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 당시까지 1만 달러 이상 수출하거나, 해외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다.
지원내역은 수출 실적 1만 달러 당 100만 원, 기업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수출직불금과 기업별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이다.
이는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물류비 폭등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기업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