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작은행복 나눔’ 금리단길 골목축제 개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9-05 18:35 게재일 2023-09-06 10면
스크랩버튼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금리단길 일원에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작은행복나눔으로 시작하는 금리단길 골목축제’를 개최했다.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각산마을 주민 대표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생력을 갖춘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속성 있는 행사 기반을 위해 마련했다. <사진>

원평성당 담벼락을 따라 금리단길 밤거리를 조명으로 밝히며, 플리마켓 부스와 체험놀이 공간, 먹거리 나눔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간대별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은 축제 공간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생활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마 우드버닝, 꽃팔찌&키링 만들기, 꽃차 체험 등)도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과 기부 물품들은 9월 중 각산마을 이웃 나눔 활동으로 전달해 선순환으로 연결되는 지역 상생의 취지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처럼 주민과 상인이 주도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지속돼 구미의 명소인 금리단길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