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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체납세 징수에 팔 걷어

【청송】 청송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새벽 시간대(오전 6시~9시)에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체납세 징수는 4일부터 실시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청송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6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6.7%를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를 새벽에 실시할 방침”이라며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는 빠른 시일 내 자진 납부해 번호판이 영치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관내 체납차량, 자동차세 3회 이상 타 지역 체납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채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점 또한 유의해야 한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번호판을 보관중인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만 되찾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상습 체납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 활동을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강제견인 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3-01

영풍 석포제련소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

[봉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주)영풍 석포제련소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27일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화’ 집중 실천사항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계획 추진, 안전패트롤 업무 강화, 안전 골든 룰(Golden Rule)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 현장 위험요소 발견 즉시 안전조치 예산 반영 및 개선 실행 등이다. 우선 올들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계획(매뉴얼)을 수립, 전 직원이 적극 실천하고 있다.대응계획에는 작업유형별 중요 점검사항, 재해유형별 대응 방안 및 조치 계획 등을 담고 있다.특히 작업 현장을 순찰·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 패트롤’ 업무를 강화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제련소장이 직접 현장을 순회 점검하고, 각 팀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 패트롤 활동을 수행한다.패트롤 요원 2개조는 매일 현장을 다니며 각종 위해 요소를 점검한다.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인 ‘골든룰’을 수립하고, 동일 안전수칙을 반복 위반 시 패널티를 부여한다. 임직원의 경우 1회 위반 시 주의 조치와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2회 위반 시 경고 조치 및 인사고과에 반영한다. 3회 이상 위반 시 인사위원회에 징계 회부한다.협력업체와 공사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1회 위반 시 주의 조치와 함께 수시교육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2회 위반 시 협력업체는 경고 및 안전교육 4시간 이수, 공사업체는 경고 및 1~3일 공사 중지 조치했다.3회 이상 위반 시 도급계약 위반 ‘3진 아웃’ 심의에 회부한다.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절차 및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특별예비비를 별도 편성해 운용하고 있다.이 밖에 재해대응반 편성 관계자 실무회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계획 추진회의, 현장 안전회의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27

영주 ‘안향 기념공원 조성사업’ 시동

[영주] 영주시는 선비정신 계승을 위해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5일 기념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순흥 안씨 문중,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안향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 211-1번지 일원에 안향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안향 선생은 영주 출신의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서 당대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안자사료관의 재활용과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안향 기념공원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안향 기념공원은 청렴과 청빈을 우선 가치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검약과 절제를 미덕으로 삼았던 선비정신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힐링 감성 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7

안동시-이코모스 한국위원회 협약 체결

【안동】 안동시는 지난 24일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시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정책 및 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이코모스 한국위원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세계유산 등재 심사와 모니터링을 비롯해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이다.송인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이코모스는 세계역사도시연맹과 파트너십을 맺은 기구로서 본 국제회의의 진행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 기조강연자와 세션 참가자 섭외 등 모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시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국제회의 경험을 가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파트너가 돼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준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층 더 발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제회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7

안동시 내달 1일부터 ‘안동시티투어’ 운행

【안동】안동시는 ‘안동시티투어’ 운행을 3월 1일부터 시작한다.‘안동시티투어’는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코스별로 돌아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됐다.전통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주토피움, MZ세대에게 핫한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동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야간도심테마 코스도 운영한다. 기존보다 저렴해진 이용 요금으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안동시티투어는 △주간 도심 테마(1만 원, 매주 금·토·일 상시 운영) △야간 도심 테마(1만 원, 매주 금·토 상시 운영) △하회마을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도산서원예끼마을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봉정사만휴정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1박2일 테마(13만5천 원 주 화~일 운영) 투어 상품이 있다.또 시는 코레일 등과 협업해 안동시티투어를 KTX-이음 연계 여행상품으로도 판매한다. 안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출발·도착 시간을 KTX 운행 시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티투어 관광객들의 요구와 MZ세대의 의견을 토대로 코스 확충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안동시티투어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투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KTX와 시티투어를 연계함으로써 관광지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7

고효율 LED 등불 ‘안동 밤거리’ 밝힌다

[안동] 안동시가 안전한 밤거리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노후 가로등 정비와 취약지역 보안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4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서동문로를 비롯한 도심 내 노후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보안등이 없어 야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읍·면·동 취약지역에는 3억 원의 예산으로 보안등 300여 개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가로등 고장 등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동부, 서부 2개 구역으로 나눠 가로등 고장 수리를 위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원격감시 시스템을 운영해 가로·보안등의 소등, 점멸기 고장 등을 실시간 확인 후 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권용해 공원녹지과장은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민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고장을 전화(054-823-0110)로 신고해 주면 신속히 수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조명 효율이 떨어지고 조도가 낮아 야간 교통 및 보행에 불편을 주는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관내 가로등의 94%인 8천500여 개의 가로등을 정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4

영주시 ‘선비글판 문안’ 최우수작 선정

[영주] 영주시가 올 1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비글판 문안 공모 결과 김인희(대구시,67)씨의 출품작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가 최우수작에 선정 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50편의 글판이 출품돼 최근 개최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을 최종 선정했다.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는 응모 문안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 김인희(대구시, 67)씨의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 △우수작 이순임(영주시, 40)씨의 ‘마스크를 벗게 되는 그 날의 미소, 따스한 영주의 선비 미소’를 각각 뽑았다.입상작에 대한 부상에는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에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시는 3월부터 8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정된 2개 작품을 영주시 전역에 설치된 264개의 IoT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해 선비정신의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인희 씨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우리 모두가 선비정신을 가슴 속에 품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정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선비글판 문안 선정 공모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비글판 문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4

문화예술프로그램 180억 투입 코로나로 지친 예천 군민 위로

[예천] 예천군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전통문화 보존, 관광산업 개발 등에 181억여원 예산을 투입한다.△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지역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16억여원을 들여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문화 융성을 선도해 나간다.특히 1억3만원 사업비로 약포 정탁 선생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발간하고 관내 9개 서원 자료를 모아 예천군서원지를 발간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예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가 늘어나는 등 영화인들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도시 주민을 위한 문화페스티벌은 주민들과 화합하고 지역 문화 상생 발전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군청 1층 유휴공간은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개인과 단체의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해 청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인들의 활발한 전시활동을 장려하고 이와 더불어 좋은 작품들이 지역민들에게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샘어울림센터(구 예천읍행정복지센터)에도 전시공간을 확충해 전시 분야에 활성화를 꾀한다.△‘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선정 및 추진음악 활동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나아가 가족·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도 국비 1억8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4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지역 내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생 오케스트라의 출발선이자 지역 실버세대가 활동하고 있는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의 연장선으로 품격 있는 음악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지난해 2월 정식 개관 후 순항 중인 예천박물관예천박물관은 지난해 2월 정식 개관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도박물관과 공동 기획전을 개최했다.올해도 지역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초간 권문해 선생이 남긴 기록문화유산 ‘대동운부군옥’ 목판을 국보로 승격 추진하기 위해 기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의성김씨 남악종택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정책 추진코로나19로 급변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을 계획해 관광객 유치와 예천관광 수요 증가를 위해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 관광안내판 신설 및 개보수, 친환경캠핑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지 수용태세를 개선한다.또 ‘예천 e-누리’ 관광상품 개발로 관내 유·무료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예천관광 SNS 홍보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와 관광개발산업에 힘써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위축되었던 축제·문화 행사에 내실을 기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4

경북항공고 항공정비사 양성의 요람으로

[영주] 영주의 경북항공고등학교 3학년 학생 75명이 2022년 졸업생 항공정비사 면허증 최종시험에서 84%의 합격률 보였다.이 학생들은 경북항공고등학교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에서 기량을 향상시켜왔다. 사진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경북항공고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천410시간의 항공 정비 분야 이론과 실습을 운영해왔다.이들 학생 중 만 18세를 넘긴 89명이 교통안전관리공단의 항공 정비사면허 시험에 응시했다. 항공 정비사면허에는 만 18세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다.그 결과, 75명이 최종 합격해 8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의 항공 정비 관련 대학, 교육기관에서의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 평균 합격률이 20%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전년도 합격률(75%)보다도 10%포인트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항공 정비 분야 명문 학교의 면모를 이어갔다는 평가다.앞서 이들 졸업생은 2학년 말에 진행된 항공산업기사 시험에서도 97명이 응시해 95명이 합격했다.국내 항공정비사 합격자 가운데 최연소인 이들은, 육·해·공군 항공 정비 전문 부사관으로 입대할 예정이다.경북항공고 관계자는 “이들이 군 복무 중 학사학위까지 취득해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자질과 기술력을 갖춘 최고의 항공정비사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4

영주시 메가프로젝트 발굴, 5개 핵심과제 현장 심사

【영주】 영주시는 24일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 2021년도 발굴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해 9월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를 선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주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강성익 영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외부전문가 10명과 영주시 소속 공무원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했다.추진단은 외부전문가의 자문, 워크숍, 실무회의 등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추진단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발굴했다.발굴된 12개 과제 중 지난 1월 추진단의 2차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자연미술체험밸리 조성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 △롱스테이 in 영주 프로젝트 △선비다움, 영주 △펫빌리지 조성사업 등 핵심과제 5개 분야에 대해 추진단 팀별 발표에 이어 현장심사를 진행됐다.이번 현장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영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을 채택하게 된다.시는 채택된 3개 과제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후속 연구용역비를 지원해 신규사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시는 3월 중 대국민을 대상으로 메가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미래 영주 먹을거리 발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4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문경] 문경소방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 및 포상물품을 지급하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신고포상 대상시설은 문화 및 집회시설·대형마트 등 판매시설·운수시설·숙박시설·위락시설과 복합건축물(판매·숙박시설 용도 포함되는 것 한정)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다중이용업소이며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 행위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 포함) △비상구·피난 통로 물건 적치 △소화 설비 중 소화 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 △기타 피난에 지장 유발 등이다.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목격 후 48시간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 다양한 수단으로 신고하게 되면 관할 소방서가 현장 확인 후 신고내용과 같이 위법사항이 확인 된 경우 불법 행위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조치명령을 통보한다.신고자에게는 ‘경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라 1회 포상금 5만원(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포함) 또는 이에 상당하는 포상물품(소화기, 단독경보험감지기 등)을 1인 월간 50만원, 연간 600만원 이내로 제한 지급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