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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 K-베트남 밸리 조성 연계 지역 인재 양성

경북 봉화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됐다.봉화군은 ‘이주사회를 대비하는 교육발전특구’ 모델 수립으로 시범지역에 지정됐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눠지며 봉화군이 속한 관리지역은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들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봉화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소통을 해왔다.봉화군의 특구 모델을 살펴보면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으로 살기 좋은 글로컬 이주 사회’를 비전으로 삼고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존성, 다양성, 수월성, 포용성을 제고하는 교육발전특구를 지향했다.세부 내용으로는 이주사회 대비 공존 이해 교육과정 편성과 봉화군 산림자원을 이용한 공동체 의식 함양 생태·문화 체험, 다중언어 역량 강화 교육, 한국적응지원 다문화커뮤니티 센터, 잠재적 이주 시민 육성 프로젝트 등이다.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봉화군은 매년 교육부에서 30억 원의 재정지원과 교육관련 규제 완화, 각종 특례 지정을 받는 등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인구소멸위험 지역인 봉화군이 교육발전을 통해 타개책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03

영양군 경북도의원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경쟁 치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원 영양군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경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경북도의원 영양군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송진태(51) 전 국민의힘 영양군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29일 영양군선관위에 예비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데 이어 국민의힘 윤철남(62)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송 국장은 입장문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대해 영양군민들과 당원, 지지자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사퇴 후에도 국민의힘의 정당 득표를 높이고 가장 올바르고 정직한 윤철남 예비후보의 최종승리까지 함께하며 새로운 정치 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선거구는 지난해 9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던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도의원직을 놓고 지금까지 5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1명의 민주당 후보가 뛰고 있다. 이번 영양군 경북도의원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 공천경쟁이 곧 본선이나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영양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는 김상훈(56·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구진회(54·현 한국농업경영인 청기면회장), 이종열(61·전 경북도의원), 오창옥(61·전 영양군의원), 윤철남(62·영양군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부회장), 전병호(63·전 영양읍장) 등 5명의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결과에 따라 양자 또는 3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2-29

문경레저타운 지역 골프대표선수 키운다

㈜문경레저타운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시체육회, 문경시골프협회와 손잡고 문경시 골프대표선수 후원에 적극 앞장선다.㈜문경레저타운은 지난 27일 문경GC에서 ‘문경시 골프대표선수 실력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문경레저타운(정광호 대표이사), 문경시체육회(노순하 회장), 문경시골프협회(김현우 회장) 등 세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서에 따르면 ㈜문경레저타운과 문경시체육회는 문경시골프협회의 대표선수 선발지침에 따라 선발된 문경시 대표선수 10명에 대해 매년 3월~11월 문경GC에서 연습라운드를 제공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시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연중 치러지는 골프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스포츠 활력도시인 문경의 위상을 높힐 것으로 기대된다.㈜문경레저타운 정광호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이 문경시 골프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진행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현우 골프협회장은 “문경시체육회와 문경레저타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문경시 골프대표선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문경시 골프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수해 구호물품 판매돼 말썽…주민들간 말다툼으로 경찰 출동

예천군 마을 경로당에 지급된 수해 구호물품이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로 판매되는 어치구니 없는 일어 발생해 말썽이다.예천읍 A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수해피해 구호물품인 이불 3채가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 마을 책임자가 이재민에게 전달하지 않고 2채는 주민에게 7만 원, 1채는 2만 원 등 총 9만 원에 판매했다.마을 주민들은 “구호물품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채 판매된 사실을 행정당국이 알면서도 쉬쉬하는 것은 직무유기며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물품을 비롯한 성금 등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예천 지역은 지난해 7월 유례없는 집중 폭우로 사망과 실종, 이재민이 발생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전국 각지에서 구호물품이 답지했다.마을 책임자인 A씨는 “노인회장 부인이 보는 앞에서 구호물품을 판매했으며 판매 대금은 주민들의 식사비에 충당하도록 해당 주민에게 지급했다”고 설명했다.마을 주민들은 A씨 부부가 지난 23일 밤 노인회장 집을 찾아가 항의하는 등의 소란이 벌어져 경찰과 119가 출동하고, A씨 부인이 119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지역주민들은 “이번 구호물품의 판매는 개인 착복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선의였다고 해도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보내준 온정을 저버린 행위이자 예천군을 전국에 망신시켰다”며 “행정기관은 조사를 통해 잘못된 구호물품 관리 절차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문형철 양궁감독, 경북양궁협회·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직 내려놔

경북양궁협회는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이 27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 이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와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임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가 후임으로 전무이사직을 맡는다. 문형철 감독은 예천 양궁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84년 1월 예천군청 코치를 시작으로 예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김제덕 등 국가대표를 비롯해 100여 명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며 예천군청 양궁팀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문 실업팀으로 키워냈다.이와 함께 2016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으로 참가해 양궁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양궁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다.또한 문형철 감독은 1991년부터 경북양궁협회 전무이사와 2002년부터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며 경상북도 양궁을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으로 성장시켰으며, 엘리트 양궁의 미래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양궁선수들의 육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문형철 감독은 “그동안 여러 직책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수님과 각급 회장님, 양궁 관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양궁지도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농어민수당, 3월 15일까지 신청하세요

예천군은 농어민수당을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동시에 신청받는다.대상자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고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도내 주소 이전이나 전년도와 다른 변동사항이 있어 모바일 신청이 안 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농어민수당은 3월 15일까지 신청 후 자격 심사를 거쳐 상·하반기에 나눠 각각 3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권용준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신청이 3월 15일까지이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지난해 집중호우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문경서 국내 최초 세계 패러글라이딩 대표자 총회

항공 스포츠 강국 발돋움과 동시에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 패러글라이딩협회 주관 대표자 총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대병원 인재원(문경읍 소재)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를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 협회 임직원 40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진행되며 세계 30개국이 참여해 대회 운영 및 안전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추후 대회 개최지를 확정한다. 문경시는 2022년 ‘문경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안 투어’를 통해 13년 만에 국제대회를 치렀고, 2023년 ‘제2회 FAI(국제항공연맹)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및 문경 PWC(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 아시안 투어’를 성공적으로 열면서 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이번 총회를 비롯해 6월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을 개최해 전세계 파일럿들에게 문경 단산활공장을 알릴 예정이다. 총회 참가자들은 문경 관광 팸투어에도 참여해 고추장 담그기와 한식을 통해 K-푸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 모두가 한복을 맞춰 입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고유문화를 추억에 담기도 했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연례 총회의 한국 개최는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한국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올해 세계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본대회를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로 마무리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각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대한민국을 항공 스포츠 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총회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문경에서 색다른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문경이 지난 PWC아시안투어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아시안-오세아닉 챔피언십 본대회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2-28

사통팔달 문경시, 전국 교통중심시 ‘부상’

문경시는 올해 한반도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고속철도 공사 구간은 충주부터 문경까지이다. 지난 2023년 12월 충주~판교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문경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 20여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할 예정이다.문경은 예로부터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과거 보러 가는 선비나 경상도에서 충청도 또는, 멀게는 한양으로 향하는 보부상들의 통행로로서 문경새재 즉 조령, 하늘재, 이화령 등 굽이굽이 고개의 고장이기도 하다.이렇게 과거부터 길의 고장인 문경시가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데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내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이에 따라 읍·면지역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위험도로 정비, 도로 선형개량 등을 통해 지역 내 주민들의 이동에도 안전성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지원 지방도 32호선인 문경시 농암면 화산리에서 사현리까지의 도로 건설공사를 추진중이다. 농암면 사현리를 시작으로 터널 1곳 교량 3곳을 포함해 총 길이 5.36km의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427억원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추진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다음은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문경~산북간 도로건설공사’가 있다. 지방도 923호선 중 문경읍 갈평리에서 산북면 가좌리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길이 2.8km이며, 총사업비는 약 29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경북도는 또 ‘국도 59호선 문경 대상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를 추진중이다. 현재 국도 59호선 중 산북면 대상리와 대하리 구간은 산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일반 상가 밀집 지역인 면 소재지를 통과하고 있어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극심하다.면소재지 용무가 있는 차량과 시청 소재지, 동로면과 단양군 등지로 향하는 차량의 분리 통행이 당면 문제의 해법이다. 이 사업은 회전교차로를 포함하는 총 길이 2.66km의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18억으로, 현재 보상 협의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문경시는 ‘지역연계 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 사이에 있는 단산(해발 956m)을 터널로 통과하는 총길이 1.98km의 도로를 내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사업 승인 후 양방향 진입로를 준공했지만, 이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터널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현재까지 주민 숙원으로 남아있던 사업이다.지속적인 문경시의 노력 끝에 2023년에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문경시는 올해 집중적으로 도로개설·정비에 역점을 두고 단계를 밟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들은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중앙부처, 경북도, 시가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지역 간 이동 거리 단축과 교통처리 능력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편의 증대, 물류비용 절감 등의 기대 효과뿐만 아니라 문경새재 권역, 계곡, 천년고찰과 경천호반이 있는 산북·동로 권역으로 분리된 관광지를 하나로 연결해 대다수 1일 관광이 었던 관광 형태가 1박2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27

문경 샤퀴테리(육가공) 전문가 심화 과정 개설

(사)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월부터 육가공 분야 취업, 창업자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문경약돌축산물 육가공 전문가 심화과정’을 개설한다.문경약돌축산물 육가공 전문가 심화과정은 3월 23일, 30일, 4월 6일(총 3회)에 진행된다. 교육은 식육학개론을 비롯한 육가공 전문지식 등 이론부터 전통 독일식 수제 햄과 소시지류인 잠봉, 레버케제, 바이스부어스트 등 대표적인 육가공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먹고 포장해가는 실습수업으로 짜였다.이번 교육은‘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를 수료한 육가공 전문 강사를 채용해 교육과정을 심도있게 준비했다. 특히 잠봉을 활용한 샌드위치 제조와 시식 등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알차게 내용으로 구성된다.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심화 과정을 통해 문경약돌 축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경시가 축산물을 활용한 육가공의 선두주자가 되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협의회는 심화과정뿐만 아니라 브랏부어스트, 초리조 소시지 등 기초 육가공 원데이클래스 및 프랑스 수제젤리 3종, 폭립, 수제육포, 구움과자 선물세트 등 다양한 원데이 특강까지 구성해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6회 ~ 8회씩 진행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27

예천군, 민원접수 신속도와 처리 적정성 최고 평가…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권익개선 분야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예천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결과 △처리기간 준수도 △민원접수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민원접수 신속도 및 민원처리 적정성은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생각함 정책참여 플랫폼 활용으로 민원 행정을 개선하는 등 국민신문고 운영 부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23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평가군 평균 72.05점 보다 9.31점 높은 81.36점을 획득하여 ‘나’등급을 달성했으며 그 중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등급은 ‘가’등급으로 전년도 ‘다’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하여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현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7

예천군 농특산품 맛의 본고장 프랑스 상륙 …현지 바이오와 수출 상담

예천군은 26일 예천수출기업협회(대표 이재준)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다.이 대표는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천 농·특산물의 프랑스 수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보였다.또한,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해외 판촉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으로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7

소백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 4월말까지 통제 … 봄철 산불 예방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을 맞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20개 탐방로 101.01km 중 7개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통제 구간은 연화동∼연화삼거리 3.60㎞, 초암사∼국망봉 4㎞, 국망봉∼늦은목이 25㎞, 어의곡삼거리∼국망봉 2.70㎞, 묘적령∼죽령8.60㎞, 을전∼늦은맥이재 4.50㎞, 남대분교∼늦은목이 3.18㎞ 등 총 51.58㎞ 7개 구간이다.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 죽령옛길 등 13개 구간 49.43㎞는 탐방이 가능하다.통제구간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출입, 취사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이 실시된다.위반 행위 적발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재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탐방하길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7

영주시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 20만원 준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영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1년간 월 20만원씩 최대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1차 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됐다.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다르게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고 1차 사업 수혜 종료자도 재지원이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소득 및 재산은 청년단독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이 1억 2천200만원 이하여야 한다.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이 4억 7천만원 이하여야 한다.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취·창업 및 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지원 대상인 청년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7

문경시 가은읍 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 재현

문경시 가은읍은 지난 25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으로 왜적에게 희생된 선조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위령제 및 기세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가은 기새배 풍물단(단장 김원섭)이 주관해 문경시 12개 풍물단과 주민 200여 명의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는 임란 당시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산굴로 피신해 있다가 왜구에게 발각돼 희생된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시작됐다.1940년대까지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던 것을 1993년부터 가은 기새배 풍물단이 그 당시 참여자들의 경험을 채록 및 복원해 지금까지 재현하고 있다.김원섭 가은 기새배 풍물단장은 “문경 모산굴 기세배는 경북에서는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민속행사로 문화적 전승 가치가 매우 높으며 더욱 확대·발전시켜 문경시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학국 가은읍장은 “오늘 위령제 성격과 동시에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대동놀이 성격도 갖추고 있는 모산굴 기세배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힘써주신 가은 기새배 풍물단과 마을주민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26

영주시 QR코드 활용 민원서식 작성예시 제공

영주시는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서식 작성 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민원 서류 작성 시, 시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작성 예시를 찾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영주시는 자주 사용되는 민원 서식 14종의 작성 예시를 QR코드로 제작해 영주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치했다. QR코드로 제작된 민원 서식은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 신청서,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전입, 재등록신고서, 전입세대확인서 열람 또는 교부 신청서,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교부 등 신청서,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신고서, 여권 발급 신청서 성인용, 여권 발급 신청서 미성년자용 및 법정대리인 동의서, 여권 분실 신고서,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서, 출입국 사실 증명 발급·열람 신청서 등이다. QR코드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실행한 뒤 QR코드를 스캔해 나오는 접속 링크를 눌러 민원서식 작성예시를 볼 수 있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민원인의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낮추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6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시동

영주시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의 시작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 부지 인근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실 외에도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 및 시청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보상계획 열람이 완료되면 4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보상 협의가 시작된다.보상 협의 착수 후 8월부터 국가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법적 기준 내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의 편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보상계획 확인 및 열람 기간 후에도 누락된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과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해 주민 피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8월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6

안동시 필수보건·의료를 강화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보건·의료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생애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 776개소에 대한 의·약무 관리체계를 확립해 체계적 지도 및 관리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응급의료기관 필수시설, 인력, 장비를 개선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 운영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빈틈없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6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18종), 여성청소년 HPV 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폐렴·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아울러 여전히 발생과 치명률이 높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결핵환자 관리체계를 확립한다. 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열악한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임신, 출산, 육아, 난임 등에 관한 장려금 지원 및 건강관리지원 등(48억3천만 원)으로 출산가정 및 고위험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암·희귀질환 조기발견 및 의료비 지원 및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기본권을 보장한다.여기에 지역 내 대학생의 학업 정진을 위한 학업장려금을 연 1회 지급(1인 100만 원, 총 44억 원)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시는 공교육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협력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 관학협력 및 지역산업연계 AI융합교육 지원 등을 통해 공교육을 통한 우수인재 육성에 노력한다.권기창 시장은 “백세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동시민 누구나 차별·소외당하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시민의 건강관리와 평생교육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6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교육 개강

봉화군은 24일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봉화군은 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군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현국 군수는 기존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봉화군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딸기, 화훼, 커피나무의 신기술 도입을 위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건립사업과 청년농 지역 유입 및 지역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진입의 장을 마련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봉화 스마트팜 창업농교육은 기존의 경종농업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농업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총 20개월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 이론교육 8개월과 토마토, 딸기재배를 위한 실습 심화교육 12개월 과정으로 짜여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스마트농업이라는 시대적 변화와 봉화군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26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봉화 수해복구 현장 점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4일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안전 관리 및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 본부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현국 봉화 군수 등이 동행했다. 이 본부장은 먼저 급경사지 관련 조기 경보 시스템의 설치 및 유지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달바위골 현장을 찾아 운영 체계와 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실제 대피 시 대피로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지, 대피 장소는 안전한 곳인지를 확인·점검하고 달바위골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성면 오그래미 마을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복구 사업 추진 현황 등을 확인하고 자연재해 재발생 시 주민 대피 계획과 연락체계 및 지원과 관련한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상징후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이어 “오그래미 수해복구 현장은 우기 전 위험구간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공사 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의 상시 작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며  "우기 전까지 위험 지역의 수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