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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황금동 문화거점시설 ‘황금뜨락·황금마루’ 개소식

[김천] 김천시가 2017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황금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결실인 ‘황금뜨락 및 황금마루’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황금뜨락 및 황금마루’가 새로 건립된 곳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이 있던 곳으로 안전문제에 취약해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호소하는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황금시장 문화거점의 일환으로 시행한 황금뜨락의 현대식 건물은 사회적기업의 지원 및 활동공간으로 사용되며 한옥 건물은 황금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방문객의 커뮤니티 및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황금뜨락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다양한 문화시설뿐 아니라 버스 전광판을 설치해 황금시장을 이용하는 지례 5개면 주민들이 그동안 장시간 버스 배차간격으로 비·눈이 오는 날 많은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및 버스대기 공간과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서 황금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황금뜨락의 명칭은 공모결과에 따라 황금시장 상인회, 황금동 마을주민, 시민들의 투표로 오랜 고심 끝에 최종 선정됐다. 황금뜨락의 의미는 황금시장 이용객들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 잠시 쉬어가는 장소란 뜻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7-20

한복문화주간 사업 선정 상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기대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이 있는 상주시가 한복문화 확산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한복진흥센터에서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및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입고 산책하는 상주한복동행’이란 주제로 10월 한복체험, 마당극, 패션쇼, 워크숍, 한복리폼 등을 펼친다. 2021 지역거점 지원사업은 ‘상주비단로(실크로드) 요람부터 무덤까지’란 주제로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우리 옷 100선 선정 및 전시, 한복 사진관 등의 행사를 8~12월까지 4개월 간 선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이 수행한다. 두 사업 모두 한국한복진흥원과 명주테마파크, 경천섬 등 상주시 주요 관광지와 한국한복진흥원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전년도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로 ‘한복문화주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한복문화 확산에 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공모사업, 콘텐츠 개발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7-20

구미시,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19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지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별 추진 사업 소개 및 사업 수행 시 애로,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은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산업단지의 재난·안전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가산단에 접목시켜 안전 사각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기업에서 제안된 수요조사서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기업 모집공고와 평가 등을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했다.산업단지 위험 진단 및 관리 드론 서비스, 지하 매립 매설물 통합관제 시스템 등 8개 품목을 바탕으로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 개발이 완료돼 직접 현장에 실증 시범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사업화까지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도 직접 제품화해 매출까지 직결돼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20

수질오염총량제 선제 대응 나선 상주시

[상주] 상주시가 각종 개발사업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질오염총량제를 의식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수질오염총량 할당부하량 초과지역에 대한 수질오염 발생 건축물의 허가 제한지역을 지정 고시했다.이어 지난 15일에는 시민 누구나 해당 지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형도면 전산 등재를 완료했다.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상주시가 포함된 낙동강수계는 2004년부터 시행해 현재 제4단계(2021~2030)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수행 중이다. 낙동강수계법 규정에 따라 각 단계별 최종연도 평가 결과 오염물질 배출 부하량이 지자체 할당 부하량을 초과할 경우 해당 지역의 도시개발·산업·관광단지 등 개발사업에 대한 제재가 따른다.시는 2019년도 평가 결과 이안A 단위유역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이번 시의 조치는 추가 오염원 증가를 억제하고자 시행했다.이안천을 중심으로 한 함창읍 외 10개 면 지역에는 사육시설 면적 기준 소 200㎡ 초과, 돼지 100㎡ 초과, 닭 400㎡ 초과 등의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1일 폐수배출량 20㎥을 초과하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신규 허가(신고)가 제한된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수질오염총량제는 장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초과 지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을 추진하는 등 원활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9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 개설

[구미]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홈페이지(www.gumi.go.kr/museum/)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위해 박물관 시설안내, 상설 및 기획전시, 교육·체험프로그램 등 관람 편의를 위한 정보제공과 소장 자료, 발간도서 목록 등을 볼 수 있는 학술 공간도 마련했다.메인화면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내려다본 전경 사진과 함께 오시는 길, 안내 전화, 관람 시간, 휴관일과 같이 관람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과 기획전시 및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게시판은 소개마당, 안내마당, 전시마당, 교육·체험마당, 자료·연구마당, 열린마당으로 이뤄져 있으며,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자의 화면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했다. 특히, 지난 6월 30일 막을 내린 첫 번째 기획전시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는 360°VR 영상을 활용해 전시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문체부 공모사업)과 연계, 비대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점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19

상주시, 식생활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최근 바른먹거리 식생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과정(아카데미)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8회에 걸쳐 추진단 사무국에서 진행됐다.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교육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신활력플러스사업 및 식생활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건강·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7회차 교육에서는 수요미식회 등 방송에서 활약하는 박찬일 요리강사를 초빙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조리실습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맛있고 균형 있는 음식을 개발·보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탐색했다.수료생들은 앞으로 상주시 먹거리 지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노명희 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상주푸드플랜의 마중물로써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민간 참여 활동조직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054-533-2007)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9

상주 학교밖청소년 3명, 농어촌청소년 장학금 받아

【상주】 상주지역 학교밖청소년 다수가 모범적인 활동으로 장학금을 받았다.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센터 소속 청소년 3명이 한국농어촌상담복지개발원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센터와 장학생들은 최근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zoom)으로 열린 ‘농어촌청소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수여식은 부산에 있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선정된 청소년들은 각각 연 24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마련한 ‘꿈드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냈다.‘농어촌청소년 장학사업’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문화 등의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경북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농어촌청소년은 지난해 3명, 올해 4명인데 이중 상주지역 청소년이 각각 2명. 3명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을 받는 임모(19)군은 “장학금을 받아  무엇인가 주체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8

상주시,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박차

[상주] 상주시가 시내 대표적 도로인 중앙로에 도로광장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구간은 서문사거리~SC제일은행사거리 270m 구간이다.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인도와 도로의 경계 턱을 제거하는 것을 비롯해 특색 있는 도로포장, 조명등 설치, 야외공연장 조성, 지주간판 및 미디어글라스 설치 등을 담고 있다.사업기간과 내용은 이번 설명회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일단 오는 9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설명회는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한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같은 시간대에 ‘상주시 공식 유튜브(http://youtube.com/c/상주시)’에서 생중계로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전준상 도시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5

경북행복재단 10주년 기념식 “보건복지현안 선제 대응” 다짐

[구미] 경북행복재단은 지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내 보건복지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다온합창단(지적발달장애인협회 구미시지부)과 요요공연단(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의 식전행사로 시작한 1부 행사는 행복나무 기념식수 , 표창 및 감사장 수여, 비전 레이져쇼, 언택트 영상통화, 부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언택트로 진행된 영상통화는 김경해 울릉군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김양주씨가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함께 사회복지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감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감으로써 복지경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욱열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재단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보건복지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형 실용적 정책개발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15

“온수가 펑펑… 90 평생에 가장 큰 선물”

[상주] 부실한 연탄보일러 사용으로 한겨울에도 찬물로 생활해 오던 90대 독거노인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없었던 연탄보일러를 최근 기름보일러로 교체했기 때문이다.상주시 은척면 봉상1리에서 혼자 생활하는 박모(90) 할머니는 평생 사용해 온 연탄보일러에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배관이 없어 추운 겨울에도 찬물을 사용해야 했다.박 할머니는 고혈압에 무릎 관절염까지 있어 새벽에 연탄을 가는 일이 고역이었다. 팔에 힘이 없어 연탄을 떨어뜨려 깨는 일도 잦았다.결국 지난해 겨울부터는 연탄보일러 화덕 2구 중 1구만 사용할 정도로 힘겨운 생활을 해왔다.오래된 가스레인지는 안전장치가 없고 점화도 제대로 안 돼 불편을 겪었지만 빠듯한 살림살이에 고칠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러나 기름보일러로 교체한 후에는 언제든 온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연탄불을 가는 고통에서도 벗어났다.이번 보일러 교체사업은 마을 이장으로부터 박 할머니의 안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영수, 이종태)가 앞장섰다.협의체는 기름보일러 설치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도 새것으로 교체했다.비용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원했다.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환상의 짝궁’ ‘은자골 행복 나눔 곳간’ ‘천원의 아름다운 동행’ 등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박 할머니는 “지금까지 연탄불을 갈고 추운 겨울에 찬물을 사용하느라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는지 모른다”며 “세상 어느 것보다 갚진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차영수 은척면장은 “안전, 건강, 일상생활 등 복합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4

상주 ‘데일리 복숭아’ 인기 치솟아

[상주]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데일리 복숭아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남상주농협(조합장 우병환)에 따르면 청리·외남면 등 250농가가 최근 복숭아를 본격 출하하자 대형 유통업체의 상품 기획자들이 산지까지 찾아와 복숭아를 요구하는 등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남상주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여름 과일 복숭아가 제철을 맞으면서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이 복숭아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주력해 유통 경쟁력이 커진 덕분이다.농가는 판로를 찾기 위해 시간을 빼앗길 필요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가격은 현재 4kg 한 상자에 2만~3만원 선에 거래되는 등 안정적이어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이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들은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260ha의 과원에서 2천400여t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남상주농협 APC에서 청과물 유통을 이끌고 있는 김철회 과장은 “앞으로 복숭아 재배 농가를 확대하는 한편 상주연합사업단과 더욱 합심해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현재의 명성 유지와 지속적인 고소득 창출을 위해 산지유통시설, 통합마케팅, 공동선별 등 유통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사업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