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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안동】안동시는 16일부터 31일까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3.5t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해 방문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 2등급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 원,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조기폐차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손윤호 환경관리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량이 2배 정도 늘어났으며, 노후경유차를 매연저감장치 부착이나 조기폐차로 유도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3

영주 CCTV통합관제센터, 신청사 건립

[영주] 영주시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 기능 향상을 위해 신청사를 건립한다.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은 기존 청사의 노후 및 누수, 공간협소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통합형 도시안전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가흥동 1515번지 일원에 연면적 974㎡,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시는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통해 25개 작품을 접수하고,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 (주)플로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최종 선정했다. 설계업체인 (주)플로건축사사무소는 10일 CCTV통합관제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설계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및 동선을 분석해 개선 요소를 세분화하고 영역별 공간계획의 수립, 주민 친화적인 건축 계획 등이 포함돼 높은 평가를 얻었다.새롭게 마련 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보안 기능에만 제한하지 않고 기존 어린이공원, 솔향기숲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전망데크, 하늘마루, 산책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활용 공간으로 기능을 높여 가흥택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방범·방재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이 컨트롤 타워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0

안동 하천 대대적 정비… 친수공간 조성

[안동] 안동시가 올해 12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에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말까지 35억 원의 사업비로 하천의 유실, 침수 등 상습적인 수해 위험을 예방하고자 지방하천 정비 및 보강사업을 실시한다. 와야천 서지지구 외 2개소에 하천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하천의 유수 흐름을 제어하는 제방과 수문도 재정비한다.또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 및 농경지 보호에 힘쓰기 위해 45억 원을 투입해 풍산읍 만운리 외 8개소의 소하천 5.6km 구간을 정비한다.이 외에도 5억 원을 들여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호안 등 소하천 시설을 정비하고 퇴적토 준설사업에 나설 예정이다.침수 등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임하면 오대리 875-3번지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연장 2.8km의 제방을 보강하고 가동보 1개소를 신설한다.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관내 하천 21개소는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34개 하천에는 기성 제방과 수문을 정비할 계획이다.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66개소의 수문을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다.권용대 안전재난고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 및 친수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0

‘영주방문의 해’ 관광서비스·시설 개선

[영주] 영주시가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대상 업종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으로 입식 시설 개선은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및 조명 교체 등이 사업대상이다.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고 총 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관광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9

봉화,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봉화] 봉화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 확립을 위해 2022년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11일까지 주민홍보 등 계도기간을 거쳐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단속대상은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사용 농가 등 관내 1천178개소이며, 단속반이 방문해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확인, 화목사용농가 땔감(소나무류) 확인과 화목 이동금지 안내계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으며, 이번 특별단속 실시 중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현재 봉화군은 소나무류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봉화읍, 봉성면, 상운면 일원 약 70ha에 소나무류 고사목제거사업을 완료하고, 관내 주요 진입도로 3개소에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설치하고 무단이동을 단속하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춘양목과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류를 무단이동하거나 죽어가는 소나무를 발견할 시 산림관련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3-08

안동역사부지 활용 시민의견 듣는다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공회 ‘모디’를 통해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대한 주제 공회를 오는 28일(매주 월요일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사진이번 주제 공회는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시민의견 수렴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적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공회는 4회 구성으로 △참여자 간 역사부지활용에 대한 생각과 의견공유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자문 △안동역사부지 활용 방향성 및 콘셉트 도출을 위한 심화 회의 △회의 결과 도출 및 내용 공유로 진행된다.특히, 2회차 전문가 특강으로는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를 기획한 이광준 서귀포 문화도시 센터장과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공간 컨설턴트인 이정희 (주)이가디자인랩 대표가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생공간의 사례와 이야기들을 풀어줄 예정이다.시민공회 모디 관계자는 “안동역사부지활용은 도시 미래의 대단히 중요한 공간적·문화적 이슈로서,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소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 문화도시 시민공회는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도시문제 등 다양한 도시의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거버넌스와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시민 공론장으로 모디684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8

“수목원 교육·체험프로그램 함께 즐겨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식 확대를 위해 이달 초부터 올해 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면 및 비대면교육 7개 유형, 30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학생대상 대면 교육프로그램은 △‘숲에서 놀자! 놀림(林)터’ △유·초등 맞춤형 ‘높숲포츠’ △‘찾아라, 이달의 식물’ △‘우리 함께 탄소제로’ 등으로 구성됐다.학생대상 비대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드로잉 수목원’ △중학교 교실과 수목원을 연결하는 진로멘토링 수업 ‘Job터뷰’ △중학생 대상 ‘채워가는 자생여지도’ 등이 진행된다.성인대상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청 지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원직무연수과정’ △유관분야 전공대학생의 취업역량 함양교육 ‘대학생 단기현장실습’ 등이 운영된다.또한, 가족단위 참여형 체류교육 프로그램인 △별자리여행 △생생탐사대 △숲이 웃어요 숲마일 등이 매주 주말 특별편성되었다.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전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수목원 음성해설콘텐츠를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제공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올해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과 국민들이 수목원 교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3-07

영주산불 상습소각이 원인

[영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민 방화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1시46분경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서 발생한 산불(산림 0.3ha 피해추정)도 인재라는 지적이다.산법리 산불은 같은 장소에서 수차례 발생했다.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인근에 축사를 운영중인 A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A씨는 2018년 1월과 지난해 5월에 자신의 축사 근처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 산불을 낸 전력을 갖고 있다.당시 A씨는 검찰에 송치 사법처리를 받는가 하면 영주시로부터 산림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A씨가 운영중인 축사는 무허가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행정적 조치가 벌써 이뤄져야 했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산불 현장에는 주민 B씨의 문종 묘소가 있는 곳으로 수차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근 주민 권모(74)씨는 “점심을 먹은후 이상한 냄새가 나서 나와 받더니 집 주변까지 불이 번져 아내와 함께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 산불 당일 출동한 헬기가 진화 작업중 고장으로 귀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 원인은 헬기와 연결된 물 주머니 연결 고리에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 헬기는 영주시가 산불감시 및 진화용으로 임차해 사용중이었다. 헬기 임대 회사측은 울진 산불 현장에 나섰던 자사 헬기중 한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영주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수차례 지도와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행정 대처를 해왔다”며“ 이번 산불과 관련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7

문경, 드론 조종자 자격증명 실기시험장 운영

[문경] 문경시는 오는 15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드론 조종자 자격증명 실기시험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문경 드론실기시험장은 2021년 11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모 선정에 따라 시험장으로 지정됐으며, 인근에 도로 및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주차장 등 기존 운영중인 시설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된 응시자 대기공간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동시에 2면의 시험장을 운영 가능한 넓은 면적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문경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 상주, 예천, 안동 등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응시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하고 있다.문경에서 실기시험장이 운영됨에 따라 그동안 먼 거리의 타 지역 시험장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전국의 응시생 등 시험 관계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드론 조종자 자격증명은 최대이륙중량 250g을 초과하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를 사용해 비행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증명(면허)이다. 시험 접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lic.kotsa.or.kr)에서 가능하며, 문경 드론실기시험장은 3월 15일부터 매주 화·수 운영될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점차 증가하는 드론 자격시험 수요에 대응하여 드론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07

안동 자연 품은 녹색힐링도시 만든다

[안동] 안동시가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숲길과 소공원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실현한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지 내 도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공원을 확충하기 위해 태사묘 일원에 57억 원을 들여 공연무대 및 조형물 등을 갖춘 경관광장을 마련한다.또한, 낙동공원(정하동 산 97번지 일원) 조성 사업을 위해 현재 2025년까지 146억 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태화봉 근린공원 부지(6천162㎡)도 매입해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체 예정 면적의 약 87%(61,092㎡)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한 송현 제2공원(송현동 93번지 일원) 조성 사업은 올해 매입을 완료하고 2023년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인근에는 1만㎡ 규모로 아이들을 위한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거미줄놀이, 통나무건너기 등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장소 및 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되고,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겨찾는 농업기술센터 내 녹색체험 공원도 6억 원을 들여 쉼터와 소동물체험장, 어린이놀이시설, 건강산책로, 주차장 등 새단장한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안에는 5억 원의 예산으로 독립운동이라는 테마로 스토리가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교외지역과 신도시 주변 소공원도 확충한다. 국도 35호선 선형 개량공사로 자투리 공간이 생긴 와룡면 서지리에 1억5천만 원을 들여 그늘목과 초화류 등 소공원을 구축하고,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 부근 등 주민 밀집지역에도 3억5천만 원을 들여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교차로 입구에서 경북교육청 입구까지 진입로 4㎞ 구간에는 3억 원을 들여 배롱나무 가로 숲길도 조성한다.트레킹코스와 수자원의 이점을 활용한 친수문화공원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백두대간과 도청신도시 배후인 문수지맥을 연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3억 원을 들여 백봉현에서 당고개, 학가산에서 영주 금계산까지 22.5㎞를 연결하고, 낙동강변 버들섬 주변은 2023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수목과 초화류, 쉼터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우편집중국~선어대를 연결하는 낙천교 동단 부근 낙천공원은 8억6천600만 원을 들여 전체 면적 9천649㎡에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쉼터 및 어린이 놀이시설도 조성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올해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시립박물관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호 선착장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4.5㎞ 구간도 추가 신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7

우수 지역문화, 세계적 보물로

[청송] 청송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이러한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지속적으로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청송군은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성 있는 지역문화는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의 우수한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보물로 가꿀 계획이다.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유려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MZ세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적극 활용 홍보해 나갈 방침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청송의 진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청송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및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과 주산지만의 독창적인 경관을 창출해 환경 친화적인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청송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특히, 청송은 다양한 지질현상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돼 청송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청송군은 ‘유네스코’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해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휴식과 자녀 교육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백석탄에 빛여울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의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청송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들과 연계해 즐길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청송사과축제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축제이자 군민·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유일무이한 생태관광 도시를 만들어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06

안동, 주거취약계층 대상 ‘수선유지급여 사업’ 시행

[안동] 안동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6%(4인가구 기준 235만5천697원) 이하의 주거급여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보수범위에 따라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사업예산은 14억원으로 175가구(경보수 70, 중보수 40, 대보수 6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 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도배, 장판 교체 등), 중보수 849만원(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대보수 1천241만원(지붕, 욕실 및 주방개량 등)로 나눠서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 및 고령자 세대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LH가 사업을 전담토록 했다. LH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이재남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 수선유지급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