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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세상 매화, 봄을 부른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2-12 10:09 게재일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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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매화 분재 전시회 눈길
영주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매화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매화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선비세상은 오는 18일까지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매화, 봄을 부르다, 탐매행을 개최한다.

이번 매화전에서는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의 2천여 그루 수목 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 종이 전시된다.

이른 봄에 피는 매화를 찾아보는 ‘탐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탐매행 개최 기간 중 새해 소망을 담은 매화 그리기와 자유롭게 즐기는 매화 포토존이 함께 운영된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춥고 겨울이 긴 영주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선비세상 한옥촌에 전시된 20여 점의 매화분재를 감상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취미와 풍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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