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19일 개장한 ‘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이 개장 후 4000여 명이 찾는 등 지역 최고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 조립식 수영장과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안동시는 천리소하천에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를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오는 27일에는 물놀이장 옆에서 에이핑크, QWER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또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물놀이, 먹거리,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최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