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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걸어서 시민 속으로’ 첫 운영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걸어서 시민 속으로’라는 신규 시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걸어서 시민 속으로’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통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선정이나 사전 약속 없이 전통시장과 등산로, 강변둔치 등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고자 하는 권기창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시민 소통 사업이다.권 시장은 첫 번째 행보로 지난 2일 장날을 맞아 중앙 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지역화폐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시장 상인들은 권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신시장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수리 요청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시는 주말 간 야간 작업을 실시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긴급 복구하는 등 건의된 사항들을 검토해 신속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권 시장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위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평, 안동시는 민선 8기에 들어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정에서 접수된 시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다가가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6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6일까지 ‘견생조각전’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6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내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조각 작품 12점이 전시된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조각을 보면 생명이 생긴다)’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 공헌사업의 하나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아트밸리 주관, 크라운 해태 후원으로 가을 산책에 나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경험으로 감수성을 깨우고 즐거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2016년 10월 서울 광장을 시작으로 이번 67번째 안동에서 전시를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소속 작가들과 대구·경북 특히 안동대학교 출신 작가들의 대형 야외 조각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가을과 가족을 주제로 전시된 야외조각전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특히, 문화예술의전당 입구에 설치된 어머니의 보석지갑은 화폐와 지갑이 사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지갑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웅부홀 앞에 설치된 김원근 작가의 엔젤맨은 선선한 가을날 커피를 들고 기다리는 순수의 이미지를 느껴볼 수 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기획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9-06

풍성한 가을농심 품은 추석 선물로 마음 전하세요

영주시 농특산물이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영주시는 지난달 15일 홈플러스와 농축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6일 칠곡점에 ‘The 영주’ 1호점 오픈에 이어 이달 1일 영주점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홈플러스 측은 이달 1일 납품업체 20여 곳에 대한 실사 및 제품 평가를 완료했다.올 추석은 홈플러스를 통해 영주농특산품이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됐다. 전국 주요 매장에 오픈 계획을 가진 The 영주는 영주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홈플러스의 기업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가게 됐다.2023년부터는 영주 농특산물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선보일 전망이다.풍성한 가을 농심을 품은 영주 농특산물은 올해도 추석명절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풍기 인삼 500여 년 재배 역사 가진 '풍기인삼'국내 최초 재배삼의 시효지인 영주 풍기 지역은 500여 년의 재배인삼 역사를 통해 우수한 삼을 생산하고 있다.500여 년 재배 역사 가진 ‘풍기인삼’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타지방 생산 인삼에 비해 내용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특히, 다양한 홍삼제품은 웰빙건강 식품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인삼은 혈압조절, 간장보호, 항암작용, 항당뇨, 피로회복, 식용증진,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선물용으로는 수삼, 홍삼농축액, 홍삼스틱, 홍삼파우치, 홍삼정과, 홍삼절편과 어린이용 홍삼가공류가 인기다.풍기인삼의 특징은 육질이 탄탄하여 중량이 무겁고 약효가 뛰어나며 같은 분량을 달여도 다른 인삼보다 훨씬 진하다. 약탕기에 끊여 재탕, 삼탕을 해도 물렁하게 풀어지지 않고 피로를 빨리 회복하고 식욕을 돋구어 주며 적혈구 증가 등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준다.문의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054)638-2304풍기인삼협동조합 054)636-2714 12년 연속 웰빙 인증 ‘영주 한우’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한우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12년 연속 웰빙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4년 연속 선정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일교차가 큰 영주시의 지리적 여건과 소백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이 한우 사육과 육질의 고소한 맛과 깊은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영주한우의 맛과 풍미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영주한우는 최신시설의 도축장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한 순수한 우리 한우로 축협서울공판장에서 전국에서 육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은 한우고기다. 영주한우 취급점에서는 부위별 포장 택배가 가능하다.영주한우는 부루세라병 등의 악성가축전염병을 완전차단과 축산물의 위생·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사육 ·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2006년부터 시범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문의 영주축협본점직판장 054)645-4342 전국 유일한 별사과 생산 ‘영주 사과’ 산록지대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생산 되는 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숙기에 밤낮 기온차가 심해 사과향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는 전국 사과 생산의 14.7%를 차지하는 사과 최대 생산지역이다. 사과는 피로회복, 피부미용, 위장장애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 사과가 선물용으로 인기다. 포장 단위는 5㎏, 10㎏, 15㎏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출하가격은 작황 및 계절적 변동요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저장시설의 현대화로 연중 질 좋은 사과를 출하하고 있다.문의 영주농협공판장 054)636-8594풍기농협공판장 054)636-3209 단산포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단산포도’ 단산포도는 간이비가림으로 재배한 저농약 고품질의 특산물로 호맥재배로 유기물 생산품이며 점적관수시설로 고품질로 생산된다.특히 미숙과는 출하하지 않고 적정량을 착과시켜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 효소를 균형 시비하며 선과와 포장에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포도생육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기후조건과 비옥한 토양에서 유기농업으로 재배하는 단산포도는 육질이 조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단산포도작목회 120명의 회원들이 생산하는 단산포도는 선별기준 통일을 위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마을별 자율검사원의 철저한 출하심사를 거쳐 규격품만 출하하고 있다.포장단위는 4kg, 5kg, 10kg다.단산포도작목회(054)631-1138어르신들에 좋은 효도상품 ‘풍기인견’영주지역의 특산품으로 주원료는 정제된 낙엽송의 목재 펄프와 면 씨앗에서 분리한 잔털의 린터(길이가 짧은 면섬유)가 쓰이며 셀로로오스 섬유를 원료로 해 제조한 섬유다.풍기인견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순수 천연 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착용시 촉감이 상쾌하다. 땀 흡수력이 탁월하며 정전기가 전혀 없는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식물성 자연섬유로 피부가 여린 갓난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섬유로 알려졌고 연로하신 노인 분들에게는 좋은 효도 상품이 되고 있다.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등록과 한국능률협회인증원 6년 연속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받았다.풍기인견 제품은 가볍고 얇아서 여름 실내복, 반바지, 잠옷, 침구류, 천연염색을 한 외출복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이 밖에도 영주사과로 만든 100% 순수 천연제품으로 설탕과 알코올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상떼마루 와인, 영주지역의 특산품인 인삼, 마, 하수오 및 자연 식품인 쑥, 솔잎 등을 이용해 생산한 영주한과, 친환경인증, GAP, 이력추진제인증을 획득한 영주 선비숨결 영주쌀, 소백산 청정약수, 우리 쌀, 우리 밀로 만든 누룩,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빚어 만든 전통 명주 소백산 오정주,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을 대표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순흥기지떡, 100%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 영주지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생산된 정도너츠, 과실이 크고,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고 당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A와 팩틴이 풍부한 순흥복숭아 등이 추석 선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5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이름 찾아요

[예천] 예천군은 오는 26일까지 2023년 개관 예정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명칭 공모전을 통해 신도시의 특색과 이미지를 드러내고 기억하기 쉬운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인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 신청은 예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군청 재무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군은 상징성, 창의성, 함축성 등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각 2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 예천사랑상품권이 시상금으로 수여된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도시 특색과 시설의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35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연면적 1만81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사무실, 상담실,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교육실, 청소년 문화의 집 강의실, 북카페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상4층 다목적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05

예천군의회 15일까지 정례회… 2회 추경 심사

[예천]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1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를 심사하기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 의원, 간사 강영구 의원)를 구성했다.또한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예천 미집행 군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의견제시의 건 △예천군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최병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안사업과 주민 건의 사업이 예산에 잘 반영되었는지, 일회성·선심성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심사해 달라”며 “예천군의 잠재적 성장을 견인하는 진정한 힘은 6만 군민의 화합과 주인 의식인 만큼 군정 추진과 의정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예천군의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열린 시·군의회 합동 의정연수 참가로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였다. /정안진기자

2022-09-05

안동시, ‘메타버스 K-콘텐츠’ 육성 온힘

[안동] 안동시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선언과 연계한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유교책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등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을 육성할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훈민정음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해례본을 500년간 간직해 온 도시이기도 하다. 한글뿐 아니라 한복, 한식, 고택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국학진흥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24개의 문화콘텐츠 창작기업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문화 자원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K-콘텐츠 미래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경쟁력에서 앞서있다는 평이다.안동시의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은 이미 현실화를 걷고 있다. 과기정통부 주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99억을 들여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 구축사업이 진행됐으며, 문체부 주관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실증사업’ 공모도 선정, 교랜드에 2년간 48억 원을 들여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AI메타휴먼, LED 스마트미러,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제작하고 있다.특히, 29일부터 열리는 ‘202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메타버스와 함께한다. 축제 현장에서 40대의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세계에 들어가 탈춤공연을 비롯한 탈전시, 체험,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하고, NFT 기반의 콘텐츠를 소장할 수 있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제페토와 로블록스 플랫폼을 활용한 공모전도 진행한다. 탈춤축제 메타버스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도 만들어질 만큼 인기다.안동시는 좀 더 체계적인 메타버스 산업 육성방안도 마련한다. 5천만 원을 들여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화 기본구상 및 거점기관 설립·운영’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산·학·연 통합 메타버스 추진사업단을 서둘러 구성 중이다.안동시는 지난달 26일 추진단 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국학진흥원,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참석한 메타버스 콘텐츠 세미나를 가졌다. 콘텐츠 장르 간 협업을 넘어 타 산업과 융합, 지역 간 협력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계 법령과 유치전략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세부실행 계획도 마련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가꾸어온 안동이 경북도와 함께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무대의 한국 대표 콘텐츠 리딩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9-05

최명희 씨 ‘올해의 경북 여성상’ 수상

[안동]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 최명희(崔明姬·사진) 대표가 2일 개최된 ‘2022년 경북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제16회 경북 여성상’ 올해의 경북여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식품 기술자산 보존에 기여해 왔으며, 1998년 전통 장류업체를 설립한 이후 2001년부터 전통식품업체 최초로 5개 제품 11개 생산품목에 대해 국내우수식품인증인 전통식품품질인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교급식,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의 유통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경북 여성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경북여성상에 역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성 인재 발굴로 그 정신과 뜻을 계승하고 여성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 여성상은 경북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62조의 규정에 따라 매년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최고상인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대상자를 선정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9-04

예천 박서보미술관 건립 난제 ‘수두룩’

[예천] 예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박서보 미술관 신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본 출신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유명 건축물이 있는 일본 나오시마 섬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술관 건립을 둘러싼 우려와 걱정들이 나오고 있어 이를 잠재울 예천군의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3천300만 원의 예산으로 일본 나오시마 예술의 섬에 지중미술관, 이우한 미술관, 안도 미술관 등 크고 작은 많은 미술관이 산재돼 있는 곳을 김학동 군수를 비롯 군의원 3명 등 총 11명이 선진지 견학 위해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은 남산공원 일원에 도비 117억 원을 포함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앞서 군이 2022년 1월 1차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예천읍 남산공원 내 부지면적 7만1천700㎡에 연면적 4천832㎡,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321억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서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지만,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었다. 이에 당초 계획보다 지하 1층(667㎡) 축소하고 예산이 66억 원 감소된 상태에서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여러 곳의 주차장 설치, 군 청사, 소방서 및 경찰서(설계 중) 외곽 이전, 남산공원 주변 공원화 등으로 원도심 상가는 세입자가 없어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상가 주인들의 한숨 소리가 여러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주민 N씨(71·시장로)는 “김학동 군수의 원도심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박서보 미술관 건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은 예천경찰서가 소방서 옆으로 신축 이전하고,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동본리 탑 일대를 공원화 사업으로 개발하면 예천읍 원도심이 붕괴된다”고 우려하고 있다.또 박서보 미술관 건립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여러 가지 조건 중 환율 상승과 물가 고공행진 등이며, 또 박서보 화백측이 주장하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설계자와 외국 건축자재, 건축업자 등을 조건을 수용하려면 255억 원 예산 보다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특히 모 의원은 “박서보 미술관 건립 후 미술관 관장으로 박서보 화백의 자녀가 관장으로 온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제8대 K 군의원은 “개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수백억 원의 군비를 사용해 건립하는 데 찬성할 수 없고, 전국의 미술관 대부분이 적자를 내고 있는데 연간 수십억 원을 들여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관장이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미술관과 관련해서 “일본에서 20~30년 전 미술관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지금은 거의 고사 상태”라며 “앞으로 미술관 난립은 일본 같은 실수만 하지말라”고 조언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편 군 관계자는 일본 나오시마 작은 섬에 대형 미술관 3개, 군소 미술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고 전하는 반면 예천은 박서보 미술관 한개소만 건립할 계획이어서 대비가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04

서울소비자 입맛 잡은 ‘영주 한우’

[영주] 강남구청이 개최한 2022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영주한우가 강남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강남구청 직거래장터는 전국 50개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이 행사는 전국의 지자체 중 대표적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직거래 장터로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위해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 행사다.영주한우는 2003년부터 강남구 직판행사에 참가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직판행사에 초대를 받아왔다.영주한우는 맛과 품질에 대해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매번 판매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이날 행사에서도 4천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지속적인 대도시 교류를 통해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4

신현국 문경시장 공약 1호 ‘제2민원실’ 개소

[문경] 문경시는 지난 1일 문경시노인복지관 전정에서 구도심지역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될 ‘문경시청 제2민원실’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이 날 행사는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제2민원실의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으로 진행됐다.시는 점촌5동에 행정기관 및 편의시설이 밀집되는 지역 편중화 현상으로 구도심 주민들이 소외감과 골목 상권의 위기감을 느끼던 실정을 개선하고자, 9월 1일자 행정조직개편 시 종합민원과 내에 제2민원팀을 신설하고 사무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문경시청 제2민원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해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중 첫 번째로 공약을 달성했다.앞으로 문경시청 제2민원실은 팀장 1명, 팀원 3명으로 구성된 실무진이 주민등록·인감 및 건축·지적 제증명, 가족관계신고 접수 처리와 함께 본청에서만 가능했던 토지이동 신고서 접수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되며, 이로 인해 구도심지역 시민들의 민원행정 편의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현국 시장은 “무엇보다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가능한 모든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응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치며, 향후 민원수요에 따라 복합민원의 원스톱 민원 처리로 확대 운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9-04

신현국 문경시장,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우수 대상’

[문경] 신현국 문경시장이 지난 1일 ‘2022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우수대상 시상식’에서 인물 부문 ‘우수 대상’을 수상했다.창업경영포럼과 ㈔한국기업평가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우수 대상은 국내 소비자들의 엄격한 평가와 통계자료,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소비자 고객서비스 활동과 소비자 중심의 사회 건설에 이바지한 인물·기관·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문경시는 신현국 문경시장 취임 후 특화된 관광산업의 초석 마련을 위해 항공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과 패러글라이딩 활성화 업무협약 및 영상기반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국장사씨름대회, 유소년 농구대회,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 전국대회를 개최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게했다.특히, 문화로 꽃피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영화, 공연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 및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극대화했고, 긍정·실용·친절·스마일·소통의 YES 문경 실현을 위한 시민중심의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매주 수요일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주민 소통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우수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문경시민과 함께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힘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이 행복한 문경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9-0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의 귀환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추석맞이 특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등 가족 이벤트와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된 모꼬지(소풍)를 운영한다.□ 모꼬지 프로그램 1일 50팀(1팀 4명) 사전예약모꼬지는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자는 3시 입장 후 대형돗자리와 짚풀파라솔, 리클라이너 의자 등이 설치된 배정받은 자리로 입장해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주제공연(무용극), 마술쇼, 야간슬립 콘서트, 소원 배 띄우기 등 보름달 아래 온 가족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별빛 내리는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무대공연 선보여삼강문화단지 내 막걸리홍보관과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1일과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각에 막걸리 술지게미 만들기, 전통짚풀공예 체험, 미니 장승 만들기 등 7종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부상문화체험촌 내에서는 활체험(흡찰활, 호버볼), 보부상 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감옥탈출 게임을 운영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10일 오후 2시 풍물굿패 참넋, 퓨전국악, 여울, 타악집단 일로가 참여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의 음악나들이, 삼강주막 어울림 한마당, 공처농요 정기발표회, 예천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여행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진행돼 축제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는 특별이벤트 마련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연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장미터널에서는 예천예술인 시화 초대전과 문예어르신 시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되며 어린이 물놀이장 옆 부스에서는 예천 관내 업체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참여 가능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와 한복이나 보부상 의상을 입고 관내 식당 방문시 인증샷과 1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시 10% 상당의 기프티콘 지급, 함께 만드는 삼강주막 퍼즐 색칠놀이, 페이스페인팅과 소원 종이배 접기가 준비돼 있어 축제 기간 중 오후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한편, 2022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축제(육성등급)에 선정됐으며 이에 군은 도 지정 축제 선정을 기반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제 경쟁력을 높여 지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콘텐츠를 발굴·구성하는 등 더욱 발전된 지역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01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 홈플러스 입점

[영주] 홈플러스 영주점 1층에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가 1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The 영주 는 지난달 26일 오픈한 ‘The 영주’ 칠곡점에 이어 2호점이다.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7월 15일 영주시와 홈플러스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The 영주’ 영주점에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12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The 영주에는 홍삼제품, 부석태로 만든 두유, 도라지 가공품, 전통부각, 사과주스, 전통장류, 천연벌꿀, 발효유제품, 전통차, 영주의 맛 간쫄면, 호두정과, 꽃차 등 80여종의 우수 제품이 입점했다.시와 홈플러스는 앞으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The 영주’ 매장을 추가 오픈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지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매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홈플러스 방문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영주점 1층에 입점했다.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브랜드이미지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쇼핑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내부 진열상품을 기획했다.황태동 홈플러스영주점장은 “영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특산물 인삼, 사과, 한우 외에 이렇게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의 홈플러스 입점은 홈플러스와 영주시의 농가,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The 영주 홈플러스점은 영주시의 다양한 제품을 지역 안에서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문관”이며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대표적 공간으로써 지역 먹거리를 실속가에 만나볼 수 있어 더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안동시 ‘문화도시사업’ 참여 시민모니터링단 20명 공모

[안동]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은 오는 10월 2일까지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방향을 제안해 줄 시민모니터링단 20명을 공개모집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돼 현재 6개 분야 16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지속가능한 안동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상향식 거버넌스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직접 문화자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코자 한다.‘시민 모니터링단’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안동시민 또는 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진 만 20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지원가능하다.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되면 10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의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 2023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교육기관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모니터링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정책과 사업을 평가하고 제안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문화자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1

영주·풍기·순흥향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영주] 영주시는 1일 영주향교, 풍기향교, 순흥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풍기향교 초헌관에는 박남서 시장, 아헌관 황한섭 유림, 종헌관에는 허원장 유림이 맡았고 영주향교 초헌관에는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 아헌 관 김상홍 유림, 종헌관에는 김시창 유림이 맡았다.순흥향교 초헌관은 박종섭 전교가 맡고 대제에 참석한 유림 중 연장자 순으로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진행 됐다.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린 후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를 거쳐 초헌관이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초헌관이 폐백과 축 문을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완료되고 절차는 국조오례의와 홀기에 의거해 진행된다.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는 조선시대 다섯 가지 의례에 대해 규정한 책으로 세종실록과 동시에 편찬이 시작됐으나 1474년 성종 제위시 최종 완성됐다.오례는 길례 (吉禮), 가례 (嘉禮), 빈례 (賓禮), 군례 (軍禮), 흉례 (凶禮)를 뜻한다. 홀기는 제례를 치르기 위한 의식의 절차와 내용을 담은 글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석전대제가 지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향교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해 유교 성·현인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에게 예의 중요성을 일 깨우고자 매년 봄·가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안동시립박물관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사 개최

【안동】안동시립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추석 연휴 제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및 웅부공원 일대에서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전시 콘텐츠인 ‘고창전투’, ‘엄마까투리’, ‘하회탈춤 UCC’, ‘장원급제놀이’ 속 캐릭터를 박물관 전시실 및 웅부공원 일대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지역 전통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진행한다.먼저 ‘고창전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상대로 승리해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계기가 된 전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왕건과 견훤을 직접 만나 차전놀이를 체험하고, 고삼주를 이용해 고려의 승리를 도운 안중할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하회탈춤 UCC’는 크로마키 기법을 이용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춤사위를 배우는 체험 콘텐츠로서, 관람객이 체험을 진행하면 인형탈을 쓴 양반과 소가 실제로 나타나 함께 춤을 추는 경험을 할 수 있다.‘장원급제놀이’는 종경도 놀이(조선 시대, 서당에 다니는 학생이나 부녀자들이 실내에서 하던 놀이)와 서당교육 형식을 차용해 만든 체험 콘텐츠이다. 콘텐츠 속 퇴계와 유생을 현실에 등장시켜 관람객과 함께 윷놀이와 한자 맞히기 게임을 하면서 간식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 중 3일에는 까투리 출격대도 참여해 ‘엄마까투리’ 속 꽁지와 두리가 관람객과 율동도 하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고려복식체험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행사 장소에 고려 복식이나 한복을 입고 오면 손거울을 증정하며, 개인 SNS에 행사 참여 후기를 작성하면 안동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차별화된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박춘자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1

안동경찰서 서정원 경위 식당서 쓰러진 60대 구해

안동경찰서 서정원 경위가 안동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화제다.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 안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 이에 남성의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이 당황해 하며 우왕좌왕하자 당시 같은 현장에서 동료와 함께 있던 서정원 경위는 쓰러진 남성에게 곧바로 달려갔고, 그의 상태를 살핀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기도를 확보하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수차례 이어갔지만, 남성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서 경위는 포기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5분여가 지나자 쓰러진 남성이 거친 큰 숨을 몰아 쉬며 정신을 차렸다.남성은 때마침 옆자리에 있던 간호사가 119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로 119구급대원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별다른 부상 없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60대 남성을 구한 서 경위는 지난 2014년에도 속리산 등반 중에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서 경위는 “의식을 회복한 남성이 119구급대원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것까지만 확인해 상태가 어떤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어 안심”이라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같은 사실은 안동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알려졌다. 해당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심폐소생술 하는 것을 처음 봤는데, 용기가 있어도 못할 것 같다”며 “너무 멋지게 사람을 살렸는데, (형사는)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듯했다. 너무 멋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1

백두대간수목원,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 수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2년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환경사회부문)과 ESG대상(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더불어 성장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지역농가와 위탁 계약재배로 진행되는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올해로 4년째 개최하며, 매년 여름과 가을 자생식물을 전시해 지속가능한 농가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예술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아트스테이’를 올해로 3회째 이어오고 있다.이외에도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지역 임농가 대상 지역특화품종 기술 보급 △‘찾아가는 공공정원’ 컨설팅 및 정원 가드닝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기관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CSR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정책으로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01

영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나서

[영주] 영주시가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답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현금)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 시군으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한도는 500만 원이다.기부를 받는 시군은 기부금의 30% 내로 답례품을 전달할수 있어 답례품의 구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 개발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신규 답례품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시는 지역 기업, 단체, 주민 등이 생산·제조·유통하는 특산품 품목을 우선 발굴할 예정이다.특히, 기부자가 선택 가능한 금액대별로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특산품이나 지역 관광시설 이용권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방안을 구상 중이다.시는 영주한우,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사과 등 타 지역에 비해 우수 농축산품이 많은 이점을 살려 출향인과 젊은 층의 기부 유도를 위한 답례품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정부 시행령이 공포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과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대열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닥쳐올 영주시의 열악한 재정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