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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견인

예천군이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1월에만 5천60명 방문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5천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효과가 4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군은 그동안 국내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또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가 국내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도 60개국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5월 2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어서 양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에 있어 스포츠 도시 예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인프라 구축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영주풍기인삼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수한 축제 중에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우수품질의 인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축제로 평가 됐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영주풍기인삼축제는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가 풍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온 건강 축제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다.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거워하고 참여하며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시는 축제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마케팅,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우선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통해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풍기인삼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초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3

봉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 추진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26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한다.이번 접종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로 265호에서 사육되는 940두이다.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소 50두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사 4명이 접종지원을 한다.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2023년 기준 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8.5%, 돼지 91.1%, 염소 90%, 합계 95.3%로서 정부합동평가 목푯값 90.0%를 상회하고 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5월 충북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던 사례와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공수의사는 책임감을 갖고 대상개체가 누락 되지 않도록 접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3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놓고 농협·농민단체와 갈등

안동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놓고 농협·농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농협과 농민단체들은 지난해 6월 안동시가 도매시장법인 추가 지정 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특정업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고, 안동시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시의회가 주최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농협 및 농민단체 대표와 설전을 벌였다.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날 간담회에서 농민단체는 △왜 농협이 운영할 수 있는 공판장을 모집하지 않는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안동시는 “공판장에 대한 승인권이 없으며, 이에 따라 모집 공고를 할 수 없고 공고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다”고 설명했다.시는 이어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2022년 경북도지사가 승인한 안동농협공판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경쟁 촉진의 의무 규정에 따라 2개의 공판장이 운영되는 경우 농협 상호 간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외 경쟁력이 약화 될 것이 우려돼 도매시장 개설자의 의무를 다하고자 도매시장법인을 지정할 계획임을 밝혔다.시는 또한 이날 농민단체가 주장한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안동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이며 어떤 근거와 방법으로 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지 정확한 내용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시는 이와 함께 시의원을 비롯한 농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진행해 안동시가 특정 업체에 대해 특혜를 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안동시는 최근 밝혀진 출하주에게 환원돼야 할 출하장려금을 계통출하라는 명목으로 관내 농협들이 출하주에게 지급하지 않거나 축소 지급해왔던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각 농협에 출하장려금 지급 내역에 대한 제출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나, 지역 농협은 여전히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이에 대해 안동시는 출하장려금 지급 내역에 대한 제출 독촉과 제출된 자료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시정 조치 및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도매시장법인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공동법인을 설립 중이던 농협 측에서는 기습적 공고라는 이유를 들어 공고 연기를 요구해 왔으며 이에 시의회, 농협 등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공고를 연기한 상황으로 아직도 법인을 설립 준비 중인지 농협 측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법률에 의거 도매시장법인 지정권을 가지고 있는 안동시는 지정 조건을 부여할 수 있고, 5년마다 재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역 출하주를 우대하는 방안을 지정 조건에 부여할 수 있고, 지정 조건 미이행 시 지정 취소도 가능하다.또한, 안동시가 2021년 6월 도매시장관리·운영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 1개 도매법인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도 있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에 1개 법인을 추가, 다자간 경쟁체제를 구축해 출하주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출하처 다변화를 통한 선택권 보장으로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권기창 시장 ‘2024년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마무리

권기창 안동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을 마무리했다.권 시장은 지난달 15일 용상동을 시작으로 예안면까지 3주간 2천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올해 시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올해는 219명의 시민이 311건의 건의 사항을 제안했으며, 관련 부서를 통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가부 결정을 내려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쟁점으로 △3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 지정 총력 △폐역사·철도 부지 복합휴양레포츠 공간 활용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농업용수 및 상수도 시설 공급 △농기계 임대료 인하 및 임대 대상 확대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인도 정비 △폐교 부지 활용 방안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 논의됐으며,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등 제도적 보완,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및 배송서비스 전면 실시, 농기계 보험료 지원율 상향 등 농민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며 농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미래 안동농업의 발전상도 논의했다.도로 불법 적치물 제거와 시설 일부 보수, 등산로 일부 개선 등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건은 즉시 해결하고, 도로 및 농로 확포장공사, 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은 수반되는 예산 금액에 따라 순차적인 해결을 제시했다. 안동시의 권한이 아닌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법적으로 불가한 건에 대해서는 사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안동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장이 답한 내용에 의거 추진하고 있으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업은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려 행정의 신뢰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민 여러분의 삶을 가까이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며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올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대전환의 시대로 도약하는 안동의 해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안동시 이탈리아서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알려

권기창 안동시장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8일부터 이탈리아를 방문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매력을 발산했다.먼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현지시간 12일 로마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도한 공연단은 13일 폐막식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한다. 권 시장은 앞서 지난 11일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임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또한 9월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홍보하고,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이탈리아에서도 안동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권 시장은 12일에도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 시장을 만나 상호 간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안동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베네치아 카니발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가면 공연단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를 요청하고, 안동시의 창의도시 지정(민속공예)과 관련해 우수한 공예 분야 자원을 가진 베네치아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다.권기창 시장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안동의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영주시·경북개발공사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택 수요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같은 방식은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2

봉화군, 농림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림부는 농촌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2곳만 뽑는 거점형(사업비 24억 원)과 10개소의 마을형사업(사업비 12억 원)을 지난 12월 공모했다.봉화군은 거점형에 선정돼 사업비 24억 원(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봉화군은 농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농촌 일자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약사업 1호로 근로자 기숙사 사업을 선정했다.근로자 기숙사는 구 봉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로 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 휴게실, 식당 등 근로자를 위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이달 중 공공시설물 기획용역 및 사전검토가 완료되면 상반기 실시 설계용역 등을 시행하고 9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4곳에 산재되어 있는 근로자 숙소와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이 1곳으로 통합돼 농촌인력중개사업의 활성화와 내외국인 근로자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업 근로자의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과 인권보장을 통한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2

영주시, 시정 만족도 85.6%·가장 희망하는 영주 모습 ‘경제도시’

영주시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영주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거주 만족도, 시정 인식도, 시정 만족도, 행정조직 평가 등 4개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주요 만족도 4개 분야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73.9%로 조사됐다.세부 결과에는 거주 만족도 68.2%, 시정 인식도 56.5%, 행정조직 평가 85.6%, 시정 만족도 85.6%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시정 인식도에서는 잘 모르는 편이 43.5%로 다른 분야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특히 거주 만족도에서는 자연환경의 장점이 68.2%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행정조직 평가는 공무원 업무수행 능력 82.4%, 공무원 청렴도 87.8%, 태도 및 자세 86.5%로 긍정 평가를 받아 청렴도에서 높은 신뢰를 보였다.주요 시정과 업무의 공통 질문인 시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 만족한다는 긍정 평가가 85.6%로, 부정 평가 14.4%보다 72.2% 더 높아 영주시민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주시의 시정 운영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분야는 농업축산과 문화관광이 높은 점수를 얻었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시설 확충, 저소득층 지원으로 조사됐다.시민이 희망하는 행정수요 조사에서는 경제도시, 교통, 생활 인프라, 부자농촌 도시, 관광도시를 가장 많이 꼽았다.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 영주댐 준공,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노인 바우처카드 지원으로 꼽았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영주댐 주변 개발,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영주 적십자병원 병상 증축으로 조사돼 시민들이 경제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의 발전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가 81.6%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영주시 발전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이번 조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주)에 의뢰해 성별, 거주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온라인 5.7%, 직접 면접 설문조사 94.3%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7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6일 반다비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준공된 반다비체육관과 용상동 소재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상임위 차원에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반다비체육관은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집기 구입이 끝나는 올 4월에 개관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이날 체육관을 직접 살펴보고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공유했다.이어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체육공간 및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한 시설물 등을 둘러보고 유료로 운영하는 헬스장 등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집기를 구입해 지역 주민이 공유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다양한 방안을 요구·제시했다.임태섭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예천군, 청년 의견 군정에 반영 …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논의

예천군은 6일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전재익 기획예산실장과 예천군 관내 15개 청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민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청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제시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진솔한 고민,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청년업무를 통합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총 4개 분야 10개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7

제1회 안동문화상 작품 공모…총 상금 4천만원 규모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제1회 안동문화상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시작한다.7일 재단에 따르면 안동문화상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발굴해 지역 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 안동시 문화관광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제1회 안동문화상의 공모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1차 작품 제출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재단은 1차 심사에서 2차 심사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선정 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9월쯤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출품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작품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공모분야는 문학분야와 미술분야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문학분야 시와 소설(단편) 부문, 미술분야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 선정 절차로 진행된다.지원자격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성 및 신인의 제한이 없다. 다만, 미술분야의 경우에 2005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및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상금은 부문별 1천만 원과 제1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이종윤 문화사업팀장은 “안동문화상이 첫 회를 맞이하여 진행하는 만큼 여러 분야에 대한 확장성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국의 신인·기성작가를 포함한 문학인,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CCTV 관제로 오토바이 절도범 검거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가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는 적극적인 CCTV 관제로 오토바이 절도 의심 상황을 발견하고 112 신고 및 정확한 이동 방향을 제공하며 절도범을 붙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9분쯤 평소와 같이 CCTV를 지켜보던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 3명이 주택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을 발견했다.동태를 예의주시하던 중 5시4분쯤 근처의 다른 오토바이에도 관심을 보이더니 시동을 켠 채 타고 가는 것을 확인, 112에 신고하고, 정확한 이동 방향을 제공,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다.이에 안동경찰서는 7일 범인을 검거한 공을 인정해 A씨에게 안동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한편,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는 시민의 생활안전 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총 3천546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안동시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영상 관제해 지난해 길 잃은 노인을 경찰에게 알려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고 상습 절도범 등을 경찰과 공조 및 실시간 협조해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우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안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봉화군,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내 성수 식품 특별 점검 실시

봉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4주간 관내 전통시장 2개소 내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귀성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법상 위법 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봉화군청 종합민원실 식품위생팀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비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 제품 조리·진열 판매지도 △업소 내 위생관리 실태의 적절성 점검 △건강 관련 식품류 허위·과대광고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며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 내 성수 식품을 특별점검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봉화군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마련해 나갈 것이며 봉화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7

문경시, 수용 인원 60명 규모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짓는다

문경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문경시 시책사업으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해 부족한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영순면 말응리 구 영창분교에 수용 인원 60명 규모로 2개동(남·여 기숙사 2동, 커뮤니티 시설 1동)으로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 외국인 근로자 입국인원 제한 등으로 인한 인력난과 가파른 임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근로자 수급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문경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2년 베트남(라이쩌우성)과 MOU를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결혼이민자 초청을 포함해 연간 외국인 근로자 450명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경시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07

영주 ‘반띵 관광택시’ 출발 …외지 관광객 승차시 요금 절반 지원

영주시는 6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영주 반띵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20년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해 왔다.올해부터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관광택시 운행자 13명을 추가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시에서 택시비 절반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살려 영주 반띵 관광택시로 새롭게 명명했다.이날 발대식은 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 25명, 위탁업체 로이쿠 운영진이 참석해 영주시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 임명장 및 명찰 수여, 관광택시 운행자 선서 등을 진행됐다.발대식 이후에는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앱사용법, 친절교육, 사진촬영법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택시 비용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은 물론 영주의 관광지 소개 및 맛집 안내, 사진 촬영 등 관광객 안내 가이드 역할도 겸한다.지원금액은 반띵이란 이름에 맞게 4시간 코스 9만원은 4만 5천원, 6시간 코스 12만원은 6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은 7만원을 지원한다.코스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임의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를 찾는 뚜벅이 관광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영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질 높은 관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