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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안동]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이 과거 2년치와 비교해 감소했을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안동시는 연중 참여자를 모집한다.참여대상은 개별참여(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가)와 단지참여(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로 나눠지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시청 환경관리과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집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는 가구당 1대만 가입 가능했으나 올해는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로 참여 조건이 완화됐으며, 모집대수도 전년 36대에서 800대로 대폭 확대됐다. 모집대상은 안동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며 법인·단체 소유 및 영업용차량과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제출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3

예천, 수준높은 체육 인프라 구축 박차

[예천] 예천군은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준급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0년 호명면 도청 신도시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테니스장과 족구장을 조성했다.예천읍 한천에는 그라운드 골프장과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로 설치해 총 36홀로 야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시설까지 갖춰 7개 클럽 700여명 동호인들이 새벽부터 야간까지 시간에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부터 △예천 국궁장 조성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예천 국궁장 조성사업은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지면적 9천202㎡, 연면적 517.7㎡, 사대수 4관의 한옥형 건축물로 예천읍 청복리 진호국제양궁장 일원에 조성해 ‘활의 고장 예천’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궁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호국제양궁장 주변에 양궁의 메카 입지를 굳히기 위해 국내 유일 양궁전용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체육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3

영주시 전기자동차 400대 보급 사업비 60억원 투입

【영주】 영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400대 보급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이달 23일부터 승용차 270대, 화물차 128대, 시내버스 2대분에 대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신청을 받는다.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승용차 216대 화물차 100대 정도다.지원액은 일반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의 경우 최대 2천383만원, 전기택시 구입 시 국비 200만원, 차상위이하 계층 차량구입 및 소상공인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비 10%를 추가 지원한다.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다.2년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전기자동차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지원 대상자 선정 후 3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돼 3개월 이내 출고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3

안동시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24일부터 접수

【안동】 안동시가 올해 총 125억 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총 798대(승용 526, 화물 272대)를 지원키로 하고 24일부터 ‘2022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시에 따르면 전기승용차는 47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1천30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26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2천383만 원까지 지원한다.이는 지난해 사업에 비해 개별지원금은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더 많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가 우선지원대상이며, 선정은 차량 등록·출고 순에 따른다.지원대상은 안동시에 60일 이상 연속으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이나 안동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또는 기업 등이며,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은 24일부터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 모두가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3

예천군민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

[예천] 예천군이 군민을 위한 민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군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 및 만65세 이상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해 보청기, 휠체어 비치는 물론 민원담당 공무원 민원 응대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문 강사 초빙 친절 교육도 실시한다.8월 4일까지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업무의 정확한 수행으로 군민 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적정성·투명성을 확보한 개별공시지가 조사 실시, 지하시설물을 포함한 각종 시설물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간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공간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일제강점기 이후 100년 만에 토지경계를 정확하게 조사해 경계분쟁도 해소하고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호명면 오천1지구와 은풍면 동사2지구에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도로명주소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 주소를 부여한다.음식문화개선 사업, 안심식당 지정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2

“주변 카페 폐업 위기” VS “시급도 못 줘”

[예천] 예천군이 10억 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옛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 뒤 특정단체에 무상으로 위탁 운영을 맡겨 말썽을 빚고 있다.예천군은 지난달 27일 9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연면적 825㎡ 2층 규모의 옛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수의계약(3년)으로 무상 위탁했다.단샘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 건물 내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사문화갤러리, 단샘 카페, 회의실의 청소 등 관리를 하고 있다.문제는 단샘 카페를 운영하면서 불거졌다.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10명 중 하루 2명씩 4시간씩 돌아가며 카페를 운영해 하루 7~8만원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지역 커피숍들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군에서 단샘 카페를 허가하는 바람에 이 카페와의 경쟁에서 뒤지고 있어 폐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또 “경북도문화재 자료 제410호로 지정된 옛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사회적협동조합에 무상으로 운영권을 위탁한 것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지역주민들은 “군 예산으로 옛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운영권을 사회적협동조합에 넘겨 기존 2~3개 커피숍과 경쟁하면 소상공인들은 집세와 인건비로 인해 수익이 줄어 도산 위기에 직면한다”고 했다.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판매수입금으로 재료구입 및 전기료 등 지급하면 시급은 생각조차 못한다”며 “당초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을 구성, 기쁘게 일하고 있다”고 했다.예천군은 “단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도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2-22

안동에 둥지 도시청년들 ‘명소’ 키운다

[안동] 도시에서 숙련된 기술을 익혀온 청년들이 안동에서 사진관, 빵집 등을 운영,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으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현재 다섯 개 팀이 안동에 터를 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 태사2길 86에 있는 ‘소조 사진관’은 경기도에서 온 20대의 청년 김지수·김도희 대표가 2년 전 창업한 곳이다.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해 한옥의 정취가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해 보정·인화해주고 있다. 이들은 안동에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안동에 정착했다.김지수 대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지원 사업이 대출형식이 아니라 목돈의 지원금을 직접 지급 받은 점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고 전했다. 이들 2명이 지원받은 금액은 2년간 1억2천여만 원에 달한다.도청 신도시(안동시 풍천면 풍요4길 36-15)에 자리잡은 빵집 ‘하회블랑제리’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하회블랑제리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영국과 호주의 특급 호텔과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세일즈 마케팅을 거친 글로벌 스펙의 소유자 배지은 대표와 이탈리안 전문 쉐프 남편이 2020년 3월에 오픈한 자연 발효빵 전문 베이커리이다.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약 8천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개발에 보탰다.‘하회블랑제리’의 의미는 ‘하회마을에 위치한 빵집’이라는 뜻으로 하회라는 지역 명칭을 굳이 사용한 것은 ‘지역의 로컬 푸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빵’이 됐으면 하는 다짐이 반영됐다.배지은 대표는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가 도시에서 얻은 많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전 창업에 대한 기회를 열어 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 인재들을 지역 사회에 영입함으로서 다양한 문화, 경제 인프라를 함께 발전시키고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2

영주 맞춤 ‘성공 귀농·귀촌’ 건설 속도

[영주] 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정책과 인프라 조성으로 귀농인이 바라는 ‘귀농·귀촌 유토피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전국 최초로 2016년 4월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귀농귀촌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6기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사진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까지 지원하는 One-Stop 귀농지원센터다.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귀농 교육이 귀농 후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가구별 숙소, 개인텃밭, 편의시설, 깨끗한 농촌환경 등을 두루 갖춘 체류형 귀농 학교다.시는 귀농드림타운 교육생이 수료를 하고도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U턴 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농촌지역 원룸 체류비를 지원한다.또 정주경비를 줄이고 영농기술을 배우며 농촌체험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귀농인의 집 2개소를 추가 조성해 현재 조성된 9개소와 함께 1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농지가격 상승으로 경작지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에게 시유지를 활용한 임대농장을 조성해 영농기반 제공을 통한 귀농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지역정착을 지원한다.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지원 정책에는 귀농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 이사비용 지원, 귀농인의 집 임대료 지원,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총 7개 사업에 3억7천400만원을 투입한다.귀농 실패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농촌 주민과의 갈등 관리를 위해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융화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BEXCO에서 열린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수료생 148가구 중 97가구(66.0%)가 수료 직후 영주지역 농촌에 정착하고 귀농·귀촌 예정이라고 밝힌 12가구를 포함하면 약 73%인 109가구가 정착 의지를 굳힌 셈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1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청송’ 건설

[청송] 청송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정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청송양수태양광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1억원을 신규로 확보, 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서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재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훈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또 안전사고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계속해서 시행하며 범죄 우려 지역에는 방범용 CCTV를 더 확충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는 등 재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방침이다.관내 도로도 정비해 군민의 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부실2교(주왕산면), 오두산1교(현동면), 모질4교(파천면) 등의 노후 교량을 개체할 계획이며 그 외 노후화된 교량시설도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복안이다.농업용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이전·거두지구에는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비 136억원(이전지구 71억원, 거두지구 65억원)을 들여 저수지,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67.3ha의 가뭄피해를 해소해 나간다.16억원을 들여 진보면 세장리 황곡지구(35ha),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18ha)에 암반관정과 송수관로 등의 밭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0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52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군민의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지연됐던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주민교육,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의 주민역량강화 용역에 착수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과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청송읍사무소를 포함한 푸른솔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해 하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다.청송읍 소재지의 ‘거미줄 전선’을 지중화해서는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지난해 착공한 청송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은 청송버스터미널~구 군민회관까지 약 1.3km, 총사업비 85억원(한전 20억원, 통신사 10억원, 군비 55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청송읍 금월로 지중화사업은 군청사거리~김진석자동차병원까지 약 0.9Km로, 총사업비 55억원(한전 12억원, 통신사 8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상가지역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하천사업도 추진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지구에 6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5지구에 47억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확보한 국도비 37억원으로 헌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지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태풍 마이삭·하이선의 피해를 복구하고 향후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도비 96억원을 투입해 구평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며 이밖에도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자 4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 유수지장목 및 퇴적토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 건설사업 조기발주와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21

봉화, 가사·간병 방문지원 대상 확대

[봉화] 봉화군이 저소득층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신체수발, 건강·가사, 일상생활 등 전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달부터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존 기준에 맞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대상자들도 변경된 기준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기존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이 필요한 사람이었지만, 2월부터는 만 65세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단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만 65세 미만 치매특별등급포함) 등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자, 보장시설입소자, 의료기관 입원 중인 대상자는 지원할 수 없다.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은 대상자격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며 면제 혹은 최대 월 2만 5270원으로 산정된다.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생활보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21

청송, 지역현안사업 추진 위한 ‘협력행보’

[청송] 청송군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이 자리에서 군이 건의한 내용은 △경북도 사과연구소 설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전)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군관리계획 결정 승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총 4건의 지역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다.사과연구소 이전 건은 올 초 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를 청송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 사과전문 연구기관인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대구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군위군에 설치됐다.그러나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부상했고,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에 사과전문 연구시설이 전무하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사과연구소 설치 주장이 온당하다는 뜻이 모아지고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2-21

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만세를 외치다’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6일 국립산림치유원 예천본부에서 삼일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연계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에서 만세를 외치다’ 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소백산 탐방 결합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네발로 걷는 소백산’의 참가자을 모집한다.캠프는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식사·객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국가유공자와 가족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활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한 △통나무 테라피 △전통다도 △노르딕워킹 △숲산책 △예천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일반 성인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 △밸런스테라피 △소백산 탐방 △치유장비체험 등으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진다.신청은 23일까지 산림치유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김종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1

비대면 진료·처방, 의료공백 없앤다

[영주] 영주시가 재택치료 체계 변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의료기관 확대 지정과 치료키트 택배 배송 시스템 도입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시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18일 오전 9시 기준 영주시에는 집중관리군 169명, 일반관리군 62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시는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유선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원활한 상담과 조제 의약품 처방을 위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23개소를 지정했다.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 중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 발현시 해당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은 뒤 집 근처 약국에서 동거인 또는 지인이 처방약을 대리 수령하면 된다.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으로 지정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 및 관리를 받는다.특히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택배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확진자에게 다음날 오전 중 치료키트를 전달하고 하루 3차례 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한다.일반관리군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영주시 보건소 코로나19 행정안내콜센터를 통해 주야간 및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방법 및 행동요령,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동거가족 관리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재택치료 전환에 따라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원활한 의료 상담과 편리한 치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0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 세계기록유산 되나

[예천] 예천박물관에 소장된 보물 1008호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가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2022년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신청 대상 기록물 공모 사업’에 보물 1008호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를 등재 신청했다.‘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는 예천 용문면 제곡리에 세거하는 함양 박씨 문중에서 1834년부터 1950년까지 117년 동안 6대(박한광-박득령-박주대-박면진-박희수-박영래)에 걸쳐 쓴 집안 일기로 함양 박씨 정랑공파 문중의 전적 유물이다.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쓰인 기록물로 인정 받은 이 일기에는 날씨, 세시의 풍흉, 손님의 출입, 농사의 경작과 수확, 계절의 길흉과 이변, 향토의 사건, 조정의 사건 등 일곱 가지 항목이 기록돼 있고 가계 출납부 형식을 갖춘 별도의 일기도 담겨 있다.이 일기는 단순한 사가일기(私家日記)가 아닌 개화기,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까지의 역사적 사실들이 글쓴이의 객관적인 관점과 주관적인 관점을 통해 본 역사서에 포함되지 않은 풍부한 내용들이 담긴 기록물로 인정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예천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2-20

봉화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순항

[봉화] 봉화군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봉화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봉성면 금봉리 일원에 부지면적 3만5천㎡, 건축면적 4천430㎡ 규모로 123억 원을 투입,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를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사진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을 처리하는 장소로 농산물을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출하와 마케팅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곳이다.군은 FTA 체결 및 기후변화 등 농업 여건이 악화되는 현실에서 농업을 지속 발전 가능한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모색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0년 기준 봉화군의 주요 농산물 생산량은 사과 3만8천54t, 채소 4만348t, 수박 1만2천322t, 감자 7천114t, 토마토 1천715t, 약초 349t 등 총 9만9천902t이다.이 중 사과 비중이 38%, 수박·감자·토마토·약초 등이 21.5%, 기타 40.5%이지만 봉화군은 사과 외에 농산물 물류를 담당하는 종합산지유통센터가 없어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지역에 산지유통센터 3곳(총면적 4,884㎡)이 있지만 모두 사과만 취급하고 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산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지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다.이러한 이유로 개인농가에서 농산물을 직접 세척해서 포장·판매하거나 포전 매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된 농산물의 수취가격이 일정하지 못하고 지역 농산물의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기존 사과 전용 산지유통센터와는 차별되며 수집·선별·포장 등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상품화 기능을 증대시켜 대형 유통업체나 도매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산지 유통의 핵심 시설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현재 짓고 있는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저온창고(53평형 3동, 32평형 6동), 작업장 553.39㎡, 선별장 838.5㎡, 출하장 285.66㎡, 물품창고 등을 갖춰 취급될 품목별 생산자 단체와 협의 후 선별·포장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해당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다른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의 수집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가능한 지역농산물의 대량 유통기반 거점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또 농산물을 한 곳에 모아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상품을 규격화, 등급화 함으로써 상품성을 크게 높이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의 물량 규모화를 통한 거래 교섭력이 크게 향상돼 농가 물류비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한다.농민들에게는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조달체계를 제공하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신선하고 청결한 생산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인근지역 도매시장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면 수집·선별·포장·출하의 원스톱 시스템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품질 농산물의 규격화와 물량 규모화에 따른 거래교섭력 제고를 통해 농가의 수취가격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2-20

영풍 석포제련소, 아연제품 기증

[봉화] (주)영풍 석포제련소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아연 제품 및 부산물 13종을 전시용으로 기증했다.주 생산품인 아연은 거의 유일하게 국내에서 자급이 가능한 비철금속이다. 주로 철 제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도금 및 합금 소재로 쓰인다.영풍 석포제련소의 기증품은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주요 시설인 산업원료광물전시관에 전시해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속 및 광물 자원 교육용 및 연구용으로 활용된다.국가광물정보센터는 2017년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설립된 국가 차원의 지질·광물자원 통합관리 및 연구기관으로 광산물 시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암추를 비롯한 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 및 광물 시료, 암석 표본 등 약 3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수집된 자료를 실제 학술연구에 활용하도록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보유한 자원과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질·자원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으로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전시관 규모 확대에 맞춰 아연을 광석에서 추출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전 과정과 실생활에서 쓰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대를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급이 가능한 비철금속”이라며 “기증품이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아연을 비롯한 금속 및 광물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20

안동 ‘스케이드보드 익스트림파크’ 완공

[안동] 안동시가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스케이드보드 익스트림파크(X-Game)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내에 조성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스케이드보드 익스트림 스포츠는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지만 경북권에는 마땅한 X-게임장 시설이 없어, 동호인들은 물론 꿈나무 육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자체로서는 선제적으로 익스트림 경기장을 조성, 향후 동호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스포츠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익스트림파크는 스케이드보드 전용시설로서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시설면적 771㎡에 콘크리트 재질이며 보울(bowl-그릇처럼 움푹 들어가 사방이 곡선의 경사면인 형태)파크 및 스트릿(street-길거리의 지형, 지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디자인)파크로 조성됐다.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하회탈 형상으로 제작하고 초·중급의 난이도로 구성했다.특히 부족한 국내기술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의 익스트림파크 전문업체인 ‘American Ramp Company’사의 기술지원으로 설계 및 시공을 추진, 전국적으로 드문 콘크리트 재질의 보울(bowl)파크로 건설했다. 보울파크는 곡면 형태의 경사를 활용해 국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트릿 파크’ 형태보다 자유롭게 동작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시는 올해 중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해 향후 지역동호인의 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스포츠 중 스케이드보드 종목의 국가대표선발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 및 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