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동문화예술의전당서 ‘뮤지컬 파워 콘서트’ 열려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뮤지컬 파워 콘서트’가 개최된다.대중적이고 예술성 있는 뮤지컬 명곡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디바 뮤지컬 가수인 ‘S.E.S 바다’와 뛰어난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유명한 ‘테너 이동신’이 출연해 감미롭고 화려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대중음악을 선사한다.한국 최고의 디바인 ‘바다’와 성악은 물론 케이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테너 이동신’이 선보이는 이번 ‘크로스오버 공연’에는 뮤지컬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위대한 쇼맨’ 등 유명 명곡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김영옥 예술관장은 “6월 클래식, 무용, 뮤지컬, 토요야외 상설공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두 사람이 선사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뮤지컬 파워콘서트’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1

‘예천곤충축제’ 축소 운영

[예천] 김학동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제4회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행사 기간은 축소하고 수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예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4회 행사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고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체험형 주제관,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2022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친환경 생태산업인 곤충산업을 발전시켜 미래 농촌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천의 친환경 청정구역, 곤충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곤충산업과 연계한 문화·관광·농산업을 활성화 하여 예천군의 지속적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다.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예천곤충엑스포가 올해 규모는 축소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는 힘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예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회 행사 지난 2007년 8월, 12일간, 방문객수 61만2천375명, 수입 21억6천만 원, 2회 2012년 7월, 23일간, 방문객수 85만1천741명, 수입 39억9천600만 원, 3회 2016년 7월, 17일간, 방문객수 62만8천499명, 수입 31억1천200만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한편, 코로나19 여파로 2번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6년 만에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체험형 주제관과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20

“K-문화 거점 영주 홍보”

[영주] 박남서사진 영주시장 당선자는 9월 3일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에서 취임한다.이날 취임식은 당초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 될 계획이었지만 7월 중 임시 개장과 9월 3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의 홍보를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영주시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시장 취임식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영주시장으로서 첫 행보인 취임식을 통해 한국 선비정신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영주를 알리는 것은 물론, K-문화의 거점으로 새로운 문화의 부흥을 이끌어 나갈 선비세상을 알리기 위해 취임식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비세상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게 돼 참석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리지만 K-문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첫 출발점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이해”를 당부했다.민선 제8대 박남서 영주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선비세상은 선비정신 계승과 K-문화 선도를 위해 영주시가 한국문화테마파크란 명칭으로 2021년 10월 19일 착공해 올해 9월 3일 본 개장을 앞두고 있다. 축구장 116개 규모로 용인 민속촌의 2배 가량인 96만974㎡로 한(韓)스타일의 세계화·관광화·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6-20

안동 농가, 헴프 자성종자 직접 생산한다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헴프(대마) 자성종자 생산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동은 2018년 약 14호 2.5㏊에서 대마를 재배 했으나 2020년 7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지난해 90여호 52㏊로 재배 면적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재배를 위한 종자 수요 또한 상승했다.이에 센터는 자체 종자 생산으로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메뉴얼(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발간)’을 적용해 농가에서 직접 자성종자를 생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대마는 종자를 심으면 보통 암그루와 숫그루가 1:1의 비율로 출현하는데, 숫그루 재배는 채종량이 떨어지므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 종자 생산이 중요하다.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 종자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초기 단계에서 암그루와 숫그루를 구분해 숫그루를 제거하고, 질산은 처리로 수꽃을 유도한 후 수정시켜서 채종된 종자를 다음해 파종하면 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파종된 햄프에서 암그루만 발생해 농가에서 수확할 수 있는 종자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김후자 미래농업과장은 “헴프 자성종자 자체생산으로 종자구입 비용을 줄여 관내 헴프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고품질 헴프 씨드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은그동안 마약으로 취급되었던 잎·꽃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성분을 추출해 의약용으로 이용하고자 실증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0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 6·25전쟁 사진전 및 음식나눔 행사

【영주】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전쟁 사진전 및 음식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사진전은 6·25전쟁의 참상을 간접체험하고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 사랑의 의미를 재확인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원 및 시민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한국자총 회원들이 마련한 전쟁음식 꾸러미 600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줘 6·25 당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전쟁음식 꾸러미는 주먹밥, 보리떡, 보리건빵 등으로 구성 됐다.이창동 지회장은 “바쁜 생활로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6·25전쟁과 이산가족 등 아픔을 함께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당시의 어려움을 상기하고 6·25전쟁 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알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숭고한 애국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고 나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20

“열정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앞장”

[안동] 안동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가 지난 16일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권영세 안동시장, 유철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이번 단체 협약은 지난 2018년 안동공무원노조가 조합원의 권리를 제도권에서 당당히 요구하고 보호 받을 수 있는 합법 노조가 된 이후 첫 단체교섭으로, 지난해 10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개월간 실무교섭 5차례 및 실무진의 수십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양측이 합의한 협약은 총 97개 조항으로 △조합활동 보장 △근무시간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 △인사 및 감사제도 개선 △교육 참여기회 확대 △모성보호 지원 및 양성평등 보장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권영세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유철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장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합법노조가 돼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합원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시정에 열정을 다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9

인도 사업가에서 영주 농부로 변신

[영주] “5월과 6월에 생산되는 체리는 농업 비수기 시기인 농가에 큰 보탬이 됩니다. 다른 작목과 달리 일손이 많이 들지 않은 것도 장점이죠.”영주시 부석면에서 맑은농원을 운영중인 윤영훈(62) 대표의 말이다.윤 대표는 인도 뉴델리에서 게스트하우스, 인도식 레스토랑과 한국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9년 전 귀국해 한국에서 정착할 곳을 찾다 우연히 부석면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터를 잡았다.“평생 호미도 한 번 잡아본 적 없는데 이제는 4천평 규모의 과수원과 225주가 식재된 700평 규모의 체리농장을 운영하는 농부가 됐다”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인다.윤 대표의 체리농장에는 타이툰, 브룩스, 홍수봉 등 6종이 재배중이다.4년차에 접어든 맑은농장의 올해 생산량은 500kg 수준에 소득액은 1천만원 정도이며 내년에는 약 3천kg의 생산량을 예상했다. 맑은농장의 체리는 풍부한 과즙과 맛과 향,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예약이 몰려 올해 판매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윤 대표의 농장에서 생산된 체리의 당도는 18브릭스(brix)에서 24브릭스 정도다.윤 대표는 체리농업은 신소득작목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성장형 농업 종목으로 보고 있다.그는 “체리는 3월에 시작해 6월 한달에 생산과 판매가 모두 이뤄져 짧은 재배 시기와 일손이 크지 않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 경쟁력 또한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수입 체리에 비해 국내산 체리의 특징은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었다.윤 대표는 “무엇보다 항산화 성분이 충부한 체리의 다양한 효능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체리농장 규모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윤 대표는 “체리는 재배면적당 수익성이 높아 농업 비수기 틈새 사업으로 활용 가치성이 높다”며 “영주지역은 날씨, 기온, 토양 등 환경이 적합하다”고 말했다.윤 대표가 체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체리를 신소득 과수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부터다. 윤 대표는 현재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6-19

경북 북부지역 감성여행 상품 발굴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안동, 문경, 봉화, 상주, 영덕, 영양, 영주, 예천, 울진, 의성, 청송)을 연계한 여행상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2022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사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경북 북부지역 11개 지역을 스토리텔링 한 연계 관광콘텐츠’라는 주제로 각 기업과 단체에서 개발하고 진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 제안과 체험단 프로그램, 경북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연계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사업 등이며 연계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지원도 가능하다.총 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에 달하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기업(단체)에게 최소 1천만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사업에는 단순히 경북 북부지역의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관광콘텐츠 홍보용 키트를 제작하거나 관광 관련 기획자 교육이나 전문가 자문 등의 사업도 지원이 가능하다.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 체험단의 팸투어 진행이나 전문가 자문, 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해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기업(단체)별 관광콘텐츠를 2개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기업(단체)별 1개로 제한된다.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한국정신문화재단으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기업(단체)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판로개척, 팸투어 등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6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호협력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동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금 1억8천만 원과 각 기관 6천만 원의 자부담으로 협력 예술단체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과 함께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을 공동 기획·제작하게 된다.이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은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교육지원실에서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문화예술교류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선발주자이자 천재 시인인 이상과 독일의 낭만주의 대표 작곡자인 슈만을 소재로 삼고 있다. 동·서양 대표 예술가들의 철학과 감각이 국악클래식재즈연극으로 승화된다. 특히, 영남·충청 지역의 협업 콘텐츠 제작으로 각 공연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한 콘텐츠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옥 전당관장은 “동·서양의 예술가와 우리 국악을 활용한 음악극 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 개발로 한국문화 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6

2022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 개최  

지난해 대회 모습. 【청송】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19일 파천면 옹점리 하천 및 청송읍 태행산 산악모터사이클 코스에서 ‘2022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체육회 및 청송모터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산악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개인전이 펼쳐진다.크로스컨트리는 험난한 코스를 주행하는 종목으로 순발력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난도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700여명의 동호인 회원들이 참가해 자신만의 멋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대회에 앞서 18일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 엔듀로크로스 이벤트경기(예선)가 펼쳐지며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9시 30분부터 스타트지점인 파천면 옹점교까지 수백여대의 산악모터사이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이어서 10시부터는 옹점교 스타트라인에서 ‘하늘을 찌를듯한 굉음과 함께’ 클래스별 출발이 이어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군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청송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6-16

봉경 이원영 목사 기념관 건립 본격화

[안동] 안동 출신의 독립투사이자 한국교회의 1세대 목회자인, 봉경 이원영 목사 기념관 건립 계획이 본격화 된다.봉경 이원영 목사 정신문화계승사업회는 오는 19일 기념관 건립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 포럼을 열고 ‘원천마을의 이원영 생가, 사은구장(승효상 이재로건축사무소 대표)’이라는 주제로 전통고택을 활용한 기념관 조성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봉경 이원영 목사의 삶과 목회에 대한 연구(서울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과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저항했던 이원영 목사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다. 봉경 이원영 목사. /안동서부교회 제공 퇴계 선생의 14대 손인 봉경 이원영 목사는 1919년 3월 18일 예안면 3·1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복역 중 이상동 장로(임시정부 국무령 석주 이상룡의 동생)의 전도로 기독교에 입신했다.이 목사는 이후 평양 장로회신학교(1930년)를 졸업한 뒤 안동서부교회 등을 개척하면서 목회자의 길을 걸었고,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신사참배, 창씨개명, 조선교육령)을 끝까지 거부하면서 1938년부터 광복까지 무려 4차례나 투옥됐다. 정부는 지난 1990년 이원영 목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한편, 현재 이원영 목사의 생가인 사은구장(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은 안동시 문화유산 제49호이자 한국 기독교사적 제36호로 지정돼 있다. 봉경 이원영 목사 정신문화계승사업회는 기념관 건립에 장애가 되는 안동댐 상류 침수선 문제가 해결되면 곧바로 기념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6

안동 길안면 천지2리, 치매보듬마을 선정

[안동] 안동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길안면 천지2리를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춘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천지2리에 치매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방안 논의 및 지역자원 연계를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치매보듬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또한, 치매안전망 구축 및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길안면 소재 제일약국, 경북상회슈퍼 2곳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으며,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보듬 쉼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쁜 치매쉼터도 주 1회 운영해 인지강화·재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권향숙 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걱정이 없는 마을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일상생활 안전환경 제공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2-06-16

안동병원, 최신장비 하이브리드 룸 개소

[안동]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가 지난 15일 최신장비 추가도입 및 하이브리드 룸을 개소했다.안동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Shimadzu사 Trinias C16 모델로 기존의 장비들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을 담고 있다. 특히, 혈관질환의 진단과 심혈관, 뇌혈관 및 모든 인체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해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준다.또한, 16인치 영상증폭반도체 디텍터를 사용해 적은 선량으로도 선명한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6개의 축과 트리플-피봇(Triple-Pivot)을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어떠한 포지션으로도 손쉽게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이는 시술 시간을 단축해 방사선 노출이 짧아지고, 조영제 사용을 줄여 환자 부담도 줄어든다.안동병원이 개소한 하이브리드 룸은 영상장비 유도 하에 시술 도중 최소침습 절개 수술을 병행 진행한다는 개념으로 혈관조영장비에 2개의 대형 무영등이 설치돼 있다.심형진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혈관조영장비 시스템을 구축해 고난이도 혈관계 인터벤션 시술, 정교한 간암화학 색전술,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는 응급출혈환자의 동맥지혈 색전술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질환중심 전문화 병원으로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는 1999년 개소해 현재 뇌혈관전용, 심혈관전용, 일반혈관전용, 외상환자전용 등 5대의 혈관조영 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물론, 대구, 충북, 강원 지역에서도 의뢰환자를 보내와 치료하고 있으며 월평균 1천례 이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2-06-16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은 ‘안동으로’

[안동] 안동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매력적인 관광도시 안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기초·광역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50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해 홍보부스 및 여행상품 판매관과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야외 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실시한다.안동시는 탈놀이단 공연, 하회탈 클레이 만들기 및 착용 체험, SNS 구독 이벤트, 전통놀이 게임 이벤트, 관광 홍보 영상 송출 및 홍보물 배부 코너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KTX로 더 가까워진 쉼의 도시 안동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거점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도시인 안동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도 홍보한다. 특히, ‘마카다안동’, ‘안동노닐기’ SNS 채널 구독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널리 알려 외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