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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30초 산책 경연 도전하세요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 경연 참가팀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신바람 퍼레이드는 2013년 행사를 끝으로 휴면기를 맞다 10년만에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으로 부활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5월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은 시민과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팀에게는 팀당 50만원의 참가비가 지원된다.퍼레이드는 구간은 서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인라인 스케이트장, 주무대가 위치한 시민운동장 앞 서천 둔치까지 이어진다.경연 참가팀은 인라인 스케이트 근처 경연장에서 팀당 30초간 경연을 펼친다. 경연 우수팀에는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재단 관계자는 “참가팀들은 축제에 부합하는 주제를 담아 경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경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을 모집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4-12

서울 찍고 부산… ‘문경찻사발축제’ 발로 뛰는 홍보

[문경]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제25회 문경찻사발축제의 홍보를 위해 발로 뛰며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지난 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는 도예가들의 발물레 시연과 찻사발 명장 작품 전시, SNS 구독 이벤트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대중 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시는 축제의 집중 홍보를 위해 지난 7, 8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 현장을 찾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발물레 시연 및 다례시연 및 시음 행사를 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초벌 찻잔에 그림을 그린 뒤 찻사발 축제장에서 완성품을 수령하는 이벤트를 하는 등 수도권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25주년을 맞는 문경 찻사발축제는 오는 29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전 등의 전시행사와 찻사발 빚기 체험행사, 명품 및 생활자기 경매, 발물레경진대회와 더불어 한복 패션쇼, 이은결 매직판타지 여행,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 및 신스틸러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가 5월 7일까지 한아름 펼쳐질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제25회 찻사발축제는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든 세대를 아울러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취향 저격 체험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들이 방문객들을 함께 기다리고 있으니, 놀러 가기 좋은 계절인 지금 문경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12

안동 풍산읍 ‘귀농·귀촌 벤치마킹 왔어요’

[안동] 안동시 풍산읍 행정복지센터와 풍산읍 이장협의회장 및 기타 사회단체장들이 12일 예천군 은풍면을 방문해 귀농·귀촌 정책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이날 방문은 귀농·귀촌의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배우는 한편, 은풍면 마을 주민과 화합하고 발전적 관계를 이루고자 하는 풍산읍 주민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최성렬 은풍면장을 예방하고, 지경터 마을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이후 예천군 은풍면 지경터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정달 마을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애향회’라는 단체도 만들어 1년에 한 번씩 지경터에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마을 소식을 전한다. 과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구성원 간 각별한 마을 사랑을 나누고 있다.또한, 귀농·귀촌 정책뿐만 아니라 농민이 겪는 일손 부족과 같은 일반적인 어려움도 이야기를 하는 등 양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은풍면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풍산읍에 방문하겠다고 전했고, 풍산읍에서는 9월~10월경 은풍면에 농촌일손돕기를 가기로 했다. 또한, 예천군에서 하는 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체육회 간 교류협력 사업 등 주민주도의 시민친화 활동을 이어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종섭 풍산읍장은 “은풍면장을 비롯한 은풍면 주민들이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행정통합 논쟁은 논쟁대로 놔두고 주민들끼리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풀기 어려운 쟁점도 해결할 실마리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예천군 은풍면에 소재하는 지경터 마을은 주민등록 기준 44세대 중 30여 세대가 귀농·귀촌인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시골살이가 유행하고 있지만,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도시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경터 마을의 우수한 귀농 귀촌 사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2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 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4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막바지 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준공기한 내 준공 가능 여부, 기획된 공간별 보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개관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군수는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는 물론 운영부서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추가 개선방안, 운영상 문제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운영 시 미비점, 불편 사항 등을 미리 진단하고 의견을 교류했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천519㎡, 건축연면적 1만81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준공 후 6월까지 시운전과 시범운영 후 하반기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건물은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사무실, 상담실,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교육실, 청소년 문화의 집 강의실, 북카페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상 4층 다목적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된다.김학동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11

예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사업 추진

[예천] 예천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군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이다.지원 대상은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주택 소유자로 건축물대장 등재 및 등기부 정리가 완료되어 있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한다.건물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을 제외한 다수가 사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 비영리 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전년도 수요조사 대상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주택사업은 1차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2차 5월 16일부터 예산소진까지로 나눠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물지원사업은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단,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태양광 설비설치는 지방보조금 지원 공고일 전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법인등기부상 본점 소재지를 경상북도에 두고 있는 참여기업만 해당된다.군 관계자는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으로 예천군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4-10

“국·도비 확보 힘 모으자” 안동시 당정협의회 개최

[안동] 안동시와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는 10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현안해결과 202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특히, 최근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안동이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과 기틀을 마련해 준 정치권에 대한 감사와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안동시는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과 103개 사업 3천231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밝혔다.또한, 구역사부지 도시생태축 복원과 국가 백신은행 구축,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등 3천10억 원의 국비지원 필요성도 설명했다.도비 지원사업으로는 △안동댐 야간경관 개선사업 △안동 임천서원 이건 및 복원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 등 221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 밖에도 △구 안동역사 부지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특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조성 등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당정이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국가산단과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대도약을 위한 토대가 하나 둘 쌓여가는 만큼 당정이 힘을 모아가면 인구 30만이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0

문경새재에 흐르는 모전들소리 ‘신명나네’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문경새재 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100여 명의 공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제9회 모전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매년 한 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경새재를 찾아주는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진행됐다.이번 공개행사는 새재 주차장부터 시작해 1관문 잔디광장까지 길놀이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이후 개막식과 전통연희단의 신명나는 난타공연, 문경 모전들소리·안동 저전농요·경기민요·예천 공처농요 순으로 진행됐다.행사는 예천, 안동 같은 인근 지역 농요들의 특징과 차이점을 이해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경기민요, 하늘재 난타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팀을 초청해 행사장의 흥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김제수 회장을 필두로 2012년도에 보존회 결성 이후 지역 내·외 주요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알리고 있는 ‘모전들소리’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들판에서 불리고 전승됐다.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점차 사라지다 금명효 기획국장의 민속조사를 통해 다시 알려지기 시작해 2017년도에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20년도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46호로 지정됐다.김제수 모전들소리보존회장은 “늘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준비한다.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귀빈 및 관람객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전들소리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4-10

‘영주 농특산물 맛보세요’

[영주] 영주시는 10~11일 이틀간 국회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서울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로 진행된다.전시홍보 행사에서는 2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사과, 수삼, 불고기 등 시식코너에서는 최고의 맛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날 행사장에는 재경영주시 향우회 회원 등이 참여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영주댐 준공, 경상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영주 유치 서명 운동 전개하고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세상,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쇼핑몰 영주장날 등의 홍보활동도 펼쳤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는 영주시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과 판촉·홍보 행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은 연중 수시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들과 영주 농특산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10

청송군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

[청송]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최근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황진수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하고 재정·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 3명 등 총 4명을 위촉했다. 결산 검사는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청송군에서 작성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검사한다.주요 내용은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결산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청송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 후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하여 청송군수에게 제출하게 된다.권태준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세입·세출 결과를 검사하는 의회의 대표적인 권한으로 재정 운용성과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잘 살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표 위원을 맡은 황진수 의원은 “예산 편성 못지않게 집행 결과의 결산이 중요하다”며 “군민 혈세가 어긋남이 없이 사용됐는지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 예산집행에 따른 낭비요인은 없는지, 사업 목적에 따라 적합하지 집행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검사하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4-09

청송 진보주민 숙원 ‘광덕교 인도교’ 개통

[청송] 청송군은 진보면 광덕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덕교 인도교 설치’를 마무리 하고 지난 7일 개통기념식과 벚꽃길 걷기행사를 가졌다.진보면 광덕교에는 인도가 없을 뿐아니라 차량 통행 시 사고위험에 노출돼 주민들의 인전보행권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청송군은 이곳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예산 6억을 확보하고 광덕교 인도교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총연장 360m, 폭 2.0m, 전망데크 2개소를 포함한 인도교를 설치하고 최근 준공했다.군은 또 앞으로 인도교 입구 보도정비와 주민들의 야간 시야확보를 위한 가로등 및 조명시설을 설치해 교량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개통기념식은 ‘벚꽃길 걷기 행사’와 함께 열려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걷기 행사는 광덕교 남쪽(진보방면) 입구에서 출발해 인도교를 지나 광덕 벚꽃길을 돌아오는 왕복 2.3㎞ 구간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됐다.참가 주민들은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길을 느리게 걸으며 쉼과 여유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인도교 개통기념식 및 벚꽃길 걷기행사를 준비해주신 진보면자생단체협의회 관계자와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4-09

예천 사과술 ‘춘희’ 대한민국 주류대상

[예천] 예천군 용문면 소재 (주)착한농부(대표 김상선)에서 새롭게 선보인 전통주 ‘춘희(春姬)’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 술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리 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번에 대상을 받은 ‘춘희’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선에 위치한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에서 귀농인 청년단체와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생산한 특별한 사과로 빚은 증류주로 사과의 상큼한 향을 품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착한농부는 지난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과 2019년 복분자 증류주 ‘예천주 복’과 ‘만월’,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 단수수 증류주인 ‘럼PHAT’과 ‘밀담’으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춘희’ 또한 대상을 받아 단술이 샘솟는 예천(醴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상선 대표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1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로 개최된 대회에서 주류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좋은 전통주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고 예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등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09

이건선 점촌학원 이사장, 학교에 거액 토지 기부 점촌중 운동장 내 3천26㎡ 증여

이건선 점촌학원 이사장. /점촌중학교제공[문경] 점촌학원 이건선 이사장이 거액의 토지를 학교에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건선 점촌학원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점촌중학교(교장 이현석) 운동장에 속한 본인 개인 소유로 되어있던 6필지, 약 3천26㎡ (시가 10억 여원)를 학교에 증여했다.1998년 점촌학원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학교시설과 환경은 물론 학교교육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식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의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아 학부모들의 선호와 지역을 신뢰를 받고 있다.이 이사장의 학교와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남다른 행보를 보였으며, 지금의 점촌중학교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고, 지역 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특히, 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교사들과 논의하며, 그것을 교육 현장에 실현하기까지 그 변함없는 열정은 지역 사회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또한, 교육부의 정책 시행 이전부터 도입해 시행했던 교과교실제를 비롯해 최신 교육 기자재의 도입과 설치, 신관 건물 및 학교 도서관 신축, 대운동장 인조 잔디 축구장 조성, 체육관 리모델링과 신축 예정인 씨름장, 최신식 화장실과 같은 학교 시설과 환경적인 면은 물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수와 교육, 매년 시행하는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전교직원 워크숍,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점중 크라상 등 이 모든 것이 이건선 이사장의 남다른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의 결실들이다.문경시민들은 어려운 교육 현실 속에서도 점촌학원이 지역의 명문사학을 뛰어넘어 전국에서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4-09

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안 2천255억 편성

[안동] 안동시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255억 원 규모로 편성해 10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로써, 안동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1조6천230억 원으로 증가했다.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1천852억 원이 늘어 1조4천327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403억 원이 늘어 1천903억 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07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1천700억 원, 보전수입도 45억 원 늘어 총 1천852억 원의 세입 변동이 발생했다.안동시는 이를 토대로 65세 이상 모든 노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37억 원을 반영했다. 경로당 보수 및 활성화 물품 지원 9억 원, 출산가정 상수도사용료 감면지원과 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지원확대를 위해 각각 2억 원,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22억 원, 전통시장 투어 운영 3억 원, 중소기업 화재보험 지원사업 5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물문화관 매입 및 리모델링 65억 원, 수상공연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 안동댐 미디어파사드 설치 설계 용역비 2억 원, 3대문화권 투어프로그램 운영 1억5천만 원, 버스정보시스템 확장 개선 2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농업 경쟁력을 위해서도 농업기반 정비 41억 원을 비롯해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8억 원과 주산지일관기계화를 위한 농업기계 구입비 4억 원도 실었다.송현 군부대 일부를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예산으로는 부대 내 주차장 조성비 3억1천만 원과 연못주변 공원 조성 2억 원, 체육공원 조성 실시설계비 1억5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 복합커뮤니티 부지매입 16억 원과 2단계 구역 주차장 용지 매입 15억 원, 신도시지원센터 운영 7억 원도 반영해 신도시 정주여건도 개선한다.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인부임 15억 원과 클린하우스 시설 설치 및 개선 11억 원 등도 한층 쾌적한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수구역 확장 163억 원과 간선도로 및 소방도로 개설 91억 원, 소하천 정비 55억 원 등도 크고 작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일반회계 기준으로 이번 추경에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57억 원 △교통 및 물류분야 362억 원 △환경보호 분야 29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8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39억 원 순으로 증가했다. /피현진기자

2023-04-09

안동시, 취약계층 지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안동] 안동시가 겨울철(2022년 11월~2023년 2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9일 안동시에 따르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운영해 유튜브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아무런 공적지원을 받을 수 없던 1인 노인가구를 발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조해 호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복지전산번호를 부여받아 공적급여 신청 및 책정을 했다. 이후에도 지역주민과 개인 후원자를 연계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사례가 높이 평가되어 보건복지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또한, 안동시는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함으로써 공적지원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관들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 및 취약계층 기부릴레이를 실천, 나눔 문화를 크게 확산시키는데도 앞장섰다.권기창 시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하게 찾고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09

봉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봉화] 봉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관내 석포면 석포리 일대와 군 접경지역인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봄·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양상이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야생멧돼지 출산기 개체수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은 시기이다.이에 군에서는 보유 중인 생석회 700포와 야생동물 기피제 200kg, 소독약품 3천ℓ, 구서제 100kg를 긴급하게 배부했다. 이와 함께 전화예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군 방역차량과 안동봉화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양돈농장 진입도로와 농장주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5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적용되는 특정 축산차량 외 양돈농장 진입 금지 등 행정명령 3건과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보관 등 공고 6건의 이행여부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ASF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장에서는 의심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