료제는 2020년 7월 24일 최초 허가된 후 올해 1월 7일 성인 및 12세 이상이고 40㎏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에게 제공된다.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다.사용범위는 기저질환을 가진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18세 이상 환자에 한정 되며 일반적인 경중 환자는 사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팍스로비드는 경구용 치료재로 중증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의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 할 수 있다.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13일 국내에 도입돼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대해 우선 공급 되며 입원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부터 투여 된다.3가지의 치료제는 모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된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제를 처방 중이다”며 “치료제를 통한 이 지역 환자들의 완치율에 대해서는 일선병원 및 관계기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16

영주시 계약원가심사로 12억7천만원 절감

【영주】 영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12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이 해당된다.시는 지난해 총 97건 408억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의 시정,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바로 잡았다.우수사례로 김중수 설계계약심사팀장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LED바닥신호등 설치공사 설계표준지침의 과다 설계된 부분을 확인하고 설계 변경을 통해 당초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9천만원으로 감액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김 팀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영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선발된 바 있다.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원가계산에 대한 적극 검토로 사업비 계상의 문제점 개선과 예산 절감, 계약목적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황규원 하천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예산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사전심사와 공사 등 현장 안전성 강화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장여건과 설계도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16

경북서 3년째 대형 산불 이어져

경북도와 각 시·군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대형 산불 발생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지난 15일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가 지난 16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으면서 산림청 산불 3단계를 발령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가 100㏊ 이상이고 평균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이에 영덕군은 이날 오전 4시쯤 영덕읍 화천3리 15가구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오전 9시 30분쯤 화수1리 120가구, 화수2리 63가구에 대해서도 대피령을 내렸다. 또한, 광역 단위 가용 인력 및 진화 헬기를 총동원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피해 면적은 10.5㏊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면적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은 4.2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불이 난 지역도 넓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덕 등 경북 동해안권에는 16일 오전 7시 45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이에 산림당국 등은 이번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용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헬기 34대와 산불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847명(소방170, 의소대141, 공무원418, 산불진화대88, 경찰10, 기타20)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자칫 2020년과 2021년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악몽이 재현 될지 모른다는 불암감도 내비치고 있다.2020년과 2021년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 총 피해면적이 2천ha(2020년 안동 1천944ha, 2021년 안동 307㏊, 예천 112㏊)가 넘는 초대형 산불로 1천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이 현장으로 달려와 조기 진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영덕읍 화천리 산불진화지휘본부를 찾아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진화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조기 진화와 인근 주민 안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최병암 산림청장도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산불 현장에 도착해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를 독려하고 있다. /박윤식·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6

안동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역문화 실태조사(2020년 기준)’에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를 차지했다.15일 시에 따르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조사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과 문화자원, 문화활동과 문화향유 4대 분류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문화 활동 지원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세워 올해 1년간의 문화도시 예비사업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 올해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 예비문화도시 사업 등으로 관광, 경제, 문화 모든 방면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을 도시의 주인공으로 재정립하고 개개인의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구 지역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안동시에 이어 성주군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15

영양, 국·도비 예산 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 개최

[영양] 영양군이 연초부터 차기년도 국비사업 발굴 등 중앙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및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2차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보고회는 지난해 11월 1일 1차에서 보고된 국·도비 사업을 비롯해 추가로 발굴한 사업을 포함, 총 61건 5천213억원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신규사업으로는 국립영양숲체원조성사업, 영양자작나무숲길고도화사업, 영양동부2지구단위계획구역기반시설조성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LPG배관망사업, 마령산해로위험도로개선사업, 6차산업융복합체험직판장건립사업,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사업, 무네미풍력구절초단지조성사업, 준고랭지쌈채재배단지조성시범사업 등을 포함한 27건을 발굴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계속사업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통해 사업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논의됐다.계속사업은 국도31호선(입암∼영양)2차로선형개량공사, 영양밤하늘청정에코촌조성사업, 영양공공도서관건립사업,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총 34건으로 연차적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립 영양숲체원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규사업 발굴에도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오도창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