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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안동교구, 영양군 수해복구 성금 3천만 원 기부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4-07-22 13:48 게재일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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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안동교구 수해복구 성금 전달식. /영양군제공
천주교안동교구 수해복구 성금 전달식. /영양군제공

천주교안동교구 지난 19일 영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터전을 잃은 수해민들을 돕기 위해 교구 신자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것이다.

김학록 총대리신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수해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호우 피해로 생계수단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천주교안동교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안동교구는 경북 북부지역의 영양군을 포함한 11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4개 지역의 수해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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