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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모 심기부터 타작까지’ 예천통명농요 재연

[예천]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최부열)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예천읍 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제32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통명농요는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들판에서 불리고 전승됐으나 산업화 등으로 인해 점차 사라지다 1970년 초 故강원희 선생의 민속조사를 통해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이후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81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인정,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등 예천지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까지 전승·보존되고 있다.이번 정기공연은 식전공연으로 예천통명농요보존회원과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원이 함께 예천아리랑을 부르고 축하공연으로는 밀양백중놀이를 선보여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른 지역의 색다른 무형문화재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통명농요보존회도 지금까지는 공연을 위한 축약된 통명농요를 선보였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1시간여 동안 모심기마당, 논매기마당, 타작마당, 집을 돌아오는 마당 전과정을 선보였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고장의 전통 농요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6

육상 스타군단 예천 총출동

[예천] 예천군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읍 일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대한민국의 육상 스타선수들이 총출동한다.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육상 엘리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전국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의 간판선수들 또한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한국 육상 간판스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6월 3일 금요일 출전 예정이며 한국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5월 익산 전국실업대회에서 100m 10초18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이준혁(한국체대)은 100m 왕좌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단거리 미래 유망주로 꼽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여자 400m 유망주 양예빈(전남체고), 유튜브 등 SNS 육상스타 김지은(전북개발공사)도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국 남자 단거리 국가대표팀이 해외에서 참가해 한국 계주 국가대표팀과 400m 계주 경기를 이벤트 경기로 치를 예정이며 이들 태국 대표팀은 미리 한국에 입국해 30일부터 예천에서 대회 사전 적응 훈련 중이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 생활체육 육상경기도 함께 열려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시·도 대항 경쟁도 예상되는 만큼 대회의 풍성함이 더해질 전망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천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예천 스타디움 관중석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2

예천군, 군정 종합안내 챗봇 서비스 제공

[예천] 예천군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챗봇(ChatBot)’이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으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군은 디지털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한층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구축했다.챗봇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예천군청’ 채널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예천군청 챗봇은 △민원·안전 △보건·복지·교육 △환경·교통 △문화관광 등 6대 분야 70여 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안내, 각종 행사,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군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2

영풍, LFP 배터리까지 재활용 영역 확대

[봉화] ‘전략소재 순환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 중인 (주)영풍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현재 상용화 기술이 전무한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영풍은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가 전략과제인 ‘LFP 배터리로부터 탄소 저감형 배터리 원료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 건식 용융 재활용 담당 기업으로 참여해 오는 2025년까지 관련 RD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등에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LFP 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해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배터리의 핵심 소재이나 국내 자급률이 0% 수준인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LFP 배터리는 2차 전지인 리튬 계열 배터리(LiB)의 한 종류다. 값이 비싼 니켈, 코발트, 망간(NCM) 대신 저렴한 인산과 철을 양극재로 사용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특히 다른 리튬 계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다만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점 등이 그동안 단점으로 꼽혔다. 최근 관련 기술의 개발로 낮은 배터리 효율 문제를 극복하면서 국내외 배터리 및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강인 영풍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식 리사이클링 기술을 보유한 영풍이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이어 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정부 정책과제 수행을 계기로 양산 체제를 조기에 가동해 2차 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6-02

영주시,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영주] 아동친화도시 영주시가 유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경북 최초, 전국 18번째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사진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담긴 아동 권리 실현과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지자체로 유니세프에서 심사 후 인증하는 제도다.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 동안의 변화와 이행 실적을 평가해 발전된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한 지자체에 부여된다.시는 2017년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정비, 아동친화 온라인원탁토론회 등 4년 동안 아동의 참여권 확대에 집중했다.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아이 신나 놀이터 등 놀이터 확충, 놀이활동가 양성 및 팝업놀이터 운영, 아동의 인권 지킴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들을 성실히 이행했다.시는 인증기간인 2026년 5월 25일까지 4년 간 한층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상위단계 인증 첫해인 올해부터 행복한 아동의 도시, 아동친화도시2.0 영주라는 비전으로 뛰어노는 아동의 도시, 할 말은 하는 아동의 도시, 잘 자라는 아동의 도시, 꿈을 키우는 아동의 도시, 잘 지내는 아동의 도시라는 조성목표에 따라 세부 이행과제들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6월중 주공3단지 내,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 8월 공유플랫폼 내 공공형 실내놀이터, 9월 서천둔치 아이 신나 놀이터가 개장하는 등 34억원이 투입된 놀이시설 확충 사업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며“모두가 행복한 상위단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6-01

예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재난 대비’

[예천] 예천군은 자연재해 및 화재, 질병 등 가축 피해 보상으로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서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자이며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축사는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시설 포함)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한다.보험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등 16종이며 시설물은 축사, 부속물, 부착물, 부속 설비가 포함된다.지원은 예산범위 내 총액 상관없이 국비 50%가 지원되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 25%를 지방비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 25%만 부담하면 된다.다만, 보험료가 400만 원 미만일 경우 부담 비율에 따라 정산하고 초과할 경우 초과 부담분은 자부담 처리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김경보 축산과장은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이나 질병에 민감한 가축이나 화재,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 시설은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각종 사고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농가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1

안동 멋과 맛 SNS 타고 전국에 알리다

[안동] 안동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트래블리더’ 15명을 초청해 안동 관광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트래블리더는 MZ세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내의 숨겨진 여행지를 SNS를 통해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으로, 안동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감성으로 ‘가보고 싶은 안동, 머물고 싶은 안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이날 기자단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해 하회마을과 봉정사, 만휴정 등을 둘러보고, 간고등어와 찜닭, 헛제사밥 등을 맛보고 고택에서 고즈넉한 숙박을 만끽했으며,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인 ‘술술넘어가go’에서 막걸리 만들기와 와인, 안동소주 칵테일 등과 함께 곁들여진 안동문어와 간고등어 강정 등 안동의 맛을 느끼고, 월영교에서 상설로 열리는 월영두시와 탈놀이단 시연을 보며 안동의 멋을 카메라에 담았다.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와 개인 SNS 포스팅으로 안동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안동 여행을 계기로 젊은 감성에 어울리는 안동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다양한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31

영주 문수초교, 지역소풍길 체험학습

[영주] 영주 문수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5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은 영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성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스로 목표를 정해 자유롭게 영주문화를 탐방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 적응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 됐다.문수초는 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과 탐방 코스를 협의해 부석사, 소수서원, 삼판서 고택,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을 체험했다.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예비 문화 해설사가 돼 모둠별로 정해진 장소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배경 등을 조사해 정리한 내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영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학습적 성과를 거뒀다.권혜윤 학생은 “부석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창건 배경 및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등 그동안 몰랐던 부석사의 역사를 잘알게 됐다”며 “내가 사는 영주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재가 있는지 자세히 몰랐는데 이제는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재 학생은 “시내에 이렇게 소중한 문화재인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 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이번 소풍길체험을 통해 얻은 우리 고장의 중요한 문화 유산의 소중함과 문화재를 잘보존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31

영주 강희주 씨, 가정위탁의 날 복지부장관상

[영주] 영주시는 2022년 제19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강희주(74·사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고 가정위탁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종사자 및 공무원, 후원 단체 또는 자원봉사자 등에 주어지는 상이다.수상자 강 씨는 혈연관계는 없지만 부모가 양육하기 어려운 아동을 가정위탁보호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따뜻한 울타리를 제공하고 있다.강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위탁아동의 미래를 위해 꾸준한 지원과 노력의 결과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결실을 맺었다.특히 위탁아동의 성장 과정에 이루어질 감성과 정서 함양을 위해 미술, 피아노, 태권도 등 다양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 왔다.가정위탁은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는 적합한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아동을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해 양육함으로써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강희주 씨는“가정위탁은 아동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아이로 인해 위탁부모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며“제19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웃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영주시에는 12가정에서 위탁 아동과 함께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31

“영주 납폐기물제련소 설립 안될 일”

[영주] 영주시 적서농공단지 내에 납이 함유된 폐기물을 용융하는 (주)바이원의 사업 추진에 대해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이하 대책위)는 대기 및 수질 등 환경 오염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이에 (주)바이원 변승호 대표이사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 대기, 수질 오염 등에 대한 지적에 대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외부 누출이 되지 않도록 밀폐식으로 연분이나 폐수를 관리해 친환경적인 제조공정을 추진하게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책위는 납이 함유된 폐기물을 용융해 연괴(납덩어리)를 만드는 공장은 유독한 매연 배출 시설로 원료인 납, 연료인 코크스(석유계열의 석탄) 모두 1급발암물질이라며 첨가제인 안티모니(Antimony; Sb)는 독성이 큰 준금속이라 지적했다. 코크스는 석탄화력발전소와 마찬가지로 황산계열가스(SOx), 질산계열가스(NOx), 일산화탄소(CO) 등의 매연이 발생하며 질산 속에 담겨 있던 폐배터리(납축전지)의 전극이 원료이므로 질산 계열의 매연 농도를 가중시키고 용융과정에서 기화되어 배출되는 납 물질 등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요소가 된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뿐만 아니라, 낙동강 상류 수질오염 가능성도 지적했다.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이 중대한 사안이 공청회도 없이 허가되고, 이를 허가한 영주시와 시정을 감시해야 할 시의회도 책임을 면키어렵다 강조했다.이에대해 (주)바이원은 제조를 위해 사용 되는 주원료는 도시가스 LNG로 코크스는 환원촉매제로 한정 사용 된다 주장했다. 발생하는 폐수는 환경방지시설 중 세정집진시설의 순환과정을 거쳐 전량이 폐수탱크에 저장된 후 전량 위탁 처리된다고 밝혔다.납 추출시 용선로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친환경 공법으로 시설된 총 6단계에 걸친 유해물질 제거체계를 구축, 환경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입장이다.(주)바이원은 경남 함양군에 폐금속의 회수, 수집·분류, 해체, 선별, 자원화 가능한 제품을 확정하는 (주)바이텍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30

안동시-일본 다카야마시 ‘우호교류촉진의향서’ 체결

【안동】안동시는 30일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岐阜県 高山市)와 ‘우호교류촉진의향서’ 화상 체결식을 가졌다.지난 2016년 교류제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우호도시 결연을 목표로 교류분야 확대와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결식에는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駐)부산일본국총영사와 박선철 주(駐)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가 양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영상메시지를 전했다.안동시 그동안 다카야마시와 2016년부터 상호 방문을 비롯해 2020년, 2021년 ‘해외자매우호도시사진전’, 2021년 ‘한·중·일 전통공예품 국제교류전’ 등의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가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안동중앙고등학교와 다카야마니시고등학교가 온라인 청소년교류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권영세 시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양 도시의 우애와 교류협력이 더욱 촉진되고,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보존, 관광 진흥, 교육, 예술, 체육교류 등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다카야마시는 ‘일본의 작은 교토’로 불리는 유서 깊은 도시로서, 특히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다카야마축제를 비롯하여 많은 유·무형문화재를 보유하며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 소개가 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관광도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30

안동 봄철 산림피해 최소화 알고보니 헬기 배치 등 다방면 산불 예방 추진 덕

안동시가 올해 봄철 산불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다방면의 산불 예방 대책추진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9일 밝혔다.안동시는 2020년 풍천·남후면, 2021년 임동면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공격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불대책본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보다 보름 앞당긴 1월 15일부터 가동해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과 소각행위 수시집중 단속과 함께 감시원·진화대 등을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배치해 지상에서의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펼쳤다.또한, 대형산불 취약시기인 3월부터는 전국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헬기 2대(1,200L급/800L급)를 상시 배치, 봄철 산불조심기간까지 운용해 드론 감시와 더불어 공중감시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관내 산불진화·감시와 함께, 인접 시·군 산불발생 시에도 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신속한 초동진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와 더불어 일출 전 일몰 후 산림인접 100m이내의 각종 소각행위 적발 시 부과되는 산림보호법 위반 기본 과태료(30만 원)를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을 추가 적용해 기본 과태료의 1/2범위 내에서 가중 부과했다.남동철 산림과장은 “공격적인 산불 방지 대책 추진으로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산불관련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2022-05-29

안동 우박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6일 길안면 구수리 일대 우박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발빠른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안동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농작물 피해 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영농 재개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박 피해를 입은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의 직접지원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황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의 간접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길안 사과농가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농업재해 보험을 가입해 농협 보험사를 통해 별도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박 피해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합당한 농작물 피해 구제대책을 세워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길안면 일대에는 지난 24일 오후 4시 40분부터 국지성 우박이 쏟아졌다. 특히 길안면 구수리, 배방리, 고란리를 중심으로 지름 10~20㎜ 크기의 우박이 내려 사과 열매가 움푹 패거나 고춧잎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우박은 30~40분가량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면적은 410ha 정도로 사과가 400㏊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노지작물 10㏊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면적이 늘어날 것을 전망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29

“청송사랑화폐, 매출·소비 늘렸다”

[청송] 청송군이 발행한 청송사랑화폐가 빅데이트 분석 결과 매출과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 발행 이후 2년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폐 활성화(2021년 2월) 시기를 기점으로 지역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45.3 %, 소비진작효과가 16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는 경상북도가 SPpartners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인용했다.청송사랑화폐는 청송군이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1월 지역 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류형 80억원을 순수 군비로 최초 발행, 올해까지 총 누계발행액은 1천316억원이다.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기간(2020년 2월~2021년 12월) 동안 청송사랑화폐의 누적 결제금액은 690억원, 총 결제 건수는 약5.9만 건이었다.최대 결제 업종은 슈퍼마켓(37억원), 최대·최다 결제일은 월요일인 것으로 나타났고 결제건수의 순위는 일반한식(5천214건), 농축수산물(2천623건), 주유소(2천261건)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청송군사랑화폐 활성화(2021년 2월) 전후 가맹점의 총 매출을 비교해 보면 약 45.3% 증가했다.증가 업종을 증가율 순으로 나타내면 편의점, 비료/농약/사료/종자, 주유소, 농기계, 주류판매점으로 일상생활에 밀접한 업종이다.또한 청송사랑화폐 발행과 함께 카드결제 증가액을 나타내는 소비진작효과도 평균 16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유소 소비진작금액이 312억원으로 증가율 344%, 일반한식은 217억원 369%, 슈퍼마켓은 76억원 2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5-29

안동 북부지역 농민들 ‘가뭄 걱정’ 덜었다

[안동] 안동댐을 옆에 두고도 가뭄피해를 겪던 안동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안동시는 29일 국비 621억 원이 투입된 안동 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 5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용수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해 양수한 안동댐 물을 와룡면 중가구리 남흥저수지에 저류한 뒤 여기서 2단 양수장과 용수로 71km를 통해 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그동안 시운전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용수공급에 나설 예정이다.이선우 농촌활력과장은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준공으로 댐을 옆에 두고도 물 걱정을 하던 북부지구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가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29

영양,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작

[영양] 영양군이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에 들어갔다.지난 25일 시작한 이 사업은 연말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와 등유, LPG, 연탄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5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로 소득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특성기준인 본인이나 세대원이 노인(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지원금액은 세대원수에 따라 △1인 가구 10만3천500원(하절기 7천원, 동절기 9만6천500원), △2인 가구 14만6천500원(하절기 1만원, 동절기 13만6천500원), △3인 가구 18만4천500원(하절기 1만5천원, 동절기 16만9천500원), △4인 이상 가구 20만9천500원(하절기 1만5천원, 동절기 19만4천500원) 등이다.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하절기 바우처는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원되며, 동절기 바우처는 전기, 등유, LPG, 연탄 등 선택해 요금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부터 동절기 바우처 최대 4만5천원을 하절기에 당겨쓰는 제도도 신설됐다.이원기 경제일자리과장은 “2021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으로 480여가구, 6천여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지원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토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5-29

예천 3개 고교 ‘교육과정 박람회’ 막 내려

[예천] 예천군 지역내 대창고등학교·예천여자고등학교·경북일고등학교는 25일부터 27일까지 ‘2022 Ye1000(예천) 교육과정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대창고등학교 체육관과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아름다운 예천 학생들의 1000가지 교육과정’이라는 부제 아래 고교학점제 안내, 고등학교 교과목 소개, 진로·진학 관련 특강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예천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 부스를 운영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과목별 부스에서는 상담 선생님을 배치해 학생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도와주고 진학 상담을 했으며 특강은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해 진로·진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박람회에 참석한 학생은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학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좋았고 선배들을 보며 우리도 나중에 후배들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박람회로 학교는 학생들 니즈를 파악해 선제 대응하고 학생들은 과목 수강 계획을 스스로 설계함으로써 학습에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천군은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고교학점제를 시행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예천 미래교육지구 사업, 군민장학회 장학사업,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지역 교육 사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