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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예끼마을서 힐링여행 즐기세요

[안동] 안동 예끼마을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3월, 추천! 가볼만한 곳’ 6선에 선정됐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예끼마을은 이름 그대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도산면 서부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마을주민과 지역작가가 협업해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리고 빈집을 갤러리로 리모델링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차 있다.또한, 주변에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 도산서원을 비롯해 다양한 맛집과 카페, 봄꽃이 아름다운 연계 관광지도 많아 3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안동시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로는 ‘예끼마을→선성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도산서원’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와 선성현문화단지 내에 있는 한옥체험관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월영교→안동민속촌→안동시립민속박물관→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가 있다.또한,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이라면 KTX를 타고 와서 안동시티투어의 ‘도산서원예끼마을’코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안동에서 자랑하는 언택트 관광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예끼마을을 찾아 행복하고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3

안동, 올해 국제회의 성공 개최 힘 모아

[안동] 안동시는 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1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도선서원선비문화수련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대학교,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경북교육지원청,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국제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관련 국제회의로 전 세계 35개국 500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일원에서 개최되며,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약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권영세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안동과 역사·문화도시 안동에서 개최되는 두 국제회의를 잘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시대 흐름을 주도할 글로벌 안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문화·컨벤션 등 제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3

문경 인구활력증진 사업 보고회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문경] 문경시는 지난 2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 발굴을 위해 ‘인구활력증진 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고윤환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문경시가 포함된 것과 관련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략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연내 시행 가능한 단위사업 등 54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인구증가 추진대책을 마련해 보고했다. 시는 발굴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현실성과 효과성, 지속성 등을 분석해 인구활력계획사업의 포함 여부를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일자리·경제, 교육, 청년정착, 생활인구 확대 등 실행 가능한 사업의 추가 발굴 및 인근 시·군과의 연계협력 사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시는 올해 초 인구활력T/F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22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수립 용역 착수용역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지방소멸 위기 의식을 시민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인구활력 증진대책 마련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시민들의 인구정책 제안도 받고 있다.고윤환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와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금 투자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향후 10년간의 기금 지원에 최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03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안동]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연계 교육시스템 구축과 전문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4일까지 모집한다.인턴십 지원사업은 기업 교육현장 인턴십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형 인턴십’과 기업의 직접적이고 미시적인 문제해결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으로 구성됐다.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안동시인 기업·기관이며 교육형 인턴십의 경우 공공기관 또는 교육 운영팀을 보유하고 있거나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중견, 대기업이 대상이 된다.또 전략사업 분야인 스마트팜, 대마산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기업이 우선 선정되며 그 외 기업은 심사기준에 의거 선정된다.지원신청은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에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안동시나 안동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시에서는 기업 모집 이후 심사를 거쳐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이달 중 인턴십 지원자 모집을 통해 인턴을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또 인턴십 지원자 채용 시 참여기업에는 교육형 인턴십은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취업 연계형 인턴십은 1인당 월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은 인턴십 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채용 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2

문경, 모듈주택 사업 다시 도전한다

[문경] 문경시의 모듈주택 건립사업이 다시 추진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주택을 제공해 인구 7만명을 사수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하지만 문경시의회는 지난달 17일 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귀농·귀촌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설치사업’ 예산 373억4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지난해 12월에도 시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모듈주택 370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373억7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올해 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전액 삭감했다.시는 두 차례에 걸쳐 예산 확보에 실패했지만 모듈주택 조성사업이 인구 감소 방지 등을 위한 ‘새문경 뉴딜 정책’ 주요 사업인 만큼 다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인구 유인을 위한 주택 지원 사업을 포함해 예산을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처럼 문경시가 모듈주택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배경에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위기감이 있다.문경은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 시·군·구 89곳 중 하나로 지정됐다.시는 인구 7만 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인구 증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유휴지를 빌려 모듈주택을 짓고 이주 희망자에게 값싸게 임대해 일정 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증가책의 하나다.이와 관련, 고윤환 시장은 지난해 12월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2024년까지 도시민에게 농촌 빈집 땅을 임대해 내진설계를 적용한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1천5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당초 올해 800채, 2023년 400채, 2024년 300채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었다.지난해 시가 예산 16억 원을 투입해 모듈주택 사업 시범사업을 펼친 결과 반응도 좋았다.영순, 공평동 모듈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각각 10대1, 6대1 경쟁률이 기록됐다.이런 계획은 시의회 예산안 심사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시의회는 모듈주택 사업에 대해 “문경시가 어떤 근거나 연구용역도 없이 세금으로 대규모 예산을 편성해 매우 안타깝다”며 “1채 사업비 1억 원 중 4천500만 원이 관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시의회는 “그동안 인구 증가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모듈주택 대신 농촌 민박 등 비어있는 숙박시설 리모델링 후 임대, 자연휴양림 활용 등 대안을 제시했으나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또 “7만 인구를 사수하기 위한 인구 정책에 대해 시의회도 공감한다”며 “이를 성공시키려면 미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포함해 시민과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한 뒤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돼 안타깝다”고 말했다.시청 주변에서는 모듈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고윤환 시장의 의중이 변함없어 고 시장의 의중에 따라 재 추진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3-02

봉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힘 기울여

[봉화] 봉화군은 지난 2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TF단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총괄회의를 개최했다.지방소멸대응 TF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해 관련 사업부서, 외부전문가집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에 맞고 실현가능한 투자사업을 발굴한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봉화군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를 지정하고, 올해부터 연 1조씩 10년 간 총 10조 원 규모로 운영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목적재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투자계획을 평가, 그 결과에 따라 2023년까지 최대한도 280억 원의 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이에 봉화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엄태항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 인구활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군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투자계획 발굴로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3-02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개원

[영주]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2일 개원했다. 사진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돼 2019년부터 위탁 운영에 들어가 지역의 대표적 유아놀이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올해는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교육, 놀이, 치유 등 계절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여 아동들은 숲속 산책로와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유아숲체험원은 만4∼6세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유이용 형태로 운영된다.참여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교육기관 37개소는 정기형 참여기관으로 매주 격주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반면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자유이용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체험원 방문 접수로 이용이 가능하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을 느끼고 숲 체험을 하는 것은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2

소백산국립공원, 7개 구간 탐방로 통제

[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20개 구간 탐방로 101.01km 중 7개 구간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공원사무소측은 국립공원 내에서 산불방지를 위해 흡연 및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 및 흡연, 취사행위 등은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의거 10만원에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통제되는 7구간은 총 51.58㎞로 연화동∼연화삼거리,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어의곡삼거리∼국망봉, 묘적령∼죽령, 을전∼늦은맥이재, 남대분교∼늦은목 구간이다.개방 탐방로 13구간은 총 49.43㎞로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죽령옛길(주정골∼죽령), 달밭골∼초암사,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천동∼천동삼거리, 어의곡∼어의곡삼거리, 죽령∼연화봉, 음지마을∼소야,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하단부 구간이다.통제구간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산행할 것과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3-01

“영주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 걸어보세요”

[영주] 영주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신체 활동의 축소,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힐링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소수서원은 1543년 이후 350여 년간 약 4천여 명의 유생을 배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구한 학문 중심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영주시는 유네스코 등재 당시 강조됐던 서원 주변의 ‘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수서원 만이 가진 특별함을 나누고자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둘레 길을 조성했다. 둘레 길은 소수서원 매표소에서 시작해 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영귀봉-소혼대를 잇는, 약 1.3㎞에 이르는 동선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소수서원 둘레길은 일반적으로 입구에서 출구까지 내부 동선 위주로 한 방향으로만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외곽에서 서원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과 병풍처럼 둘러싸인 서원 주변의 풍광으로 ‘다시 잇는다’라는 소수(紹修)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둘레길은 영주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선비촌과도 연결돼 편리한 이동 동선과 다양한 볼거리를 접하게 된다.소수서원 둘레길을 접어들면 항상 푸른 모습이 선비의 기개와 닮았다 해 학자수(學者樹)라 불린 학자수림(學者樹林)과 퇴계 이황이 아끼고 주세붕이 즐기던 풍경인 취한대(翠寒臺)와 죽계(竹溪), 퇴계 이황이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시원하고 깨끗함’을 의미한 제월광풍(霽月光風)이라는 말에서 가져와 붙인 광풍대(光風臺)를 만날 수 있다.둘레길의 마지막은 소혼대(消魂臺)다. 소혼대는 조선시대에 원생들을 만나러 온 사람들이 작별의 정을 나누던 장소로 중국 남조의 문인 강엄(江淹)이 ‘사람의 혼을 녹이는 것은 오직 이별뿐이다’라고 읊은 데서 나온 이름으로 알려졌다.길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문과 자연의 미학을 품은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은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사색의 시간, 힐링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1

문경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일 잘했다”

[문경]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사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해 운영되는 전국 48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매년 운영실적과 추진성과 등을 현장실태조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자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 등으로 입주기업 역량강화 및 매출증대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사업추진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결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입주 후 대부분의 기업 매출이 상승해 2021년 입주·졸업기업(19개사)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대외정부지원사업 연계 20건(지원금 5.2억원), 투자유치 3억, 신규고용 17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또 신규 사업으로 우체국쇼핑을 연계한 판로지원사업, 라이브 커머스 챌린지 등 입주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마케팅·판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체국쇼핑 신규입점 5개사, 문경시 브랜드관 매출 6천800만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이경호 농기센터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힘을 내고 있는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시도를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