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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불법 임산물 채취 특별단속

[문경] 문경시는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산림 내 송이버섯 등 임산물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사진이번 단속은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부터 임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시 산림녹지과에서는 4개조 3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내 주요 등산로 및 임도를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하며, 적발 즉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19일 밝혔다.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임산물이지만 소유자의 동의 없이 채취하는 것은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본인 소유 임야가 아니면 임산물을 채취해서는 안 된다.이를 위반할 시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최근 적발 및 처벌되는 횟수도 증가 하고 있다.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주인 없는 산은 없으며, 주인의 허가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산림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현수막 제작 및 게첨 등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추진할 방침이며, 무엇보다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9-19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꿈꾸는 ‘한반도 평화통일’

【봉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6일 봉화군여성단체 협의회와 함께 꿈꾸는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 음식 만들기’와 대북정책을 알아보는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으로 김금옥 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금옥 원장이 들려주고, 알려주는 북한길거리음식 1호 두부밥과 속도전 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제노 박사의 ‘한미 관계와 남북 관계’를 주제로 하는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식 봉화군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식품 시장은 날로 커지고 우리 한식은 웰빙을 지향하며 음식문화의 고급화를 선도하여 세계 식품 소비 트렌드로 무한한 글로벌화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오랜 분단의 시간동안 교류되지 못한 북한음식에 대한 궁금증은 당연하다”며, 우리 지역 여성리더들과 함께 북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알아가는 일련의 활동은 우리의 과업인지도 모르겠다”고 강조하며 “우리 한반도의 우수한 한식의 글로벌화를 위해 연구하고 개발함에 힘써 주시고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하였다.또한,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여 북한의 비핵화 단계에 따라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함에 따라 어떤 내용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하여 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안제노 박사의 눈높이 맞춤 강연에서 보여준 최고의 집중력은 박수와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19

3년만의 ‘문경오미자축제’ 관람객 6만명 함께 즐겼다

[문경] 3년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3년 공백이 무색하게 행사기간 중 현장에 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단시간에 문경오미자 브랜드를 대단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오미자 판매 수익도 5억원(40t)에 달하는 등 위축된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일등 오미자의 본산지,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정동원, 남승민, 최석준, 주미, 윤태화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명품 무대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전시·체험행사에서는 오미자 전시홍보관, 미각체험관을 통해 문경오미자 유래, 브랜드 이미지, 오미자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9%이상 특별 할인된 문경오미자 판매행사와 생오미자 청담금 체험부스는 연일 인파가 몰려 전국 일등 오미자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오미자 레크레이션, 오미자 룰렛, 오미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통해 축제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태풍 등 궂은 날씨로 아쉬움도 남지만 전국에서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전국 일등 문경오미자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9-18

박서보미술관 국제설계공모 용역비 전액 삭감

[예천] 예천군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집행부가 요청한 예산 중 12억2천600여만 원은 전액 삭감되어 당초 계획되어 있던 군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은 본회의장 의자 구입비 425만 원,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비 3억5천만 원, 사무용 집기 구입 8천만 원, 군청사 국장실 등 신설 1억 원,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지원 9천만 원(2건), 비지정문화재 보수 4천만 원, 예천 매포사당 주변정비 8천만 원, 예천박물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 정비 2억5천만 원,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 지원 1억5천만 원, 주정차질서 지키기 군민운동 발대식 1천만 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용역 2천200만 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주차장 아스콘 덧씌우기 5천만 원 등 총 12억2천625만 원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영구 간사는 “이번 추경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 및 주민숙원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부분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였으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의 신규 및 변경지원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집행부는 “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맛고을 시장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맛고을 시장은 무질서한 차량통행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시설물 파손 및 보행자들의 통행 방해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되므로 맛고을 시장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예산 승인 목적대로 합리적이고 적법하게 집행하여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먼저 9대 예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과 각종 의안의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인 자세와 명확한 답변으로 임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면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 및 재난 대비 시설을 정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8

“영양 두들마을서 조선시대 체험하자”

[영양] 영양군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석보면 두들마을 일원에서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 ‘옛날 옛적에(부제:두들마을 이야기)’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2020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조선시대 과거시험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과거시험체험 이벤트와 민속놀이, 화살쏘기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장터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특히 민속문화재 제91호 석계고택, 민속문화재 제114호인 원리리 주곡고택과 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천서당 등이 모두 개방되어 조선 중기 가옥을 직접 관람하고 그 속에 담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두들마을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 시대 양반가의 고택이 그대로 남아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경천 이씨의 집성촌이면서 음식디미방으로 잘 알려진 장계향 선생의 마을로도 잘 알려진 곳이며 언덕의 경상도 방언인‘두들’이 그대로 마을 이름에 놓여 그 이름부터 고즈넉한 이 곳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 마을로도 유명하다.주요 프로그램인 장원급제 과거시험, 고택저잣거리, 로맨틱 멜로디 콘서트, 고택인생사진관은 모두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위트있게 재해석했다.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과거 시험 프로그램, 저잣거리와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과 사진관 등이 진행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택이라는 공간적 배경, 가을이라는 시간적 배경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특히 고택이 생소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해 참여를 통한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9-18

권기창 시장 ‘안동 대도약’ 위해 300여 안동인과 머리 맞대

【안동】권기창 안동시장이 300여 안동 출향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안동시 대도약과 미래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안동시는 지난 15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출향 기업인 모임인 영가회와 영가희망포럼 등 안동 출향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리베라호텔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고, 민선 8기 안동시의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권 시장은 민선 8기 비전과 현안 사업을 제시하고 안동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안동과 예천의 행정구역통합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산업단지 조성, 대마, 백신, 물산업) △안동댐 관광자원화(수상공연장, 미디어파사드, 마리나리조트, 수상호텔 및 컨벤션, 경비행기 및 수상버스, 빛터널) △안동역 문화관광(복합휴양스포츠레저공간, 구)안동역 버스터미널, 야외워터파크, 키즈테마파크, 오감만족간이역, 차별화된 이벤트, 도심연결도로, 미디어터널, 기차길 옆 오막살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MICE산업, 차별화된 콘텐츠, 한스타일 문화상품 콘텐츠화, 대기업 연수원·콘도, 사계절 축제 이벤트, 상설뮤지컬 공연, 산악레포츠단지) △구36사단부지활용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발전을 위한 촘촘한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이어 김선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과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나서 안동의 미래를 위한 과제와 실현방안 등을 제시했다.토론을 주관한 문상부 영가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안동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권기창 시장과 집행부를 도와 출향인들의 역할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향각지에서 고향 안동발전을 응원하는 출향인 등 안동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은 경북도청 이전이며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으로 정주인구 30만, 신산업성장과 기업투자 확대로 경제인구 50만, 안동 관광자원화로 진정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야만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오는 것처럼,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희망을 가지고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객 유치·홍보 총력

[안동] 안동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와 ‘제49회 안동 민속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16일 간부회의를 열고 언론홍보 및 외부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는 외교사절단 팸투어 운영과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모객 계획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포함한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논의된 관광객 유치·홍보방안을 살펴보면 기존 방송사, 언론사를 통한 홍보에 더해, 유튜브,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축제 첫날 KBS, TBC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한 도심지 현장 생중계를 진행해 신명나는 축제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실시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안동 문화관광에 관심이 많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SNS기자단을 초청해 1박 2일간 탈춤축제를 함께 즐기며 축제의 흥과 멋을 SNS입소문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대규모 관광객의 직접적인 모객에도 나선다. 안동시는 핀란드, 이집트, 알제리 등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안동 관광 팸투어를 진행하고,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타고 떠나는 안동탈춤페스티벌 탐방’이라는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모두투어와는 관광거점도시 스마일 트립 사업을 통한 ‘안동탈춤페스티벌 투어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거리형 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가 이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8

‘창산 김대원’ 화백 실경산수화전 안동서 개최

【안동】안동출신 수묵산수화의 대가 ‘창산 김대원’ 화백의 누정 전시회가 28일부터 10월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4, 35갤러리에서 진행된다.‘영남의 누정,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란 제목으로 2022년 유네스코 추진 특별전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김대원 미술관이 보유한 2백여 점의 실경산수화 가운데 영덕 침수정, 청송 방호정, 예천 초간정, 영주의 금선정, 안동의 백운정, 고산정, 만휴정 등 100점이 관람객들을 찾아가게 된다.특히, 창산 김대원이 한국화론(조선시대 그림이야기, 1-4권),과 중국역대화론(中國歷代畵論, 1-5권), 원림(園林)과 중국문화(中國文化, 1-4권), 중국고대화론유편(中國古代畵論類編, 1-16권)을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번역하고 난 뒤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과 대상을 보고 그린 것이어서 전시되는 누정 작품 모두가 창산 수묵산수의 절정을 보여준다는 평가다.또한, 영덕 옥계계곡의 침수정과 청량산 연작을 대표하는 안동 고산정은 각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여러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어서 창산의 실험정신을 가까이서 대면하고 비교할 수있는 좋은 기회이자 풍경의 재탄생을 통해 자연의 핵심을 보여주는 ‘창산 김대원’ 산수실경화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김대원 화백은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그동안 그려놓은 실경산수화 가운데 누정 작품만을 골라서 전시하는 것인데 60여 곳의 누정을 각도에 따라 다르게 그리다보니 100여 점이 됐다”고 밝혔다.미술평론가 조민환 성균관대교수는 “창산은 눈앞에 정자와 주위 풍광을 두고 수백 번 더하고 빼기를 반복하면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유려한 조형미, 산수 풍광과 어울린 건물 주인의 정신까지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8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해야”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이 안동시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을 환경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사무실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 문제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과 한 장관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로드맵 수립 △낙동강 수계기금의 효율적 배분 △댐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현안 등을 논의하고, 안동댐 인근의 자연환경보전지역 실상 확인을 위한 현장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안동 전체 면적의 15.2%에 이르는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호소 중심선으로부터 가시구역’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통해 지정된 이래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며 안동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 요소로 꼽혀왔다.김 의원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는 시민의 재산권과 기본권에 관한 문제로서 최소한의 권리 행사를 위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한 장관에게 전달했다.한 장관은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개발행위를 풀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약 50여 년간 불합리한 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아 온 안동시민의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라며 “모호한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기준 폐지, 용도지역 변경, 자연취락지구 지정 등의 규제 완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9-15

영주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영주] 경북 영주시에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 되는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 대회 조직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했다.조직위는 15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송호준 부시장, 시의회 의원 등 기관단체장, 대한보디빌딩협회 시·도 협회와 가맹단체 관계자, 조직위원회 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발대식은 개회선언과 추진경과 보고, 조직위원회 소개, 위원장 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및 대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로 진행됐다.‘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은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최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후원하는 대회다.대회는 50여 개국, 700여 명의 선수와 1천300여명의 관계자 참가해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송석영 조직위원장은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각국의 선수들이 충분한 경기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대회장 환경과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5

안동시, 내년도 국비예산 2천300억 확보

[안동] 지난 2일 제출된 2023년 정부 예산안 중 안동시 국비 예산으로 2천300여 억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김형동 국회의원실(안동·예천)에 따르면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33억 원, 용상-교리 국도 우회도로 건설 587억 원,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개량 322억 원, 안동-포항 간 국도 확장 548억 원, 와룡-법전 간 국도 개량 205억 원 등 안동에 필요한 SOC 사업 대부분이 부처 반영액 보다 증액 편성됐다.또한 바이오 백신 교육연구 시설 및 오픈랩 구축에 45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 사업에 64억3천만 원, 백신 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에 14억9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안동이 글로벌 백신·바이오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당초 요구한 대로 반영됐다.안동의 글로벌 관광자원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는 이육사 기록프로젝트 및 다큐멘터리 제작 2억 원, 대한민국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69억7천만 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 건립에 17억5천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AI, 로봇 기반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실증센터 구축에 48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39억5천만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55억 원 등 안동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김형동 의원은 “재정건전성 우선의 정부 재정 기조 속에 내년 안동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의원실과 경북도, 안동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공이 국회로 넘어온 만큼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형동 의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경북도의원, 안동시의원 등은 지난 13일 2023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했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점검하고,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역점 시책 추진 예산·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안동시는 2024년도 국·도비 확보 사업으로 총 70개 사업, 2천591억여 원의 추진 계획을 밝혔고, 주요 내용으로는 △헴프(대마) 상용화 테스트배드 조성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 기관 유치 △이육사 기록 프로젝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역점사업이 논의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5

3년 만에 개최 ‘청송사과축제’ 준비 만전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1월2일~6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사과축제는 변화된 축제·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청송사과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로또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과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 4가지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축제 개최에 앞서 다채로운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부스운영 참가자와 재능기부 공연 참가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청송사과축제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여러 색의 끈을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엮어가며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 내는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참가자 또한 16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9-15

봉화군 공약이행 로드맵 점검

[봉화] 봉화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로드맵 점검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홍석표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 및 공약추진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박현국 봉화군수가 후보시절 선관위에 제출했던 선거공보와 공약서, 인수위 활동 등을 통해 수렴된 공약 등을 토대로 실무부서에서 군민과의 약속 취지와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공약의 세부사항은 △농업분야 17건 △산림분야 10건 △문화관광분야 10건 △지역개발분야 25건 △복지분야 12건 △소통행정분야 3건으로 모두 6개 분야, 77개 사업이 잠정 확정됐다.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봉화형 스마트 팜 기반 조성사업 △한국임업진흥원 분원 유치 △백두대간야생화 생태원 건립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 △봉화 ‘청년세움’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이다.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관련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평가단을 구성해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2022-09-15

봉화서 반값으로 한옥숙박·글램핑 체험

[봉화] 봉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파워업 농촌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봉화군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치유농장 숙박·체험비를 50% 할인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1개소 및 치유농장 1개소에 총 8천200만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도시민들의 여행 수요를 청정봉화로 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관광시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1년부터 실시됐다.올해에도 봉화군에서는 닭실마을의 한옥 숙박·칠보공예 체험, 협곡구비마을의 글램핑·딸기잼 만들기 체험 등 숙박과 연계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숙박·체험 안내는 봉화농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https://bhrest.co.kr/) 또는 봉화군청 전원농촌개발과(054-679-68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다만, 이용객이 많아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이 조기종료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전 전화 문의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전국민들이 가족 단위 여행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청정 봉화에서 여행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15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17일 개막

[예천]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총 16일 동안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체험촌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예천삼강문화단지를 활용해 삼강주막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전통적 특성을 알리고 가족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삼강문화단지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축제 기간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티셔츠만들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전통 음료 시음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이 밖에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여행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도 실시한다.특히, 10월 22일 삼강문화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 코요태, 민경훈, 홍자 등 유명 초청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고 23일은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난타,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예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4

안동 복지어울림마당 17일 ‘팡파르’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2년 안동시 복지어울림마당’ 행사가 오는 1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공감 복지! 희망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사진관 ‘바라봄’ △기부와 나눔이 부스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시민과 함께하는 △비전 선포 △하회별신굿탈놀이 △복지골든벨-복지알go △선물받go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별 다양한 홍보마당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안동의 손자 권도훈의 축하공연 △유퀴즈에 출연한 두봉 주교의 명사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권기창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 작은 휴식을 드리고자 개최하는 복지어울림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복지를 접하며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4

청소년이 잇는 세계 문화·역사 한마당

[안동] 안동시는 11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앞두고 ‘청소년 UCC 공모전’과 ‘청소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이번 공모전은 각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UCC와 그림으로 표현해 회원 도시의 청소년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른 도시의 문화·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 UCC 공모전’은 중·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우리 고향’이라는 주제로 각 도시의 문화, 역사, 유산, 관광지, 축제 등 영상 제작을 공모하고, ‘청소년 그림 공모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보여주는 우리 탈,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그림을 공모한다.신청대상은 세계역사도시연맹 65개국 125개 회원 도시 거주 청소년들로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으로 모두 20점을 선정해 10월 중순 심사를 거쳐, 세계역사도시회의 홈페이지(누리집)에 공지하고 회의 기간 중 폐회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참가 증명서를 발급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한다. 그림은 회의 기간 중 안동국제컨벤션터에 전시하고, UCC는 개막식 때 방영할 예정이다.최종익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회원도시 청소년들이 각 도시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그림과 동영상으로 체험·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안동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 청소년과 회원도시 관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안동에 거주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4

‘풍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14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도선 센터장이 주재한 토론에는 전풍림 시의원, 황용운 동양대학교 교수,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는 5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마중물사업과 지자체 사업이 포함된 총 226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방안이 담겨 있다.특히 인삼특화 맛 체험관, 인삼힐링센터 조성 등을 갖춘 산삼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인견문화예술카페 등을 조성해 체류형 상품 제공과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높이게 된다.시는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사전 컨설팅을 2차례 받았다.또,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9월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주민, 중간 지원조직 등과 함께 효율적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4

문경시, 도로업무 건설과로 일원화

[문경] 문경시는 지난 9월 1일 조직개편에 맞추어 법정도로와 비법정도로로 나눠져 소관부서가 이원화 된 도로건설업무를 건설과로 일원화했다고 13일 밝혔다.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로서 문경시가 관리하는 시도, 농·어촌도로, 면도, 리도 등을 말하며 건설과에서 유지관리 및 개설업무를 맡아왔다.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로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을 말하며 새마을체육과에서 업무를 소관해 왔으나, 민원인이 이를 구별해 소관부서를 찾는데 불편함을 호소했고 명확히 구분 되지 않은 모호한 건설업무에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현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을 건설과로 편입해 기존 건설행정팀, 도로팀, 농업기반팀의 체제에서 지역개발팀을 더해 총 4개 팀으로 개편했다.기존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에서 맡고 있던 주민숙원사업, 주민편익사업, 주민생활 환경개선사업과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 외에 국토부 지역개발 업무를 추가했고 팀별 중복되는 업무를 일원화하고 명확하게 팀별로 구분 할 수 없는 업무는 건설과내에서 탄력적으로 배분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문경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장님 취임에 따른 시민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건설과의 지역개발팀 합류를 통해 고질적 민원과 업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업무를 심도 있게 관리하여 향후 문경시의 국토부 국비확보에 대비할 계획이며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적극행정 추진에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9-13

영주·고령 공무원 “수해복구 함께 해요”

[영주·고령] 경북도내 시군 공무원들 포항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나서고 있다.영주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가 발생한 포항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1일 30명 총 150여명을 파견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13일 영주시가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지역은 포항시 청림동 일대로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일손돕기에 나선 영주시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도심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가재도구 세척, 시설물 정비 등 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김규문 주무관(45·홍보전산실)은 “뉴스를 통해 포항의 피해상황을 들었지만, 막상 포항에 와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마음이 아프다”며“오늘 수해복구 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포항시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고령군 공무원들도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령군 공무원 50여명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초등학교 일원에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다.13일에는 40여명의 공무원이 경주시 불국동 일원에서 수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예천군 직원들은 가족의 심정으로 침수 빌라 등의 지하 진흙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청소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호우 피해까지 겹쳐 마음이 아프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세동·전병휴기자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