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영지 인프라 등 높은 평가
이번 제19회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에는 구미시와 연천군이 유치신청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 2일간 전국대회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평가가 이뤄졌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평가위원장으로 구성된 26명의 평가단이 각 시군의 유치계획과 현장 실사를 평가했다.
그 결과 숙박 및 편의시설, 접근성 등 교통여건, 숙영지 인프라 기반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미시가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현장평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 농업인 단체 회장 및 회원들은 구미시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의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내년 8월 3일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박 3일간 체류하는 행사로 열리는 만큼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