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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요가하고 장작 패니 스트레스가 '싹∼'

[영주]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감성캠핑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환경 요소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시점에 맞춰 개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영주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감성캠핑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200개팀의 캠퍼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경북도와 영주시가 주관·주최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감성 캠핑을 테마로 영주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감성캠핑 페스티벌은 버블 공연, 버스킹 공연, 힐링 요가, 통나무 장작패기 등 프로그램과 영주시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먹거리 체험기회를 제공했다.캠핑 장비와 캠핑 푸드를 둘러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 첫날인 14일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감성 캠핑 콘테스트를 실시해 나만의 감성 캠프를 꾸미는 캠퍼를 뽑았다.최우수상 1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제공하고 우수상에는 영주호오토캠핑장 카라반 주말 이용권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시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주시 관광지를 전국에 널리 알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영주호 오토캠핑장은 면적 10만2천156㎡ 규모로 캠핑사이트 130면, 카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등을 갖추고 있다.인근 관광지로는 무섬마을, 영주호 용마루 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이 있다.하천수 영주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국가대표급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 주는 감성 캠핑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5

옛 안동역 부지 개발 윤곽 나왔다

[안동] 안동시는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라 발생한 옛 안동역 부지(18만2천940㎡)에 1천32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에 부족한 1천 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철로로 단절된 남·북을 잇는 도로를 통해 수변지역까지 연결한다.안동시는 지난 11일 ‘(구)안동역 부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안동역 부지 기본계획안 최종 점검 및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본계획안은 안동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간의 협의 내용과 시민 공청회, 시민 주제공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동커뮤니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마련, 철도시설의 자원화를 통해 원도심 성장과 지역 관광거점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구)안동역 부지는 주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크게 세가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Culture zone(문화공간)에는 지식산업센터, 물놀이터, 스카이브릿지,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Active zone(활동공간)에는 국가철도공단 개발예정부지와 함께 물의광장 홀로그램, 키오스크 가든, 미디어폴 등이 배치되고 Living zone(생활공간)에는 유아 실내놀이터, 소나무 터널길 등으로 구성된다. 임청각과 연계해 임청각 히스토리웨이도 조성한다.이외에도, 원도심 연계 및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원도심 상권과 옛 안동역 부지를 오가는 보행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고 팝업스토어,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등으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해법이다. 또한, 낙강물길공원-월영교-임청각-옛 안동역 부지로 이어지는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개인용 이동수단(PM)렌탈 스테이션 등 인프라를 통해 접근성 제고 방안도 제안했다.이상학 부시장은 “옛 안동역 부지 개발은 새 정부 정책과 시대 변화에 부응해 안동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며 “이번 최종보고회에 나온 의견을 검토·반영해 조속히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3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옛 안동역 부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2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예선’ 개최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1일 봉화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180명이 참가하여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예선전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올해 3번째로 개회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과 에너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화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준비하여 학생들의 넘치는 끼도 함께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줬다.봉화고등학교는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된 경북지역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에서 최우수와 우수, 장려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오늘 선발된 40명의 우수학생은 다음 달 14일 개최 예정인 2022년 경북지역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 2백만 원을 기부했다.이상식 협의회장은 “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꿈꾸고 통일시대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마중물의 역할이 되어줄 것을 확신하며,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가슴속에 담긴 열정과 비전을 잘 간직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느끼고 생각하며 인생의 빛나는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고 하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5-12

 영주풍기인삼엑스포 홍보 팸투어

【영주】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팸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행사와 연계 가능한 관광지와 체험거리를 안내하고 엑스포와 연계한 새로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코레일 경북 협력 여행사인 추억여행사, 장안힐링투어, 롯데관광개발(주), 삼성여행사, 원토피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국내외 전담여행사인 (주)한국드림관광, TK트래블, (주)한국교육여행사, (주)공감씨즈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팸투어는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산림치유원, 선비세상 등 영주시 대표 관광지와 막걸리 빚기, 꽃 코디얼 등 체험행사로 진행됐다.여행사 관계자는 “엑스포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관광지와 즐길거리를 체험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패키지 개발 가능성과 단체 관람객 모객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이창구 엑스포부위원장은 “국내외 여행수요의 회복과 함께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힐링관광지 도약의 계기가 될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입장권 사전 구매는 예스24티켓 및 엑스포 홈페이지 영주시 관내 농·축협에서 구매 가능하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2

예천군, MZ세대에게 행정혁신 맡긴다.

【예천】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활용해왔다.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운영한다.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공개모집과 부서(읍면)장 추천을 거친 7급 이하 근무경력 10년 미만 20~30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정기회의 운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경험을 쌓으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또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열어 주니어보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으로 수평적․자율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공직에도 M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군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2

영주시, 지방선거 사무 업무 본격화 투명·공정선거 관리

[영주] 영주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무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10일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차 선거인명부 작성을 완료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누리집를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중 누락 또는 착오 기재된 명부를 정리해 20일 최종 명부를 확정한다.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과 28일에는 관내 19개소의 투표소를 운영하고 6월 1일에는 47개소의 본 투표소를 운영한다.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격리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방역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이번 지방선거의 선거권자는 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인 만 18세 이상 주민등록자와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등록된 재외국민으로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때와 달리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까지 영주자격 취득 3년이 경과하고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도 투표권이 주어진다.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방선거는 영주 지역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로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해야 한다”며 “투표 혼선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1

‘학교 밖 청소년들’ 검정고시 무더기 합격

[문경·고령]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은 지난 4월 9일 시행한 2022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0명(중졸 2명, 고졸 1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각자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지원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실’에 참여해 인터넷강의 수강, 개별학습실을 이용한 자기주도학습, 학습지원단 선생님의 1:1지도를 받으며 성실히 검정고시를 준비한 결과,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 2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문경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심어주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지지체계인 학습지원단과 같은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성실하게 검정고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마중물을 얻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잘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꿈드림’ 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상담·교육·취업·자립지원 및 건강증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54-556-3000)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2022년 제1차 검정고시에서 고령군 청소년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단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1:1 맞춤형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및 교재지원, 원서접수 대행 등 학교에서 못다 한 학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차후 8월에 치러지는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할 청소년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강남진·전병휴기자

2022-05-11

안동 ‘국유재산 용도폐지’ 추진키로

[안동] 안동시가 본래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국유지(하천, 구거)에 대해 ‘국유재산 용도폐지’를 추진한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용도폐지란 행정목적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공용재산이나 공공용재산 등 행정재산에 대해 기존 용도를 폐지해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용도폐지된 국유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이관 되고, 이후 존치 필요성을 판단해 감정평가를 거쳐 민간에 매각된다.시는 우선적으로 태화동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구역 및 인접 지역 주택과 상가에 포함된 국유지를 건축물 소유주에게 매각하고자 국유재산 용도폐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노후한 주택 및 상가에 대한 신·개축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국유지가 포함된 경우 허가를 받을 수 없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안동시는 국유지 활용 제한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감안,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국유재산에 대한 선제적 용도폐지사업을 올해 시정 신규 사업으로 채택해 추진 중이다. 시민들의 호응 역시 높아 현재까지 30여 건의 용도폐지 신청이 접수됐다.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구역 외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구역에 대해 선제적 용도폐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권리 행사에 제약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지역 내 국유지에 대한 용도폐지 신청을 연중 수시로 받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1

예천서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열린다

[예천] 예천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육상선수들 실력을 겨루는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0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대회는 전국 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 예천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대규모 육상대회로 4천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관람석을 개방해 관중들 응원 속에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선수들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대회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를 제외한 대회 관계자와 관중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지침 홍보도 병행해 대규모 외부 인원 방문으로 인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재확산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방역 제한 해제 이후 처음 예천군에서 열리는 전국 육상경기대회인 만큼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기 운영 또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예천군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1

안동 ‘도산별과 대전’ 3년 만에 대면으로

[안동]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8회 도산별과대전’이 오는 14일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사진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 대과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다.이번 행사는 도산별과재현, 도산별과대전, ‘나도 선비’ 가족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재현 행사는 고유제, 치제문 봉안, 어제 개시, 취타대 공연, 과거급제행렬이 이뤄진다. 또한, ‘도산별과대전’은 사전접수 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200여 명이 ‘讀退溪先生白鹿洞規圖說有感(독퇴계선생백록동규도설유감)’의 시제로 참여해 작품을 겨루고, ‘나도 선비’ 가족체험 행사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도산별과대전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자 골든벨 대결을 펼치게 된다.이 밖에도 온라인 이벤트로는 한글 5행시 짓기, 도산별과 정복퀴즈, 도산별과대전 SNS 홍보 행사가 15일까지 진행된다.한글 5행시 짓기는 ‘도산십이곡’의 시제로 만든 다섯 문장을 심사해 일반부 40명, 학생부 45명을 시상한다. ‘도산정복퀴즈’와 ‘도산별과대전 홍보’ 행사에서는 퀴즈 정답자와 링크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각각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각각의 QR코드를 통하여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 (www.adcc.or.kr)를 참고하면 된다.이영식 전통예술과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조선시대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1

예천군, 미술관 건립 위해 충혼탑 이전 추진

[예천] 예천군은 박서보 미술관 건축 및 남산공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혼탑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예천읍 동본리 176-2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에 693위의 위패(군인 311, 경찰 23, 민간인 359)가 봉안돼 있다. 충혼탑은 1962년에 건립돼 올해로 60년째를 맞고 있다.이 때문에 박서보 미술관 건립과 남산공원 공원화 사업을 위해 군은 충혼탑 이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충혼탑 이전계획에는 충혼탑 침하로 보수가 필요하며 유공자들이 나이가 많아 출입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미망인회를 비롯 6개 단체 회장들의 이전 계획에 동의를 하는 것으로 말했다.주민 도모씨는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하신 영혼을 모셔 놓은 곳으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위해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충혼탑의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미망인회를 비롯 8개 단체 기념비 등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3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부지 규모는 약 1천평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충혼탑 이전에 필요한 예산은 보훈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해야 하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0

국립산림치유원 필드트립 성료

【영주】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및 국제 산림치유포럼 워크샵과 연계한 산림치유 현장 필드트립을 성료했다.이번 행사는 세계산림총회를 기념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영주시가 주관한 필드트립과 국제산림치유포럼 워크샵 연계 현장 세미나, 견학 등으로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 산림분야 인사 약 70여명이 참가했다.산림치유원은 필드트립 기간중 원내 산책로의 산림자원 체험과 해먹을 활용 숲속 휴식을 느끼는 숲산책 및 해먹체험, 각종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과 호흡 명상을 통해 몸의 균형을 되찾는 밸런스 테라피, 물줄기의 압력을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쿠아 치유장비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제공, 자신의 이름표를 달아 식재하는구상나무 식수행사가 진행했다.이번 필드트립에 참여한 UBC대학의 Guangyu Wang은 “한국에 이렇게 큰 규모의 산림치유단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치유원에서 체험한 프로그램은 나에게 색다른 편안함을 선사했다”고 말했다.김종연 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시설로서 인력, 시설, 프로그램 등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의 우수성과 산림치유의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우리나라 산림치유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0

문경시 보건소, 중증 장애인 가정방문 재활프로그램 운영

【문경】문경시 보건소는 활동의 제약이 있고 건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재활 전문 지도자가 대상자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1:1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 등록 대상자 중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관점의 운동을 설정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재활 의지 제고를 추진하고자 한다.프로그램은 한 명당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신체기능 평가를 통한 일상생활 능력과 균형 및 보행능력 향상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초기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자 맞춤형 소도구를 이용하여 60분간 재활 운동을 지도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유도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프로그램 진행 시 코로나19 관련 사전모니터링 및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방역체계를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모니터링에서 이상 유무가 확인되면 즉각 프로그램 운영이 중지 될 예정이다.박애주 보건소장은 “맞춤형 대상자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재활 의지를 높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0

문경찻사발·고령대가야체험축제 ‘성료’

[문경·고령] 문경찻사발축제와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 간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24회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 8일 ‘제19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시상식과 경품추첨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3년 만에 현장 축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에 9일 동안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기획전시전과 특별전시전 관람, 가족도자기체험사랑방 등 다양한 체험, 도자기 구매 등으로 축제를 즐겼다.올해 관광객이 지난 해 같은 기간 7만여 명에 비해 4만여 명이 늘어난 것은 주말과 연휴 기간의 쾌청한 날씨와 함께 3년 만에 현장 축제로 돌아온 문경찻사발축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풀이되고 있다.24회째 개최된 올해 찻사발축제는 지난 2년간의 온라인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축제를 가미해 명실공히 하이브리드 온·오프라인 축제의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전정에 차려진 기획전시관에서는 문경도자기 명품전, 문경도자기 한상차림전 등을 통해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문경도자기 홍보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해 10월 타계하신 故도천 천한봉 사기장의 추모 영상과 사진전, 대표작품 전시 등 추모전과 함께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의 내로라하는 도자기 장인들의 찻사발 200여 점을 망라한 ‘대한민국찻사발 200인 초대전’이 열렸다.이번 대규모 야외전시전을 통해 대한민국 찻사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령군에서 5~8일까지 열린 ‘2022 대가야체험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안림천,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에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를 연계한 개막식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하나가 되었다.주제 체험인 사금채취체험은 4일 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주제관 ‘황금의 나라, 대가야’는 대가야생활촌 인트로 영상관에 대가야 금제유물 사진 전시와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대가야금관과 금동관, 대가야투구 등의 유물을 실제모형으로 제작해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대가야의 유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써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대가야의 황금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강남진·전병휴기자

2022-05-09

예천~예천IC 4차로 확포장, 첫삽 뜬다

[예천] 예천군이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관리 등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으로서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예천~예천IC간 4차로 확포장 12억 원, 예천읍 시가지 노후도로 정비 4억 원, 갈포 소하천 정비 4억 원이다.예천~예천IC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증가와 제3농공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28호선과 예천IC, 농공단지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경북도 직접사업으로서, 군은 연초부터 경북도를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적극 건의해 첫삽을 뜨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또한, 김형동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훼손된 예천읍 시가지 노후도로 정비 4억 원, 많은 양의 우수를 감당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는 지보 갈포 소하천 정비 4억 원을 확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공조체제를 적극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