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푸드아트’ 통해 창의 활동 표현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도교육청 영양도서관과 협력해 청소년 독서 레시피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석보지역활성화센터에서 지난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서를 읽고 그 도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푸드아트를 만드는 활동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증진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 간의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과정이다.
지난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푸드아트를 통해 책의 내용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점점 재밌어졌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책의 내용을 음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