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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문화관광단지, 볼거리·즐길거리 ‘팡팡’

[안동]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요집객시설인 △전망대 △유교랜드 △주토피움을 정비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를 확충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지역민이 머물고, 관광객이 찾는 지역 핵심 관광지로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안동의 핵심 관광지인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안동댐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가족형 체험시설을 완비한 곳으로, 우선 그동안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대를 전면 리모델링 했다. 특히 외부 경관조명에 빛을 더해 야간 볼거리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지상 1층 야외 목재데크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콘텐츠 노후화로 리뉴얼이 시급했던 유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공모 선정으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첨단기술 기반의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유교 박물관으로 변신을 도모해 메타버스 연동의 실감 콘텐츠로 리뉴얼이 추진된다.아울러, 기존 식물원에서 가족친화체험형 동·식물원으로 새단장해 운영 중인 주토피움은 개장 후 1년간 방문객이 과거 온뜨레피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외에도 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초화류 군락지 조성, 안동호반달빛야행,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 버스킹공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안동시 관계자는 “2022년은 단지 내 주요집객시설 리뉴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뜻깊은 한 해로, 향후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견인하며 힐링과 체험을 겸비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9

안동시, 올해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210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세계경제위기 등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21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행한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방역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다.안동시는 상반기 1월에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에 24명 채용을 시작으로 2월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45명, 3월에는 공공근로사업에 53명을 선발해 생활 방역과 마을 환경정비 등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58명, 공공근로사업에 34명을 선발해 공공서비스, 마을가꾸기 등에 참여토록 하여 수요자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재취업의 발판이 되도록 했다.특히,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청사, 전통시장 등 생활에 밀접한 장소의 방역 활동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일조했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로 실업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9

영주시, ‘금성대군실기’ 국역서 발간

[영주] 영주시는 향토역사자료집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금성대군실기 국역서를 발간했다. 소수박물관이 소장 중인 금성대군실기는 순흥(順興)으로 유배와 단종복위운동을 도모한 세종의 여섯 번째 아들인 금성대군(이유, 1426~1457)의 기록을 모아 1858년 발간한 책으로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됐다.금성대군실기에는 단종복위운동과 관련한 후손의 상소와 순흥복설사실, 순흥부사 이보흠 사적, 장릉복설소, 사당건립과 지역 유림들의 통문 등 금성대군과 관련된 기록이 취합·정리돼 있어 금성대군과 순흥부의 역사적 관계, 당시 향촌사회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영주지역에는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죽임을 당한 금성대군, 순흥부사 이보흠, 지역 선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제단인 사적 금성대군신단(錦城大君神壇)을 비롯해 금성대군이 피를 흘린 혈석(血石)을 모시고 있는 두레골 성황당, 금성대군이 영월에 있던 단종을 만나기 위해 넘나들던 고개인 고치령, 단족복위운동으로 화를 입은 사람들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전하는 피끝마을 등 금성대군과 관련된 유적과 이야기가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금성대군실기 국역서는 소수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28

안동시, ‘글로벌 관광도시’ 방콕서 길을 찾다

[안동] 안동시가 지난 26일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태국 방콕 현장 답사를 통해 세계적 관광도시로 거듭난 배경을 살펴보고, 안동 관광 발전에 접목할 방안을 찾았다.태국은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계기로 안동시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특히, 방콕은 안동과 유사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차오프라야 강’을 활용한 관광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유타야 역사도시’를 보유·활용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안동시는 방콕 야시장을 시작으로 담넉사두억 수상시장 및 매끌렁 위험한 기찻길 시장을 견학하며, 수자원을 보유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 원도심과 옛 안동역 부지, 폐선부지의 관광 마케팅 방안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었다.또한, 과거 항구의 창고로 쓰던 곳을 노천 야시장 상점가로 만든 아시아 티크와 차오프라야 강 유람선 상품의 운용 방법을 살펴보며 안동시가 추진하는 수상공연장, 마리나리조트, 수상버스, 유람선 등의 사업 추진 방향에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2023년 태국과 한국의 수교 65주년을 맞아 국가적 차원의 교류뿐만 아니라 지자체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안동도 방콕과 같은 국제적인 관광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8

도시가스공급관 4.6㎞ 신설 등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에는 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한 태화·용상동을 비롯한 소외지역 11개 구역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해 공급관 4천608m를 구축, 7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또한,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임동면 중평2리 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 58세대에 가스 집단공급을 통한 연료 사용환경 개선으로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에 힘썼다. LPG를 사용하는 서민층 300세대, 일반가정 100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했으며,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령가구 등 가스 사용에 취약한 서민층 2천700세대에 가스 안전차단기를 보급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이 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5천56세대에 냉·난방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등유, 연탄 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2023년에도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에는 LPG배관망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12-28

문경시, ‘지방재정대상’ 행안부장관상

[문경]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지방재정대상‘은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여러 분야에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한 지방재정 활용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시는 ‘방치 폐기물 부지, 드라마 세트장 유치로 예산절감 효과 극대화’를 주제로 경상북도 사전심사와 행정안전부 본 심사를 거쳐 세출 효율화 부문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특히, 사전심사에서는 해당 사례 추진 부서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이 직접 발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시는 방치 폐기물 부지에 민간자본으로 오픈세트장을 기부채납 받아 2021년말부터 활용하고 있으며, 방치 폐기물 문제도 해결하고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또한, 마성 오픈세트장에서는 tvN 환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촬영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영화·드라마 유치를 통한 세트장 사용료와 세트장 입장 수익 등으로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하고자 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세출은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자주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2-27

영주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

[영주] 영주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가 27일 개최 됐다.이번 용역은 지역내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비롯한 각 노선별 실차, 수익 분석, 현장 조사, 승강장별 승하차 태그 기록 분석을 통한 실 탑승 인원 추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합리적인 노선 운행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됐다.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관광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KTX 및 시외버스 정차 시간과 연계한 시간표 편성, 등·하교 시간 탄력적 배차, 지역내 62개 노선의 효율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순흥∼단산, 안정∼장수 구간 등 유사 노선의 중복 배차를 최소화해 승객이 없는 시간대의 운행은 줄이고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를 늘려 효율적인 배차 시스템 편성을 강구했다.또, 현재 버스 미운행구간의 신규 배차와 3회 미만 운행지역의 증차, 타 노선과의 연결 등을 적극 검토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방침이다.김만기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 동선과 시간 배치, 친절도 향상 등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용역 결과는 노선 전반에 대한 추가 검토 및 시범운행을 거쳐 2023년 영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 반영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27

안동지역 예술단체 모두 모여라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공연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3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 사업에 참여할 지역 예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3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은 지역의 자생적 활동력을 가진 민간 예술단체들에게 전문 공연장, 갤러리 등의 시설활용 및 실비를 제공해 전문 예술 활동유도와 단체의 역량강화로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수준 있는 예술 활동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고 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공연 및 전시 민간예술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전당은 신청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공연 및 전시 전문 전형위원으로 구성된 심층 PT심사를 통해 진행한다.특히 단체 선정 심사에서는 안동시 거주 예술인들이 70% 이상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제공 및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전당은 최종 선정된 공연부분 단체에 대해 최저 250만원에서 최고 900만원, 전시부분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2023년 2월~3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갤러리에서 단체들의 특색 있는 레퍼토리 역량을 표현할 예정이다.김화숙 관장은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이 지역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 장려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7

도심에 ‘녹색 숨’ 불어 넣은 안동시

[안동] 안동시가 올해 하천·도로변 유휴 국·공유지에 나무를 심고 공원과 가로 숲길을 조성해 도심에 녹색 숨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용상동 하천변 일원, 도청대로 및 국도35호선 일원 등 4곳 2만4천361㎡의 유휴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14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및 가로숲길을 조성했다.안동시는 지난 3월에는 용상동 4주공아파트 앞 하천둔치에 낙동강 낙천공원 조성공사를 완료, 개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북도청 진입로인 도청대로변 왕복4km 구간에는 경북 도화인 배롱나무 465주를 가로수로 식재, 도청 및 신도시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가로숲길 경관을 제공했다.와룡면 서지리 일원에는 국도선형개량공사 후 발생한 유휴지 3천606㎡에 소나무, 왕벚나무, 산딸나무 등 교목 55본과 남천, 화살나무 및 구절초, 애기범부채 등 관목류·초화류 1만8천280본을 식재하고, ‘영원한 미소, 안동’ 글자 조형물도 설치했다.최근에는 국도35호선 내 길안면 현하리 일원 유휴지 2천479㎡를 대상으로 모감주나무 153주를 식재해 기존 모감주나무 자생군락지와 어우러진 특화된 가로경관을 제공했다.민명원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심 내 녹색 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7

예천군 올해 군정 역량 빛났다

[예천] 예천군이 올 한해 적극적으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 49개 기관 표창(12월 26일 현재)을 받으며 최근 5년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올렸다.수상 현황은 중앙부처 14건, 경상북도 33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외부기관 2건을 수상했으며 수상 분야도 특정 분야에 치우침 없이 분야별 골고루 우수실적을 인정받아 전반적으로 어느 해보다 군정 역량이 빛났던 것으로 평가받았다.분야별 수상실적은 △민관협력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해 온 클린예천만들기 운동 전국 ‘환경대상’ △농정평가 우수(12년 연속 수상)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특교세 1억 원) △제안제도 운영평가 우수(12년 연속 수상) △청렴 및 감사활동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뿐만 아니라 △경북 에너지 대상 △경북 환경대상 대상 △식품공중위생 종합평가 대상 △농업기술혁신 경진대회 대상 △가축방역시책평가 대상 △평생교육 추진 최우수 △도민안전시책 평가 최우수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평가 우수 △의약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인구정책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이 같은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부와 상급 기관의 정책에 발맞춘 행정을 적극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군민 편의를 위한 사업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 공직자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 결과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두며 예천군을 빛냈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27

영주시도 올해 상복 터졌다

[영주] 영주시가 올해 국·도비 978억원과 총 4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국·도비 확보는 공모사업 분야에서 중앙부처 38개, 경북도 12개에 선정돼 978억원을 확보했다.지난해 대비 6건이 늘어난 수상 실적은 중앙부처 9건, 경상북도 28건, 외부기관 5건으로 나타났다.중앙부처 주관 평가에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장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안심식당 기초지자체 평가 전국 1위, 도시재생한마당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 청년농업이 육성 우수기관 경진 최우수상 등 9건을 수상했다.경북도 주관 평가에서는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지역경제활성화 시군 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 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등 28건을 각각 수상했다.공모사업 분야는 전년 대비 6개 사업, 국도비 423억원이 증가해 시책추진과 지역 활성화에 큰 동력을 확보했다.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농촌지역 및 지역특화·산업기반 조성 농촌생활권활성화사업 28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19억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4억원 등이다.영주시는 국도비 확보를 통한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 사전협의, 부서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2-27

안동, 올해 예산 11% 노인·장애인 복지분야 ‘수혈’

[안동] 안동시가 노인·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율 또한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시 전체 예산의 11%인 2천105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천487억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582억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안동시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초연금 지급(3만1천명)에 1천30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천383명) 46억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4천293명) 9억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천39명) 114억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 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효율적이며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복지분야는 지난해보다 17억원이 늘어난 5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에 120억원을 집행하고, 장애인 활동 및 발달재활 등 바우처 지원사업(918명)으로 96억원을 지원,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동애명촌 외 33개소에 291억원 운영비 지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8곳의 사회복지법인, 34곳의 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생활공간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권기창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2023년에도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6

도새재생으로 백년 이은 막걸리 되살려

[영양]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넘은 영양 양조장이 경영난으로 생산이 중단된 지 5년여 만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근대건축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식 양조기술을 접목한 양조장으로 재탄생됐다.영양군과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주)발효공방1991’은 최근 오도창 영양군수, 교촌FB 권원강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에 자리한 100년 양조장 개소식을 진행했다.영양 양조장은 1915년 일제강점기에 시작해 3대가 100년을 넘게 막걸리만을 빚어왔으나 2018년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은 2017년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교촌 그룹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부터 시작됐다.양조장을 재생해 농업회사법인 (주)발효공방1991에서 막걸리 ‘은하수’를 생산하고 전시·관람공간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공간 등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해 전국최대규모인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등 지역 내 관광요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소식에서는 양조장에서 생산된 막걸리 ‘은하수’를 협력·다짐·상생의 잔에 담아 하나가 되는 합수 잔에 붓는 합수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 양조장 투어, 음식디미방 전통음식을 곁들인 막걸리 시음회로 이뤄졌다.지난 9월 설립된 ‘발효공방1991’은 교촌의 미래 먹거리로 K-푸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주와 장류를 주요 사업군으로 삼고 있다.이에 교촌은 ‘음식의 맛을 아는 법’이란 뜻의 350여년 역사를 지닌 한글 최초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전수자인 석계 가문의 13대 종부 조귀분 명사로부터 감향주 복원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감향주(甘香酒) 복원과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감향주는 탁주의 한 종류로 물을 거의 넣지 않고 빚어, 마시기 보다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떠먹는 술로도 알려져 있다. 이름에 걸맞게 달콤한 맛과 천연 누룩의 향이 만나 감향주만의 풍미를 지니고 있다.교촌은 감향주 복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통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교촌은 향후 영양군 고추산업특구에 본격적인 생산 인프라를 지어 탁주 시장 확대와 함께 영양군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한 프리미엄 장류 사업도 펼쳐나간다.이번 양조장 조성사업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사업 추진부터 영양군과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영양 양조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발효공방1991의 프리미엄 발효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회사의 역량을 다해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탁주와 장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발효공방1991의 멋진 청사진을 그려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다시 문을 연 영양 양조장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양조장 운영으로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2-26

예천군, 2022년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예천] 예천군이 2022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올해 추진했던 군정 주요성과 중 총 17건 우수 성과를 후보로 정하고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군 소속 직원은 물론 ‘온 국민소통’ 국민심사를 통해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군정 10대 성과로는 △농촌협약,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930억 대규모 농촌활력 사업 선정 △‘예천 청단놀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북형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예천곤충축제 등 대규모 축제 성공 개최 △예천군 ‘전국 환경대상’ 수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모 선정 △행안부 선정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 조성 △교통감응신호 제어 체계 구축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예천읍 도시침수예방사업 선정 등이 포함됐다.10대 성과 중 경북형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유치와 대규모 농촌활력 사업 선정 등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 대규모 사업들이 많은 성원을 받았다.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모 선정,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예천읍 도시침수예방사업 선정, 교통감응신호체계 구축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하고 주민 생활과 직접적 연관성이 큰 사업 또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이 밖에도 ‘예천청단놀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국 환경대상 수상, 예천곤충축제 등 축제 성공 개최 등 예천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인 사례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성과들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추진 동력으로 삼아 묵묵히 일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민이 체감하고 자긍심을 높여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예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26

‘평생교육복지도시 안동’ 시민들 큰 호응

[안동] 안동시의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시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세계 22개국 130개 도시의 평생교육관계자 2천100명이 참여한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안동시가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를 계기로 올해 경북도가 평가한 평생교육 시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안동시의 평생교육정책은 효율적인 장학기금 운영 및 평생학습관 무료 개방에서 시작한다. 지난 2008년 4월 설립된 (재)안동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3천504명에게 30억여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시장학회 기금 조성액은 12월 현재 140억 원으로 2023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올해에만 기탁금이 3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이뤘다.또한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맞춰 공공자원 개방서비스를 통해 길거리 교실, 시민강사 9단 사업 등을 운영, 배움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다문화 어학강좌, 검정고시 야간학교를 운영을 비롯해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국학아카데미, 도민행복대학 등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대학을 운영해 150명의 여성대학 수료생을 배출하고,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시민의 여가선용과 취업·창업 등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교육투자 사업 확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 맞춤형 시민교육 추진도 한 몫을 담당했다. 안동시는 학교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이하 56개 학교에 교육경비 20억5천500만원을 비롯해 안동미래교육지구 협력사업,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도 지원했다.여기에 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학당을 운영과 연간 3천424명에게 영어마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 및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과 청소년가요제, 청소년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심미조 평생교육과장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평생학습이 주민의 삶과 생활터전에서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민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