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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女농업인 복지증진사업 접수

[청송] 청송군은 높아져가는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흐름에 발맞추어 2023년도에도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 신청을 받는다.먼저 군은 여성농업인들이 고된 농사로부터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건강,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20%)이 지원되며 의료, 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또한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품목이 증가해 다용도작업대,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충전식제초기, 부탄가스제초기, 다용도파종기 구입 시 1대당 50만원 한도(자부담 50%)로 지원한다.이밖에도 출산, 육아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270일까지 1일 기준 8만원(자부담 20%) 최대 100일의 범위내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한다.육아, 가사에 대해 여성의존도가 높은 농촌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가사부담을 경감하고자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3개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월 3일까지 해당 사업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여성농업인들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3-01-19

국회의원 박형수 2023 의정보고회

【봉화】국회의원 박형수 2023 의정보고회 ‘자연을 닮은 봉화, 미래를 향한 동행!’이 17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중 집회활동을 못 했던 관계로,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의정활동 보고회에는 봉화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박형수 의원의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 봉화군의 도약을 위한 예산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의정보고회에서 박형수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3차례(2021, 2022, 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면서 봉화군이 요청한 국비 예산은 모두 확보했으며,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위험지구 정비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당이 내세운 최고의 논객’으로 지목되는 박 의원은 ‘다양한 방송출연과 현장활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중심’에서 일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국회와 당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원내대변인으로 국민과 당의 입장을 대변했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상식에 근거해 품위 있는 논평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입법활동 기준과 원칙은 ‘국민과 영주․영양․봉화․울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법안인 국가재정법 개정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법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치신인의 선거활동 확대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 법안으로 소개했다.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줄기차게 매달려 똑 부러지게’ 일했으며, 현안별로 봉화군과 수시로 논의하고, 해마다 정기적인 예산정책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봉화에 새롭게 둥지를 튼 국립기관인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 건립,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건립’ 예산 등을 차질 없이 확보했으며,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페스티벌’ 등 지역주민 상생사업 예산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청량산과 법전면을 경유하는 국도 35호선 개량사업과 함께 소천면 분천리에 국도 36호선 졸음쉼터와 화장실 설치 등을 했으며, ‘춘양건널목 인도교 확장’은 철도공사의 스마트건설목 시범사업에 포함시켜 해결했다고 밝혔다.봉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인 사업 중에는 ‘봉화를 새롭게하는 도시재생사업’도 포함되었다. 봉화읍 내성지구와 춘양면 의양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목재친화형 목재도시 조성사업과 닭실마을 관광인프라사업 예산도 챙겼다.이밖에도 19건 102억 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상하수도 정비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수개발사업, 다목적 농업인교육관 건립과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과 봉화군 요청 국비사업은 모두 해결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형수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상황과 촘촘한 국회 일정으로 마음만큼 군민들을 찾아뵙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봉화군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1-19

영주, 도심공원 개발…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

[영주] 영주시는 가족이 함께 쉬어가는 편한 공간 공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시는 도심공원 내 낡은 시설 개선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가흥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영주동 구성공원을 영주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영주 지역내 공원은 총 63곳, 약 162만㎡로 축구장 228개 넓이다.이들 공원은 시설, 관리 지원 예산 부족 등으로 도시 숲 공원 조성을 통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올해 공원관리과를 신설해 공원개발 및 관리, 시가지 조경사업을 일원화해 통합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시는 공원개발사업으로 구성공원, 가흥공원, 구학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한다.80억원의 예산으로 영주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될 구성공원은 2027년까지 5년간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가흥공원은 추정사업비 57억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무장애 산책로, 철쭉동산, 주차장, 전망대, 휴게음식점을 조성한다. 구학공원은 총사업비 59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구학공원은 현재 공원의 상징물인 인공폭포가 조성된 상태로 2024년 4월까지 데크로드, 운동시설을 갖추게 된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새마을 선비회관 앞 철도 유휴지를 활용해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 9월 준공 예정이다.이밖에도 도시공원, 어린이공원 등에 각종 시설물을 교체·정비하고 CCTV 및 보안등을 설치, 보강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8

경북전문대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FSP 프로그램 수행

[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전공 직무를 활용한 글로벌 FSP(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시에 소재한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고려인요양원 아리랑, 사마르칸트 고려문화센터, 초중고 통합학교인 안그랜21학교 등에서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현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경북전문대학교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보건행정과 김경환 교수를 단장으로 교수진 3명과 9개학과 학생 40명 등 43명이 참여했다.경북전문대학은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서 한국 전통 문화와 MZ세대의 관심인 K-문화, 경북전문대학이 추진중인 고등직업교육제도를 소개해 현지 학생들에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특히 현지 MZ세대가 관심을 보이는 K-문화 프로그램에는 오징어 게임에 선보인 달고나 만들기, K-댄스, 부채춤과 사물놀이가 인기를 얻었다.경북전문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하와이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직무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경북전문대는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보건행정학과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괌에서 글로벌 전공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글로벌 FSP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건행정과 김동규 학생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를 앞둔 경북전문대 학생들에게 큰 경험과 글로벌 시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타국에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을 할 때 동포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8

설 명절 앞두고 안동 농산물 판매 ‘대박’

[안동]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안동 농·축·수산물이 판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개정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행사,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환급행사 시행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청탁 금지법(일부 개정)으로 이번 설 명절 전후 30일간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에 한해, 2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동시는 우수한 품목을 엄선해 현재 안동한우 등 28개의 답례품을 선정해 증정하고 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행사도 시행한다. 지류형은 70만 원 구매 한도 내 5% 할인,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은 100만 원 구매 한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1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이울러 설을 앞두고 안동농협에서는 찰지고 부드러운 백진주쌀과 안전하고 고소한 생명콩두부가 판매 수위를 다투고 있으며, 사이버 안동장터에서는 안동곶감, 안동사과, 안동식혜, 버버리 찰떡이 큰 인기를 누린다.전통적 강자인 안동소주, 안동문어,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가 뜨거운 판매고를 올리고, 안동생강과 안동마 가공상품(생강진액, 생강청, 마분말, 마음료, 생강음료, 헴프오일, 단백질바), 잡곡세트, 안동참마돼지도 약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동찜닭, 안동김치, 참마보리빵, 하회탈빵, 우엉차, 국화차, 상황버섯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천년의 역사를 지닌 대마(헴프)의 본고장 안동에서는 헴프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8

안동대, 권역별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국립안동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창원대학교가 19일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지역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5개 대학은 이날 행사를 통해 권역별 국가중심 국립대학들과 의대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의료 서비스 확대를 촉구를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명인데 비해, 경북은 1.4명으로 전국 최하위다. 보건소를 제외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수 역시 전국 평균이 1천 명당 1.9명인데 비해 경북은 1.3명에 그치고 있는 등 보건기관의 단기 경력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공공의료인력 양성과 공공병원 확충이 절실한 현실이다.이에 안동대는 지난 2020년 ‘안동대 의대 유치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경북 보건 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와 함께 의대 설립 경북지역 지자체 동의 서명운동 및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권순태 총장은 “앞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국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과 협력을 도모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1-17

‘바뀌는 올해 영주 시책’ 시민 홍보 책자 배부

[영주] 영주시는 올해 달라지는 일자리경제, 복지, 환경 등 제도와 시책에 대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시는 변화된 시책과 제도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 책자를 발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각 부서에 배부했다.올해부터 바뀌는 시책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6·25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이 기존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또, 지류형으로 지급되던 노인건강증진권을 바우처카드로 변경하고 지원 금액도 월 5천원에서 월 7천원으로 인상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영주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은 1인당 30만원의 교복 등 구입비를 신규로 지원받는다. 관내·외 중·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전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초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홍보 책자에는 중앙부처의 8개 분야 65건의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이정근 기획예산실장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마련했다”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1-17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사업’ 9월 준공

[안동] 안동시가 지난 2016년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에 선정돼 확보한 410억 원의 예산으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선포하고,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 시키는 사업이다.LID는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방법이다.현재 탈춤공원, 음식의거리, 안동시청 일원과 주요 도로변에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과 강변도로에 설치되는 안동형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재이용, 침투와 더불어 비점오염원 저감, 탄소중립, 열섬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대응가능한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향후 ‘물순환 도시 안동’을 알리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지역의 △불투수면적률은 80.29%에서 68.27%로 12.02% 줄어들고 △물순환회복률은 22.10%에서 39.04%로 16.94% 증가하고 △강우 유출량은 연간 150만t이 저감돼 땅속으로 침투, 증·발산되므로 지하수 함유량, 열섬현상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안동시는 지속적인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 환경부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에 선정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4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정진용 환경관리과장은 “물순환 사업은 수질개선, 기후대응, 탄소중립, 생태복원 등 융복합사업으로 도시 곳곳에 작은녹색댐(식물형 LID)을 분산 배치해 도심지에 커다란 ‘도시녹색댐’을 구축하는 사업”이라 하며 “빗물을 담아 지하로 침투시키고 지상에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물을 품은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7

영양군, 농촌 인력난 숨통 트인다

[영양] 영양군이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농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필리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법무부가 영양군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0농가 830명이다.지난해 실수요농가 99농가 285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며 농가 일손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은 최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농가주 200여명과 읍·면담당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사업절차, 고용주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안내했다.군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이탈이 0명을 기록하는 등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을 통한 이탈 방지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영양군은 조만간 베트남을 방문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한 MOU를 새롭게 체결하고 E-8비자(5개월) 1회, C-4비자(3개월) 2회로 총 3회, 결혼이민자가족초청 건 E-8비자(5개월)로 1∼2회로 추진해 구체적인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인력부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사업”이라고 했다. /장유수기자

2023-01-17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9월 준공 한다

안동시가 지난 2016년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에 선정돼 확보한 410억 원의 예산으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선포하고,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 시키는 사업이다.LID는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방법이다.현재 탈춤공원, 음식의거리, 안동시청 일원과 주요 도로변에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과 강변도로에 설치되는 안동형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재이용, 침투와 더불어 비점오염원 저감, 탄소중립, 열섬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대응가능한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향후 ‘물순환 도시 안동’을 알리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지역의 △불투수면적률은 80.29%에서 68.27%로 12.02% 줄어들고 △물순환회복률은 22.10%에서 39.04%로 16.94% 증가 △강우 유출량은 연간 150만t이 저감돼 땅속으로 침투, 증·발산되므로 지하수 함유량, 열섬현상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안동시는 지속적인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 환경부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에 선정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4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정진용 환경관리과장은 “물순환 사업은 수질개선, 기후대응, 탄소중립, 생태복원 등 융복합사업으로 도시 곳곳에 작은녹색댐(식물형 LID)을 분산 배치해 도심지에 커다란 ‘도시녹색댐’을 구축하는 사업”이라 하며 “빗물을 담아 지하로 침투시키고 지상에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물을 품은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7

안동시 교육자유특구’ 지정 선언

안동시가 경북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 도전을 선언했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교육자유특구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개편 등 ‘규제가 완화된 특별구역’으로, 2024년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이는 존립의 위기에 놓여 있는 지방 도시가 중앙정부의 경직된 규제에서 탈피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체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안동시는 지난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교육도시로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렸다. 또한,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 다변화 기반’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평했다.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의 기업이나 연구소가 특구 안에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재정지원도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가 교육자유특구에 지정되면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권 전체에 공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파급효과가 생기고, 이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이 동시에 실현될 수 있다”며 “민선 8기 안동시 시정방침인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7

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메카로 부상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의성마늘이 선정됐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재배방식을 주산지 중심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전환하고 스마트영농 확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완료한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2020~2022년)에 이어 의성마늘(채소분야)이 연속으로 선정됐다.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게 될 의성마늘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5억 원(국비 167억 원, 지방비 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곡면 일대 82ha의 생산단지에 자동 관수시설, 무인농기계,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노지작물 스마트화를 위해 필요한 농기계, 시설장비, 재배기술을 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조성한다.또한, 시범단지의 영농 관련 각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데이터기반 영농을 실현하게 하는 통합플랫폼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고령화, 재배면적 감소 등 큰 위기를 맞은 의성마늘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위기 극복과 정밀농업·디지털 농업대전환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이제 시설원예뿐만 아니라, 노지작물에서도 국내 스마트 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며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새롭게 혁신시키기 위해 스마트 농업 확산 체계구축, 기초기반 조성, 청년 인재육성 등 관련 시책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피현진기자

2023-01-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청송] 지난 주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권영혜, 김민철 선수 등 총 17여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남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모헤센 베스티 라드(이란), 여자는 우리나라 이숙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남자 리드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박희용 선수, 여자는 페트라 클링거(스위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센터 1, 2, 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했고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관람객의 재미를 더했다.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철기자

2023-01-16

영주시 청년지원책 강화50개 사업 164억원 투입

[영주] 영주시가 청년지원정책 강화를 위해 50개 사업에 164억원을 투입한다..영주시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에 선제적 대응과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분야 36억원, 주거분야 35억 원, 교육분야 83억원, 복지·문화분야 8억원, 참여권리분야 2억원 등 5대 분야 50개의 사업에 1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지난해 예산 64억원 보다 100억원이 증액됐다.일자리분야는 공모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만 총 6개 사업 40명을 지원한다.정규직프로젝트사업도 병행해 중소기업 취업난 완화와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위한 고용지원금 및 근속장려금도 각각 300만 원씩 지원한다.청년농부육성지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등 청년의 창농 활성화와 영농정착, 영농기반 구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6개 사업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주거분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2개월,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청년 쉐어하우스를 지역 내 3개소에 조성해 외지 청년창업자나 관내 청년창업자 9명에게 제공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지역 내 안정 정착과 상호교류도 지원한다.영주시 소재 대학 재학생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지역대학 진학률 제고, 관외 주소 대학생의 전입 유도를 위해 올해 27억 6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숙사 또는 월세 비용을 연간 1백만원, 생활자금은 연간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교육분야는 지역산업 연계형 지역대학 특성화학과 혁신 지원으로 5년간 총 33억원을 영주의 미래핵심사업인 베어링산업과 연계한 동양대학교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에 집중 지원해 지역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청년층 취업 기반 악화에 대응키 위해 3년간 총 45억원을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추진으로 경북전문대학 호텔외식과, 소방안전관리과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이밖에도 참여권리분야와 청년 자립을 위한 복지·문화분야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6

안동시립박물관 ‘마을 민속지’ 발간 마무리

[안동] 안동시립박물관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마을 민속지’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제10집 ‘시대와 조응하는 마을민속의 현장, 원림’을 발간했다.마을 민속지 발간 사업은 안동의 마을을 조사·연구하는 사업으로 2013년 제1집 ‘전통과 혁신의 마을, 내앞’을 시작으로 이번 ‘시대와 조응하는 마을민속의 현장, 원림’을 발간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조사지로 선정된 남선면 원림마을은 북쪽으로는 안동시 수상동, 동쪽은 남선면 현내리와 외하리, 남쪽은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서쪽은 남후면 무릉리와 인접한 마을이다. 1914년 이전까지 안동군 남선면에 속했다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노암리와 노림리, 원리와 토지리, 외하동의 일부가 병합되면서 원리의 ‘院(원)’과 노림리의 ‘林(림)’을 따서 ‘원림’이라고 불렸다.민속지는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의 전문연구진들이 현지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마을의 역사, 세시풍속, 민속신앙, 생업, 주거문화 등 12개의 주제로 간추려 총 340쪽 분량으로 마을 주민들이 이루어온 마을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파악해 현재 상황과 변화 및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박춘자 시립박물관장은 “원림마을을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한 이 책을 통해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마을민속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6

문경 하수처리 기반시설 개선에 619억 투입

[문경] 문경시는 올해 하수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4년까지 619억 원(국비 378억 원)을 들여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시에 따르면 현재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외 2지구에 사업비 571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하수도 시설을 개선한다.세부사업으로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L=20.125km)은 169억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점촌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오수) 정비사업(2단계)은 111억으로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금년 5월쯤 착수 예정이다.특히, 2020년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모전오거리 외 1지구 일원의 문경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L=3.52km)은 총사업비 292억으로 올해 국비 31억 원을 투입해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5월쯤 착공할 예정이다.사업이 마무리되면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말끔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우곡 농어촌 마을 하수도 8억(국비 1.5억), 소규모 하수도 시설사업 및 국비 대응 실시설계용역비 등의 48억 원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사업을 조기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 생활환경과 지하수 및 수질 오염방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