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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학동 예천군수 “U20육상대회 성공 개최 동참을”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13일 오전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출입 기자들을 초청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이번 간담회는 2023년 주요사업 등 군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하고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홍보를 통한 언론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군수는 2022년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올해 군정방향으로 △원도심과 신도시 인프라 개선으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미래가 밝은 농촌 △따뜻한 복지안정망 구축 및 미래인재 양성 교육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관광자원 개발 △지역경제 도움되는 스포츠 마케팅 전개 △안전한 군민 및 선진 군민 의식 함양 등으로 요약했다. 특히,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군정 추진에 대한 관심 사항이나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예천군은 수요자인 군민의 관점에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예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치르는 올 한해는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고견은 군정 운영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도전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1-15

“백신·바이오·헴프, 안동의 신성장 주도”

[안동]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혁신을 주도해 안동 신성장 이끄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 달라”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3일 바이오 백신, 헴프 산업 등 안동 신성장동력사업 현장 방문에서 백신·바이오 헴프산업 육성의 비상한 각오와 다짐을 전했다.권 시장이 먼저 임하면 소재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관련 사업장인 (주)농부심보의 헴프 재배현장을 방문해 노수향 대표의 대마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한진관 연구원장 등 사업추진단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또한, 안선미 (주)유한건강생활 박사를 통해 (주)유한건강생활의 헴프 제조·수출 실증 사업장도 현장 점검했다. 이후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장양석 센터장의 안내로 GMP시설과 장비를 시찰하며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산업이 급부상하고 헴프 규제 완화 추세가 진행되는 호기를 맞아, 도전과 혁신을 마중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 매자”고 강조했다.안동시는 올해 백신·바이오 헴프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투자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350억 원(국비 200억 원)을 들여 민간이 개발을 기피 하는 백신을 국가 주도 RD로 생산하는 신기술 백신 공정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백신산업을 지역 특화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창업 및 벤처 기업 입주공간인 △공공형 기업플랫폼 구축 △백신산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국제백신산업육성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여기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비)임상시제품 생산 및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백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도 구축한다.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 연장으로 특구사업자들의 중단없는 RD사업 추진 및 전주기 이력관리를 통한 보안관리를 추진, 바이오·백신 산업의 메카의 미래 초석과 연간 2천 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 훈련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3-01-15

예천군, ‘부자 농촌’ 만들기 팔 걷어

[예천] 예천군은 농업 분야에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천467억 원 예산을 들여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우선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18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1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75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306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8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50억 원을 투자한다.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첨단농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곤충양잠거점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로 총 500억 원 규모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혁신농업 창출과 지역일자리 창출, 새로운 농업소득 증대 발굴로 예천군 농업대전환을 맞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판로개척 시스템을 구축한다.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선정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예천장터를 적극 활성화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까지 꾀할 계획이다.예천군은 지난해 12년 연속 경북도 시·군 농정 평가 및 식량시책 평가, 유통활성화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해 사상 최고 성과를 거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15

영양군·경북교육청, 학교시설 복합화 ‘맞손’

[영양] 영양군의 도심지 교통환경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영양군과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영양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편안한 교내활동이 보장되고 도심지 정주여건 개선과 심각한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120면 규모로 지역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사례는 경북도 내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교육청은 약 4천600㎡의 부지를 제공·시행하고 영양군은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교육청에 지원한다. 또 조성 후 사용·관리는 영양군이 담당한다.이번 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수범적인 사례로 그동안 공영주차장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영양군의 숙원도 해소하게 됐다.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영양군과 도 교육청이 학교시설복합화사업으로 업무협약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도창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안락한 교내활동이 보장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주여건 개선과 심각한 주차난 해결로 교통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영양군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3-01-15

영주 SK스페셜티, 공간안전인증 획득

[영주] SK스페셜티는 12일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공간안정인증은 사업장의 설계, 시공, 운영 및 관리, 공정 설비의 안정성 등 시스템에 대한 안전 수준을 국가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절차다.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 주관, 소방청이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인증 절차는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건축방재 ,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총 4개 분야 143개 항목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실시해 해당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SK스페셜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심사에 들어가 약 6개월 동안 현장 실사, 개선 계획 검토, 성과 측정 등 과정을 거쳐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다.인증 수여식에는 SK스페셜티 곽기섭 생산본부장, 한국안전인증원 박승민 이사장, 영주소방서 이인중 소방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스페셜티 곽기섭 생산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SK스페셜티가 안전을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추진해 온 안전경영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SK스페셜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특히 안전을 회사 고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매출 대비 3% 이상을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2

봉화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봉화】 봉화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봉화군의 억지춘양시장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사업신청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해 1월에 최종 선정됐다. 억지춘양시장은 앞으로 2년간 8억 8천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먹거리·관광자원 연계, 도시와 산림농업의 상생기반 협력체계 구축,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등의 건강·체험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웰빙체험 등을 제공해 지역 이미지 특화의 기회로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과 고객 모두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을 이겨내고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1-12

통계로 본 안동시 상전벽해

안동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통계를 통해 안동시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현실로 이끌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통계를 통해 살펴본 안동은 상전벽해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안동시 승격 직전인 1962년 말 안동군의 예산은 4천672만 원 남짓했으나, 현재는 1조8천900억 원이다. 60년 전 버스 19대와 택시 8대, 화물차 71대 등 98대에 불과하던 자동차와 시·군 통틀어 1대뿐인 오토바이는 현재 자동차 8만7천606대, 이륜차 9천705대로 늘었다.도시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의 문제는 더 큰 발전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1963년 승격 당시 24만2천43명에 이르던 인구는 베이비 붐 영향으로 1974년 27만18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최근에는 출산율 감소까지 심화하며 2022년 말 기준 인구는 15만4천610명을 기록했다.  줄어든 인구에 비해 가구 수는 크게 늘어났다. 승격당시 4만195가구로 가구당 인원은 6.02명에 이르렀다. 현재는 7만7천759가구로 인구에 비해 가구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가구당 인원은 1.99명으로 1/3 가량 줄었다.연령대별 인구분포에서도 저출산, 고령화의 추세가 확연히 드러난다. 승격 당시 9세 이하 인구는 7만9천978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60세 이상 인구는 1만4천620명으로 6%에 불과했다. 지금은 9세 이하 인구가 9천186명으로 전체 인구의 5.9%, 60세 이상은 5만6천27명으로 36%를 차지해 승격 당시와 상황이 역전됐다. 출생과 사망에서도 당시 출생아수 1만372명, 사망자 2천531명으로 순증가만 7천841명에 이르는 데에 비해 2022년말 기준으로 출생 676명과 사망 1천984명으로 자연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초등학교, 학생 수도 대폭 줄어 승격 당시 본교 56곳과 분교 13개 등 69곳, 학생수도 4만1천163명에 이르던 초등학교가 현재는 33곳으로 줄고, 학생수도 7천969명으로 줄었다.아울러 안동·임하댐 건설로 농경지가 줄고, 산업구조 변화로 대지는 늘어났다. 2개의 댐 건설로 방대한 토지(안동댐 56.8k㎡, 임하댐 28.7k㎡)가 수몰되고 3만여 명의 이주민이 발생했다. 안동시 면적의 15.2%가 넘는 231.192k㎡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이 침해되고 변변한 산업단지, 관광시설의 개발도 가로막히게 됐다.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토지이용 현황에도 많은 변화를 보였다. 전(田)은 1만6천516㏊에서 1만2천478㏊로 4천38㏊가 줄었고, 1만745㏊에 이르던 답(畓)도 8천878㏊로 줄었다. 임야 또한 11만277㏊에서 10만6천055.9㏊로 줄었으나 대지는 1천383㏊에서 2천312㏊로 늘었다. 줄어든 경지면적과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당시 9만3천284명에 이르던 농업종사자는 최근 2만9천160명으로 줄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2

영주시 조직개편 감염병관리과 신설

영주시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보건소에 신설된 감염병관리과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상시감시체계 운영, 의료협의체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감염병 신속 대응과 사후관리 및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의약관리팀, 예방접종팀, 진료민원팀, 검진팀 등 세분화된 6개 전문팀이 구성·운영된다. 코로나19 등 최근 신·변종 감염병 다양화로 감염병 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감염병관리과 신설은 짧아진 감염병 대유행의 주기와 신종 감염병 대응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됐다.권경희 보건소장은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완비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3일 개막

[청송]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된다.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Peter Muir)와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경북도산악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 경기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김민철,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 총 17여 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가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센터 1, 2, 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계기로 청송군에서는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협력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삼고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1-11

영주시, 원도심·구도심 균형발전 속도

[영주] 영주시가 원도심과 구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시는 이달 10일 2023년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올해 추진할 도시재생뉴딜사업 4개소, 새뜰마을사업 5개소에 대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특히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 중심상권 회복을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 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원 등 총사업비 610억원이 투입된다.123억원이 투입 되는 더어울림센터는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센터에는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주차장 93면도 함께 조성한다.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 신축과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2023년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작업도 착수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할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1

안동, 고품격 사계절 축제로 관광객 유치

[안동] 안동시가 올해 관광거점도시 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육성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유의 문화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사계절 축제로 △봄에는 민속축제·봄꽃축제 △여름에는 안동 썸머페스티벌 △가을에는 국제 탈춤페스티벌 △겨울에는 안동 눈빛 축제·암산 얼음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를 분리해 봄의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3년간 공백기를 가진 ‘안동 벚꽃 축제’를 안동 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진행해 각종 전시 및 조명쇼, 공연 등 상춘객들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여름 축제인 ‘안동 썸머 페스티벌’은 규모를 더욱 확장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개장, 물총싸움, EDM 파티 등 한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가을에는 안동의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을 개최해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탈놀이단 공연, 각종 전시행사 등 볼거리와 탈춤 따라 배우기, 대동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겨울 축제로는 올해 지난해 개최한 ‘안동눈빛축제’와 ‘암산얼음축제’를 연계해 눈썰매장, 먹거리 장터, 체험 및 플리마켓 등 자연과 추억을 활용한 가족형 축제로 생기 넘치는 겨울의 안동을 그려나갈 계획이다.안동시는 사계절 축제가 일시적인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페이백(payback)제도를 도입해 축제장 입장권이나 축제장 내의 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 상품권 또는 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경북 e-누리 상품판매 및 안동 호반나들이길 걷기행사 등을 통해 명품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1

안동시 도시계획위 운영 정례화

[안동] 안동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안건 증가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1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을 정례화한다고 10일 밝혔다.개발행위허가(안)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지난 2011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연접개발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국토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단독주택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 설치 시 토지형질변경이 발생하면 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안동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른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안건 증가에 따라 2018년 26건이던 안건이 지난해 67건으로 약 3배 증가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위원회를 정례화했다.정례회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예측 가능한 민원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선우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정례화 등 효율적 운영으로 국토의 계획적 개발이라는 본래의 목적과 함께 시민불편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1-10

예천군, ‘안심식당 운영’ 전국 1위 등극

[예천]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안심식당 지정 운영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운영 실적 △안심식당 홍보(콘텐츠 제작 실적) △예산집행 적절성 △안심식당 운영 모범사례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했으며 군은 평가 전반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안심식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국자 등 비치, 개별포장 수저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를 비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이에 군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를 통해 식문화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모범음식점 식단전시회와 연계한 안심식당 홍보부스를 운영했다.특히, 개인 접시·젓가락·집게 등 안심식당 관련 물품을 전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덜어 먹기, 1인 반상 사용 등 달라진 식문화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안심식당 영업주분들과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과 시책을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10

문경에코랄라, 문경에코월드로 이름 바꿔

[문경] 문경시는 지난 1일부터 문경에코랄라 명칭을 문경에코월드로 변경했다.시는 향후 전 연령층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로 발전하기 위해 문경에코월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콘텐츠를 보강하기로 했다.시는 신규 콘텐츠 도입, 운영 방식 검토 등 관광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올해는 문경석탄박물관 리모델링사업 설계가 완료돼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민자사업으로 짚와이어, 스카이점프, 스카이바이크, 짚코스터로 구성된 포레스트 어드벤쳐존과 서바이벌 체험존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와 함께 KBS 드라마 제작지원 업무협약 체결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기획전 업무협약 등 문경을 알리기 위한 타 기관과의 협력사업도 준비 중이다.특히, 문경에코월드 활성화 사업으로 문경국제에코영화제, 달빛사랑여행 시즌 2, 랄라페스티벌과 어린이디자인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기획한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에도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앞서 관광객 집객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문경에코랄라 입장요금을 1만6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문경에코월드에 22만명 정도 방문했는데 앞으로 50만명 이상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테마파크로의 변신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1-10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농업 선도한다”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80개 사업에 69억여 원을 투입하고 더 다양한 교육과 사업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미래농업 선도에 힘쓴다.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은 2억 원 예산으로 2년간 진행된다. 지난 30년간 재배된 일품벼 품종을 최근 육종된 미소진미, 안평과 같은 최고품질 종으로 전환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 명품화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농가보급 수직형 스마트농장 조성 시범은 생산기간 단축, 병해충 감소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신선 채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규농업인의 스마트팜 현장 실습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농촌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사업은 노후화된 사과원을 조기 다수확하고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과원으로 전환해 사과 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0.8㏊ 과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1.6㏊ 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2억7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온실 연계 노지 스마트팜을 구축해 디지털농업교육,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대농업인 스마트팜 체험 등을 제공한다. 관내 스마트팜 재배 20여 농가에 현장 컨설팅과 시설 유지보수비 지원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첨단 디지털 농업 현장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는 700ℓ 대용량멸균배양기 3대, 2t 혼합조 1대, 냉각시스템 등 장비를 구축하고 미생물확대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생물 종류별로 포장지색과 디자인을 다르게 제작·보급해 농업인들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퇴비부숙도와 시설원예작물 등에 대한 미생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친환경 고품질 미생물을 확대 보급한다.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단계별 가공 창업 교육을 통한 가공제품 개발·생산 지원과 여성일자리 창출 교육 등 분야별 공동 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농촌융복합 산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다양한 유형의 지역 특화 가공품 개발을 위해 제품개발실을 조성하고 상반기에는 HACCP 인증 시설 구축으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초유은행은 10억 원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대량 생산시스템 및 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생산 시설을 구축해 양질의 초유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설치해 여분의 한우정액 교환, 정액활력도 측정, 항생제잔류 검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축산현장 애로사항을 과학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