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에 해충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특별 방역기동반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져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고인 물 제거와 살충제 투여 등 유충구제 활동과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분무 및 연무 소독을 한다.
또한, 보건소 특별 방역기동반 2개 반을 편성해 24개 읍·면·동 방역단과 긴밀히 협조하고 방역용 차량 4대, 휴대용 방역소독기 80대를 투입해 침수지역에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집중호우로 지역 내 감염병 위험이 커져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방역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