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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구 철도 유휴부지 활용해 랜드마크 조성한다

[안동] 안동시가 구)안동역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원도심과 안동댐 수변 지역의 관광자원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랜드마크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안동시는 지난 10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이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탈춤공원에서 임청각·월영교 및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테마화거리 도보길(연장 2.2km) 조성에 46억 원 △와룡터널(연장 200m) 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재창출 사업에 55억 원 △낙동강 조망과 함께 이색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성락철교(연장 220m) 랜드마크화 사업에 50억 원 등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원도심과 안동댐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성이 부족한 부분을 이번 사업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인지도를 제고하고 접근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명품관광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가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산책로, 쉼터 등 주민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거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 사업은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최장 20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6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선한 영향력 ‘눈에 띄네’

[영주] 영주시 아너 소사이어티는 3월 현재 11명으로 나타났다.이중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5명이다. 2017년 1월 영주 지역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된 김점곤(신도물산 대표·58)씨는 소방관으로 재직중인 쌍둥이 두아들 김수현, 김무현씨가 2018년 8월 영주시 아너 제4, 5호로 가입하면서 패밀리 아너가 됐다.또, 2019년 12월 제8, 9호 아너로 가입한 권용호, 김동조씨 부부는 영주시 최초 농업인 부부 아너가 됐다.이들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영주시 11명의 아너 소사이어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이다.2007년 12월 출범해 2008년 5월 첫 가입자를 탄생시킨 아너 소사이어티는 직업, 지역, 연령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따뜻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사회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나눔과 헌신을 통해 노블래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들은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진정한 리더라 평가 되고 있다.영주 지역 제1호 아너인 김점곤씨는 “코로나19로 운영중인 사업의 어려움이 뒤따라 이웃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시대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점곤 아너는 경북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수천만원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제2호 아너는 기독병원 원장 서익제씨로 2017년 7월 가입, 제3호 아너 에이스씨엔텍(주) 장덕흠 대표 2011년 11월 가입, 제6호 아너 영주 장수조이월드 송종박 회장 2018년 11월 가입, 제7호 아너 전 영주시의회 의장 박남서 2018년 12월 가입, 제10호 아너 (주)제이텍 최윤이 대표이사 2021년 2월 가입, 제11호 아너는 (주)경북기업 전기웅 대표이사 2022년 1월에 가입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전통문화도시’ 안동, 스마트로 거듭난다

[안동] 안동시가 대중교통에서부터 관광, 농축산, 물류·유통, 안전·재난, ICT 산업, 상수도, 하천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영상분석 기반의 지능형 보행자 추적(치매노인 찾기 등) 및 산불 위치 추적(불꽃 및 연기 정밀 감지) 등 지능형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실증한다. 또한, 총 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정류장을 조성,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마련하고, 에코클린하우스 솔루션을 적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도청 신도시에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통해 대중교통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제어, 공공지역안전감시, 스마트자전거, 상수도시설관리, 공동구 관리 등 6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불법주정차감시, 대민지원포털, 쓰레기투기감시, 생태환경 모니터링, 스마트스쿨존 감시, 스마트 헬스 파크, 미디어복합폴 등 7개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대중교통은 지난 2019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지금까지 버스정보안내기(BIT) 84개소(85대), 버스 138대에 통합단말기를 설치하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 누구나 스마트폰 또는 정류장 정보안내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편리하게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시내버스(138대)와 버스정류장(53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개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및 편의를 증진했다.관광분야는 안동의 관광정보를 모바일 앱(app) 플랫폼으로 구현한 스마트 통합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코스 추천, 위치기반 관광전자지도 안내, 스탬프 투어 체험, 외국어 번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 기업을 대상으로는 ICT 기술사업화로는 3년간 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소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ICT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5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중소기업의 ICT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상용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농업분야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45억 원이 투입돼 사과 노지재배부터 유통까지 농업 전분야를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영농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스마트팜사업단을 컨트롤타워로 두고 생산단지(관수·관비, 생육·병충해 모니터링, 무인방제, 미래과원 등) 구축, 유통·기초기반(통신인프라 구축) 조성, 지원센터 조성(통합관제센터)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축산분야는 5억 원을 투입해 통신, 센서, CCTV 등 ICT 장비 지원으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지원하고, 상수도분야는 73억 원을 들여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수량·수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내 국가하천 수문 66개소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손윤호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생활 영역에서부터 위험한 재난 분야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ICT기술 개발·상용화로 중소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스마트 농축산업 전환에도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2-03-16

짚라인코리아, 문경시 불정마을 발전기금 전달

문경 점촌4동 지역 내 ‘짚라인문경’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주) 정원규 대표이사는 최근  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과 유근종 불정마을 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정마을 발전협의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상황 및 환절기 산불예방에 대한 지역과 기업의 협력과 공동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짚라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동에 위치한 불정자연휴양림에 국내 최초의 짚라인 시설인 ‘짚라인문경’을 개장한 이후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한편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장학금기탁,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지역 청소년 초청행사 등 ‘수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짚라인코리아의 정원규 대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짚라인코리아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짚라인코리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문경시와 불정마을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로 불정마을과 짚라인코리아는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서로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짚라인코리아는 짚라인 시설의 시공 및 운영뿐 아니라 에코어드벤처 시설인 스카이트레일, 곡선형 짚라인인 롤글라이더, 야간경관조명 시설인 포레스트 루미나 등 산림레포츠 시설에 대한 설계 및 시공, 운영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 시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16

안동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안동] 안동시가 5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안동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기존 39개 노선에서 7개 노선이 증가된 46개 노선으로 확대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연계 강화로 주요관광지 및 안동역(터미널)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노선번호의 체계화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원활한 여객 운송과 서비스 개선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운수사업의 종합적인 발전에 협력하고자 경안여객, 안동버스, 동춘여객 등 3개 시내버스 회사와 오는 17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시행을 위한 공동운수협정 조인식을 개최한다.앞서 안동시는 지난 2020년 8월~자난해 10월까지 노선 개편 용역을 실시해 안동역사 이전,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이용객 민원 및 시민 이동패턴 등을 반영한 노선개편 실행(안)을 수립하고, 운수 3개 업체와 협의하에 세부 운행계획 및 시간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왔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운수 3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5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게 됐다”며 “당분간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바뀐 시간과 노선을 확인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관련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도는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및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bus.andon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5

영양읍 화천2리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영양] 영양군 영양읍 화천2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양군은 2017년도부터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7년도 1개소(청기1리), 2019년도 2개소(무창1리, 상청1리), 2020년도 2개소(산해2리, 기포리), 2021년도 2개소(연당1리, 화매1리)가 선정돼 사업추진 중이다.20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경북도 자체평가와 공모사업신청,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영양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안전기반시설정비, 생활경관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3-15

예천군 ‘단무지’ 수출 선적식 올 연말까지 300t 북미 판매

[예천] 예천군은 15일 오전 9시 제2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대표 은상진)에서 관계 공무원, 우일음료 강평모 대표, 이도통상 전상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선적되는 단무지 양은 약 20t, 3천여만 원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시애틀,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으로 수출돼 북미지역 대형 슈퍼마켓인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약 300t을 미국, 캐나다에 수출할 계획이며 지보면 지보리를 거점으로 두고 생산한 무청시래기 약 50t도 12월 중순경 미국과 캐나다에 새로운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수출 산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은상진 대표는 “예천 단무지의 우수성이 점차 대외적으로 알려져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힘써주신 예천군과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전략적인 수출 품목을 발굴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3-15

영주시, 추가경정 예산안 8천962억 제출

[영주] 영주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천억원 증액된 8천962억 원으로 당초예산 7천962억원 대비 12.56%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또, 역점사업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 사업도 집중 반영했다.코로나19 대응 및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7억원, 감염취약계층 등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7억원, 수도교 등 교량 보수보강공사 1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을 편성했다.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영주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3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8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에는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53억원 △반다비체육센터 30억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2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원 21억원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련 인삼 택배비 지원 1억5천만원, 해외수출상담회 2억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2억원, 주변도로 정비 19억원 등이 반영됐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5

청송 하속1리, 취약한 정주여건 개선한다

[청송] 청송군 부남면 하속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청송군은 경북도와 균형위·농식품부의 사업 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사업규모는 총사업비 23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노후담장 및 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개량, 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강화사업이 지원된다.특히 군은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정주여건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합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등으로 청송군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2-03-15

‘보수 텃밭’ 옛말… 지선 셈법 복잡해져

[예천] 20대 대선에서 보수의 텃밭인 예천군이 80% 가까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나 도청 신도시 호명면 지역 유권자들은 40% 정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 출마 예상 후보자들은 선거 전략 구상에 골머리를 앓게 될 전망이다.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선 투표 결과를 보면 예천군 호명면 4개 선거구 중 지역 토박이들이 대부분인 1선거구를 제외한 3개 선거구 모두 37~39% 정도의 표를 더불어민주당에 몰아 준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호명면 유권자들의 진보 진영 후보 지지세는 경북도 내에서도 아주 높은 수치로 도청 신도시 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 후보에 대한 지지 성향이 급변하고 있다는 증거로 여겨진다.이로 인해 3개월 뒤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군수 및 호명면을 지역구로 두게 될 도·군의원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새로운 선거 전략 구상이 불가피하게 됐다.특히 대다수의 지방선거 출마 예상 후보자들의 경우, 보수당인 국민의 힘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상 후보자들의 선거 셈법도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예천군 호명면의 경우 도청 이전으로 신도시 내 지역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예천읍의 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향후 호명면 유권자들이 지역 지방선거의 캐스팅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안진기자

2022-03-14

안동관광 거점도시 사업 설명회 오늘 개최

[안동] 안동시는 15일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으로 지역 관광기업체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광지, 식당, 카페, 숙소, 체험 등 관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공연업, 광고업, 영상미디어 등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여 가지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소개한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관광기업이 안동 관광사업에 보다 경쟁력 있게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라며 안동 관광산업의 투명한 행정과 올바른 사업 집행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시드머니로 활용해서 지역 관광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더 준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앙선 KTX 개통, 3대 문화권 사업 운영, 신도청권역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등 위기와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설명회는 안동 관광경제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작지만 큰 출발이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4

청송 신성계곡, ‘봄시즌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신성계곡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신성계곡은 한껏 부풀어 오른 봄기운을 느끼며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적지이다.청송군 지역 전체는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특히 안심 관광지로 뽑힌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유명하다.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 화석 발굴 체험장이 설치된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가족단위 교육관광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송 신성계곡(길안천)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청송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을 간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13

대면·비대면 강습 ‘다채’ 생활체육 꽃피우는 봉화

[봉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체육시설이 폐쇄되고 각종 체육행사와 대면 프로그램들이 취소되어 활발한 체육활동을 원했던 군민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은 상황이다.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군민들의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봉화군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이 건강과 활기를 되찾도록 찾아가는 생활체육수업과 더불어 비대면 체육지도 강습 제작을 추진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자수업생활체육지도자수업은 전문적인 운동지식과 경험을 갖춘 어르신·일반·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가 학교, 기관 등 각종 시설을 방문해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종목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수업이다. 전문성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지도지침에 따라 수업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연령과 체력수준에 맞춰 운동 강도, 빈도, 시간을 정해 운동효과도 높아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생활체육지도수업은 국학기공, 탁구, 생활체조, 배드민턴, 에어로빅, 점핑피트니스, 라인댄스, 볼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의 원활한 진행과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국민체육센터지난 2020년 12월 문을 연 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국제 규격을 갖춘 볼링장 12레인과 수영장 6레인, 실내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가서 수영을 배워야만 했던 군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새벽반, 여성반등 5개의 강습반을 마련해 많은 군민이 수영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자유수영만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내 운영 중인 헬스수업은 기존에 체육시설이 부재해 운동을 즐길 수 없던 청년층, 중장년층에게 세대별 맞춤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체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대면비대면으로 즐기는 생활체육교실생활체육교실은 지역의 체육 기반시설을 활용한 다채로운 운동 프로그램으로 무엇보다도 생활 주변에서 부담 없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달 개강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은 궁도, 소프트테니스, 씨름, 요가, 유도, 축구, 테니스 등 총 9개 종목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실내체육활동이 불안한 주민들을 위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자료를 제작해 봉화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축구 기본기, 배드민턴 기술, 탁구 기본자세 등 여러 종목의 생활체육을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집에서 안전하게 배워볼 수 있다.홍승철 봉화군체육회장은 “관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수업운영과 각종 체육 대회의 기획·운영에 힘쓰며, 지역체육진흥의 선두 주자로서 포스트코로나시대의 흐름에 한발 앞서는 봉화군체육회라는 모토를 세워 봉화군 체육 분야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2-03-13

예천군청 실업팀 육상 선수단 창단식

[예천] 예천군은 11일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 육상 종목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및 김정봉 상임부회장, 한국대학육상연맹 회장, 경상북도·예천군의회 의원, 예천군체육회, 경상북도와 예천군 육상연맹 관계자가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체육사업소 육상단 창단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학동 군수의 창단사 및 내빈 축사, 단기 수여식, 꽃다발 전달 식순으로 진행됐다.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1여년 간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현 대한육상연맹 최인해 전무이사, 단거리와 멀리뛰기 김규나 선수 그리고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를 영입 총 3명 선수단을 구성해 창단했으며 추후 선수는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군은 1983년 양궁선수단 창단 이후 30년 만에 두 번째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함으로써 스포츠 웅군으로 면모를 대내외에 알릴뿐 아니라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육상선수단이 군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니 선수단 또한 의기투합해 예천군 육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3월부터 시작하는 각종 전국 실업육상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해 예천군 홍보 증대, 지역 내 육상 붐업, 우수 육상 선수 영입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2-03-13

영양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밤에 더 운치

[영양] 영양군의 체험교육 명소인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밤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양군은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교육원의 경관 조명은 현대적인 건물과 조형물의 경관 조명과는 다르게 전통한옥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어서 전통한옥의 운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특히 태양광 LED조명을 자체 설치해 예산과 에너지 절약 효과와 전원을 켜고 끄고 하는 등 별도의 관리가 불필요하다.또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식물 생육에도 지장이 없고 화재발생 우려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이 경관 조명은 봄을 맞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에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게 만드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관 조명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3-13

문경시, 2022년도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

【문경】문경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방위교육 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민방위 교육 지침 상 1~2년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2시간),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 또는 연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받는 것이 원칙이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편성연차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3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지방선거 기간인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교육이 중단되며 보충교육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민방위 교육대상자는 3월 14일부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www.cmes.or.kr)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교육대상자에 한해 서면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해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후 제출하면 교육이수로 처리된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