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드림스타트 직원 대상 슈퍼비전 실시

구미시는 지난 17일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초빙해 드림스타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슈퍼비전'은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식과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일을 말한다.이번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사례개입 전략 및 서비스 계획, 자원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은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정신장애 양육자와의 대화기법’이라는 주제로 양육자의 정신장애로 개입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접근방법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평소 업무를 수행하며 가진 여러 유형의 사례에 관한 질문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과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미시 아이돌봄과 드림스타트팀(054-480-6582, 6585∼659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취약계층 여름나기 작은 정성이나마 지원할께요

상주시 함창읍(읍장 문준하)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함창읍 자체 기획사업인 ‘요즘 함창복지 뭐함?’이다.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동안 함창읍에서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자는 논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이 결과 기존 지원체계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체적으로 사업을 한번 추진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여름철 한시적 기획사업으로 ‘요즘 함창복지 뭐함?’을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기준을 초과하더라고 실제 생활환경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결을 거쳐 지원할 수 있다.에어컨, 선풍기, 보양식, 영양제 등 실질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600만원 상당의 여름 물품을 7~8월 기간 동안 4차례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문준하 함창읍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가 여름까지 확대돼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지만 금액이 미미해 실제로 냉방으로까지 이어지지도 못한다”며 “단발성이 아닌 주거부문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에너지 관련 정책이 필요한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국립현대무용단 ‘여자야 여자야’개최 

구미시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세계적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만든 신작 ‘여자야 여자야’를 선보인다.파격적인 안무와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대체 불가능한 스타일을 구축한 안은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이자 2018년 한국인 처음으로 현대무용의 성지인 ‘테아트르 드 라빌(프랑스 파리 시립극장)’의 상주예술가로 위촉된 세계적인 안무가다.그의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50개 안팎의 극장과 축제에 초청받아 매진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아저씨의 무책임한 땐스’에서 동시대 할머니와 중년 남성 등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짓에 담긴 역사를 춤으로 풀어왔던 안은미의 시선이 이번에는 근현대를 살아온 ‘신여성’에게 향한다.△구한말 어린 나이에 시집가는 여성 △개화기에 단발머리 등 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나려는 여성 △사교댄스 등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여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나선 여성 등 ‘여자야 여자야’에는 구습을 비판하며 용기있게 나섰다가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면면이 담긴다.안은미 안무가는 “신여성이란 새로운 문명의 문을 연 사람들”이라며 “자기 의지였든 아니었든 간에 그 문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은 세상이 확 바뀌는 격변하는 시대를 마주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까까머리에 형광 꽃무늬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모는 ‘21세기 신여성’이기도 한 안은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한국 최초의 여자 서양화가 나혜석, 국내 첫 단발머리를 시도한 강향란 등과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고 한다.그는 “내 안에는 늘 ‘한국의 여성’이라는 주제가 흐른다”며 “이번 작품은 이름을 모두 열거할 순 없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신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정 댄스”라고 설명했다. 신여성들의 꺾이지 않던 정신과 그 속에서 태동하던 에너지를 12명 무용수의 파격적인 춤으로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치열하게 지금의 자리를 만든 여성들의 삶과 정신을 보며, 앞으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치열함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고 공연 종료 후 이어질 안은미 안무가의 사인회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상주시, 상주적십자병원 편입토지 소유자 지원 나서

상주시가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병원의 신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1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회장 권오호)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부지로 편입돼 이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공익사업으로 줄 수 있는 보상 외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축병원 부지에 편입되는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층이라 주거지를 이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보상 협의가 시작돼도 신속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이 때문에 이번 협약에서는 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의 매물을 주민위원회에 신속히 제공해 주기로 하고, 부동산중개수수료 30% 할인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또한, 별도의 협약은 없었지만 지역 내 세무사와 법무사도 세무 관련 무료 상담, 세무 수수료 할인, 법무 관련 무료 상담과 이전등기 수수료 할인 등에 동의했다.시는 지역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을 8월 중 예정된 보상협의 통지 시 안내문에 동봉하는 등 이주민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익사업으로 보상할 수 없는 지원책을 마련해 주신 관련 협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거지를 이전해야 하는 주민들께 무한한 감사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8

김장호 구미시장, 친기업 행보 가속…㈜다담, ㈜대디푸드 방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18일 구미1산단에 위치한 ㈜다담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시장은 이날 ㈜다담 박대용 회장과 박정훈 대표, ㈜대디푸드 정태우 대표와 함께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다담은 대구경북 대표 국밥 프랜차이즈인 ‘무보까국밥’에서 시작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018년 구미 1산단에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곰탕, 갈비탕 등 축산물 가공 간편식(HMR) 브랜드인 ‘소노정’으로 쿠팡, 네이버쇼핑과 같은 유명 쇼핑몰에 납품 중이다.㈜대디푸드는 배우 정태우씨가 창업한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전문업체로 제조공장인 ㈜다담과 협업으로 브랜드인 ‘대디푸드’를 출시해 성장하고 있다.㈜대디푸드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금오공대) 내 본사를 두고 냉동육 육질개선과 효과적인 생산 프로세스 기술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에서 강소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전자통신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구미산단에는 농심(신라면), 올곧(냉동김밥) 등 글로벌 식품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다담과 ㈜대디푸드도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상주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추천하세요

상주시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총 6명 최우수1, 우수2, 장려3)과 우수팀(1팀)을 선발한다.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선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 중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직원이다.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팀 등도 포함된다.시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일간 내부직원과 시민들로부터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는다. 시민 추천은 상주시 홈페이지 ‘적극행정 국민추천’란에서 연중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나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할 수 없다.추천 마감 후에는 공적 내용 검증 및 제외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실무심사와 객관적 검증을 위한 1·2차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하고, 3차 심사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를 결정한다.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례조회에서 상장과 시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업무를 수행해야 상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비롯해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할 수 있는 제도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7

상주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완료

상주시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17일 상주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메타버스,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했다.시정목표 및 주요 정책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책과 새로운 정보화 변화에 발맞춰 향후 5개년(2025~2029)간의 상주시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담았다. 상주시는 상주시 지역정보화 기본조례 제4조에 근거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업무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및 인터뷰, 정보화 비전 모델 구축 및 사업 발굴, 정보화 현황 및 국내‧외 환경 분석, 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 도출, 정보화 추진 과제 도출, 이행계획 및 추진 로드맵 수립, 중간보고회를 통한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이번 용역 완료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행정, 공공서비스, 재난‧안전, 문화‧관광, 교육, 경제, 건강‧복지, 인프라 조성 등 8개 분야 18개 추진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임희식 기획예산실장은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최신 정보화 정책과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반영했다”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행정능률 향상과 대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7

국립 금오공대·사립 영남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지역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이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교육부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금오공대-영남대는 국-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고 독립적·자율적·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된 강력한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합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극대화한다. 금오공대는 탈경계형 수요 기반 글로컬 대학 연합을 통한 교육혁신을 준비 중이며, 금오공대(반도체·방산)-영남대(AI·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 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반도체·이차전지·방산) 지정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대학의 육성·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김장호 구미시장, 노인대학 일일 특강 진행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의 부설 노인대학 수강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노인대학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어르신들은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구미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노인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김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구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직접 설명할 수 있어 뜻깊었고,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구미시의 모든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상의,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을 위한 기업 기(氣)살리기·친기업 정서함양 프로젝트 구미 홍보를 위해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를 개최한다.‘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의 접수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umiphoto.com)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구미상의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 주제는 첫째, ‘(전국 방방곡곡)나의 일터를 담자!’로 지역제한 없이, 근로현장의 모습, 본인과 타인의 일터 등을 담은 작품과 둘째, ‘(구미 속속탐방)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로 구미의 문화 관광지, 기업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2023년 9월 1일 이후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삼성 갤럭시 휴대폰의 기본 카메라 어플을 통한 보정만 허용하며 이외 포토샵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한 보정·합성은 불가하다.출품작 수는 1인당 2점 이내로 주제 당 1점씩 제출 가능하지만 수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시작일 이후에 촬영된 사진을 제출하거나, 두 주제 모두 출품 시 5점씩 가점이 추가된다.9월 중 주제적합성, 창의성, 홍보성, 작품성 등을 고려한 심사가 이뤄지고, 9월 13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500만원(2명), 최우수상 250만원(4명), 우수상 100만원(6명), 장려상 50만원(12명), 입선 20만원(90,명)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수여할 예정이다.공모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진 동호회 및 단체,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출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출사 이벤트는 7월 27일, 8월 3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구미다온숲, 구미에코랜드, 신라불교초전지, 갈뫼루 등 구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또 공모전 수상작들은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구미라면축제 행사 등 구미 대표축제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삼성과 LG에서 협찬하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는 지난해 접수 건수만 2267건을 기록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중 총 9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구미 송정 복개천, 구미역 일원, 인동·진미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문화재단, 구미문화리더학교 참가자 모집

구미문화재단이 청년 문화 기획자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구미 문화 인력양성 사업인 ‘구미문화리더학교’를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과 디자이너 양성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은 청년문화 기획단체 CEO로 유명한 필더필 신다혜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와 축제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벤치마킹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디자이너 양성 과정은 파이카 스튜디오 하지훈 대표, ㈜제이샤 심영민 대표로부터 디자인 실무와 경영 노하우를 들어보고, 실습으로 실무에 필요한 표현력과 컨셉의 차별화, 스토리텔링 등을 익힐 수 있다.전문가 특강과 함께 사업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구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19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사업설명회 후 7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신청은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누리집(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를 참조하거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054-441-742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시,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 모델로 인재 양성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지역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이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는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교육부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금오공대-영남대는 국-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고 독립적·자율적·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된 강력한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합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극대화한다.금오공대는 탈경계형 수요 기반 글로컬 대학 연합을 통한 교육혁신을 준비 중이며, 금오공대(반도체·방산)-영남대(AI·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반도체·이차전지·방산) 지정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대학의 육성·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 지정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통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해 상호 긴밀한 지원·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지역의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모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와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핵심 목표인 지역 상생·동반성장을 함께 이끌 지산학연 기관과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산학연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넘어 글로컬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힘을 합쳐 첨단전략산업 인재 양성의 플랫폼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산업화 원동력이 된 청년도전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비전을 실현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여기에 뜻을 같이 해주신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기업, 연구소를 포함한 여러 혁신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과 국가, 세계를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고등교육의 국제표준을 만드는 우리의 담대한 여정이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장마철 과수 탄저병 발생 크게 증가…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해야

지난해 과수 작황부진의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긴장마로 과수 탄저병 발생 상황이 심상치 않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요 과수에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16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과수 탄저병은 6월부터 사과, 복숭아, 감 등에 감염돼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과수 병이다.병원균은 25~30℃의 온도에서 생장해 강우 등 물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요즘같이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가장 활발하게 전염된다.탄저병에 감염된 과일은 표면에 검은 반점이 형성돼 점차 확대되며 병반이 움푹 들어가고 과육은 과심부까지 원뿔모양으로 부패한다.감염된 과일은 상품성을 잃기 때문에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특히, 복숭아의 경우 현재 수확철로 당도가 올라감에 따라 탄저병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탄저병은 병반부에 담홍색 자낭포자를 형성해 다른 과일이나 나무를 감염시키기 때문에 방제를 위해서는 과원을 수시로 예찰하면서 이병 과실, 가지 등을 과원 밖으로 제거해야한다.또한 정기방제를 했더라도 강우량이 많고 비가 연속적으로 올 경우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강우 사이 또는 전후에 추가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과원 내 통풍·통광이 잘 될 수 있도록 수관을 구성하고 적정 시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올해는 같은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방제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6

우수 외국 인재 상주시로 줄이어 유입

기업 인력난 해소와 인구증가를 위해 두 팔을 걷고 있는 상주시에 우수 외국 인재가 줄이어 유입하고 있어 기업과 지역에 단비가 되고 있다.상주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오르면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전문학사 이상 또는 소득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 인재가 가족과 함께 이주할 경우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F-2-R, F-4-R) 특례를 제공하는 것이다.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올해 상주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120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다.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를 할 수 있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이탈률이 낮아 지역 내 기업에서도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 6월까지 9개 기업에서 28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지난 6월 해돋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운식)에서 채용한 우수 외국인 근로자가 F-2-R 체류자격을 최초로 취득해 지역 정착의 시발점이 됐다.해당 기업 역시 우수 외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 등 주거복지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지난 15일에는 지역 내 ㈜올품에 F-2-R 체류자격을 받은 우수 외국 근로자(베트남 6명)가 첫 근무에 들어가 상주시와 회사가 격려품을 전달했다.관광경영학을 전공한 베트남인 응웬티 탄탐(25.여) 씨는 “남편과 아이를 한국으로 데리고 와 같이 거주하고 싶다”며 “근로 조건이 잘 맞아 온 가족과 이곳에 정착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다른 근로자들도 상주시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일려지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지방소멸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성공적인 모델로 외국인과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6

신라불교초전지 야행길 프로그램 ‘성료’ 

구미시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이 주관하는 2024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상반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신라불교초전지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가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6월에 진행한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물결 랑)’은 모례장자와 마을주민으로 변신한 예술인 가이드들이 들려주는 실감나는 마을이야기와 함께 선선한 저녁공기를 맞으며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이 행사에는 구미지역 외 대구, 문경, 용인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야행길 프로그램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와 설명으로 마을이야기와 신라불교의 전파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등의 후기를 남겼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는 잠시 휴식을 갖고, 오는 9월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 시즌에는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주말 낮 즐기는 피크닉 상품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 햇볕 쬘 랑) △주말 저녁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 환하다 랑)으로 신라불교초전지의 낮과 밤을 더욱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모례:랑 공식 SNS(네이버예약 ‘모례:랑’, 인스타그램 @morye._.and) 또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prism_g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451-041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국립금오공대 교수 2명,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와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과총 회원 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5개 분야(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별로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상 가운데 하나로 국립금오공대는 6년 연속(2019∼2024) 논문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김동성 교수가 선정된 논문은 한국통신학회 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한 ‘Campus-based Test-Bed Implementation of 5G+ Networks at the 28 GHz Band: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논문이다.이 논문은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정부 지원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진행한 5G 국가망 실증 사업에 대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이론 검증을 거쳐 서비스 구현과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과정을 단계적, 종합적으로 다뤄 전문가는 물론 일반 개발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김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6G 기반의 Web3 플랫폼 테스트 등의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1976년부터 발행된 한국통신학회 학술지(J-KICS)는 SCOPUS에 등재된 전문 학술지로서 일반(5개 분야) 및 특별 논문 분야로 나눠 연간 400여 편의 논문을 매년 발행한다.권오형 교수의 논문은 한국고분자학회 학술지 논문으로, 제목은 ‘광반응성 아크릴레이트 및 메타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와 분자량에 따른 자외선 경화 필름의 특성 변화’이다.이 논문에서는 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 및 분자량 등이 자외선 경화 필름의 경화 속도 및 열-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관관계가 학문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히 제시돼 있다.자외선 경화형 필름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 방법 및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자외선 경화형 필름 관련 연구의 고도화 및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는 권 교수가 비상임 기술고문으로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인 비엔티엠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산학협력 우수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한편, 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학문 분야별 수상자는 이학 32명, 공학 88명, 농수산학 37명, 보건 59명, 종합 27명 등 총 243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 중국 웨이난시와 우호결연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구미시는 15일 시청에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와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웨이난시 류리(劉莉) 부시장을 단장으로 웨이난시 정부, 기업, 문화 대표단 30명은 행사 참석을 위해 15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행사는 지난 10년간 두 도시가 함께 걸어온 교류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두 도시의 경제, 무역, 문화, 관광 등 산업 전반을 소개하고 양국의 무형문화재인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구미시는 지난 2014년 11월 한·중 양국의 지도자인 박정희와 시진핑의 고향이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웨이난시와 정식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지난 10년간 두 도시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스포츠, 의료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우의를 다졌고, 이번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협력관계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더욱 의미있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웨이난시는 2014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시민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해왔다”며 “앞으로 산업 전반에서 양측간의 교류가 진일보 확대돼 상호 발전적,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웨이난시 대표단은 구미시 방문기간 삼성전자와 금오테크노밸리, 구미보건소,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 구미시 기업과 연구기관, 의료기관,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17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