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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광역상수도 공급… ‘상생수’ 보폭 넓힌다

[안동] 낙동강 상류 맑고 깨끗한 1급수 수준의 반변천의 원수를 1일 12만t 취수하고 이를 정수하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안동의 수돗물 ‘상생수’라는 이름이 만들어진다. 안동·임하댐이 물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동력으로 재탄생 하는 과정이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73억8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까지 시 전역에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수질측정장치,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원격검침장치, 정밀 여과장치 등을 설치해 수질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 및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243억6천500만원으로 북후면 신전리(운곡길) 외 38개 지구에 관로 55.2㎞,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은 93.2%로 상승했다.하수도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사업비 274억8천900만원을 들여 태화동 일원에 하수관로 12.6.㎞와 빗물펌프장 1개소를 증설을 완료, 도심 침수를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중구1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사업비 410억7천600만원을 들여 평화 안기동 외 동지역 일원에 노후하수관로 32.7㎞를 정비를 완료해 지반침하 예방 및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했으며, 풍산하수처리시설 증설, 수리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일직 귀미지구 면단위 마을하수도, 풍산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풍천2, 신역처리분구와 풍천가일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공공 수질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도 상수도 미공급 지역에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을상수도 시설유지관리사업 4억6천800만원, 수질 유지관리 및 개선사업 2억4천100만원, 신설사업 2억200만원, 노후관로 및 배수지 교체, 염소투입기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 1억3천300만원, 노후배수지 개량사업 1억100만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식수 음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양질의 식수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달 2일 안동시와 대구시가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안동은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상생협력기금 제공과 농특산물 직접구매, 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피현진기자

2022-12-25

봉화군, 잔류농약·수질 분석 국제적 우수성 입증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영국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잔류농약분야, 수질(용수)분야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양배추, 감자) 2개 분야와 수질(시안)에 참여해 잔류농약검사에서는 28가지 농약성분 중 EPN(이피엔), Tetradifon(테트라디폰) 성분은 ‘0.0’을, 다른 대부분의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로 평가를 받았고 수질 중 시안 검사에서도 Z-Score‘1.4’를 기록해 분석 평가의 정확성을 인증받았다.Z-Score란 FAPAS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의미한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에서 11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장달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25

청송군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 준공

[청송] 청송군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가 최근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 보건의료원장의 의료진숙소 건립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청송군은 질 높은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유치해 농촌의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여 간 총 사업비 55억8천여만원을 들여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를 건립했다.입주대상은 공중보건의사 및 청송의료원성소병원 의료진과 신규공무원이다. 유형별 타입으로는 A타입은 14세대(원룸/9.6평), B타입 10세대(원룸/13.5평), C타입 4세대(투룸/17.6평), 휴게실 1실(68.47㎡/20.7평), 관리실 및 기사실 1실(44.7㎡/13.5평) 등 총 28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A타입은 원룸형으로 신규공무원들이 활용하고 B·C 타입은 거실겸 주방과 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으로 이루어져 의료진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신축 의료진숙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이국적인 세련됨을 강조해 심도있게 신축됐고 쾌적한 주변환경은 물론 질 높은 주거환경 보장으로 유능하고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보건의료원 의료진숙소는 의료종사자들의 복지증진에 있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25

“안동·예천은 도청 공유한 운명공동체”

[안동] 안동시는 지난 21일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안동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안동·예천 상생발전 전략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형성된 신도시의 주민들이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지속적인 생활 불편에 따른 것으로,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안동과 예천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미래를 주민이 직접 구상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이날 토론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 방안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도청 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의 이원화된 행정구역에 걸쳐있음으로 도시건설에서부터 행정 운영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가 발생 됐으며, 신도시 인구는 대부분 안동과 예천 인구로 외부 유입에 실패했고, 향후 수년간 정체될 것이 예상된다”며 “호명과 풍천이 하나의 새로운 도시를 형성해 행정구역이 분리된다면 도청 이전의 원래 목적은 망각한 채 양 도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안동과 예천은 도청을 공동 유치하면서 이미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미래 천년까지 지속되는 도시가 되려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정호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진혁 충남대 교수, 김광홍 청원 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장, 권중근 예천·안동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정호 교수는 군위의 대구 편입으로 선거구 개편 시점에 예천이 군위 대신 포함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최진혁 교수는 자치단체 통합은 대구·경북권 큰 틀에서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김광홍 위원장은 통합 청주시의 시너지 효과를 공유했다.권중근 위원장은 도청 주민으로서 느끼는 행정 이원화로 인한 불편사항을 들며 경북도, 안동, 예천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자족도시 건설, 행정관리 일원화, 생활권과 행정권의 통일, 동일한 정체성 확립,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 방지 등을 위한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행정구역 통합사례 도시들을 열거해 벤치마킹 방안을 설명하고, 지방분권법에 따른 통합 추진 절차와 통합시의 각종 특례를 통한 상생발전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2

봉화군, 청소년정책 여가부장관상 수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21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17개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봉화군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가점(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안전망팀 운영)의 5개 지표 항목의 점수를 종합해 선정한 결과이다. 봉화군은 청소년참여와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적 참여활동 활성화,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지원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청소년정책을 마련하고자 힘써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12-22

청송군,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청송] 청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나눠 종합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청송군은 군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정보공개 청구처리 절차의 적절성, 고객 수요 분석 및 만족도에서도 최고 점수에 올랐고 공무원이 생산한 정보를 별도의 청구가 없더라도 원문 그대로를 공개하는 원문공개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보공개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행정을 운영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청송군은 군민들이 행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청송군은 2019년 최초 실시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종철기자

2022-12-22

예천군의회, 군정업무 67건 시정·조치 요구

[예천] 예천군의회는 지난 20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계속된 제260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2년도 공식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구성하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67건의 시정·조치 요구를 했다. 이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2023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5천858억 원보다 약 603억 원(10.3%) 증가한 6천461억4천900만 원(일반회계=5천962억 원, 특별회계=499억4천900만 원) 규모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16억8천만 원을 감액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의결했다.본회의에 앞서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주민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천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안 4건을 의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21

청송군, 내년부터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청송] 청송군은 내년부터 ‘8282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8282민원처리’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세면대 수전, 변기 부속품 교체·수리 등 아주 소소하지만 생활의 불편이 되는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것으로 주민불편해소, 기초복지 향상, 거주만족도 향상 등 결과적으로 지방소멸 대응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청송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가정의 전기나 수도 등에 관련된 서비스업체가 현저히 부족해 군민들이 사소한 불편사항 조차 직접 해결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8282민원처리반이 운용되면 이러한 가정의 불편을 전화 한통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먼 타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에게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이에 청송군은 8282민원처리TF팀을 구성(지난 9월1일)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사전컨설팅과 청송군 8282민원처리에 관한 조례의회 의결(지난 12일) 절차를 이행해왔다.내년 1월 ‘8282민원처리 기동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행 초반에는 많은 주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신청해 다소 혼란이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8282민원처리’는 청송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054-870-8282)이용횟수는 가구당 연4회로 일반가구는 재료를 직접 준비해야하고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는 회당 5만원 이내의 재료는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작은 행정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21

예천군,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서 대상 거머쥐어

[예천] 예천군은 1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 기업, 민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적 △에너지 절약 실적 및 사업추진 △에너지 관련 시책 도입과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및 설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올해 주택·건물·경로당 등 총 443곳에 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 용역을 실시했다.또한 경로당·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인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및 열 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군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20

예천군, 사회적기업 지원으로 성장 기반 마련

[예천] 예천군은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이란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올해 ‘함께하는 연구소’와 ‘예천문화사업단’ 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2천만 원 사업비를 지원했다.함께하는 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직무개발과 사회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림책 제작을 목표로 지난 11월 ‘기쁨의 꽃, 씨’ 그림책을 제작해 출간했다.그림책은 이해하기 쉬운 어휘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고 특히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인 삽화가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 활동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기술 형성에도 도움을 줬다.예천문화사업단은 활 체험 캐릭터인 ‘하이비’를 활용해 3D 피규어를 제작해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기존 활 체험과 연계한 새로움 상품을 개발했다.이번 신제품 개발로 기업 매출 증대는 물론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판매함으로써 예천 홍보 활성화는 물론 제품 판매 수익을 연 1회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어 윤리 소비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업개발비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사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높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19

봉화 유록마을서 조상의 천문정신 이어요

[봉화] 봉화군은 16일 경북도가 주관하는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공모사업에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이 선정되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유록마을은 조선시대 최고의 천문학자인 괴담 배상열(1760~1789)을 배출한 마을로 그가 사용하던 천문관측 기구와 장소 등을 활용해 천문지도사 양성, 별자리 관측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천체관측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별자리 관측 등 야간 천문 관련 행사 후 집으로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캠핑데크, 캠핑관련 부대시설, 체험공간 리모델링, 별자리 마당 등이 조성되면 밤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근거리 탐방객뿐 아니라 원거리 가족단위 도시민들의 탐방객 참여도 더욱 늘어나 마을체험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배동완 유록마을 디자인단 대표는 “탐방객들이 저녁 별만 관측하고 발길을 돌리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캠핑시설 제공으로 밤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됐다”며 “조상의 천문과학정신을 살려 더욱 특색있는 전통마을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 소규모마을은 인구감소 위기 최전선인데 고령화 및 인구유출로 활력을 잃고 있는 지금,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전통을 살린 사업추진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경북도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사업은 고령화 및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내 8개 시군에서 10개 마을이 선정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19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추진실태와 계획은?”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과 우충무 의원(무소속)은 19일 열린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정질의에 나섰다.전풍림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추진실태 및 향후 계획과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전 의원은 영주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홍보했지만 올해 4월 승인 신청하고,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에 지정·승인을 받고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이 된다면 이는 최종 후보지 확정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으로 기업이 실제 입주해도 베어링산업의 여건과 입주의향 기업의 상황, 대내외 경기상황 등이 변해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일자리 창출 수를 2018년 1만5천개에서 2022년 4월 5천개로 대폭 축소 계획한 이유와 현실적인 일자리 창출효과, 전문 인력의 확보, 지역 청년의 일자리 확보방안, 영주시 베어링산업 클러스터의 현재 수준과 전략적인 육성계획에 대해 질의했다.우충무 의원은 소백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영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해 질의했다.우 의원은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800억원의 예산으로 왕복 8km 정도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계획중인데 사업 구상과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민자 사업이 아닌 직접 시행 시 발생되는 재정부담에 대한 시의 입장과 노선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기 전 공약사업에 대한 의회와의 소통이나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입장을 사전에 확인하고 진행중인지를 물었다.또, 영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에 충분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다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는 경위와 시설공단이 설립되면 영주시와 영주시민에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물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전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현재 중앙부처, 경상북도 등 총 67개 관계부서와 국가산업단지 계획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국토부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의 지속적 발굴과 업종 특례지구 지정 등 산업집적 활성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확보와 우수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소백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왕복 8km 구간에 환경친화적 자재와 최신공법을 이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의회와 사전협의해 자체사업에 대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매년 200억원 가량의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적립하겠다고 답했다.시설관리공단을 추진중이며 시설운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 시민들의 시설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19

예천·봉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획득

[예천·봉화] 예천군과 봉화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한다.군은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했다.뿐만 아니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수유실 운영 등 각종 복지혜택 확대에 앞장서 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봉화군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자녀출산 특별휴가, 가족 힐링캠프 등 가족친화제도 사용을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박종화기자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