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과 혁신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유치
안동시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청년의 취업 기회를 제공(90명, 2억 원)과 창업 기회를 확대(40명, 3억8천만 원)하고, 지역대학 학생행정인턴(40명, 1억9천만 원) 운영 및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로 청년의 시정 참여의 장을 확대한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150명, 3천만 원)과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9명, 7천만 원) 추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안동의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을 양성(15명, 6천만 원)하고, 청년 200명의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도(2천만 원) 지원한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올해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7천374명의 일자리를 창출(1천145억4천만 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도 추진(71억800만 원) 한다.
경험,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이 가능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35억 원)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75명, 4억3천만 원)과 공공근로사업(50명, 2억8천만 원)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도 나선다.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기반 마련으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73억 원),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65억 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사업(20억 원),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고도화 지원사업(7억5천만 원)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백신·헴프 등 바이오 중심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ICT 융합기술, 물류유통자동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SW융합 인재 육성(94억 원)을 추진하고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26억 원)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한다.
권기창 시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