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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환경관리원 임금·단체 협상 타결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2-12 10:25 게재일 2024-02-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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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2% 인상 상여금 기준 상향 등

영주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영주지부 환경미화지회는 최근 노사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단체 협상을 체결했다.

영주시와 공공노조 환경미화지회는 지난해 3월 첫 만남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임·단협, 지방위원회 분쟁 조정, 실무협의 등 총20차례의 협상을 거쳐 최종 타결점을 찾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2% 인상, 기본급에서 정액급식비 분리, 상여금 기준(기본급×75%→79%) 변경, 간식비 1일 3천원에서 4천원 인상 등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노사 상호 간 의견 차이로 2023년 임금협상이 지연됐으나 노사 간 이해와 양보로 성숙한 협상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노사 양측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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