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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023년 경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대상’ 수상

안동시가 ‘2023 경북 민원행정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 및 공무원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수상을 수상했다.평가항목은 △유기한 법정민원 신속처리 △국민생각함 활용 실적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제안 제출 △국민행복민원실 신청 △민원담당자 보호 및 지원근거 마련 △민원인 개인정보보호 노력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실적 등이다.안동시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 선정과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실적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안동시는 고객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해 동안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정책을 운영하고 민원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동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 제정 등을 통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예천군, 올해 주민 삶의 질 향상 군정 빛났다

[예천] 수해를 극복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늘었다.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문을 열었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 을 공모선정했다. 예천군이 지난 2023년 이룬 성과들이다.  예천군은 2023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군은 올해 추진한 군정 주요성과 중 총 18건의 우수 성과를 후보로 정하고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국민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군정 10대 성과에는 △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및 운영 △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극복 노력 △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대비 433% 초과 달성 △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운영 △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개관 및 운영 △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구성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개 마을 선정이 포함됐다.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패밀리파크 등 대규모 건축공사 완공 후 원활한 운영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한 사업들이 많은 성원을 얻었다.또 이번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고향사랑기부금의 폭발적인 모금 활동 및 대규모 국제육상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등의 성과도 주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이 밖에도 주민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예천군-안동시 상생 행정협의회 구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호평을 받았으며, 농업대전환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쓰레기 재활용의 주민 인식을 개선하는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등이 선정돼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나타났다.김학동 군수는 “이 성과는 그동안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동력 삼아 묵묵히 일한 결과이며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예천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2-27

안동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7년 연속 A등급

[안동]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 내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을 한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또한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3-12-27

영주시 신년화두 금석위개(金石爲開) 선정

[영주]금석위개(金石爲開) 어떠한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어려움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획기적인 영주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영주시가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 방향을 정한 사자성어다. 시는 올 한해 시급한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댐 준공을 동시에 이뤄내며 경제와 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억원 투자유치,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재지정, 종합장사시설 부지 확정 등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시정운영으로 도약하는 첨단 미래 산업도시, 혁신 농업도시,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등 7대 시정 운영 방향의 실현에 초점을 두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박남서 시장은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성과는 영주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다가온 새해에는 금석위개 각오와 굳은 의지로 영주의 빛나는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7

‘청년유출 어떻게 막을 것인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정책토론

[안동] 지방에 청년인구들이 급격하게 줄면서 청년 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지자체들간의  정책적인 노력이 커지고 있다.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6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했다. 사진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추현호 위원이 ‘청년비전 창업펀드를 만들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비전 창업펀드를 만들어 창업 단계별로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허승규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 대표를 좌장으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임예진 안동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아름 이주민지원기관 사회복지사, 김태욱 (주)이공이공 대표이사, 안형진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연구회 회장인 김호석 의원은 “지역산업에 특화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정주여건 마련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 특화 자원으로서 안동시의 인문학적 가치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7

영주 영광고, 창의·융합 진로프로젝트 실시

[영주]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경찰 과학 수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2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진로프로젝트(과학수사 KCSI)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사기관이 범죄자를 찾기 위해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과학 수사 방법들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학생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번 과학수사 프로그램은 4차시로 나누어 진행됐다.교육 내용에는 안전교육, 체험준비, 직업 관련 이론 강의 및 체험, 체험 보고서 작성 순으로 이루어졌다.참여 학생들은 특히 거짓말 탐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몽타주 제작, 분말법과 액체법을 활용한 지문감별 방법 배우기, 지문신분증 제작, 혈액검사를 통한 자신의 혈액형 알아보기, 루미놀 반응을 이용한 과학수사 체험에 관심을 보였다.이번에 실시한 창의·융합 진로프로그램은 기말고사를 끝낸 후 교육과정 자율화 주간을 활용해 시행됐다.창의·융합 진로프로젝트는 학생 진로 기반 교육 과정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변화하는 대학 입학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6

문경시 숙원 ‘단산터널’ 드디어 뚫린다

[문경]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명 석봉리는 산으로 단산으로 가로막혀 터널만 있으면 5분이면 갈 거리를 무려 50분이나 돌아가야 했다.  문경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연결하는 단산터널이 드디어 뚫리게 된다.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연계도로 ‘단산터널 개설사업’에 대한 국비 100억원을 확정하고 내년도 국비 10억을 확보했다.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직선거리 1.98km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지난 2008년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양방향 진입로(왕복 2차로) 3.68km를 준공했으나 이후 예산 부족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사업인 터널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현재까지 주민 숙원으로 남았었다.그러나 단산터널 개설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문경시는 국비확보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으며, 그리고 1년의 노력 끝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토대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단산터널 개설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포함시켜 국비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또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단산터널 개설에 대한 필요성, 당위성,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거뒀다.문경읍과 산북면을 연결하는 단산터널이 개통되면 차량 기준 50분이던 거리를 5분으로 단축되고 나아가 수도권 및 문경새재 권역과 도청 신도시까지 시간 및 거리 단축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게 됐다.문경시 관계자는 “단산터널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50분→5분)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단산 주변관광지 접근성 확대,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2024년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 준공에 따른 연계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12-26

안동시, 올 한해를 빛낸 10대 이슈 선정

[안동] 안동시가 26일 2023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10대 시정 이슈를 발표했다.안동시가 올해 △중앙선 KTX, 서울역까지 연장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하회선유줄불놀이, 국내외 관광객 ‘인기몰이’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글로컬대학 선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옛 안동역 시민 품으로 돌리고 성공적 데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문체부 ‘지역문화대상’ 수상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도 공급 추진 △35km 중앙선 폐선 구간 복합휴양레포츠으로 재탄생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 문체부 열린관광지 선정을 10대 이슈로 선정했다.먼저 중앙선 KTX가 안동에서 출발해 청량리를 거쳐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문화와 관광 및 경제 등 생활인구의 유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70여 유망 바이오기업 입주로 8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3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한다.안동의 전통문화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콘텐츠의 트랜드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하회마을 만송정 인근에서 개최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공연마다 역대 최다 관람객을 경신했다. 하회마을은 올해 문체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대학과의 동반성장 기틀도 마련했다. 여기에 학업장려금 지원, 행정인턴제 도입 등으로 국제적 인재 양성과 일자리 마련을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대구시와 광역상수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댐을 낙동강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삼아 대구를 시작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나아가 부산까지 물을 공급해 낙동강 1천300리로 이어진 이웃 지자체와 상생발전을 다지고, 수자원 연구기관·기업을 유치해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옛 안동역사 부지를 축제의 공간으로 개방하면서 새롭개 변신, 원도심 활성화라는 시민의 염원에 한 걸음 다가섰다.관내 약 35km의 중앙선 폐선 구간은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북후면 금계터널에서 일직면 회암터널까지 35km 사업구간을 ‘중앙선 1942’로 명명하고 ‘사람과 장소가 잇닿은 매력적인 길’ 등의 테마로 2029년까지 조성된다.시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기존 낙동강변 물놀이장이 협소하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유수풀, 파도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확장 개장했으며,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는 문체부 열린관광지에 선정됐다.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손잡고 의회와 소통하며 1천500여 공직자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책임질 기업이 태동하는 대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26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한마음 한뜻

[봉화] 발전소의 아래와 위에 저수지를 만들어 발전과 양수를 반복하는 수력발전소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봉화군민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봉화군민들이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총력 유치전에 나섰다. 사진봉화군은 지난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및 주민대표 호소문 낭독,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김희문 공동위원장과 박현국 봉화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 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읍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와 군민 등 1천400여 명이 참가했다.김희문 봉화양수발전소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는 봉화 발전의 둘도 없는 절호의 기회이자 희망이다”면서 “1조 원이 투자되는 양수발전소가 우리 봉화에 유치된다면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단비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정은석 두음리 유치추진위원장은 “2019년에도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한 적이 있지만 4년이 흐른 지금 더욱 절박해졌다”며 “희망찬 우리 마을의 양수발전소는 10년 뒤 지역을 살리는 불씨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호소했다.이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군민들은 한목소리로 유치염원 구호를 제창하며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하늘이 주신 기회를 다시 한번 잘 살려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에 군민의 단결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봉화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에 용이한 지형과 낙차를 가진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에서 후보지로 거론되는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는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로 평가받았다.당시에는 상부지 대상지가 산림청 소유의 생태자연도 1등급과 선도산림 경영단지였던 곳이라 상부댐 건설에 걸림돌이 됐다. 현재는 상부댐 주변이 벌목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으로 하향조정 됐으며 선도산림 경영 단지도 대체 군유지를 확보함으로써 산림청으로부터 유치 선정 후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양수발전소 건설에 적합하게 됐다.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특히 하부댐 수몰주민들이 소유한 사유지는 100%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음으로써 개발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보와 반대 민원이 전혀 없게 됐다. 건설 예정지 주민을 포함한 약 3만 봉화군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5

영주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1천371억 따냈다

[영주] 영주시는 올해 공모사업 분야에서 중앙부처 45개, 경상북도 13개 등 총 58개 사업이 선정, 국·도비 1천37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전년 대비 국·도비 37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성과다.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 부서 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선정된 주요 사업은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개량 및 통수능력을 확보하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5억원,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처리시설을 개량하는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270억원, 시장 방문객 주차편의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억원, 풍수해 생활권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221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과정에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영주시는 국도비 확보에 성과가 있는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모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5

백두대간수목원,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봉화]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을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바이오창업지원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산림생물자원 산업화연구 부문에서 품질 적합성 판정을 받아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에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앞서 지난 4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민간 창업 지원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첨단 천연물 분석 시설을 활용한 산림마이크로바이옴, 세포기반 유용성 분야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인증은 바이오창업지원센터의 첨단장비와 기술이전 제품의 신뢰성이 증명되는 계기”라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바이오창업지원센터는 연구장비와 연구성과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식의약 및 향장분야 바이오기업들과 협력 연구를 확대해 국가 차원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12-21

‘안동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 선정

[안동]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은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예산 절감 등으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우수사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 11개 시·군에 총 4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안동과 영주의 행정 경계에 위치해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계곡수 및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수질 악화 및 수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더욱이, 지방상수도 공급에 필요한 관로매설 연장도 길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따랐다.이에, 안동시는 지난 5월 영주시와 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해 안동시 북후면과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 지역 경계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상수도를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숙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임재문(65 북후면) 씨는 "사는 곳이 계곡 인근이어서 최근까지 약수물을 떠서 식수로 사용했다" 며 "조속히 관로매설을 해서 편안하게 수도물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덕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상수도 미공급지역에 지속적으로 공모 및 국비 사업을 신청해 안동시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안동시, 과학영농으로 미래 농업 선도

[안동]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스마트 농법들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물론 미국에서 핫하게 연구되고 있는 대마를 활용한 헴프생산 등이 현장에서 적극 논의되고 있다.  안동시는 기후 위기 및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미래농업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영농 지원으로 과학적 영농 모델을 제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교육,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또한,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농업 신 소득원 확보를 위해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 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헴프산업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대마 자성종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대마 2기작 시험 재배를 통해 안정적 생산환경을 조성했으며, 대마 재배 농가에 농기계·농자재 지원을 추진해 대마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또 지역 대표 약용작물인 지황과 산약 재배 활성화를 위해 우량 씨마 생산, 토양환경개선, 시설 재배, 육묘기술 보급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안정적 우량묘 공급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고구마·지황 조직배양 기술 확립을 통한 고품질 우량묘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기술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고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딸기 재배방식 실증을 통해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함께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봉화 명호면행정복지센터·다목적광장 준공식

[봉화] 봉화군은 지난 20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및 다목적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명호면 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장을 비롯한 약 15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 촬영 및 내부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행정복지센터 및 다목적광장은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포함 총 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됐다.행정복지센터는 면민교류센터, 체력단련장, 주민쉼터, 동아리실 등을 마련해 주민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다목적광장은 마을주민들의 각종 행사 및 휴게·체육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조성됐다.고영희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 및 다목적광장을 통해 마을 행사의 장은 물론 각종 취미활동을 주도적으로 시행해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1

음식디미방 활용 ‘상화병’ 조선시대 찐빵 맛보세요

[영양] 조선시대 찐빵 맛은 어떠했을까? 최근 음식고서에 쓰여진 찐빵 제조법을 현대적인 제조법으로 재해석한 찐빵이 나와 화제다.  영양군이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찐빵 신제품(상화병)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상화병’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방식)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되어 있다.‘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 같은 모양의 빵’을 뜻하는 상화병(霜花餠)은 막걸리 발효종과 탕종(밀가루와 물을 섞은 후 가열하여 완성하는 밀가루 풀)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3가지 맛으로 담백한 통팥앙금을 넣은 ‘진(眞)통단팥 상화병’, 고구마 분말을 넣은 피에 달콤한 연유와 단팥 앙금을 넣은 ‘연통단팥 상화병’, 고소한 도토리 분말을 넣은 피에 크랜베리·무화과·호두·아몬드를 넣어 달콤한 ‘꿀속견과 상화병’이다. 이번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오도창 군수는 “이번 상화병 개발이 자치단체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생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5월 (주)SPC삼립(베이커리 대표 박해만)과 ‘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화법’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3-12-21

가톨릭상지대,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이었다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선진국반열에 들어서서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도와주는 위치까지 올라섰지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2024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21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개설과 국내·외 현장 활동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선정으로 KOICA로부터 국고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여기에 교비 대응 600만 원으로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과 확산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현장 활동 등을 추진한다.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은 2024학년도 1·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Ⅰ·Ⅱ’을 개설해 수강인원 총 60명에 2학점 교양 선택과목을 개설한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업의 최근 동향과 이슈를 파악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이론수업과 ODA 사업 특강, 토론 및 발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현장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수강생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나눔 의식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또한 국외 현장 활동으로 교과목 수강생 중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을 왜 해야 하는지 이해시키고, 또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인식해 글로벌 시대의 국제적 감각을 지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21일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지난달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열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87건을 시정·조치 요구했다.또한 5일부터 11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했다.2024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6천461억 원보다 약 805억 원(12.5%) 증가한 7천266억 원이 제출돼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3억 4천940만 원을 감액했다. 감액된 금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천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폐지안 5건을 의결했다.최병욱 의장은 “한해 동안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하지만, 군민들께서 요구하는 모든 부분을 다 들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2-21

안동시, 올 한해 노인·장애인 복지에 예산 13% 투입

고령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예산투입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의 13%인 2천330억 원을 투입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에 집중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천,52억 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653억 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먼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기초연금 지급(3만2천명, 1천98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천469명, 51억 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2천905명 11억 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천260명 124억 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또한,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전체 경로당 541개소에 84억 원을 지원해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물품지원,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지원, 신축과 증축 및 보수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도내 최초로 경로당 부식비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6억 원도 지원했다.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 102개소에 급여비용 130억 원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71억 원이 늘어난 6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연금, 장애 수당, 장애인일자리사업에 120억 원을 집행했다. 장애인의 활동 및 발달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103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여기에 장애인 복지시설에 341억 원 운영비 지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39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에 힘썼다.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2024년에도 각종 시책발굴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내실화 등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봉화군,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국무총리표창 수상

봉화군은 2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했다.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매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봉화군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었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가점(청소년육성전담 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안전망팀 운영)의 4개 지표 항목을 평가했다.봉화군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권리증진,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 주도 활성화 등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다.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의 활동인 신나리원정대 운영은 지역 청소년의 주체성 및 주도성을 강화한 점, 봉화군 청소년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을 둘러싼 급속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청소년의 건강하고 역량 있는 성장 지원을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한 점, 지역 내 민간자원을 활용한 멘토를 양성시켜 가정 및 학교생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망 구축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며 오늘이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키우는 청소년 친화도시 봉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