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봉화군은 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및 선서를 시작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결과 공유와 2024년도 실적 제고를 위한 청렴시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봉화군은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전 직원이 청렴실천 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올해에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직원 대표로 나온 신규 직원은 △공익추구 및 외부간섭 배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위·권한 남용, 갑질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투명한 예산 집행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 등에 힘쓰고 실천할 것을 결의문 선서를 통해 다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공무원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 청렴아침방송, 청렴콘서트,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봉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전체 예산 36.8% 복지·기후변화 등에 배분

안동시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클린시티 생활화를 총한 청정·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안동시 전체 예산의 36.8%인 5천393억 원을 투자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외 없는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생계급여(6천700세대, 468억 원), 의료급여(34억6천만 원), 주거급여(임차 및 수선 4천530세대, 93억5천만 원) 지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5척400만 원), 자활근로사업(310명, 35억3천600만 원)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한다. 또한,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92명, 5천만 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지원(50명, 2억6천만 원),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추진(3억 원), 이웃사촌복지센터 확대 운영(2억3천만 원),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사업(6천만 원), 경로당 조성(53억9천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67억4천만 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과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한다.장애인을 위해 틈새돌봄 서비스(8천만 원),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5억5천만 원), 장애인일자리사업(21억 원)도 벌인다.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축소(0세 반 1:2, 3세 반 1:10), 부모급여 확대 지급(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 아동돌봄 지원(75억5천만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76억 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도 조성한다.여기에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68억3천만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9억6천만 원), 도청신도시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10억 원),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10억7처만 원)과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45억 원)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47억 원),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11.5억 원),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4억 원), 안동형클린하우스 설치(2억8천500만 원), 숲가꾸기 및 조림 사업(3천237ha, 88억5천만 원), 도보 생활권 거점공원 조성(40억 원), 녹색친수공간 조성(21억 원),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10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10만 본, 93억8천만 원), 사방사업(10개소, 18억5천만 원), 산불 예방·진화장비 보강 및 관리(15억3천만 원)도 추진한다.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5억 원), 대구 용수 공급 등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추진과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10억 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40.4㎞, 234억4천만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6개소, 26억 원)으로 선진 물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을 시민에게 반값 수돗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도 진행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분야별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안동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물순환도시로 조성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예천군 호명읍 승격 기념식 …도청소재지 자긍심 높여

예천군은 1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읍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호명면이 114년 만에 읍으로 승격되면서 도청소재지로서 상징성을 갖게 됨에 따라,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명읍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기념식은 성악 4중창 공연으로 시작해 읍승격 추진경과 보고, 기념영상 시청, 초대 호명읍장 임용장 수여, 읍승격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김종복 호명읍승격 추진위원장은 호명읍 승격 캠페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읍승격 조기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소영(글로살기 작가)씨는 ‘2023 예천발전 정책 제안 공모(호명읍 발전방안)’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패를 받았다.기념식은‘예천의 중심 호명!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레이저 영상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 ‘군수와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호명읍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김학동 군수는 “호명읍 승격을 위해 애쓰신 읍승격추진위원회 위원분을 비롯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호명읍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호명을 희망의 씨앗으로 삼아 인구 10만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1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시행

예천군은 1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예천군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총 24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연 3% 내에서 2년간 이자를 보전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예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용도에 따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다만, 휴·폐업한 업체 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천군과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가산금리의 상한을 둬 소상공인의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첫째·셋째주 수요일 예천군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예천군 동본1리 노인회관 2층)에서 출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경기불황 및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달 3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운영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새롭게 추진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디지털 문해 능력을 제고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디지털 문해강사를 읍면동 25개 교실로 파견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및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안동시는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습성과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교육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해 교육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을 구축,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안동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올해는 교육기간을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글로벌 평생학습상과 파트너십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 달성

안동시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실시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총 7억 8천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를 돌파했다.당초 안동시의 목표액은 7억 원으로, 지난해 모금된 성금액 대비 약 2천만 원 상향된 금액을 설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 동안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추진하고,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에 동참하며 사랑의 온도 1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단체 및 시민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안동시민 여러분의 귀한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발품팔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예산 확보

―권기창 안동시장 문체부와 행안부 찾아 국비 지원요청안동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섰다.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또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시의 실무부서장들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2025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 ‘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0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문경시,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4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TF팀은 2022년 9월 문경시 정책기획단이 신설된 이후 매월 2회 보고회를 열고 있다. 형식을 탈피한 보고회를 통해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24건의 핵심 전략 과제를 재점검하고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TF팀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12월 총괄 보고회 때 토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하고 추가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또한 2024년 또 다른 기적을 향한 문경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서 간 전략 과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TF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국내 다양한 현장 견학을 추진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문경시 행정에 접목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매월 2회 보고회를 개최하는 만큼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TF팀 회의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01

끝내 주검으로…문경 공장 화재로 구조대원 2명 순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8) 소방교와 박모(36)소방사다.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4시 14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앞서 이날 오전 1시 1분께는 화재로 붕괴된 건물의 3층 바닥 위에서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발견 당시 두 구조대원은 서로 5∼7m 거리에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시신 위에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소방당국은 두 사람 모두 맨눈으로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DNA 검사를 한 뒤 정확한 신원을 확정 짓기로 했다.배종혁 경북 문경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고립됐던 구조대원들이 똑같은 복장을하고 투입돼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분명한 건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화재를 진압했고,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김 소방교는 2019년 7월, 특전사 중사 출신인 박 소방사는 2022년 2월에 임용됐다.이들은 같은 팀 대원 2명과 4인 1조로 건물 3층에서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하던 중 불길에 휩싸이면서 고립됐다.탈출 직전 화염이 급격히 확산하자 계단을 통해 대피하려 했으나 미처 탈출하지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소방 당국은 계단실 주변 바닥층이 무너진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추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실제로 수색 과정에서도 건물 일부가 한 차례 붕괴하는 탓에 대원들이 긴급 탈출 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에야 재진입해야 했다.유가족은 인근 마을회관에서 심리상담 지원팀과 대기 중이다.소방청 주관 아래공식적인 장례 절차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화재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발생했다.최초 발화는 공장 건물 4층에서 시작된것으로 추정됐다.불길이 번지는 과정에 건물이 붕괴했으며, 소방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대형 화재로 확산했다.대응 2단계는 발생 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에서 장비가 총동원되는 소방령이다.관할 소방서에서는 당일 근무가 아닌 소방관들까지도 모두 동원된다.큰 불길은 이날 0시 20분께 잡혔다.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5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북도소방본부는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와 3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불이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4천319㎡, 4층 높이 건물로 2020년 5월 사용 허가를 받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다./강남진기자

2024-02-01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국회의원선거구획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국회는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해 군위가 빠진 의성·청송·영덕에 통합하는 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했다.이에 권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달라”고 요구했다.권 시장은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1일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에서도 이번 선거구 개편 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국회의원선거구획안은 경북도청을 품고 있는 두 시·군의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문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2023학년도 해외직무실습’종료

문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27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학년도 해외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호텔조리과, 사회복지재활과, 사회복지과 등 4개과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은 지난해 대비 31명이 늘어난 총 59명이다.실습기관은 2022년 해외직무실습을 진행했던 필리핀 바탄 소재 BPSU와 함께 추가로 필리핀 일로일로에 소재한 GITC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실습은 두 그룹으로 나눠 지난 2일 출국해 4주간의 어학연수 및 각 과별 맞춤 실습교육, 해외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한 학생은 “이번 해외직무실습에서 체계적인 어학연수로 토익 성적 향상과 프리토킹의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며 “실습 또한 해외 병원에서 새로운 실습을 경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후배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길민욱 단장은“해외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뿐 아니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해외에서 직무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고취해 해외취업과 같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2022년부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으로 해외직무실습과 토익 기초반, 토익스피킹 기초반 등의 다양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31

영주시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30만원으로 인상

영주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 시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된다.신청방법은 비대면 신청과 대면 신청으로 나뉜다.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며 전송된 접속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및 신규신청자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신청자는 신청서 제출 전 농지대장 및 경영체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전년도와 직불 신청 유형 변경 및 신청농지 등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대면 신청기간 내 관할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시는 6월부터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김형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원 인상돼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급대상자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1만 658농가에 187억 6천600만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31

문경시 드림스타트 아동지원 업무 협약 체결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문경시학원연합회 등 56개 후원업체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문경시학원연합회 10곳(회장 장은석, 레고입시학원 외), 방문학습지 4곳(대교 눈높이 지점장 권중수 외), 대한미용사회문경시지부 22곳(지부장 정태랑뷰티헤어샵 외), 문경시안경사협회 15곳(1001안경콘택트 대표 이효성 외), 제과제빵업체 3곳(뚜레쥬르 문경중앙점 대표 허증자 외), 지역 내 방역업체 1곳((주)우리씨엔씨 대표 김대식) 및 수업교재 지원업체 1곳(다음종합상사 대표 김선미) 등 총 56개 업체가 참여했다.각 업체에서는 10% ~ 43%까지 후원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방역업체 1곳은 작년에 이어 필요한 가정에 방역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주기로 협약했다. 장은석 문경시학원연합회장은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은 과외 등의 보충학습을 받을 수 없어 학습능력이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보다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자칫 사회부적응아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들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특기적성 학원 연계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한다. 또 안경 지원, 이ㆍ미용 서비스지원, 생일케이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됐다.남상욱 행정복지국장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 및 연계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31

영주시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

영주시는 31일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16일 법무부가 밝힌 필리핀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선언에 대응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 및 운영방안 설명,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 및 주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올해 상반기 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00여 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마발라캇시 2개 지역에서 200여 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00여 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영농작업 일정에 맞춰 1~5차에 걸쳐 순차별 입국해 고용농가와 함께 영농활동을 할 계획이다.시는 인권침해 시비가 잦은 인력송출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근로자들을 관리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필리핀 정부를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시는 고용 여건이 어려운 대다수 중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하루 단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 시범운영도 준비 중이다.중개센터가 운영되면 일정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공공형으로 유치해 공동숙식 및 체류하며 운영주체를 통해 단기인력 필요농가에 인력을 제공한다.김덕조 농업정책 과장은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지 지자체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는 지자체가 직접 인력 수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인력송출 브로커가 없어 계절근로자 송출 중단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 연수회 참석

안동시는 31일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한다.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이 참석한다. 연수회는 △승인 지자체의 성공적 예비사업 추진 및 컨설팅 협조 당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평가 총평 및 개선방안 강연 △질의응답 및 정책 건의 순서로 진행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중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에 대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예비사업 추진 후 올해 연말 평가가 이뤄지며, 성과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받는다.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은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9개 분야 총 17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지역 유일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그동안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안동시는 올해부터 업체별 융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 규모를 확대했다.다만 개인신용 평점별 보증 한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대출신청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센터에 문의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또한, 안동시는 협력 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해 특례 보증을 통해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보증 규모 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보증상품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여파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융자지원은 영세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대출이자의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공모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안동하회마을봉화화산이씨(리왕조)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전’이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지원 예정 편수는 하회마을 소재 작품과 화산이씨 소재 작품 각각 4편씩, 총 8편이다. 극영화,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 편당 5개월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공모 지원은 한국 장편영화 개봉작에 관여한 프로듀서, 작가, 감독으로서 1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 팀, 제작사가 지원할 수 있다.특히 안동 하회마을은 약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오랜 세월 축적된 역사문화적 요소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접수는 스토리G 누리집(www.story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문의는 스토리G 누리집 또는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융복합콘텐츠팀(054-840-7043)을 통해 가능하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은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고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안동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철도·도로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 편익 증진

안동시가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철도, 도로망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으로 통하는 안동~의성 간 전철 구축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건의 중인 문경~안동 간 철도연결이 실현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우수기업 유치 등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간선 도로망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안동과 도청을 잇는 국도 34호선 확장공사(1천776억 원)가 현재 설계 중이다. 또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공사(2천41억 원, 2025년 완료 예정)와 포항 방면 국도 확장(2천667억 원, 2026년 완료 예정),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건설공사(3천250억 원, 2025년 완료 예정) 조기 완료하는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옥수교 확장공사(255억 원)와 포진1교 확장공사(235억 원), 교리교차로~터미널 확장공사(235억 원) 등을 통한 도심 간선 순환도로망을 구축한다.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35억 원) 운영을 통해 도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안동시는 현재 19개 읍·면·동, 179개 마을에 운영 중인 행복택시(19억7천만 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17억8천만 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권기창 시장은 “지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할 사통팔달의 거미줄 교통망 구축으로 가까이는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대할 뿐 아니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서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접근성 강화에 따라 바이오산업, 문화 및 관광산업 등 안동시 역점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길은 안동을 통한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봉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유입 차단 총력 대응

봉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가축방영에 비상이 걸렸다.  봉화군은 지난달 25일 봉화읍 문단리 농경지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농장으로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은 문단리에 위치한 7천200두 사육 규모의 D농장과 1.2km, 1천800두 사육 규모의 S농장과 1.8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역 양돈농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양돈농가들은 ASF 바이러스 유입시 양돈 이동금지,  매몰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나서는 등 축사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인근 야산 출입금지,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농장주에 대한 방역관리수칙을 SNS를 통해 교육하고 있다.또한 발견지점 반경 10km 이내의 지역을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군 방역차량과 축협공방단 방역차량을 동원해 농장입구부터 발견지점 인근 도로변까지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군은 또 농장출입 금지와 차량과 사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홍보 현수막 40매를 읍면 현수막 걸이대와 농장입구에 걸고, 보유중인 생석회 10t, 소독약품 500ℓ, 휴대용 살균소독제 200통, 야생동물 기피제 500kg을 긴급 배부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2022년 12월 이후 석포면을 시작으로 최근 봉화읍까지 10개 전 읍면에서 75건의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양돈농장에서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손 세척, 장화갈이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1월 31일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2019년 양돈농장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 15개 시군에서 40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44개 시군구에서 3천578건이 검출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