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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봉화] 봉화군의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임시회는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봉화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엄기섭 의원 대표발의) △봉화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병두 의원) △봉화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병두 의원) △봉화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 △봉화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수질오염방지시설)결정(변경)(안)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등이 상정, 심사 처리된다. 첫날인 11일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날 오후부터 14일까지 21개부서의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보고를 통해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예상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은 상정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4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의회는 군민들에게 더 큰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는 군민주도형 자치분권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10

영주 ‘이을 프로젝트’ 지역관광 혁신사업에

[영주]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10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했다. 줌머세대란 줌(ZOOM)을 통해 교육받은 청년과 청소년들(Z세대)을 말한다.한국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 프로젝트 등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자는 프로젝트 운영비 9천만원을 비룻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해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2-02-10

청송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로

[청송]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24시간 실시간 관제로 군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은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관제를 시작했으며,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범죄행위, 실종자, 재난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CCTV 800여대를 관제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서와 유관기관 관련부서 등에 통보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이곳 관제센터는 지난해 1년 동안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발생신고 등 30여건의 실시간 신고와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40여건을 관계 기관에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지난해 2월에는 심야시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신속히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불법 건강보조식품 신고와 강풍피해, 비산 먼지 발생 차량, 차량 화재 발생 등을 신속히 확인·신고해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7월에는 청송경찰서로 부터 신고 공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또 범죄 취약지에 대한 CCTV 확충과 화질 향상으로 각종 사고 및 사건 해결을 위한 영상 자료 제공으로 범인 검거와 각종 교통사고 피해 조사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CCTV가 범죄 예방 효과나 수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재해에도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피해를 줄이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확충은 물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10

경북도 올해 말산업에 76억 원 투자

경상북도가 말(馬)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개 분야(10개 사업)에 7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초·중·고 승마체험 확대 및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을 위해 37억 원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3억 원, 농촌 관광승마활성화(외승관광) 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해 말산업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한다.또한,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개보수 및 고령군 대가야문화체험장 승마길 조성에 8억 원과 말산업특구 지역의(구미, 상주, 영천) 종합마술경기장 건립, 낙마방지시스템 설치 등에 8억 원,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말문화 체험의 날 행사 등 말문화 창달을 위해 2억 원을 투입한다.아울러 승마장 환경개선 사업 5억 원, 승용마조련강화 1억 원, 전문인력역량 강화 및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사업 8억 원 등을 을 진행할 방침이다.오랜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도 하반기 착공한다.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이 완성되면 7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8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경북도는 분석했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추가 확보 등으로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소득 증대와 영천경마공원의 조기 개장으로 건전한 국민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0

경북도 한식장류 세계화 발판 마련 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오는 2024년까지 농촌진흥청, 대학과 연계해 한식 장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지역 한식장류 업체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장류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항산화활성 및 항암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지만 자연발효라는 제조 특성상 독소생성 미생물의 오염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이에 기술원은 한식장류의 안전성 확보 위한 연구를 위해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장류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와 같은 위해요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중점관리점(CCP) 설정과 위해요소 저감기술의 개발, 장류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독소 신속검출 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기술원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지역 한식제조업체 현장 검증을 거쳐 전국 장류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다.신용습 기술원장은 “한식장류는 전통을 뛰어넘어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왔다”며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장류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0

안동농기센터, 올해 미래농업 향한 터닝포인트 삼겠다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을 미래 농업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10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종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우량 지황 종근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 지도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법을 정립해 신소득 작목으로 지원한다.또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운영하여 지역특화작물발굴에도 노력한다.아울러 우량 무병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실 운영과 산업용 대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대마 시험 재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해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병해충진단실’ 운영 등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진단해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고객수요 중심의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코로나로 중요성이 부각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는 다양한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 등 농업 정보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화농업인회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더불어 농가 경영 진단과 개선을 위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축산 분야에서는 한우번식연구회를 기술 경쟁력 우위의 축산 연구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사양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원예 분야에서도 다양한 화훼류 연구 단체를 육성해 시민 정서 함양과 새소득원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류종숙 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업현장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 매체와 콘텐츠로 농업인과 소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 있는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0

안동 원도심·도청신도시 연계 ‘도시공간 재구성’

[안동] 안동시가 올해 도시기반 확충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정비와 소방도로 개설, 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내실화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9일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조성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2023년 1월 1일 기한)가 적용되는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기존 준도시지역 취락지구)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대상 지구는 풍천면 구담지구 등 11개 지구다.또 광역 및 지역 교통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송현동, 노하동 일대 역세권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블록별 특화기능을 부여하는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 경북도청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효율적 토지이용 도모, 교통 및 보행동선 체계 검토와 함께 민간투자 등 사업 시행에 관한 방안도 검토한다.시는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협의하는 등 전략적 대응으로 성과를 도출한다.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13개 노선 3.7㎞의 소방도로 개설사업도 추진한다. 보상이 완료된 4개 노선은 2월 중 발주하고, 나머지 9개 노선은 토지소유주와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도심지 내 난립한 전선 및 통신시설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목성동 한빛자동차~동부동 단양 해장국 및 목성교사거리~천리고가교 북단 1.0km 구간에 약 6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시장입구~서부초등학교 사거리 0.55km 구간에 30억 원을 투입한다.기존 시가지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의 노후 및 파손, 침하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자전거 이용객의 잦은 불편 등 주행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옥동, 수상동, 정상동, 풍천면 일원의 자전거도로도 정비한다.도청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이전 유치는 도청 및 도 교육청을 포함해 39개 기관·단체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북지역본부 등 5개 기관·단체가 이전을 확정한 상태이다.인구 증가 정책으로 2024년 준공예정인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5.547㎢) 중 안동지역 정주여건 내실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시 관계자는 “도시기반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및 도시 미관 개선을 통해 청정도시 및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중 통행불편 등에 대해 주변 거주자 및 상가 등에 이해를 구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공사로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9

봉화테마전원주택 등 주요사업 현장 점검

[봉화] 홍석표 봉화부군수가 9일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사진먼저 홍 부군수는 봉화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 대상지인 춘양면 소로리를 찾아 현재까지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점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면서 인구 유입을 선도할 수 있는 봉화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봉화군은 2019년부터 봉화읍 삼계리, 물야면 북지리, 춘양면 도심리와 소로리 지역에 전원주택단지 4개소, 245호를 조성하고 있다. 춘양면 소로리의 전원주택단지는 시가지와 근거리에 있어 생활의 편리성 추구에 중점을 둔 곳이다. 소로지구 테마전원주택단지의 현재 공정은 기반시설 공사설계 중이며 전기, 통신, 상하수도, 도로 등 모든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 분양 예정이다.봉화군은 입주민들의 봉화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득연계 시책을 계획 중이며, 입주자들은 전원생활도 즐기고 안정적인 노후도 보장받는 1석 2조의 혜택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홍 부군수는 춘양면 서벽리 일원의 봉화댐 건설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에 시행하는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 t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으로 총 사업비 499억 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2024년에 완공 예정이며, 현재 4차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봉화댐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춘양면 서벽리, 도심리, 애당리 일대는 가뭄과 홍수조절로 생활용수와 영농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운곡천의 안정적인 유지수 공급으로 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홍 부군수는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이들 시설을 뒷받침해 봉화의 새로운 거점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원활한 시행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2-09

문경시,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조사'

【문경】 문경시는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조사항목은 사업체 명, 사업의 종류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조사기준 시점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조사대상은 문경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7천805개의 사업체를 19명의 조사원이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사요원을 백신접종완료자로 채용하고 마스크 배부 등을 통해 안전한 조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통계청 지침에 따라 전화, 조사표 배포 등 비대면 조사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문경시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2-09

문경시, 일반음식점 ‘열린주방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문경】 문경시는 ‘열린주방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접수한다.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낡고 폐쇄된 주방 환경을 청결하고 개방된 구조로 개선함으로써 영업주의 책임감 있는 업소관리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사업범위는 △조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의 개·보수 △조리장의 바닥·벽·천장·출입문·창틀 등의 시설 개선 △위생관리에 필요한 에어커튼·살균소독기·식기세척기 구입 등이다.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자가 운영하는 150m2 이상의 일반음식점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현 소재지 내에서 5년 이상 운영한 업소 중 조리장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사업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문경시음식문화추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본인부담금 20%를 포함해 업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문경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25일까지 문경시청 위생방역과(550-6218)나 문경시외식업지부(555-5193)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2-09

예천 산림사업 가꾸기에 200억 투입

[예천] 예천군은 군민들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산림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림 분야에 2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우선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40억원으로 공·사유림 960ha 규모에 숲 가꾸기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저감 등을 위해 161ha에 조림사업 등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숲 조성에 역점을 둔다.지난해 발생한 감천면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수목은 군락별로 식재해 산불피해지가 아닌 예천의 새로운 산림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임산물 생산가공 유통체계 구축과 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22억 원을 편성하고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사업 △백두대간 지원 사업 △지역대표 임산물 경쟁력 제고 사업 등 예천만의 특색 있는 임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일환으로 예천교 등 관내 시가지 주요 교량과 인도에 꽃 화분을 설치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예천읍 폐철도 유휴 부지(1.2km)에 2년간 25억원을 들여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휴식과 문화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호명면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에 5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도청 119안전센터 옆 1호 근린공원 내에는 3억원으로 어린이 친화 시설인 교육 숲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중심상가 주변 실개천 산책로 정비 연장, 수변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을 확대해 나간다. /정안진기자

2022-02-08

문경, 귀농인 모듈주택 사업 ‘재추진’

[문경] 문경시가 귀농인 등을 위한 이동식 주택 설치 사업비를 추경에 편성해 귀추가 주목된다.이 예산은 지난해 문경시의회 정기회에서 삭감된 370여억 원 규모다.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370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73억7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2022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전액 삭감됐다.시의회는 당시 예산안 심사 후 입장문을 내고 “모듈주택 사업은 1동 사업비 1억 원 중 4천500만 원이 관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대해 시는 해가 바뀌고 지난달 31일 8천600억 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모듈주택 예산안 373억4천만 원을 포함했다.시의회는 16일까지 진행되는 253회 임시회에서 이번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예산안 심의에서 모듈주택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 16억 원을 통과시켰다.시범사업에서는 영순, 공평동 모듈주택 입주자 모집 시 각각 10대1, 6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시는 애초 2024년까지 800억 원을 투입해 모듈주택 1천500채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와 논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자 우선 370채를 설치하는 등 연차적 추진으로 변경했다.시 관계자는 “도시민과 청년 귀농 시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듈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임시회에서도 모듈주택 설치사업 예산 확보가 원만히 이뤄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해 말 모듈주택 예산안 삭감 후 의원들의 뜻을 모아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이후 시 집행부가 설명이나 해결 방안 등 답변이 없어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의원들은 “문경시장이 지난해 9월 추경예산 통과를 위해 1인시위를 하기도 했다”며 “시가 인구 증가를 위해 모듈주택 설치사업이 필요하다고 본다면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했다.고윤환 시장은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문경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 문경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 예산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