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br/> ‘전국 댐 시군구의회협’ 참가
농업용수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댐의 활용 방안이 고민되고 있다.
2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2024년 1월 22일)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했다.
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해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