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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청, 미래교육지구인 동성·단디마을학교 답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1-28 02:01 게재일 2024-01-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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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청은 지역교육생태계 혁신을 위한 미래교육지구 조성 및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영주미래교육지구는 지역교육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학교와 인접한 초·중·고를 연계해 학교와 마을주민이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마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주미래교육지구 실무위원회 위원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문경미래교육지구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2024년 영주미래교육지구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교육지구 운영 2년 차에 접어든 문경 마을학교의 실제 운영 모습을 둘러보고 우수사례를 찾아 영주 마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자료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문경 동성마을학교와 단디마을학교를 찾은 영주 방문단은 마을교사와 만남을 통해 사업 초기의 어려운 점과 개선방안, 현장 교사로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는 영주 마을학교의 지역연계 돌봄과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등 구성에 기초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은 도심지와 면 단위의 지역 거점시설을 찾아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와 학생교육활동에 뜻있는 마을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영주시는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힘을 쏟고 있다.

전태영 영주교육장은 “2024년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의 주체인 마을주민에 의한 교육자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교육으로 전환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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