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기준 고용률 63.2%, 전년비 1.9% 상승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의 고용률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 명으로 2022년 대비 2천 명 늘어났다.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2022년 대비 각각 1.9%, 2.5%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2022년 33.8% 대비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 중 큰 줄기를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로 설정했다.
지난해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을 통해 7천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7천995개를 창출,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23년 경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도 청년, 신중년, 노년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농촌 인력 중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