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가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워크온’ 걷기 사업을 운영한다.
22일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안동시 걷기 실천율은 36.1%로, 경북도 42.3%, 전국 47.9%에 비해 수치가 현저히 낮아 걷기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모바일 워크온’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챌린지는 주요 내용은 △걸음 수 달성 챌린지 △마일리지 챌린지 △친구 추천 이벤트 △건강 걷기 동아리 운영이며, 목표 달성 시 모바일 상품권·성공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최고의 걷기왕을 선정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많이 걸을수록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민은 언제든지 워크온 앱을 통해 안동시 커뮤니티에 가입 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치나 가입이 어려운 경우 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4층으로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일상적인 걷기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함께 걷는 건강한 안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